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 EIM Korea 준비위원회 발족식 개최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5-03 14:38 수정일 2018-05-03 14:38 발행일 2018-05-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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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M 코리아 준비위원회 발족식
EIM 코리아 준비위원회 발족식(사진제공=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EIM Korea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EIM Korea는 만성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체계적인 운동을 가르쳐 재발 방지와 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 의료와 국민 건강 증진을 기여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다.

EIM Korea 준비위원회는 의료전문위원 25명, 운동전문위원 10명, 언론 및 법률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이 맡았으며 진영수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과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 김진구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장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장은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60%가 3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며 “만성 질환의 발생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해결책은 운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EIM Korea 활동을 통해 환자 치료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시에 국민 건강 지표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준비위원회는 EIM Korea을 설립해 본인 부담금 1만 원 내외의 운동 처방으로 의료비 상승을 억제하고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