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사마귀, 전염성으로 번질 수 있어 신속하게 치료해야

아직까지 사마귀(피부사마귀)라고 하면 그저 징그럽다고만 여길 뿐, 그 심각성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병변이 빠르게 확산 또는 전염 가능하기에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사마귀는 그 종류와 유형 또한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심상성 사마귀, 족저 사마귀, 물 사마귀, 편평 사마귀, 곤지름 사마귀 등이 잘 나타나는 사마귀 종류인데, 문제는 이들 증상이 종종 물집이나 티눈, 굳은살 등과도 혼동되기 쉬워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운결한의원 노원점 신윤진 원장그렇다면 사마귀 바이러스를 제거하면 사마귀가 해결될까. 안타깝게도 아직 사마귀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행히 사마귀 바이러스를 인체 면역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와 관련 고운결한의원 노원점 신윤진 원장은 “사마귀의 직접적인 원인은 바이러스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불안정한 체내환경이다. 불안정한 체내환경에 의해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사마귀 바이러스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피부에 사마귀 증상을 일으키는 만큼 인체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사마귀 바이러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원 고운결한의원 신윤진 원장이 때 무작정 면역치료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사마귀 환자 개개인의 면역상태를 꼼꼼하게 파악해야 한다. 쿼드 더블 진단법을 활용하여 환자 개개인의 생리적, 병리적 특성을 분석하면 그 환자에게 왜 바이러스 사마귀가 생겨났는지, 필요한 치료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약, 침/약침, 백결소삭요법, 외용제, 뜸 등을 병행해 나가면 교란된 면역체계를 비롯한 인체 내부 이상을 바로잡아 피부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고, 이로써 피부기능이 정상 작동하여 사마귀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다. 특히 고운결한의원의 사마귀 백결소삭요법은 반복적인 광선치료와 습포치료를 통해 병변이 최소화되었을 때 사마귀 제거를 진행하는 것으로, 레이저나 냉동요법, 혹은 수술적 절제 등에 의해 생겨날 수 있는 상처나 통증, 불편함 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치료에만 모든 것을 기대서도 안 된다. 자칫 사마귀 병변을 만지거나 입으로 뜯었다가는 사마귀가 확산될 수 있고, 출혈이나 2차 감염 등으로 외관의 변형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사마귀 치료와 함께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또한 평소 땀이 나는 부위나 상처가 난 부위에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쉬운 만큼 건강한 피부라 할지라도 청결과 보습에 힘써 사마귀를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 윤순홍 기자  jaebok3693@viva100.com

2017-12-12 11:18 윤순홍 기자

대표적 과사용관절증후군, 테니스엘보

테니스엘보는 이름처럼 테니스나 골프, 배드민턴 등 팔을 주로 많이 쓰는 운동을 과도하게 하거나 직업 상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발생하기 쉬운 질환이다.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에게도 많이 발병하며, 컴퓨터 자판을 많이 사용하는 회사원에서도 발생한다.테니스엘보 진단명은 '상완골 외측 상과염'으로, 팔을 과도하게 사용해 인대 또는 관절이 손상되는 질환을 말한다.테니스 엘보의 발생 부위는 팔꿈치 바깥쪽인데 초기에는 팔꿈치가 물건을 들 때 간간이 저릿하다가 심해지면 어깨를 비롯해 목 주변까지 통증이 번지게 된다.특히 손에 힘을 주면 상과부에 통증이 나타나고 외측상과부에도 압통을 느낄 수 있다. 손에 쥐는 힘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 속 팔 사용에 지장을 받게 된다. 실제로 테니스엘보 증상을 보이는 가정주부들의 경우 걸레 짜기, 물건 들어올리기 등의 행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테니스엘보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한번 걸리면 재발하기 쉬울 뿐더러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팔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시일내 내원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테니스엘보의 초기 치료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자연 치유 될 때까지 손의 사용을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없다면 팔꿈치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초기에 휴식으로도 호전되지 않을 경우 인대를 강화시키는 비수술적치료방법인 '프롤로 테라피'를 시행하기도 한다.프롤로테라피는 손상된 관절에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물을 주사기로 주입하는 비수술 치료다. 손상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켜, 그 부위를 구성하는 세포가 증식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약해진 인대와 힘줄과 근육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마취하는 과정이 필요 없고 10~15분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 또한 초음파 유도 하에 시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정밀한 부위에 치료할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화성 남양 서울통증의학과 김건우 원장은 “ 테니스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업무나 운동을 하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고 팔에 무리를 주는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팔꿈치와 손목의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평소에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2 09:00 김현정 기자

[비바100] 겨울철 건강 챙기기, 실내·외 주의사항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면서 야외 활동이 줄고 주로 실내 생활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외에선 빙판길 및 차가운 공기에 대한 주의와 함께 실내에선 과도한 난방 등으로 피부 및 호흡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겨울철 건강 관리 요령을 전문가들에게 알아봤다.△피부건조증, 실내습도 높이고 충분한 보습으로 증상완화 가능피부 표피는 각질세포와 표피지질로 이뤄져있다. 각질세포 속 ‘자연함습인자’ 물질이 물을 함유해 수분을 담는 역할을 하며, 표피지질은 각질세포 사이 틈을 메워 수분 증발을 막아준다.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지방샘으로부터 지방분비가 적어지면서 각질세포와 표피지질의 보호막이 약해질 수 있는데, 이때 과도한 난방은 건조증을 악화시킨다. 피부건조증의 증상은 작은 흰비늘 같은 각질이 일어나게 되고 나중에는 피부상피에 균열이 생기고 앉거나 몸을 펴는 등의 자세를 취할 때 피부가 트는 것처럼 가렵고 따가움을 느끼게 된다. 심한 경우 갈라진 피부 틈새로 감염증상이 나타나 모낭염, 농양, 봉소염, 등의 2차 염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실내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고 실내습도를 높여주며, 보습제를 사용해 피부를 통한 수분의 손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습도는 최소 4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물을 8컵 정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욕을 15~20분 정도로 짧게 하고, 물의 온도는 춥지 않을 정도로만 따뜻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청결, 냉각 등의 효과로 피부 증상도 개선되고 염증이 생길 위험도 낮출 수 있으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줄 수 있다. 목욕 후 가능한 빨리 보습크림이나 오일을 피부에 적용하여 피부의 수분 보습을 지키고 장벽 기능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전지현 교수는 “저온화상과 피부건조증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만 만성화로 인하여 고통이 심할 경우에는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의 개선을 위하여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빙판길 ‘낙상사고 주의’노년층 낙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칼슘 섭취에 신경 쓰고 주기적인 골밀도 검사와 약물 치료, 운동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해야 한다. 골다공증만 치료해도 골절 위험이 50%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겨울철 운동은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척추와 관절에 충분한 영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주며 근육과 인대에 활력을 되찾아주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는 “대부분의 노년층은 골밀도가 낮고 뼈의 강도가 약해 가벼운 부상에도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특히 겨울에는 두꺼운 외투나 여러 겹으로 껴입은 옷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민첩성이 떨어지고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 돼 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년층은 빙판길에서 넘어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가벼운 낙상 사고에도 뼈가 부러질 확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도 골절을 피하기 위해서는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얼어붙은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걸음 속도와 폭을 10%이상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걸으면 균형을 쉽게 잃어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고 지팡이나 보조기구 같은 것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실내 환기와 체온 유지’ 중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실내에서 과도하게 난방을 사용하면 공기가 탁해지므로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 중 일명 뽁뽁이라고 불리는 ‘단열시트’는 겨울철 창문의 유리면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아주고 실내의 따뜻한 열기가 바깥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 실내 온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창틀까지 붙이는 것은 금물이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는 “창틀이 막히면 실내 환기가 저해돼 세균과 미세먼지 등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기적인 환기도 필수다. 신 교수는 “외출 시 착용했던 외투나 신발에 쌓인 먼지가 실내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며 “환기는 하루에 2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춥다고 실내에만 있을 수는 없다. 야외 활동 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유지다. 밀착감이 있는 소재의 내복을 입어 보온성을 높여주고 옷을 여러 겹으로 입어 체온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핫팩도 도움이 된다. 신 교수는 “핫팩은 평균 50도, 최고 60도까지 오를 수 있다”며 “피부에 자극이나 화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직접 닿지 않도록 옷 위에 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2 07:00 노은희 기자

어린이 치아교정(소아·청소년) 시기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외모에 관심이 생기는 청소년기나, 혹은 성인이 되어서 치아교정 치료를 고려하시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교정 치료는 20~50대의 성인들도 충분히 가능한 치료이긴 하지만, 치아교정치료는 영구치시기인 10대 청소년기에 가장 좋은 효과를 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외관상 그다지 문제가 없어 보이더라도, 영구치가 나올 10대가되면 일단 치과에 가셔서 정기검진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만약, 이 시기에 성장기 아동의 경우 턱 성장에 대한 부조화나 부정교합 발생이 예상된다면 소아 아이교정진료를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 이는 얼굴 골격 및 근육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필히 거쳐야 할 과정이기 때문에 아이를 둔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사진제공-일산 연세플라워치과 송하나원장)일산 연세플라워치과 송하나 교정원장은 아이의 치아교정진료가 어렸을 적부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장하면서 치아 변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치아교정진료는 어린이 무턱, 주걱턱, 유치의 조기 탈락, 치아가 자라지 않는 경우 등을 사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특히 치아 교합 여부뿐만 아니라 잇몸질환, 충치, 발치 여부 등도 함께 체크되어야 한다고 전했다.그렇다면 우리 아이의 치아교정 진료는 언제부터 실시되어야 할까? 보통은 6~8세 정도부터 치아교정진료를 실시해야 하고, 6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꾸준히 내원하여 치아교정진료 및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아이의 교정진료를 꾸준하게 할 경우, 성장 조절 치료를 통해 큰 수술을 미리 막을 수 있고 부족한 영구치 잇몸공간을 만들어주거나 손가락 빨기, 구강호흡 등 나쁜 습관 등으로 야기되는 부정교합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은 성장과 발육을 이용하여 골격적인 부조화를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아이(소아)교정진료의 가장 큰 강점이다.물론, 아이교정치료 이후엔, 아이가 커가는 청소년기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꾸준히 교정진료를 받을 경우 외모 콤플렉스도 자연스럽게 해결해주어 외모에 관심을 갖는 시기에도 도움을 준다. 다만 치아교정 치료 후에도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꾸준하게 6개월에 한번 1년에 한 번 정도 가량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송원장은 치아교정 진료에 대한 방법 및 케이스의 숙련도를 고려해야 사후 방문에 대한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며, "개개인의 상태와 상황에 맞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무리 없이 단계적으로 교정치료를 끝내야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2017-12-11 17:45 최은석 기자

제 1회 바른생각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성료

지난 12월 9일에 있었던 ‘제1회 바른생각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1st Barunmind Spine Symposium- 2017 Spine Endoscopy Symposium)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50명 이상의 의료진들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최근 각광 받고 있는 PSLD(Posterior Stenoscopic Lumbar Decompression/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척추 내시경 치료 분야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PSLD나 PSCD 등 새로운 술기를 선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되었다.당일 행사는 바른생각병원 6층 무균수술실에서 전택수 바른생각병원장을 중심으로 진행한 12시 Live Surgery로 시작되었다. 이후 8층 대회의실에서 이어진 두 번의 세션에서는 척추내시경 시술과 관련한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다양한 증례를 발표하였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의대 이상철 교수와 윤마취통증의학과 윤건중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정우(바른생각병원), 양경훈(나누리병원), 남태욱(부산센텀병원), 손형권(청주서울우리병원)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을지의대 김환정 교수와 충남의대 안재성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호진(충남의대), 전택수(바른생각병원), 최경철(안양윌스기념병원) 등이 연사로 나섰다. 당일 행사는 기념촬영에 이어 오후 6시쯤 주최측 전택수 병원장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만들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했던 바른생각병원 전택수 병원장은 “척추 수술 방법과 패러다임에서 큰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PSLD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바른생각병원이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PSLD에 발전에 힘을 더하고자 이렇게 많은 분들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을 뒤로 하고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대단히 기쁘고 감사히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다양한 증례를 시도해 보고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여 매년 수준 높은 심포지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바른생각병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를 개최한 바른생각병원은 ‘환자에 대한 바른생각’을 모토로 지난 5월 초에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척추·관절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내과, 종합검진까지 진료하는 7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1 17:15 유원석 기자

갑자기 발생한 교통사고, 한의원에서 어혈한약·침뜸·물리치료로

2017년 우리나라 5100만명중 가구 차량 보유대수가 2100만대를 넘고 있다.내가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다른 누군가에 의해 사고가 일어나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작은 교통사고가 나더라도 가장 먼저 병원을 찾아야 한다. 요즘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한의원을 찾는 이유도 이러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이다.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X-ray나 MRI를 찍어봐도 원인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따라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사고직후 별다른 증상이 없다고 해서 넘기기 보다 당분간은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대처해야 교통사고후유증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교통사고 후유증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오십견이나 근막통증증후군 등 만성 통증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심하면 평생을 따라다니는 고질병이 되기도 한다.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케어카네트워크 도봉점 안아픈세상한의원 신유탁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외적 상처처럼 바로 찾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사고직후 확인할 수 있는 질병은 병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지만, 후유증의 경우 뒤늦게 찾아올 수 있기에 더 위험하니 사고 당일이 아니더라도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또한, “겉으로는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몸 속에서 발생하는 어혈 때문인데, 어혈은 혈관 내에 머무르며 염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만성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관절통, 디스크와 같은 만성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한다.도봉구 방학동은 물론 창동 등지에서도 교통사고 환자들이 찾는 신유탁 원장은 교통사고한방치료는 보통 어혈을 제거하는 탕약치료는 물론 침, 뜸, 부항 등으로 기혈을 원활히 순환시켜주고 경락의 소통을 도와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말하고 있다.또한 경추의 정렬을 돕는 추나요법을 통해, 두통이나 현기증, 집중력 장애 등의 교통사고 후유증도 원만하게 해결되는 결과를 보이는데 이때 모든 치료는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으로 진행되며 체질에 맞추어 한약재를 선택하여 처방하고 있다며, “교통사고로 인해 내원한 환자들을 체질에 맞게 치료하며 호전되는 모습을 볼 때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마지막 말을 전하며 늘 안전운전할 것을 당부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1 16:33 김현정 기자

세화피앤씨 '모레모' 中 화장품 인허가 취득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의 핑크빛 감성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moremo.co.kr)가 중국 식약처(중국식약총국, CFDA)로부터 화장품 인허를 취득, 내년 초부터 중국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인허가를 받은 제품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 ‘모레모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 ‘모레모 샴푸-레스 이즈 모어’ 등 헤어케어 3종과 ‘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잇츠 매직’, ‘모레모 페이셜 클렌저-잇츠 폼’ 등 페이스케어 2종으로, 중국 신세대 여성층을 겨냥한 제품 5개 모델이다.‘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은 한국에서 ‘물미역 트리트먼트’란 애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워터 타입 트리트먼트의 원조격 제품으로 GS홈쇼핑 론칭 3개월 만에 3만5000 세트를 판매한 모레모의 히트 제품이다. ‘모레모 헤어 에센스 딜라이트풀 오일’은 8가지 식물성오일과 수분의 이상적 배합, 균형적 포뮬레이션으로 손상모발에 집중 영양감을 선사하면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모레모 샴푸-레스 이즈 모어’는 극손상모 전용 실키 샴푸로 17종의 식물성 아미노산이 손상모를 리모델링 해주어 실크와 같은 놀라운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제품이다.‘모레모 페이셜 클렌징 오일-잇츠 매직’은 10가지 뉴트리션 천연 오일의 워터프랜들리 제형으로 블랙헤드와 각질을 케어해 주는데 탁월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최신 테크놀로지와 자연에서 얻은 이로운 원료에 근간을 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예민한 피부의 1020 중국 여성층을 위한 피부자극테스트를 통과한 저자극 제품이다.세화피앤씨는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와 페이셜 에센스, 토너, 미스트 등 6종의 제품이 추가로 중국 식약총국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3월경에는 총 9종의 모레모 브랜드 라인업을 확보해 중국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훈구 대표는 “주요 제품의 중국 식약총국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사 바이어들의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핑크빛 감성 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중국 1020 신세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의 핑크빛 감성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moremo.co.kr)가 중국 식약처(중국식약총국, CFDA)로부터 화장품 인허를 취득, 내년 초부터 중국 화장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세화피앤씨)

2017-12-11 16:06 노은희 기자

개별 맞춤 라미네이트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지런한 치아에 대한 심미적 비중이 커지면서 라미네이트 등 치과 시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에게 밝은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또한 환하게 웃을 때 미관 상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미네이트는 치아 법랑질 표면만 최소한으로 삭제한 뒤 기공물인 세라믹 팁을 접착하는 대표적인 치아 성형 시술로 앞니가 겹치거나 치아 사이 공간이 있는 경우, 치아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앞니가 깨진 경우, 치아 변색이 심해 영구 미백을 원하는 경우 등에 고려하게 된다. 라미네이트 시술 과정은 간단한 편으로 상담 및 정밀 교정 진단, 자료 채득, 라미네이트 본뜨기, 장치 부착 순으로 이루어진다.주의할 점은 의욕이 넘쳐 과도한 치아 삭제를 요구하기도 하는데, 과도하게 치아를 삭제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자신의 치아에 적합한 최소 삭제량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시술 전 개별 맞춤으로 진행되는지 여부도 중요한 파악 대상이다. 개개인마다 치아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시술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라미네이트 시술 시 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담당 전문의가 1:1로 상담부터 시술까지 모두 관장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상담부터 진단, 설계, 진료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져야 본인에게 최적화된 시술이 가능하다.또한 최근 들어 컴퓨터로 단기간에 제작하는 CAD/CAM 기술로 라미네이트 시술을 하는 곳이 늘고 있다. 하나의 원통형 블록을 기계로 깎아 만드는 기술은 제작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나 정밀성과 심미성에서는 아직까지 맞춤 라미네이트에 비해 부족하다고 알려져 있다.치아의 자연스럽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여러 공정을 거쳐 정밀하게 제작한 맞춤 라미네이트가 심미치과 영역에서 계속 각광받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얼굴 비율은 물론 미소 라인까지 생각하는 설계가 이루어지는지도 파악 대상이다. 환자 개개인의 얼굴 라인이 다른 만큼 라미네이트 시술도 1:1 맞춤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오차 범위 내에서 라미네이트 세라믹 팁을 제작하는 것도 필수다. 라미네이트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적합도이기 때문이다.더스타치과의원 조유나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 재료를 정품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치과의사의 임상경험 및 경력은 풍부한지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라며 "우수한 심미성, 자연스러운 투명감, 균형 있는 아름다움을 갖추기 위해서는 라미네이트 시술 전 본인의 꼼꼼한 체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1 15:59 유원석 기자

기온이 낮아지면서 감소하는 면역력, 도움되는 음식으로 상승 꾀할 수 있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고 기온도 동시에 낮아지면서 면역력이 감소한다. 이는 체온이 내려감에 따라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혈액순환이 지연되고 세포 활성화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바이러스, 감염 질환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이런 면역력은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사과, 단호박, 양파, 고등어, 당근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양파는 즙으로 섭취하게 될 경우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어 적합한 식품이다.이러한 양파즙을 취급하는 업체도 다양한데, 그 중 4대가 함께 농사를 짓고 있는 제주청룡농원은 방송 출연 기념으로 양파즙, 비트즙을 비롯한 건강즙 전 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KBS 6시 내고향, TV 조선 광화문의아침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이 업체는 40년 동안 4대가 함께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을 소비자들에게 다이렉트 배송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전 품목 30% 할인행사 외에도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를 통해 비트즙, 빨간양배추브로콜리즙,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있으며 구매 금액 별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고사리, 5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 75포,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 150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업체 관계자는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겨울이 돌아왔다. 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관리, 재배, 세척 등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게 했으니 참고 바란다”고 전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1 15:43 김현정 기자

서울의료원 방송인 서경석, 서울의료원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

방송인 서경석이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서울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김민기)은 지난 6일 원내 대강당에서 서경석에게 공식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는 위촉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서울의료원은 경제적 취약계층과 의료사각지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 활동과 간병인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개발 등 공공의료정책 사업을 주도하는 등의 공익적 활동들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홍보대사 선정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고 긍정적 이미지와 함께 재치와 위트를 겸비한 서경석을 최적의 인물로 낙점해 서울의료원의 공식홍보대사로 위촉된 서경석은 서울의료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전달을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이날 서경석은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활동을 앞장서 수행하는 서울의료원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반가운 마음과 함께 책임감이 커졌지만 서울의료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쌓아온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여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기 의료원장은 “많은 연예인들 중 공공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 서울의료원의 이미지를 제대로 전달해줄 홍보대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위트와 모범적 이미지를 겸비한 서경석씨야말로 최적임자”라며 “서경석씨의 따뜻하고 바른, 그리고 밝은 이미지를 통해 서울의료원을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7-12-11 15:36 노은희 기자

돌출입교정으로 얼굴균형을 살린다?

얼굴의 균형은 이목구비가 좌우한다. 호감가는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이목구비가 모나지 않으며 웃는 모습에서도 자연스러움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요즘에는 화려한 외모보다 단정한 이목구비를 가진 외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인기 수술 부위와 수술 방법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 최근에는 돌출입에 대한 콤플렉스 개선과 외모에 대한 경쟁력을 고려해 돌출입교정 수술 상담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흔히 돌출입이란 얼굴에 비해 입이 나온 상태를 뜻하며 옆에서 얼굴을 보았을 때 코 끝이나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모양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정도에 따라서 치료 목적의 시술과 심미적 이유의 시술을 진행하고는 한다. 돌출입의 유형은 크게 치아만 앞으로 돌출된 경우와 치아와 잇몸뼈가 같이 돌출된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치아만 앞으로 돌출된 경우에는 간단한 치아교정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지만 치아와 잇몸이 함께 돌출된 경우에는 치아교정 보다는 양악수술이나 돌출입 수술과 같은 수술적 방법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돌출입을 교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전방분절골술(ASO, ANTERIOR SEGMENTAL OSTEOTOMY)은 송곳니 뒤쪽의 치아를 하나씩 빼고 치아를 빼서 생긴 공간에 잇몸뼈를 절제한 후 앞니에서만 잇몸뼈와 치아 모두를 후방으로 이동 시켜 주는 방법이다. 돌출입의 정도가 심한 경우 즉, 돌출 정도가 4mm내외인 경우, 특히 잇몸까지 앞으로 나온 돌출입에 효과가 높다. 수술 후 간단한 교정기를 착용하게 되며 회복기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 심한 돌출입을 제외하고는 이 정도의 양만 교정되어도 드라마틱한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방법이다.돌출입을 교정하는 또 하나의 방법인 양악수술은 입술과 잇몸 아래턱을 포함한 턱의 위아래 부분을 절골해 분리한 후 정상교합에 맞게 이동시켜 고정해주는 방법을 말한다. 이 방법은 턱의 위아래 모두를 이동시키는 만큼 수술 후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수술의 범위가 커 위험도가 높고 회복기간과 수술 후 교정기간이 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입술근처만 들어가도 되는 얼굴이라면 양악수술과 같이 수술범위를 크게 수술할 필요는 없다.노종훈 성형외과의 설명에 따르면 돌출입 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원인과 유형에 따라 교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효과적인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돌출입 수술의 경우 치아교정을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문의는 외과적인 지식은 물론, 치과 교정학 이해가 뒷받침 되어야 하며 섬세하고 까다로운 기술을 요하는 수술인 만큼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춘 병의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노종훈 성형외과 노종훈 원장은 “돌출입의 경우 단순히 미적인 부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부분이 많아 필요에 의해 교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돌출입은 원인과 유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방법이 존재하고 수술 후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부작용에 의한 재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첫 수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1 15:21 유원석 기자

미사튼튼병원 개원, 풍부한 임상경험으로 척추 관절 치료 실시

최근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신도시에 미사튼튼병원(대표원장 이창인)이 개원했다. 지난 10여 년간 은평참튼튼병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미사지역에 새롭게 확장이전 한 것이다.요즘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가면서, 척추병원, 관절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이다.실제 겨울철에는 폭설로 쌓인 눈이나 그늘진 골목이나 내리막길에 빙판길이 형성되면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낙상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또한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공기로 인해 척추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에 경직 및 수축하게 되는데, 이 경우 유연성이 떨어져 무리가 발생해 많은 척추관절 환자들이 발생하기도 한다.이렇게 겨울철 척추 관절 부상이 발생했음에도 좀 쉬면 낫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방치하다 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인근 척추병원, 관절병원을 방문하여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하남시 미사튼튼병원에서는 사고나 노화로 인해 발생된 척추, 관절 부분을 의료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기기를 통해 수술 및 비수술 치료, 도수교정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그리고 척추치료 중 청소년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미사튼튼병원에서는 섬세하고 정교한 측만증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치매, 우울증 등의 뇌신경 치료도 가능하다.무엇보다 내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미사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미사 튼튼병원은 전국 8개 지점(청담 튼튼병원, 구로참튼튼병원, 장안동참튼튼병원, 구리참튼튼병원, 의정부참튼튼병원, 대구참튼튼병원, 노원참튼튼병원)과 연계하여 각종 의료연구 및 의료봉사 등을 실천하고 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1 15:19 김현정 기자

돌발성난청, 겨울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갑자기 귀가 먹먹하면서 잘 들리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돌발성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돌발성난청은 갑작스레 강한 감각신경성 난청이 나타나는 응급질환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치료율이 높은 편에 속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기를 놓쳐버려 청력에 큰 타격을 받는 경우가 많다.돌발성난청이 생기는 원인은 뭘까? 요즘 같은 계절은 특히 감기를 앓고 난 뒤에 바이러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연말 회식, 모임과 겹쳐 과도한 음주와 피로로 인한 간 기능의 저하, 기력저하 등이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또한 다른 귀 질환으로 인한 후유증, 약물의 오남용으로 인한 청신경 장애, 타박 등의 외상으로 인한 원인 등이 있다.갑자기 잘 들리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통하여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체크를 해야 한다. 3일 이내에 치료를 받으면 더욱 좋지만, 늦어도 2주 이내에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청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부산 사하 소리청 한의원 박진구 원장은 “돌발성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큰소리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조심하도록 하고, 만약 작업 환경이 반복적으로 소리에 노출되는 환경이라면 귀마개 등을 착용하여 소리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돌발성난청은 이명, 어지럼증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같이 치료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1 13:36 김현정 기자

출산 고통 줄여주는 무통분만, 출산공포 해소 도움 

임신이나 출산을 앞둔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는 출산 과정에 겪는고통이다. 이미 드라마나 영화, 주변 지인을 통해 출산의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충분히 접하면서 공포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그래서인지 과거에는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았다. 출산 과정의 고통보다 수술이 낮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출산 고통을 상당부분 줄여주는 무통분만이 보편화되면서 자연분만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무통 분만은 허리 부분의 척추 속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경막의 외강(바깥쪽 공간)에 낮은 농도의 국소 마취제를 주사해 감각신경만 차단하고 운동신경은 살려 감소된 분만 진통 하에서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도록 한 진통법이다. 진통 중에 느끼는 통증만 경감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태아가 엄마의 자궁을 빠져나올 때 느끼는 통증도 경감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계에 따르면 임산부 10명 중 7~8명 정도는 확실한 통증 경감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진다.큰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통 분만을 원할 때에는 해당 병원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인천 리앤아이 산부인과 이종표 대표원장은 “무통 주사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소 저혈압이 있거나 혈액 응고 반응이 잘 일어나는 분들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무통분만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1 13:30 김현정 기자

왕십리 관절척추 통증·치료 9988병원 개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기대

단 한번의 방문으로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한 원스톱시스템(One Stop System)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관절·척추 통증치료 9988병원이 성동구 왕십리 지역에 개원한다.9988병원은 ‘고질적인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료 후의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치료의 완성이다’라는 신념으로 성동구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폭넓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9988병원 이태훈 병원장9988병원은 청정수술센터와 안정성을 인증 받은 첨단의료기기를 보유하고 마취과 전문의 상주로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또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종합검진센터와 비만, 만성피로, 비수술 등 특화클리닉으로 복합적인 질환에도 효과적인 전문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보호자가 없는 환자를 위한 무료 간병실 운영, 1병상1TV, 맞춤재활치료, 방문간호서비스로 사후관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중심상권 대형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되었다.9988병원 이태훈 병원장은 “점점 더 고령화되어가는 시대에 맞춰 오랜 기간 건강하고 활기찬 인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세심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실천 하고자  9988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정확한 진단으로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하지 않고, 최소절개, 무수혈, 부분마취로 고령자도 안전하게 치료하는 것은 물론 단기입원으로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와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를 약속하겠다”라고 전했다.왕십리역 인근에 있는 관절·척추 통증치료 9988병원은 12월 8일 오픈했다.김광우 기자 jaebok3693@viva100.com

2017-12-11 11:23 김광우 기자

안면홍조증치료법으로 기미와 색소침착까지, 신개념 실펌레이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날씨는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이런 추운 날씨에 매서운 바람까지 더해 얼굴 이목구비가 붉어진 상태로 변하는안면홍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아미스킨의원 김태연원장은 “안면홍조는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데 추운 외부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갈 때 얼굴 혈관이 급격히 이완되면서 피가 몰려 붉어지는 현상을 주로 말하는데  발병 초기에는 얼굴에 붉은 색 홍반과 화끈거리는 증세위주로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이를 방치하면 실핏줄이 거미줄 처럼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 및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기에 반듯이 증상 초기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올바른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문기술진의 합작으로 개발되고 캐나다 전문 의료진의 임삼으로 효과가 확인된 실펌레이저가 등장해 안면홍조증치료는 물론 기미, 색소침착치료에도 알려지고 있다.실펌은 선택적으로 열을 가해 암세포 조직만을 공격하는 최신치료기법에서 착안하여 고안된 SR3 Energy(Selective Resional Regeneration Radio Energy) 기반의 기미홍조치료장비이다.진피층 전체에 작용 병변의 과잉생성된 비정상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치료, Melanocyte의 활동력을 저하, 기저막의 재생 및 강화하는 작용으로 기미, 홍조 치료는 물론 색소침착의 근본적인 원인을 차단함으로써 재발 가능성이 낮고 별도 회복실에서 피부를 진정시킬 필요가 없는 시술이다. 더불어 피부 미백등의 부수적인 치료효과 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명동아미스킨의원 김태연원장은 시술 후 기미, 홍조제거의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홍반 발행등 부작용이 없는 실펌레이저는 기미, 홍조, 색소침착 치료를 원하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시술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1 11:20 유원석 기자

노인 임플란트 비용 부담이 줄어도 치과 치료 전 알아야 할 것

내년 하반기부터 노인에 대한 임플란트 시술 본인부담금을 50%에서 30%로 낮출 예정이라고 정부에서 발표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 기존에 비용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뤄야 했던 노인층에 부담이 더 줄면서 노인임플란트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플란트는 나이와 상관없이 잇몸의 뼈만 충분하다면 시술이 가능한 치과진료이다. 뼈가 다소 적은 경우라면 인공뼈 또는 자가뼈를 이식하여 임플란트를 시술하면 된다. 그러나 시술 전 체크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전신질환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먼저 치료를 충분히 한 후 경과를 보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한다. 이것은 노인 뿐 아니라 젊은 20-30대 연령대도 마찬가지이다.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 치근을 식립하는 치료로 1차, 2차 그리고 보철치료의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차에는 임플란트를 치조골에 식립하고 잇몸을 봉합하여 단단하게 고정되기를 기다리는 단계이다. 2차는 임플란트가 고정된 후 구강 내로 노출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 그 다음 자연치아와 같게 크라운을 제작 후 부착하여 고정시키는 보철치료를 진행하여 마무리한다.임플란트는 브릿지 치료나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여 한층 더 자연스러운 심미성과 단단한 고정력으로 잘 씹히는 저작기능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무조건 영구적으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식립한 인공치근의 자리가 적절히 관리되어야 오랜 기간 자연치아와 유사하게 사용이 가능한 것일 뿐 임플란트의 수명은 보통 10년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자연치아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임플란트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며, 임플란트는 말 그대로 인공이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치아를 보호하는 기능이 없어 관리가 적절하지 못하면 임플란트 부위에 잇몸 염증이 생기거나 잇몸 뼈가 녹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꼼꼼하게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군포치과 군포도담치과 전강진 원장은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완전히 달라지는 임플란트이기에 꼼꼼한 칫솔질과 함께 정기적인 검진 및 스케일링이 필수이다”라며 “스케일링은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 권장하고 만약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라면 잇몸질환에 취약하기에 일년에 두 번 또는 일반인보다 더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전했다.임플란트는 치료기간이 긴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꾸준한 사후관리가 가능한 치과인지를 함께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1 11:19 유원석 기자

쌍꺼풀 수술의 트렌드 리더,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

패션에도 유행이 있듯이 성형에도 당대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트렌드가 있다. 특히 가장 많이 선호되는 성형부위인 눈의 경우 과거 두껍고 진한 쌍꺼풀이 유행이었다면, 최근에는 선명한 인상을 주면서도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쌍꺼풀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이처럼 변화하는 미의 기준과 성형 트렌드에 따라 수술법도 점차 진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과거에는 홑꺼풀 눈에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눈이 커 보이도록 하는 쌍꺼풀 수술 방법은 크게 절개법(눈꺼풀을 절개하는 방법)과 매몰법(실을 봉합해 매듭짓는 방식)으로 나뉘었으나.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매몰법과 절개법의 단점은 보완하면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눈매를 완성시켜주는 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이 대안으로 부상했다.'자연유착법' 쌍꺼풀 수술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쌍꺼풀의 원리를 착안한 것으로서, 피부절개 없이 5~6개 정도의 미세한 홈(1~2mm)을 통해 불필요한 눈 근육과 지방을 제거하여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의 자연스러운 유착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자연유착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매몰법과는 달리 쉽게 풀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붓기나 멍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수술시간 역시 30분 내외인데다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수술 후 곧바로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제 막 수능을 치르고 눈부신 대학생활을 앞두고 있는 고3 수험생, 각종 모임과 약속이 많은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청담동 레아트 성형외과 김창윤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자연유착법은 환자 개개인의 눈 모양과 눈꺼풀의 두께, 지방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피부와 눈 뜨는 근육 간의 유착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섬세한 기술을 요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 가진 눈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만큼,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야 원하는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

2017-12-11 10:22 유원석 기자

우리아이 ADHD 치료, 겨울방학 기간에 받아야 하는 이유는?

곧 초∙중∙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학생들은 즐겁지만 ADHD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어떻게 긴 시간을 보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학교에서 친구들과 트러블을 자주 일으키고 수업시간에 방해를 하거나 소심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등의 ADHD 자녀로 인해 고민인 학부모가 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조사 결과에 따르면 ADHD가 연평균 4.4% 상승율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일반적으로 ADHD의 원인으로 꼽는 것이 바로 전두엽의 기능 저하다. 전두엽은 사람의 인지능력과 주의력, 집중력, 충동억제능력 등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전두엽의 기능이 좋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특히 한국처럼 교육열이 뜨거운 나라에서는 ADHD 학생이 공부에서 뒤처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다른 학생의 공부를 방해하거나 친구관계에서 잦은 트러블을 만드는 것도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왕따’를 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20년간 ADHD와 틱장애를 진료해온 수인재한의원 안상훈원장은 “주로 ADHD를 의심받는 곳이 학교이기 때문에 긴 방학기간 동안 ADHD 증상을 개선하면서 학교에 적응하는 것까지 돕는 치료가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한의학에서는 ADHD의 원인을 음(陰)적인 기운이 부족하고 양의 기운, 즉 화의 기운이 과도하면 말이 많고 행동이 차분하지 않다고 하였다. 이것이 과잉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또 주의력부족은 머리로 맑은 기운이 잘 상승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다. ADHD 아동 중에는 짜증이나 분노가 많은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것은 간(肝)의 기운이 막히고 뭉쳐 그렇게 발생할 수 있다.따라서 한약과 침 치료를 통해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하고 과도한 열을 식히며, 머리로 맑은 기운이 잘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막힌 간의 기운을 풀어주기도 한다. 그러면 한결 행동이 차분해지고 집중력도 올라가며 짜증이나 분노가 줄어들게 된다.여기서 주의할 점은 ADHD를 겪는 아동마다 특징이 있고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처방이 필요하며, ADHD에 ‘ㅇㅇ탕’이 좋다거나 ‘ㅇㅇ환’ 등의 획일적인 처방은 효과가 적으므로 반드시 전문의료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더불어 신경학적인 훈련을 병행하면 도움이 되는데, ADHD 증상을 개선시키는 가장 좋은 두뇌훈련방법은 바로 ‘뉴로피드백’이다. 뉴로피드백은 환자가 스스로 자신의 뇌파를 조절해 집중이 잘 되고 과잉행동을 줄이도록 하는 대표적인 두뇌훈련방법이다. 그리고 호흡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바이오피드백’이나 각기 다른 감각들의 통합을 도와 신경계의 오류를 바로잡는 ‘감각통합훈련’ 등도 큰 도움이 된다.‘뉴로피드백’, ‘바이오피드백’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줄이며 집중력을 높이는 등 의학적으로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신경학적 훈련방법이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대형 병원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 훈련은 주 1-3회 주기로 적어도 20회 이상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특히 뉴로피드백은 1960년대 이미 미국 NASA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킨 적이 있을 정도로 임상효과가 오래 전에 입증되었으며 ADHD 뿐 아니라 우울증, 불안장애, 발달장애 등 다양한 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고 정상인의 인지,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마지막으로 안상훈원장은 “ADHD 아동은 결과가 정해진 채로 태어나지 않는다.”며 “긴 겨울방학기간을 활용하여 한약복용은 물론 두뇌훈련을 꾸준하게 받는다면 개학 후 더 나은 학교생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

2017-12-11 10:2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