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제30대 회장단선거 김철수 협회장 재당선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5-09 13:10 수정일 2018-05-09 13:10 발행일 2018-05-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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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왼쪽부터 김영만 부회장, 김철수 협회장, 안민호-김종훈 부회장 (사진제공=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무효로 3개월 간 공석이었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재도전한 김철수 협회장이 당선됐다.

9일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회장단 재선거에 김철수 협회장의 단독 출마로 찬반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총 투표수 9154표 중 7488 찬성표를 얻어 득표율 81.8%로 당선됐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시작되며 지난 3월11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재선거 협회장 임기를 잔임기간 2년으로 확정함에 따라, 오는 2020년 4월까지이다.

김 회장은 “우리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3개월간 회장단 유고라는 전례없는 혼란을 경험하며, 회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바 있지만 오늘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의 절대적인 지지를 동력 삼아 이제 저희 30대 집행부는 흔들렸던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30대 집행부는 지난 3개월간의 회무공백을 떨쳐내고 회원님들의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지금 이 순간부터 온몸을 던져서 뛸 것을 약속드리겠다” 며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님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