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동국제약,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플랜테리어 원데이 클래스’ 진행

동국제약이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플랜테리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3일 성동구에 위치한 조경디자인 스튜디오 ‘위드플랜츠’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플랜테리어(Planterior)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됐다. 플랜테리어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가 결합된 신조어로,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면서 공기정화 방법 중 하나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요즈음 실내의 공기 정화는 물론, 갱년기 여성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식물을 키우는 ‘생활 속 조경’ 실습을 진행했다.동국제약 기업 블로그를 통해 신청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이날 식물의 뿌리를 이끼로 감싸는 식재법인 ‘이끼화분(코케다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공기정화식물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갱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생약성분을 통한 여성 갱년기 치료 효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동국제약 담당자는 “우리나라 갱년기 여성의 약 80%가 안면홍조, 발한,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지만,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약은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여성 갱년기 질환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플라워 클래스, 쿠킹 클래스 등 ‘원데이 클래스’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동국제약은 지난 3일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플랜테리어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2018-05-09 13:47 노은희 기자

보라매병원, 심정지 환자 생존퇴원율 16% 달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원내 발생한 심정지 환자의 생존 퇴원율이 16%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한 달 동안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2명(81세 남·51세 남)을 성공적으로 치료해 소생시키는데 성공했다. 병원은 심정지 상태의 고령 환자의 소생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던 데에는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했다고 전했다.특히 목격자나 보호자의 빠른 신고와 신속,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의료기관의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과 함께 심정지 발생 당시의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심정지 발생 후 1분이 경과할 때마다 7~10%씩 생존율이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응급의학과 신종환 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신고와 올바른 응급처치를 통해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사례는 최초 목격자 신고 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의 기본심폐소생술 및 병원 도착 후 응급의학과 전문심폐소생술, 순환기내과 및 중환자부의 심혈관 치료와 중환자실 소생 후 치료까지 잘 이루어져 환자가 건강히 퇴원한 경우”라고 전했다.신 교수는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지체 없이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보라매병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최우수 심폐소생술 교육 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일반인·의료인 과정으로 나누어 원내에서 정식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86세 남성 환자(박 모 씨)는 TV 시청 중 갑자기 쓰러졌다. 환자는 심정지 상태로 보라매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의료진은 기관내 삽관 및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이후 스텐트 시술을 시행했고,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환자는 열흘 만에 퇴원했다.(사진제공=보라매병원)51세의 중년 남성 환자(전 모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보라매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의료진은 기관내 삽관을 하며 의식 없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고, TTM(Targeted Temperature Management: 목표 체온 유지 치료-저체온치료) 요법을 통해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다. 환자는 빠르게 호전되었고, 열흘 후 퇴원했다.(사진제공=보라매병원)

2018-05-09 13:46 노은희 기자

정부 바이오 기술 기반 일자리 4만여개 확대…생명공학 육성도 투자

정부가 올해 말까지 바이오 기술 기반 일자리를 4만6000 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 3년보다 2만 개(77%)급증한 규모다.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정부부처는 전날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 기술 기반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2025년까지 바이오 기반 일자리를 총 12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또, 정부는 2015년 1.7%인 세계 바이오 시장 점유율을 올해 2.3%로 높인 뒤 2025년 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글로벌 기술 수출액도 2015년 5억2200만 달러에서 올해 8억5800만 달러, 2025년 27억3200만 달러로 늘릴 예정이다.2015년 7166건이던 바이오 연구개발(RD)의 사회문제 해결 기여 건수는 올해 7968건, 2025년 1만 건으로 늘릴 방침이다.정부는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작년보다 5.1% 늘어난 3조5778억원을 생명공학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RD에 5.6% 증가한 3조1290억원을, 인프라와 인력양성에 각각 1721억원과 276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RD 중 유전자 교정 기술인 ‘유전자가위’, 미생물에 새 기능을 부여하는 ‘합성생물학’, 미생물을 산업에 활용하는 ‘유용미생물’ 등 9개 과제에 총 45억원을 투자한다.치매 예방 RD에는 작년의 2배인 97억원이 투자되며 국가 치매극복 기술에는 77억원이 신규 투입된다.감염병과 줄기세포 RD에는 각각 249억원과 352억원이 책정됐다.농작용 자율비행 드론 개발에 90억원이 투입되며 상반기 중 스마트농업 솔루션 개발도 추진된다.글로벌 수준의 백신제조시설 구축에 282억원,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질환유효성평가센터 확충에 134억원이 투자된다.정부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산업 성장 추이를 고려해 올해 목표를 설정했다”며 “과거에는 투자 성과가 미미했지만 최근에는 제약업계와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기업 투자가 늘고 신생 벤처기업도 급증하고 있어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9 13:44 노은희 기자

치협, 제30대 회장단선거 김철수 협회장 재당선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왼쪽부터 김영만 부회장, 김철수 협회장, 안민호-김종훈 부회장 (사진제공=대한치과의사협회)선거무효로 3개월 간 공석이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재도전한 김철수 협회장이 당선됐다.9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회장단 재선거에 김철수 협회장의 단독 출마로 찬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총 투표수 9154표 중 7488 찬성표를 얻어 득표율 81.8%로 당선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시작되며 지난 3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 2년으로 확정함에 따라, 오는 2020년 4월까지이다.김 회장은 “우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3개월간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하며, 회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바 있지만 오늘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를 동력 삼아 이제 저희 30대 집행부는 흔들렸던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이번 30대 집행부는 지난 3개월간의 회무공백을 떨쳐내고 회원님들의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온몸을 던져서 뛸 것을 약속드리겠다” 며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님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9 13:10 노은희 기자

GC녹십자 임직원 대상 특별한 클래스 진행

‘GC 원데이 클래스’는 유아체육 전문가 김도연 어린이 놀이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0분 놀이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사진제공=GC원데이 클래스)GC녹십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GC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GC 원데이 클래스’는 임직원들이 평소에 따로 시간을 내서 배우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회사가 마련해주는 수업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매달 달라지는 주제를 선택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데다 관심사도 공유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첫 번째 ‘GC 원데이 클래스’는 유아체육 전문가 김도연 어린이 놀이 강사가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10분 놀이법’을 주제로 진행했다.수업에서는 수건을 공으로 만들어 하는 농구와 축구는 물론, 페트병 야구와 옷걸이 배드민턴 등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물건을 운동 도구로 만들어 놀이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수업에 참가한 이성근 대리는 “거창하게 놀이공원을 가는 것만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주 스킨십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이를 키우는 동료 직원들과 육아 고민과 노하우 등도 공유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소통도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GC녹십자는 향후 베이킹 수업 등 ‘GC 원데이 클래스’의 주제를 다양화할 예정이다.한편, GC녹십자는 ‘GC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비어 파티, RD 워크숍 등을 통해 사내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9 13:08 노은희 기자

세브란스병원, 공감프로젝트 2.0 선포…"공감, 또 하나의 치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8일 ‘세브란스 공감프로젝트 2.0’ 선포식’을 진행하고 전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공감 문화 확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세브란스 공감프로젝트 2.0은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까지 이해하는 의료 활동으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나가자는 프로젝트다. 공감프로젝트 1.0이 간호국을 중심으로 시행돼 왔다면 프로젝트 2.0은 참여 범위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프로젝트 1.0을 강화해 나가는 성격을 띤다.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하는 세브란스의 문화를 보다 넓고 깊은 ‘공감’의 영역으로 확장해 세브란스 역사에 중요한 문화 전환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함께 큰 문화를 가꿔 나가자”고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프로젝트의 슬로건 ‘공감, 또 하나의 치료’도 처음 공개됐다.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슬로건은 세브란스병원이 공감프로젝트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공감프로젝트 2.0의 기반은 간호국을 중심으로 진행된 공감프로젝트 1.0이다. 부서별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프로젝트의 물꼬를 텄다. CS 교육, 입원환자 배려를 위한 병실 에티켓 캠페인, 진료 지연 시 사과 캠페인, 중환자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일지 겸 응원 다이어리 작성 등 환자의 입장에 선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뤄졌다.공감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한 신입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 직원에 대해서는 직군별, 연차별로 상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별 응대 매뉴얼’도 제작해 교육한다. 일정 횟수 이상 모범 사례를 실천한 직원에 대해 포상하는 ‘공감 쿠폰’ 제도를 시행하고, 타인의 공감 사례를 알리고 서로 격려하는 ‘공감 칭찬 릴레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보상과 유인도 강화한다.이러한 문화가 빠르게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모범 사례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공감프로젝트 1.0에서 시행했던 CS레터를 공감 뉴스레터로 새롭게 제작해 전 직원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이 중 특히 반향이 높은 내용들은 동영상과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SNS를 통해서 기관 외부에도 알릴 계획이다.이병석 병원장은 “공감프로젝트 2.0은 지속적 발전을 이뤄온 세브란스병원이 시도하는 또 한 번의 근본적 도약”이라며 “질병 치료를 넘어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8일 ‘세브란스 공감프로젝트 2.0’ 선포식’을 진행하고 전 의료진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공감 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제공=세브란스)

2018-05-08 16:51 노은희 기자

일동제약 무형자산 대형사 중 최고…“투자자 혼선 우려”

일동제약이 국내 상위 제약사 중 순자산에서 ‘무형자산’(연구개발비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 투자자의 착각이나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최근 금융당국이 제약사가 연구개발(RD) 비용을 과도하게 자산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감리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제약업계 안팎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8일 본지가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2017년도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일동제약은 지난해 순자산 가치 2840억 여원 중 무형자산이 993억 여원으로 3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다른 대형제약사보다 훨씬 크다. 한미약품은 작년 순자산가치 5730억원 중 무형자산이 338억 여원으로 약 6%를 차지, 일동제약과 5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CG녹십자는 1조326억 여원의 순자산가치 중 705억 여원이 무형자산으로 7% 비중을 차지했고, JW중외제약도 2679억 여원 중 201억 여원이 무형자산으로 7%의 비중을 보였다.회계전문가들은 일동제약의 무형자산 비중이 순자산의 34%를 차지하는 데 대해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한다. 대형 회계법인 출신 회계사 A씨는 “자산 2800억 원 중 거의 1000억 원에 가까운 돈이 현금성 자산이 아니라는 점은 부채비율부터 회사의 재무제표 모양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순자산가치에 미치는 영향에서 일동제약의 경우 1000억 원 가량의 실체가 불분명해 이 회사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오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구개발비에 사용한 금액을 투명한 기준없이 무형자산으로 분류하면 RD 비용은 자산이 되고 발생하는 회계상 영업이익·자산 규모 증가 등의 ‘착시효과’가 주가 급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금융감독원도 이 점에 주목해 연구개발 비용이 나중에 회수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자산이 아닌 비용 처리를 주장하며 적극적인 감리에 나서고 있다.이에 대해 일동제약 관계자는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매년 두자리 수의 무형자산비율이 유지되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에 따른 수치라고 해명했다. 제약산업의 특성상 연구 개발에 오랜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는 것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8 15:59 노은희 기자

광동제약, 광동 우황청심원 신규 CF ‘이상신호’ 편 온에어

광동제약, 광동 우황청심원의 신규 CF ‘이상신호’ 편 (사진제공=광동제약)광동제약은 광동 우황청심원의 신규 CF ‘이상신호’ 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갑자기 가슴이 벌렁거리거나 이유 없이 심장이 쿵쿵대는 듯한 느낌 등 시니어층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몸의 이상신호’를 묘사한다.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압 증상 등을 경험할 때 광동 우황청심원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광동 우황청심원은 고혈압, 뇌졸중(전신불수, 수족불수, 언어장애, 혼수, 정신혼미, 안면신경마비), 두근거림, 정신불안, 급·만성경풍, 자율신경실조증, 인사불성에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갑작스런 신체이상이나 응급상황에 대비한 상비약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제품의 핵심 재료는 우황(牛黃)과 사향(麝香) 등 생약재다. 두 재료 모두 예로부터 진품을 구하기 어려울 만큼 귀하고 값비싼 약재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광동제약은 사향 대신 ‘영묘향(靈猫香)’을 사용한 우황청심원도 공급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 폭을 넓혔다. 영묘향은 사향고양이의 향선낭 분비물에서 채취한 사향 대체물질로, 광동제약은 지난 1999년 영묘향 조성물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압 증상 등 몸의 이상신호를 발견했을 때 적극 대처하고, 광동 우황청심원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광동 우황청심원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약사를 통해 복용 가능 여부와 적정 복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구형의 환제와 마시는 현탁액으로 나와있어 개인의 선택에 따라 더욱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8 14:46 노은희 기자

1인당 기초연금 3년간 24만원 줄어

기초연금 제도 시행 이후 2015∼2017년 3년간 수급노인 1인당 수령액이 이전 기초노령연금을 기준으로 할 때보다 24만원 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기초연금의 연금액 조정 기준을 이전의 ‘평균소득 증가율’에서 ‘소비자물가 변동률’로 변경했는데, 지난 3년간 물가상승률이 소득증가율보다 낮았기 때문이다.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2014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하면서 월 최대 20만원을 지급했다.이후 정부는 전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년 4월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을 조정하고 있다. 기초연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 급여 수준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그렇지만 이런 기초연금 인상률은 기초연금의 전신인 기초노령연금과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편이다. 기초연금이 기초연금액을 매년 소비자물가 변동률과 연계해 조정하는 것과 달리 기초노령연금은 그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소득 증가율(A값)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연금지급액을 인상했다.물가와 연동해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면 장기적으로 소득연동방식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노인빈곤 완화하는 기초연금 도입의 취지가 크게 훼손될 우려가 있다.이런 점을 고려해 정부는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시행 이후 5년마다 기초연금 수급자의 생활수준과 소득상승률, 물가변동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준연금액의 급여 적정성을 평가해 재조정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조만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8 13:38 노은희 기자

경희대치과병원 '집중치료센터' 개소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 4일,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 (사진제공=경희대학교치과병원)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보다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위한 본격적인 진료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개소식을 연 집중치료센터는 침습적 치료 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분리된 의료 공간 및 설비 구축, 소아 장애인 환자 전문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 제공, 낮 병동을 통한 환자의 빠른 회복 지원을 염두에 두고 구비됐다. 그 대상은 침습적 외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 소아 및 장애인 환자와 소수술로 입원이 불필요한 환자이다.2차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의 감염관리 수준의 강화로 환자치료에 안전성을 기하고자 한다. 또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대상의 치료에서 심적 안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행동 및 통증 조절의 진정치료 및 회복 공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소수술로 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를 위한 주간병동도 구비되어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침습적 치료인 절개를 통한 처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발치 △악골수염 수술 △치근단절제술 △적출술 △구강내소염 수술 △재생형 치주수술 △소대절제술 등이 해당된다.이외에도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및 소아치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고 한곳에서 치료과정의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의 최소화를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백수 집중치료센터장은 “감염 제로를 통한 환자의 치료 안전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센터를 개설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소아치과의 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되며, 수술실과 진료실, 낮 병동, 감염관리를 위한 전실 공간도 운영되어 환자 치료의 안정성과 함께 만족감도 더욱 높이려고 한다”고 언급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8 12:47 노은희 기자

[비바100] 봄철 등산·나들이에 어르신 관절건강 주의보

튤립꽃 나들이(연합)봄철 등산·걷기·나들이 등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하지만 평소보다 과도한 활동으로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무리한 활동을 장시간 이어갈 경우 관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봄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나들이나 산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활동 전 무리가 갈 수 있는 부위를 중심으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고 30~60분마다 한번씩 휴식을 취해 관절 부위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다.특히 활동 후 몸이 보내오는 신호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알고 방치했다가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유의해야 할 어르신들 관절건강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알아봤다.◇퇴행성 관절염 주의퇴행성 관절염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무릎을 비롯해 엉덩이나 척추 쪽에 많이 나타나게 되며, 관절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서 해당 부위를 움직일 때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고, 통증으로 인해 걸음걸이에 이상을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관절염을 의심하고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아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특히 봄철 어르신들의 무리한 활동으로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진다. 보존적 치료의 경우 증상을 발견한 초기에 진행하게 되고, 약물 요법과 물리치료, 보조기 등의 국소 치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거나 급격하게 질환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되는데, 관절경, 절골술을 비롯해 증상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세란병원 관절센터 김보현 과장은 “이같이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적용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몸의 변화를 잘 체크하였다가 조기 발견하여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좋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생활 관리를 통한 예방”이라고 조언했다.서울 응봉산 등산로 개나리 개화 (연합)◇척추관 협착증 주의척추관협착증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걸어 다닐 때 엉덩이에서 다리까지 터질 듯한 통증이 심해지고 쉬면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을 보인다. 또 밤에 종아리가 많이 아프고 발끝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100m도 안되는 짧은 거리조차 쉬었다 가기를 반복해야 한다. 모두 허리에서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흔히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데,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있는 데 반해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숙이면 오히려 편해진다.허리디스크는 허리와 다리가 함께 아프지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보다 엉치, 다리, 발 쪽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허리디스크 환자는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 것을 힘들어하지만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큰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경관이 과도하게 좁아져 통증이 심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리에 감각 마비가 일어나고, 심하면 대소변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 받는 게 좋다.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마취통증의학전문의는 “대부분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중년을 넘기면 디스크보다 척추관 협착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더 많다”며 “만약 평소 요통을 자주 느끼는 가운데 손발까지 시리고 저린 증상을 보인다면 ‘척추관 협착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8 07:00 노은희 기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부속병원, 환자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7일부터 환자 진료정보를 부속 병원 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시스템 구축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 구미, 천안, 부천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소정의 동의 절차만 거치면 순천향 중앙의료원 산하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의무기록이나 영상 자료 등의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이전까지는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려면, 의무기록 사본, 영상자료 등을 복사해서 지참하거나, 서울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구미병원에서 검사한 자료나 각종 진료 정보를 서울병원에서도 열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본을 받기 위해 구미병원을 방문 하지 않아도 되고, 이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도 덜게 됐다.순천향대 부속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는 부속병원 어디서든 ‘부속병원 정보공유 동의서’에 한번만 서명하면 된다. 환자가 동의하면 통합 고유번호가 생성되고, 부속 4개 병원에서는 필요시 진료 정보를 상호 열람 할 수 있게 된다. 진료정보 공유에 대한 동의는 환자 편의에 따라 철회할 수 있다. 철회 즉시 정보 공유는 중지된다.열람하는 진료 정보는 기간과 종류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과거 병력을 포함한 모든 진료기록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EMR)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회하기 때문에 빠르고 편리한 진료 진행이 가능하다.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은 “연간 1만명 정도가 순천향 내부에서 교류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시스템 보완을 통해 순천향의료원 내부 뿐 아니라 협력병의원과도 정보를 공유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2016년 4월부터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부속 4개 병원의 통합 EMR 시스템에 클라우드 개념을 도입한 통합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의료진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모바일 진료정보 조회 시스템을 오픈했다. 금년 하반기에는 환자용 모바일 진료 도우미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7일부터 진단과 처방의 진료기록과 영상자료 같은 환자 진료정보를 부속 병원 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진제공=순천향대 중잉의료원)

2018-05-07 15:34 노은희 기자

동화약품, 2018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 개최

동화약품, 2018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동화약품)동화약품은 ‘2018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동화약품 최고자율준수관리자인 유광렬 사장과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창현 상무 외 영업, 연구, 개발 및 지원 부문 등 임직원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유광렬 사장은 “우리 회사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 실천해 온 결과 지난 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CP 등급평가에서 산업계 최고 수준인 ‘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CP 운영체제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하여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동화약품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은 유 사장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를 시작으로 임직원 선서 및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CP 교육의 순서로 진행 됐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4년부터 CEO 산하 자율준수 전담조직의 재정비, ‘동화 자율준수 편람’ 제작·배포, 각종 CP 가이드라인과 규정 제·개정 등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전면 개편했다. 또 CP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CP 슬로건 제작, 한층 강화된 온·오프라인 CP 교육의 정기적 시행, 홈페이지 내 자율준수 관련 내용 게시, 사전 업무협의 제도 운영, 사이버 제보센터 운영 등으로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임직원의 CP 위반 시 적극적인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2018년에는 그 동안의 윤리경영 실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37001’의 도입과 인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3 14:38 노은희 기자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EIM Korea 준비위원회 발족식 개최

EIM 코리아 준비위원회 발족식(사진제공=건국대병원)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EIM Korea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EIM Korea는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체계적인 운동을 가르쳐 재발 방지와 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 의료와 국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다.EIM Korea 준비위원회는 의료전문위원 25명, 운동전문위원 10명, 언론 및 법률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이 맡았으며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과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김진구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은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60%가 3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만성 질환의 발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은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EIM Korea 활동을 통해 환자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국민 건강 지표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으로 준비위원회는 EIM Korea을 설립해 본인 부담금 1만 원 내외의 운동 처방으로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고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3 14:38 노은희 기자

일동제약그룹 창립77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개최

일동제약그룹 창립77주년기념식 및 비전선포식 (사진제공=일동제약그룹)일동제약그룹은 창립 77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이날 양재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창업자인 故 윤용구 회장의 ‘인간존중의 창업정신’을 되새기며, 오늘날 신뢰받고 명망있는 회사로 성장하기까지 노력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전현직임직원들과 협력사, 그리고 고객들께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77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를 거울삼아 더 위대한 미래를 도모하는 것이 창립기념식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미”라며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더욱 발전시켜 더 높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또한 일동제약은 매출 1조원, 이익 1000억원 이상 지속 성장하는 토털헬스케어기업으로서 새로운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인 RD를 실현하고, 의료전문가가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가 되며 최고의 소비자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은 “회사가 지향하는 목표를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감있게 형상화함은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실천해야 할 혁신방안들을 제시한 것”이라며 “특히 기업의 지속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고객가치와 품질, 브랜드를 모두 담았다”고 새로운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비전선포식에서 임직원들은 새로운 비전에 공감하며, 새롭게 선정된 비전을 실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기로 뜻을 모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3 14:38 노은희 기자

유유제약, 유연근무·하계휴가 자율 설정 등 워라밸 선도

유유제약이 다양한 복리후생으로 제약업계 워라밸 선도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유유제약)유유제약이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진행해 제약업계 워라밸(Work Life Balance) 향상을 선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올해부터 시차 출퇴근제(유연근무제), 하계 휴가기간 자율설정,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시차 출퇴근제는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정규 근로시간을 운영하는 제도로 유유제약은 기존 오전 8시30분~오후 5시 30분의 근로시간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오전 9시30분~오후 6시 30분 시간대에도 출·퇴근이 가능해 총 3개의 근로시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하계 휴가기간 자율설정은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 중 휴가기간 5일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대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8월 첫째주에 일괄적인 여름휴가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 일자 지정이 가능해 보다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는 임신 첫 3개월(12주이내) 및 임신 마지막 1개월(36주이후)에 접어들면 오전·오후 등 임신한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1일 2시간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또한 임신 7개월까지는 4주 1회, 임신 8개월~9개월까지는 2주 1회, 임신 10개월 이후에는 1주 1회 태아검진시간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함께 운영중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3 14:16 노은희 기자

정상회담보다 뜬 '평양냉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OK

C56요즘 ‘평양냉면’이 때아닌 특수(特需)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옥류관의 평양냉면을 선보이면서다. 전국을 달구고 있는 평양냉면의 영양학적 가치,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으로서의 효용성은 어떨까.먼저 평양냉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메밀면’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메밀가루로 면을 만들어 면이 거칠고 굵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바탕으로 꿩, 닭, 소고기 등을 우린 육수를 섞어 메밀면을 말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양냉면은 양념을 최소화했기에 ‘심심한 맛’으로 표현된다.평양냉면의 1인분 열량은 542kcal다. 이를 영양학적으로 살펴보면 메밀의 경우 100g당 △열량 114kcal △탄수화물 25.7g △단백질 3.54g △지방 0.44g △나트륨 38m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메밀의 대표적인 영양 성분인 ‘루틴’은 혈관을 확장해 면역력을 향상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성분으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또 메밀은 대표적인 ‘글루텐 프리(Gluten-free)’ 식품으로 밀이나 보리, 호밀 등 곡물에 함유된 ‘글루텐’이 없어서 만성 소화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글루텐은 민감한 사람의 경우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365mc 식이영양위원회 전은복 영양사는 메밀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전 영양사는 “메밀은 비타민B 함량이 좋아 대사 과정에 도움을 준다”며 “비타민E 함량도 높아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며,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시 당 지수를 떨어뜨려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육수 및 편육에 사용되는 소고기(양지머리)의 경우 100g당 열량이 190kcal, 단백질 함량이 19~20g, 지방 함량은 12.9g이다.전 영양사는 “메밀면의 식물성 단백질과 양지머리의 동물성 단백질이 결합되면서 체내 흡수돼 합성되는 데 더욱 도움이 된다”며 “이는 다이어트 시 발생하는 근손실을 예방할 수 있으며 대사 기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이나 동치미 무 등을 곁들이면 식감도 아삭하고 포만감에도 도움을 준다”며 “채소를 통한 식이섬유 섭취가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준다”고 했다.각종 조미료와 패스트푸드 등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진 다이어터들에게 양념이 최소화된 평양냉면은 면 요리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게 전 영양사의 설명이다. 함유된 영양분 대비 열량이 낮기 때문이다.단, 차갑게 먹는 음식인 탓에 속이 차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주의하여 섭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한다.한편 365mc는 서울·부산·대전의 3개 병원급을 포함해 16개 전국 네트워크 및 전문식이 영양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방흡입 수술 및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와 함께 다양한 비만치료 및 체형관리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5-03 14:15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