동아ST,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1-11 12:32 수정일 2018-01-11 12:32 발행일 2018-01-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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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AZ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 영국 제약바이오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 체결 (사진제공=동아에스트)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영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현지 시각 10일 오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공동연구 계약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진행될 공동연구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3가지 면역항암제 타깃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로부터 도출되는 모든 지적재산과 특허는 공동소유 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양사가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다.

강수형 부회장은 “동아에스티의 높은 면역항암제 분야 R&D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공동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쿠마 스리니바산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신약 개발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대해 다년간의 실적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이룩하게 될 성과물에 대해 벌써부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