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비바100] 겨울철 대표 질환 '동상' 대처법은?

매서운 한파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혹한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추운 날씨에 걸릴 수 있는 다양한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동상’ 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동상 초기 대처 및 치료법 등에 자세히 알아봤다.(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동상' vs '동창‘동상’은 구체적으로 ‘동창’과 ‘동상’을 함께 일컫는 말이다. 동창은 추운 날씨에 노출된 얼굴, 손, 발 등이 붉게 변하고 붓는 질병이다. 혈관 속에 염증은 생겼지만 얼음이 형성되지는 않은 상태로 동상보다는 가벼운 상태를 말한다. 심할 경우 물집이나 궤양이 생기기도 하지만, 병원을 찾아 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와 동창에 걸린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동상은 피부의 온도가 10°C 이하의 심한 저온까지 내려가 혈류의 흐름이 거의 없다가 불가학적인 조직의 손상이 일어나는 상태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피부의 온도가 10도가 되면 정상적인 혈류의 흐름이 거의 없어지게 되며, 피부의 온도가 0도가 되면 혈관 속에 얼음 결정이 형성돼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동상 역시 동창과 비슷하게 귀, 코, 뺨, 손, 발 등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서 잘 발생한다.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성혁 센터장은 “한랭에 의한 손상 정도는 온도 외에도 노출 시간, 바람의 강도(체감 온도)와 관계가 깊다”라며 “바람이 심하게 불고 대기가 찬 곳에서 장시간 시간을 보내면 자연적으로 피부의 온도가 떨어져 동상에 걸리기 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센터장은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이미 혈관이 좁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동상 증상동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상부위가 차갑고 창백해지며, 감각이 저하되거나 가렵고 저린 증상과 빨갛게 부어 오르는 현상 및 수포 발생 등이다. 심하면 물집 안에 피가 고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증상초기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는 못하나 따뜻한 곳에 가면 피부가 가렵고 차가운 느낌이 들며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부풀기도 한다.경증이면 피부 색깔이 창백해지고 손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게 된다. 이 경우 손상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조직이 특별한 손상을 입지는 않는다. 물집 안에 피가 고이면 바로 제거해야 하지만, 대부분은 경과 관찰 후에 물집을 제거해야 한다. 물집제거는 함부로 하게 되면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깨끗한 환경 조성 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나 심한 동상은 지속적인 통증이 수 시간 동안 이어짐은 물론, 쑤시는 증상으로 점차 확대돼 수개월간 계속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이후 다 낫는다 하더라도 저린 증상 및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동상이 발생하게 되면 초기대처 및 응급처리를 잘 해야 심한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동상 부위에 물집이 심하게 생기거나 피부색이 검게 변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계속되는 한파 속 출근에 나선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연합)◆초기 대처·응급 처치법동상 치료의 기본원리는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얼어 있는 세포를 녹이는 것과 같다.동상 환자가 발생하면 동상 부위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은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다. 다만 현장에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 힘든 만큼 갑자기 불을 쬐고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동상 부위를 비벼서 녹이는 행위는 삼가는 것이 좋다. 따라서 몸을 녹이기보다는 마른 수건으로 동상부위를 감싸 외부충격을 받지 않도록 한 후 빨리 병원에 오는 것이 중요하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석 교수는 “겨울에 외출할 때는 장갑과 보온양말을 착용하고 두꺼운 옷 한 겹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온몸을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몸에 꼭 끼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이어 “실내는 따뜻하게 유지하고, 일상생활에서 몸이 찬물에 가급적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전문의사와 상담을 통해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9 07:00 노은희 기자

국제기구필라테스 속성 창업자반 개강, 기구 및 인테리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

국제 기구 필라테스 자격증이 연말을 맞이하여 속성 창업자반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선착순 15명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과 동시에 창업을 목표로 한다.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뒤 언제 어디서든 복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나오TV) 강의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실기뿐만 아니라 이론에도 능숙한 강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주중반은 1월 16일 개강하여 오후1시부터 8시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주 2회 (총 4주 과정) 수업이며, 주말반은 1월 13일에 개강하여 토요일 하루만 아침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과목은 리포머, 캐딜락, 체어, 베럴 등의 기본동작 및 실전티칭으로 이루어지는데, 마지막 주는 마케팅 및 창업 컨설팅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사실상 전국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속성 창업자반은 교육비 할인 외에도 다양한 혜택과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격과정 이수 후 인테리어, 기구 구매, 지부 가입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고, 무엇보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절약된다. 뿐만 아니라 경영 및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된다.현재 다옴 필라테스 직영관 오픈 기념으로 4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주중반과 주말반에 각각 15명씩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는 다옴필라테스요가를 검색 후 전화문의 하면 된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16:47 김현정 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항암 분야 임상연구 증진 MOU체결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대한항암요법연구회 MOU 체결 (사진제공=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와 (사)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KCSG)는 국내 암환자들을 위한 수준 높은 임상연구의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항암제 분야는 전 세계 신약개발의 50%가 집중될 만큼, 미충족 수요가 높고 보다 효과 있는 신약의 조속한 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하지만 한국의 세계 항암신약 접근성은 아직 50% 이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임상개발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항암신약개발 역량을 향상시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참여 및 해외 임상시험 유치 활성화에 기여해 암환자들의 신약접근성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다.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항암 분야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리더십을 높여 항암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빨리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 및 임상시험 환경조성 마련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임상시험의 유치를 비롯해 암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8 15:10 노은희 기자

여드름,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한의원에서 여드름치료의 첫 걸음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여드름은 얼굴 피지선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염증에 의해 붉은색 농포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호전되었다가 더 악화되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등 쉽게 재발하는 양상을 보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여드름은 환경 오염과 서구화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여드름이 발생하는 연령층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발견되고 있는 추세이다. 여드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압출을 하거나 방치하게 될 경우 2차 감염 가능성이 커져 여드름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를 남길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대전 은행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김동하씨(28세, 가명)는 “얼굴에 여드름흉터가 심해서 오랫동안 병원에서 레이저 시술을 받았는데, 얼굴이 붉어지는 홍조가 생기고 제대로 된 효과는 못 봤다”며 “여드름한의원에서 패인 여드름흉터에 침을 이용해 새살을 돋게 치료를 한다고 하여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여드름한의원 해율한의원은 한방에서 오장육부 이상을 피부로 표현되는 것으로 보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바로잡아 그 기능들을 원활하게 하는 것을 여드름치료의 기본으로 보고 있다.해율한의원 대전점 이충희 원장은 “피부 겉에 드러난 문제만을 치료하는 것은 여드름 치료라고 할 수 없다”라며 여드름 재발 예방을 위해 몸 내부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여드름흉터는 외부적인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부가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 며 “피부 자체의 재생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방법인 새살침 치료로 피부를 전체적으로 손상시키지 않고 흉터부위만 부분적으로 치료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대전여드름한의원 해율에서는 여드름의 원인을 피부 외적인 요인과 신체 내부의 요인으로 나눠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환자의 체질 개선과 동시에 여드름의 재발을 줄이고 있다. 따라서 개인마다 다른 여드름 유형을 고려한 1:1 맞춤 처방을 통해 여드름이 빠르게 치료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더불어 기존의 침과는 달리 침의 두께를 한층 줄여, 아주 미세한 침 시술로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해율한의원은 대전 지점뿐만 아니라 강남, 울산, 광주, 부산 등 전국에 11개지점이 있으며 13년 가까이 여드름과 흉터를 집중 연구하고 치료해온 피부한의원으로, 여드름과 각 피부의 유형마다 수많은 임상사례가 있는 곳이다. 원장이 직접 압출하며, 매주 환자의 피부상태를 체크 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해율한의원 대전점 이충희원장은 “여드름흉터의 종류에는 박스형 흉터, 아이스 형 흉터, 롤링 형 흉터, 복합형 흉터 등이 있다.”며 “여드름흉터치료의 가장 큰 관건은 흉터의 모양과 깊이와 부위에 따른 맞춤 시술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14:56 김현정 기자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2018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 기울일 것"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8일 협회 회관 2층 K룸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중점과제 발표와 정부의 지원 강화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올해는 제약산업이 양질의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계의 공감대가 모아진 한 해 였습니다. 2018년에도 개별 기업이 아닌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과감한 내부 개혁 등 협회 차원에서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18일 협회 회관 2층 K룸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18년을 제약강국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해 5가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중점 과제로는 △RD 역량 강화를 위한 ‘AI신약개발지원센터(AI센터)’ 설립 추진 △ 품질 혁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 △ 오픈 이노베이션과 협회의 운영 혁신 등이다.먼저, AI센터 추진을 위해선 전 신약개발 사업단장을 역임했던 이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내년 1월부터 협회 내 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해 센터 설립을 위한 밑그림을 마련할 예정이다. 예산은 보건산업진흥원과 협회가 같이 반반씩 부담하며 운영위원과 자문위원 등 전문가 집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센터가 설립되면 AI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2~5년 소요되는 시간을 1/6 단축시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을 위한 각 종 모임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원 회장은 “1400조 세계 제약시장에서의 경쟁을 위해 국내 1조 원대 매출 제약사들 뿐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들도 투자 설비 및 품질 혁신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들은 해외에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자국내 진출을 요구하며 유럽 진출 등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국내 제약사들의 더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파머징 국가를 비롯해 아시아 (일본, 중국, 대만 등)와 CIS국가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들과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다녀온 벨기에를 벤치마킹 국가로 삼고 많은 부분을 같이 공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협회는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설 등 하드웨어 구축에 이어 내년에는 산·학·연·병·관의 협업 및 다국적 빅 파마들과의 공동 개발 환경 조성 등 소프트웨어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지속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해서는 협회 내부에서도 글로벌 윤리경영의 표준 도입 등 꾸준하게 이 같은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단속할 것이라는 방침이다.이날 협회는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RD 투자지원 규모 및 세제지원 확대, 국내개발 의약품의 사용촉진 제도화 등 정부의 지원도 언급했다.원 회장은 “미래동력산업인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RD투자지원을 현 8%에서 20% 이상 확대해야 하며, 처방에 있어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국내 제약사들의 약이 처방 목록에 포함되는 등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8 14:52 노은희 기자

저출산과 조산의 증가, 건강한 출산 위해 한의학적인 산모건강관리와 출산준비가 도움될 수 있어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은 한 가정에게 축복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최근 국내 조산율이 증가하고 있어 산모의 건강관리와 출산준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조산은 임신 37주 이내, 출산 예정일보다 3주 이상 일찍 분만하는 경우를 말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 진통 및 조기 분만 환자는 2010년 약 1만 7천 명에서 2016년 약 4만 명으로, 2배가 넘게 증가했다.이제 조산은 매우 희귀하거나 특수한 경우가 아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조산율은 지난 2003년 약 10%에서 2014년 약 1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태어난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조산으로 태어난 것이다. 초혼 연령과 초산 연령의 증가로 인한 사회적인 환경변화와 자궁질환, 스트레스,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 등의 증가는 조산이나 난산, 유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강남 경희보궁한의원 정명주 원장조산으로 태어난 신생아는 뇌와 심장, 폐 등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장기가 미성숙한 채로 태어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신체적 합병증과 장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호흡이 되지 않아 인큐베이터로 들어가 인공호흡기 치료와 영양분 섭취 등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뇌에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거나 뇌출혈 등의 뇌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조산 등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산모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특히 임신 중 흔히 발생하는 입덧은 산모의 체력 저하와 태아에게 영양 전달을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산모가 허약한 체질이거나 비위가 약한 경우에는 임신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 변화 과정을 겪는 중에 입덧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또 산모의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탈수, 영양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체 임산부 70% 이상에게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임신 기간 동안 입덧이 심하게 지속될 경우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병의원을 찾아 진단 받는 것이 좋다.강남 경희보궁한의원 정명주 원장은 “최근 증가하는 조산으로 인해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입덧을 하는 임신 초기부터 산모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합니다. 한방에서는 입덧을 임신오조라고 이름하여 담음이 있는 경우, 비위가 약한 경우, 신체가 허약한 경우로 나눠보고 있습니다. 입덧이 심한 경우 담음과 비위 허약으로 인한 경우가 많기에, 한의학에서는 담음을 제거하고 비위 기능을 높여주어 입덧 양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 출산 전후 한약과 보약으로 산모의 체력을 보강하고 자궁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여 순산되도록 돕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박양기 기자  jaebok3693@viva100.com

2017-12-18 14:14 박양기 기자

[인터뷰] 안양성형외과 김수영원장과 함께 알고 가는 눈성형 기본상식

동네 화장품 가게나 심지어 문구점에서도 우리는 쉽게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속칭 쌍액(쌍꺼풀 액)이나 쌍테(쌍꺼풀 테잎)를 접할 수 있다. 그만큼 눈성형은 우리 주변에서 보편적인 관심사다.오늘은 최근 가장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수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유착 쌍꺼풀에 대해 알아보고자 안양에 위치한 눈, 코성형 전문 스페셜성형외과 김수영 원장을 찾았다. 그 중 학생들에게 김수영원장은 “쌍꺼풀 액과 쌍꺼풀테잎을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반복적인 자극으로 인해 눈꺼풀이 간지럽고 빨갛게 변하며, 피부가 두껍게 되는 미세 피부염을 일으켜 눈꺼풀 처짐증이나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의 힘이 약화되는 안검하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고 설명하였다.안양 스페셜성형외과 김수영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비용과 회복기간 등에 대한 고민으로 수술을 두려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기간이 짧은 자연유착 쌍꺼풀을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매듭이 만져지거나 잘 풀리는 등의 과거 매몰법의 단점을 보완하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에 대해 김수영 원장과 함께 알아봤다.Q1) 자연유착쌍꺼풀은 어떤 수술법인가요? 매몰법과는 다른 것인가요?A1) 자연유착법은 눈성형의 한 가지 방법으로 이중 연속 단매듭법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과거 시행되어 오던 여러 종류의 매몰법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잘 풀리지 않고 회복기간이 짧으며 쌍꺼풀이 깊지 않아 자연스러운 쌍꺼풀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Q2) 3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을 했는데, 많은 돈을 주고 수술 받은 쌍꺼풀이 풀렸다. 매몰법으로 다시 수술하면 또 풀릴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이 경우 자연유착 가능한가요?A2) 눈꺼풀 피부가 두껍고 처져 있으며 눈뜨는 힘이 약한 경우는 쌍꺼풀 수술 후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절개법을 통한 쌍꺼풀 수술을 권하고 싶습니다. 반면, 눈꺼풀이 얇고 눈뜨는 힘이 좋은 경우 재수술이라 하더라도 자연유착만으로도 풀릴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어서 제 소견으로는,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눈의 상태를 파악한 후 눈성형 수술여부와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Q3) 눈에 지방이 많은 편인데 자연유착 쌍꺼풀이 가능한가요?A3) 자연유착 수술 시 지방이 많은 경우 일부분을 제거하므로 지방이 많은 눈도 수술이 가능합니다. 단, 일반적으로 눈두덩이가 두텁게 보이는 경우 지방이 원인인지, 피부가 두껍거나 눈썹과 눈꺼풀 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원인인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각각의 경우에 따라 눈성형의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단순히 지방이 많은 경우라면 자연유착법을 통해 눈두덩의 지방을 제거하여 예쁜 눈매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Q4) 자연유착은 회복기간이 절개보다 빠른가요?A4) 자연유착은 피부절개를 최소화 한 눈성형 법으로 절개법에 비해 붓기와 멍이 적어 회복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단, 쌍꺼풀의 라인을 높게 잡거나 아웃라인을 원하는 경우 라인이 낮은 경우에 비해 회복기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Q5) 자연유착으로 하면 풀리지 않나요?A5) 눈 구조는 개인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수술이든 100% 풀리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자연유착법은 기존 매몰법에 비해 풀릴 확률이 매우 낮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눈성형 전문 스페셜성형외과 김수영 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우리가 쉽게 생각했던 쌍꺼풀 수술도 눈 주위 골격의 형태, 눈꺼풀의 두께와 탄력, 눈뜨는 힘의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나에게 가장 좋은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끝으로,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담하고 직접 수술하는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받고. 자신에게 맞는 눈성형 방법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는 바입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8 14:11 유원석 기자

보건당국, 이대목동 신생아 사망 '그람음성균 감염' 초점 조사

18일 오전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진 사고가 발생한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설치됐던 ‘임산부의 날’ 대통령표창을 알리는 현수막이 철거되고 있다. (연합)보건당국은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이 ‘그람음성균’ 중 하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살모넬라균, 이질균 등을 포함하는 그람음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 질환자에게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과 요로 감염 등의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감시와 처치가 요구되는 세균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사망한 신생아 3명이 사망 전 시행한 혈액배양검사를 살펴본 결과 세균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배양 검사가 진행 중으로 정확한 균종은 20일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액배양검사는 혈액 내의 미생물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혈액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균을 배양해야 하므로 검사에 수일이 걸린다.환아들이 피를 뽑은 시점은 16일 오후 3시 전후다. 의사는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4명 중 1명에 대해서는 검사 지시가 없었다. 환아들은 오후 9시 32분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1시간 21분 사이에 모두 숨을 거뒀다.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 4명이 한꺼번에 사망하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17일부터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서울시와 함께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사망 환아 의무기록을 확보해 분석 중이며, 신생아 중환자실 환경 검체, 사망 환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망 사고 직후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긴 신생아 12명에 대해서는 이상증세 모니터링이 실시되고 있다.퇴원한 4명 중 1명은 감기증상으로 17일 입원했고, 전원한 8명 중 1명은 기력저하 상태로 파악됐다. 나머지 신생아들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들에 대해서도 혈액배양검사를 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감염 또는 기타 사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며, 향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8 13:49 노은희 기자

손 통증 손목터널증후군과 탄발지, ‘도침요법’으로 치료 가능

최근 손 통증으로 병원이나 한의원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손 관련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인 손 통증으로는 손목터널증후군, 탄발지(방아쇠수지) 등이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 검지, 중지로 가는 신경을 잡고 있는 인대가 과도하게 사용되어 유착되고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눌러서 손 저림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된 원인은 과도한 손목 사용에 따른 인대, 근육피로감 등이다.가만히 있거나 물건을 쥐었을 때 손바닥, 손가락까지 저려오거나 자다가 손 저림 때문에 깨는 경우도 있다. 손 저림은 목디스크 때문일 수도 있어 감별해야하나 원인이 목이 아니라면 대부분 손목터널증후군 일 가능성이 높다. 근처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탄발지(방아쇠수지)는 손가락에 있는 인대가 반복된 사용으로 두꺼워지고 염증이 생겨 발생한다. 손가락을 굽힐 때 총에 있는 방아쇠를 당기는 느낌이 난다고 하여 방아쇠수지라고 불리며, 심해지는 경우 손가락을 굽힐 때 딸깍 소리 나는 등 증상이 발생한다.한의원에서는 ‘도침요법’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도침요법은 절개, 손상 없이 넓적한 침 끝으로 유착된 연부조직을 뜯어주어 효과가 있고 회복도 빠른 한방치료법이다.아리랑한의원 서울역점 이혜민 원장은 “도침요법은 손목터널증후군과 탄발지 환자의 유착된 인대를 풀어준다. 인대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고, 유착된 부분이 풀리면서 증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했다.아리랑한의원 서울역점은 12월 11일 서울스퀘어에 개원한 곳이다. 이 서울역한의원은 3곳의 한의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이 한의학을 통해 통증, 자동차사고, 당뇨병, 직장인 다이어트 등의 치료를 하고 있다. 아리랑한의원은 서울역한의원 이외에도 동대문점(제기동)이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13:36 김현정 기자

클래시스, 러시아 성형 전문 학회에 참가하여 알려져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6번째로 열린 이번 학회는 이번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으며, 2000명 이상의 전문의가 참여하였다. 학회는 미용 성형 및 의약품 산업에 대하여 전문적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약 30여개의 세션들로 구성되었고, 각 프로그램마다 많은 청중들로 성황을 이루었다.특히 학회 기간 중 11일 열린 “울트라포머의 MMFU 기술을 이용한 SMAS 리프팅(원제: SMAS-lifting with Ultraformer MMFU technology)”에서는, 이탈리아 저명 성형외과 의사인 클레멘토니 박사(Dr. Matteo Tretti Clementoni)가 울트라포머(국내명 슈링크)를 대상으로 2년여 간의 제품 사용 효과에 대한 임상 테스트 결과 및 러시아 유저들과의 QA 시간을 가졌다. 클레멘토니 박사는 ”울트라포머의 다양한 카트리지를 통한 환자별 맞춤 시술로 환자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고 빠른 시술을 가능케 하는 제품의 특성으로 많은 환자를 시술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라고 밝히며 제품에 대하여 호평하였다.  또한 전시기간 중에는 울트라포머를 체험해 보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관심을 받았다.전시회에 참석한 클래시스 해외영업부 관계자는 “전세계 미용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미용 산업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 중 하나이다” 며, “ 클래시스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각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좋은 제품을 연구하고 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 밝혔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13:35 김현정 기자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 노르웨이 건강기능식품 '블루 오메가3' 론칭

노르웨이 오메가3 항공 직수입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는 ‘블루 오메가3‘와 '퓨어 레드 오일 오메가3'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부원료까지 꼼꼼히 고려한 제품으로 ‘블루 오메가3‘는 빌베리가 부원료로 함유된 제품이다. 또한 '퓨어 레드 오일 오메가3'는 크릴 오일이 부원료로 함유되어있어 오메가3 흡수를 도우며 EPA 및 DHA 함유 유지 함량이 높아 혈행 개선뿐만 아니라 눈 건강까지 고려한 오메가3를 선보였다.이번에 론칭된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의 건강기능식품 5종은 합성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은 양질의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성별 및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제품들을 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의 전 제품은 주문과 동시에 노르웨이 본사의 까다로운 기준에 의해 생산되어 항공 직수입으로 국내 입고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밀 검사 후 정식 통관하여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인들은 잦은 외식, 인스턴트식품 섭취, 육류 식사 등의 식습관으로 인해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고, 체내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 섭취에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혈관 기능 저하와 함께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혈행 문제에 필요한 성분이 오메가3(DHA 및 EPA 함유유지)성분이다.  오메가3는 육식을 주로 하는 덴마크인들에 비해 건강이 좋은 에스키모인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에스키모인들은 어류를 많이 섭취하는데, 어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질병과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의 오메가3는 하루 두 알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 섭취량이 충족되며, 부담없는 작은 캡슐로 냄새가 거의 없도록 완전히 정제되고 탈취되는 기술적용으로 섭취 후에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오메가3먹이사슬 가장 아래에 있는 작은 어종에서 피쉬 오일을 추출하여 중금속 오염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30년 전통 노르웨이 Pharmatech사의 21가지 까다로운 제조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오메가3의 산화 방지를 위해 비타민E 성분을 부원료로 함유하고 이중캡 사용으로 변질 위험을 최소화시켜 신선함을 높였다. 한편,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는 노르웨이 면세점에도 입점한 노르위지언파마의 제품을 독점 계약하여 판매하는 국내 유일지사로서 브랜드 출시를 기념하여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 공식몰에서 20%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구입 후 노르위지언파마코리아 공식몰에 구매후기 남길 경우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13:34 김현정 기자

한국인 건선, 가렵고 따가운 증상 많아

만성 난치성 피부염으로 알려진 건선은 가려움이 거의 없거나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국내 건선한의원 의료진의 조사 결과,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의외로 많은 수가 가려움이나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가려워서 자다가 깰 때도 있고, 아침에 보면 피가 묻어 있을 때도 있어서...” (건선 환자, 30대)건선은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만성 질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반점의 크기가 커지면서 하얀 인설이 붙는 양상을 보인다. 건선 증상은 몸통은 물론 손발이나 얼굴, 두피 등 외부로 노출된 부위에도 잘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는데 심하면 우울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건선은 홍반과 인설 외에 가려움증, 따가움, 농포, 건조함, 피부 갈라짐, 진물,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건선 피부염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의 종류 및 발생 비율은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와 양지은 박사가 스웨덴 세계 건선학회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건선에 관한 포스터 논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건선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동가려움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선의 경우 가려움이 거의 없다는 기존의 인식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로 우리나라 건선 환자들의 특성에 따른 건선 치료제와 치료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건선 환자들의 경우 탈모, 통증, 살 트임, 진물, 건조함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이기훈 박사와 양지은 박사의 이번 논문은 8년에 걸친 연구 및 분석 결과를 토대로 현대 한국인 건선 환자의 특징과 치료 실태에 대한 객관적 지표를 파악하기 위해 저술되었다. 이번 논문은 동반 증상 외에도 우리나라 건선 환자들의 성별 및 연령 분포, 가족력 등 한국인의 건선을 다각도로 분석한 점이 특징이다.논문의 저자인 이기훈 박사(강남동약한의원)는 “이번 연구 결과 우리나라 건선 환자들 중 많은 수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선 초기 증상일 때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가려움을 비롯한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양상이 확인돼 한국인 건선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건선치료제와 치료법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훈 박사는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심하면 밤잠을 설쳐 건선의 악화 요인 중 하나인 수면장애를 겪는 등 점점 더 악화일로를 걷게 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건선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가려움증과 따가움에 피부를 긁다 보면 피부가 변색되거나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따가움이 심한 때 일수록 치료와 함께 생활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선 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식단이다. 기름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는 가급적 삼가고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채소와 두부, 살코기 등 담백한 식재료를 삶거나 쪄서 섭취하는 것이 무난하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신맛이 없이 과일이나 피부의 천연 보습제로 꼽히는 견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양지은 박사는 “건선에 특히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심해진다면 증상이 당분간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먼저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술을 포함한 건선에 해로운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한편,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건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8 13:16 유원석 기자

자생의료재단, 환자들 위한 '힐링 콘서트' 열어

16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에서 올키즈스트라의 클래식 연주가 열리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자생의료재단은 자생한방병원 논현 신사옥에서 ‘환우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힐링 콘서트’는 아픈 몸으로 인해 마음까지 지쳐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자생의료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6일 열린 콘서트에서는 ‘올키즈스트라’가 출연해 환우 및 가족,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연주를 펼쳤다.올키즈스트라는 ‘모든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란 뜻으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여러 사회단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과 악기 등을 지원하면서 결성된 오케스트라다. 2009년 시작된 올키즈스트라는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건전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자생의료재단 관계자는 “전문적인 클래식 공연이 아니지만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환우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환우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문고운 수습기자 accord@viva100.com

2017-12-18 13:06 문고운 기자

전립선비대증 환자, 나이 많을수록 비뇨기과 치료율 낮아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환자들의 비뇨기과 치료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재단(이사장 천준, 고려대 안암병원)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6만 2773명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 실태 및 약물 복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신체적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인구의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꾸준히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2016년 전립선비대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2만3903명으로 2005년 3776명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50대 미만의 85.3%는 비뇨기과 진료를 받고 있지만, 80대 이상 환자들은 49.7%만이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전립선 관련 약물을 처방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받는 고령 환자의 53%가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만성 질환 약물을 1개 이상 복용하고 있었다”며 “고령 환자들의 경우 동반된 만성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비뇨기과가 아닌 타과 병원에서 전립선 약물을 동시에 처방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타과 전문의를 통해 처방된 전립선비대증 약물은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의 1차 치료제인 알파차단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잡성 증상 치료를 위한 전립선비대증 약물의 처방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비뇨기과학재단 천준 이사장은 “다른 만성 질환을 동반하기 쉬운 고령의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경우, 중증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뇨기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동안 많은 전립선비대증 치료가 타 과의 단순 알파차단제 처방으로 이뤄진 것을 확인한 만큼, 고령 환자들의 질환과 치료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타과전문의에 의한 전립선비대증 약물 처방 비율(자료제공=대한비뇨기과학재단). 2016년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동반 질환 약물 복용 비율 (자료제공=대한비뇨기과학재단)

2017-12-18 13:05 노은희 기자

녹십자, 약물 지속 시간 늘린 혈우병 치료제 연구 데이터 공개

녹십자는 약물 지속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진=녹십자 제공)녹십자가 약물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차세대 혈우병 치료제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녹십자에 따르면 'MG1121'은 비임상 시험에서 혈중 약물의 농도가 절반이 되는 시간인 반감기가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혈우병 치료제의 투약 빈도가 이틀 또는 사흘에 한 번 정도였다면 MG1121은 주 1회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59회 미국 혈액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의 선천적 결핍에 따른 출혈성 질환으로 치료나 출혈 예방을 위해 혈우병 치료제를 주기적으로 평생 투여해야 한다. 때문에 제약 업계는 환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약효 시간을 늘려 약물 투여 횟수를 줄이는 것을 연구의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이번 비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인 조의철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혈우병 환자의 편의성 개선이 제품 개발의 핵심”이라며 “주 1회 투여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개발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문고운 수습기자 accord@viva100.com

2017-12-18 09:45 문고운 기자

교통사고 후 나타난 허리디스크, 한의원 치료가 효과적

주부 정 모 씨는 얼마 전 퇴근 후 집 앞 골목길에서 집으로 가는데 갑자기 급커브로 나타난 승용차에 부딪혀 뒤로 넘어졌다.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어 건네받은 명함을 가지고 집에 왔는데, 일주일 뒤 허리 쪽에서 알 수 없는 근육통을 동반한 통증과 근육 당김 증상 등이 느껴져 병원을 찾은 결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주부 정 모 씨처럼 교통사고를 당한 후 조금은 시간이 경과한 후에야 몸의 불편함과 고통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는 이들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교통사고후유증’ 이라는 진단을 받게 마련이다.교통사고 후유증은 보통 사고 당시에는 별 이상이 없었던 부위에서 일정기간이 지난 후 본인만 알 수 있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사고 당시 골절이나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긴 경우,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이 또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진단한다.이렇게 교통사고 후유증이 생긴 경우, 이유모를 통증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딱히 드러나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도 물리치료를 받으라는 말 이외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 답변을 듣기 일쑤다교통사고 후유증 중에서는 특히 허리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세수를 하거나 등을 살짝 굽히는 등 쉬운 움직임에도 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더 심한 경우는 앉아 있거나 서있지도 못할 정도로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이러한 후유증의 원인은 대부분 몸에 생긴 어혈로 보고 한의원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어혈은 초기에는 통증, 발열, 염증 등을 일으키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생각지도 못한 신체 전반적으로 통증을 발생시키게 된다.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생긴 허리디스크의 한의원 치료는 우선 한약치료, 침구, 부항치료, 약침치료 등을 이용해 어혈을 해소하게 된다. 또 비뚤어진 뼈와 근육을 손으로 교정하는 추나요법과 추나약물요법을 이용해 신체 균형 회복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닥터카네트워크 홍제역점 홍제한의원 장경진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시간이 점차 오래 지날수록 허리디스크와 같이 증상이 큰 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권장한다”고 전했다.이어 “치료가 끝났다고 사고후유증이 완치된 것은 아니므로 치료 후 가벼운 전신운동과 명상 등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교통사고 이후 한의원 치료는 자동차 보험 혜택이 적용되므로 부담 없이 한의원을 찾아 침, 뜸, 한약 등의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09:43 김현정 기자

대웅제약-삼성바이오에피스, '삼페넷' 국내 독점 공급계약

대웅제약이 ‘항암치료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웅제약은 15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삼페넷’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이 보유한 항암치료제 라인업은 바이오시밀러(삼페넷)와 케미컬(슈펙트)의 항암치료제와 항암보조 치료제(인스타닐, 마트리펜)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삼페넷은 스위스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초기 및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고, 현재 보험급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대웅제약 이종욱부회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는 유럽에서 7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제공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대웅제약이 삼페넷을 도입하는 것은 단지 품목을 하나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항암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의미가 있다. 우수한 제품과 강력한 검증4단계 마케팅 전략 및 영업력이 만나 효과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항암제 시장에서 ‘루피어데포’를 거대품목으로 키워낸 경험을 바탕으로 ‘삼페넷’ 역시 블록버스터 약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8 09:41 노은희 기자

손목저림과 통증을 동반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현대인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통증 종류에는 허리통증과, 목, 어깨통증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 하루 종일 집안일을 하는 주부 등의 경우 손목통증도 빼놓을 수 없다.그 중 대표적인 질환은 손목터널증후군인데,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쪽 뼈와 인대로 형성된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여러 자극으로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해 내부 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이다.증상으로는 손목 통증이 꼽히며 손가락이 저리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들 증상은 손가락의 주된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내부 통로인 수근관을 지날 때 압력을 받거나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생긴다.질환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손목이나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다가 감각 이상, 당김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엔 경련을 일으키고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까지 있다. 이 때 손을 주무르면 곧 나아지지만 증상이 반복되다가 악화될 수 있다.악화되는 경우 운동마비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특히 상태가 심해질 경우 아침마다 손이 굳거나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을 비롯해 단추를 끼우고 물건을 집을 수 없거나 주먹을 쥐기조차 힘들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위와 같은 증상들이 발견된다면 빠른 내원을 통해서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초기의 손목터널증후군이라면 부목으로 손목을 고정해서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과 약물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호전을 보이지 않는다면, 프롤로테라피와 같은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조직의 증식을 유도하는 약제를 주사하는 방법인 프롤로테라피는 손상되거나 약해진 인대나 연골, 관절과 같은 병변 부위에 효과적이다. 통증을 유발하는 힘줄이나 인대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서 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원리를 가진다. 10분 내외로 시술 시간도 짧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치료 후 빠르게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다.강릉 금학동 서울에이스정형외과 김의창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손목 운동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먹을 쥐고 안쪽으로 원을 그리듯이 손목을 돌려주거나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손가락을 펴고 위아래 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눌러주는 게 좋다.”며 “또한 평소 반복적인 손목사용을 할 경우에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하며, 손목에 무리가 가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09:35 김현정 기자

겨울철 반려견 건강, 한방 강아지사료와 영양제로 면역력 높여야

겨울철이 다가올수록 반려동물의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실외 활동량이 줄어들어 운동량이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여러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겨울철 면역력을 키우는 좋은 방법으로는 영양분이 충분한 사료와 간식을 급여해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의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닥터독 ▲유기농 한방 강아지사료 팔진보감 ▲황태 천연 영양 파우더 ▲종합영양제가 적합하다.▲ 면역력 증진을 위한 유기농 한방사료 ‘팔진보감’  ‘팔진보감’은 동의보감의 지혜를 토대로 8가지 한약재(홍삼, 감초, 당귀, 백봉령, 백작약 등)를 배합한 한방 사료이다. 배합된 한약재를 살펴보면 원기회복과 면역력 증강 그리고 항산화 작용 및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는 '홍삼', 심근세포와 심장 운동기능에 도움을 주는 '감초', 혈 생성 및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당귀' 그리고 '백복령'은 강장제로 주로 사용되며 담을 삭이고 정신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또한, '천궁'은 간장과 신장을 보하고 혈압 및 향균 작용 등 에 효과가 있으며, '백출'은 간 기능 보호와 면역기능항진작용 및 혈관확장 과 혈당강하 작용에 도움을 주고, '백작약'은 진통, 해열, 진정,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과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숙지황'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부족한 혈을 보하고 혈맥을 통하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팔진보감 한방 유기농 강아지 사료'의 주원료인 '소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철분,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더불어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산양유, 프로폴리스, 아연)가 배합되어 있다.▲ 기력 회복을 위한 특별 보양식 ‘황태 천연 영양 파우더’‘황태 천연 영양 파우더’는 면역과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기력회복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임신한 반려동물, 노령견에게 좋으며, 하루 권장 급여량에 맞춰 사료나 간식 등에 섞어 급여하면 된다.닥터독 천연 영양 파우더는 모든 원료를 100% 천연 그대로의 상태로 건조한 후 분말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착색제, 염분, 방부제, 색소, 합성첨가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은 순수 천연 파우더이다.▲ 면역력 높이는 ‘종합영양제’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닥터독 ‘종합영양제’는 반려견의 에너지 향상에 도움을 주는 천연 비타민, 미네랄, 필수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글루코사민, 오메가3, 요오드,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생체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닥터독 관계자는 “추운 겨울철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계절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므로 반려견의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다른 때보다 영양분이 충분한 사료와 간식을 급여해주는 것이 반려견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닥터독의 제품 정보 및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8 09:17 김현정 기자

올 결손처분 건보료 1881억원…‘역대최대’

건강보험당국이 가입자한테서 걷지 못하고 결손처분한 체납 건강보험료가 올해 2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체납보험료 결손처분 금액과 건수는 1881억8400만원에 36만1738만건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결손처분 금액과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 598억7500만원(4만807건), 2014년 652억5800만원(4만5439건)에서 지난해 1029억9300만원(8만3496건)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증세다. 2012년과 비교해 2017년 결손처분 금액은 5년간 3.1배로 늘고, 건수는 8.8배나 증가했다.올해 결손처분의 구체적 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장파산 등이 1210억9200만원(1만6865건)으로 금액으로는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 381억5100만원(3만3814건), 사망 123억2100만원(1만5173건), 행방불명 88억8400만원(6073건), 미성년자 51억4600만원(28만7593건), 차상위계층(비수급 빈곤층) 11억9100만원(1110건) 기타(장애인, 특수시설수용, 만성질환, 개인파산, 입양 등) 6억500만원(428건), 해외이주 2억6000만원(400건), 경제적 빈곤 2억1600만원(57건), 노령자 2억600만원(118건), 장기출국 1억1200만원(107건) 등이었다.특히 미성년자 체납보험료 결손처분 건수가 전체의 79.5%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부터 부모가 모두 숨져서 건보료를 낼 경제적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에게 보험료가 부과돼 체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결손처분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8 08:50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