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바른생각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성료

유원석 기자
입력일 2017-12-11 17:15 수정일 2017-12-11 17:15 발행일 2017-1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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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12월11일(월)_바로송출_바른생각병원

지난 12월 9일에 있었던 ‘제1회 바른생각병원 척추내시경 심포지엄(1st Barunmind Spine Symposium- 2017 Spine Endoscopy Symposium)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50명 이상의 의료진들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가하여 최근 각광 받고 있는 PSLD(Posterior Stenoscopic Lumbar Decompression/척추내시경 신경감압술)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척추 내시경 치료 분야에서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PSLD나 PSCD 등 새로운 술기를 선도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로 진행되었다.

당일 행사는 바른생각병원 6층 무균수술실에서 전택수 바른생각병원장을 중심으로 진행한 12시 Live Surgery로 시작되었다. 이후 8층 대회의실에서 이어진 두 번의 세션에서는 척추내시경 시술과 관련한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다양한 증례를 발표하였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은 서울의대 이상철 교수와 윤마취통증의학과 윤건중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정우(바른생각병원), 양경훈(나누리병원), 남태욱(부산센텀병원), 손형권(청주서울우리병원) 등이 연사로 나섰으며, 을지의대 김환정 교수와 충남의대 안재성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호진(충남의대), 전택수(바른생각병원), 최경철(안양윌스기념병원) 등이 연사로 나섰다.

당일 행사는 기념촬영에 이어 오후 6시쯤 주최측 전택수 병원장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행사를 자주 만들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했던 바른생각병원 전택수 병원장은 “척추 수술 방법과 패러다임에서 큰 변화가 생기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PSLD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바른생각병원이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 PSLD에 발전에 힘을 더하고자 이렇게 많은 분들을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일정을 뒤로 하고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대단히 기쁘고 감사히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다양한 증례를 시도해 보고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여 매년 수준 높은 심포지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바른생각병원이 앞장서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바른생각병원은 ‘환자에 대한 바른생각’을 모토로 지난 5월 초에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척추·관절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내과, 종합검진까지 진료하는 7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유원석 기자 mapzzz@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