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환자들 위한 '힐링 콘서트' 열어

문고운 기자
입력일 2017-12-18 13:06 수정일 2017-12-18 13:06 발행일 2017-12-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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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강남 논현동 자생한방병원에서 올키즈스트라의 클래식 연주가 열리고 있다. (사진=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은 자생한방병원 논현 신사옥에서 ‘환우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아픈 몸으로 인해 마음까지 지쳐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자생의료재단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6일 열린 콘서트에서는 ‘올키즈스트라’가 출연해 환우 및 가족,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연주를 펼쳤다.

올키즈스트라는 ‘모든 아이들의 오케스트라’란 뜻으로,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여러 사회단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음악 교육과 악기 등을 지원하면서 결성된 오케스트라다. 2009년 시작된 올키즈스트라는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건전한 사춘기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관계자는 “전문적인 클래식 공연이 아니지만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환우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환우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고운 수습기자 accor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