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제약업계와 패션업계 최초 협업 프로젝트…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 상품 출시

동화약품이 글로벌 패션브랜드인 ‘게스(GUESS)’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동화약품과 게스코리아홀딩스는 티셔츠, 데님팬츠와 데님백 등 총 6종의 캡슐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대한민국 최초의 등록상표인 동화약품의 ‘부채표’와 ‘게스’ 고유의 DNA인 삼각로고를 스트릿 감성으로 재치 있게 융화시켜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신선함을 부여하고, 중장년 층에게는 친숙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동화약품은 창립 116주년이었던 2013년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한 이후 카카오프렌즈 기념판, 쇼미더머니 기념판 등 매년 새로운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해 온 활명수와 글로벌 데님의 선구자 게스의 만남으로 새롭게 도전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두 브랜드의 색깔을 담아낸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활명수는 121년간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은 5월 1일부터 전국의 게스 직영점 및 게스몰(GUESS.COM), 원더플레이스 명동점에서 판매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제약업계와 패션업계 최초 협업 프로젝트 전개, 부채표 활명수X게스,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 (사진제공=동화약품)

2018-04-30 12:44 노은희 기자

바텍, 레이언스 그룹사 ‘투명한 3無’ 공채 실시

바텍과 레이언스의 그룹사인 바텍 네트웍스가 실력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3無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3無 채용’은 입사지원서 사진 첨부, 스펙 기재, 1차 회사 방문 면접까지 일반적인 채용 단계를 과감하게 없앤 업그레이드 전형이다. 바텍 네트웍스는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스펙 대신 본인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3無 채용’을 실시해왔다. 서류 전형 없이 입사지원서를 낸 지원자 모두 V-NAT(Vatech Networks Aptitude Test; 바텍 네트웍스 직무역량검사)을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면접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서류전형 대신 치뤄지는 V-NAT에서는 직무전문성 검사, 인적성 검사 등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판별하기 위한 요소를 다각적으로 검증한다.또한 면접을 보기 위해 멀리 본사를 방문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1차 면접 시 온라인 화상채팅 앱(Skype)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하고, 면접 복장 제약도 없앴다. 면접을 위한 발품과 의상 구입 등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는 대신 면접의 본질에 충실하자는 취지다.바텍이우홀딩스 김기석 인사실장은 “나이, 외모, 성별, 국적, 학력, 경력, 연수, 인턴 경험, 외국어 점수 등 선입견을 갖게 하는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실력과 열정, 우리 조직에 맞는 사람인가를 판단할 예정이다”며 “지난해 3無 채용으로 입사한 공채사원의 퇴사율이 2%에 불과한데다 외국인 입사자들까지 직무 및 조직문화 적응 면에서 회사와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바텍 네트웍스’는 이번 공채를 통해 연구개발, 영업·마케팅·고객지원, 생산·품질·기술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선발한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누구나 성별이나 나이, 학력에 상관 없이 오는 5월 13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vatech.co.kr)에 접속해 지원 가능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바텍 네트웍스가 1차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바텍 네트웍스)

2018-04-30 12:39 노은희 기자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MOU 체결

중앙대학교병원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이 사단법인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검체 제조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5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협회와 혈청검체은행dms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로써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신빙도 조사사업 검체 제조에 관한 업무를 혈청검체은행에 위탁하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제반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혈청검체은행은 신빙도조사에 필요한 혈액검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차영주 교수는 “혈청검체은행의 검증된 혈액검체를 안정적으로 협회에 제공하게 되어 신빙도 조사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 바이러스 연구소재은행’을 운영해왔고, 2016년에는 ‘국가목적형’ 연구소재은행에, 2017년에는 국가의 글로벌 감염병 이슈 대응을 위한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되어 차영주 교수를 은행장으로 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중앙대병원은 인체자원은행-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가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중앙대병원)

2018-04-30 12:31 노은희 기자

해외여행 3천만명 시대, ‘해외 유행 감염병’ 주의해야

KMI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이 지난 29일 ‘2018년, 유행하는 여행지의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MI 한국의학연구소)올해 해외여행객 3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등 해외여행 대중화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 유행 감염병’에 대한 사전대응 필요해 보인다.KMI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은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18년, 유행하는 여행지의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신 학술위원장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에 나선 국민은 2,640만명으로 최근 5년간 2배 증가했으며,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 수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해외 유입 감염병은 여행자 본인에게도 위험이지만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나 메르스의 유행에서 경험했듯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신 학술위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해외에서 유행하는 감염병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의료인 정보와 해외질병 항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여행자 건강 홈페이지 및 주간 감염병 최신 정보 등의 주요 자료원을 통해 해외 여행지에서 유행하거나 문제가 되는 감염병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더불어 그는 “해외여행자의 경우, 해외여행 전 해외여행클리닉 또는 관련 상담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사전 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한편, 대한여행의학회는 국내 여행의학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매년 두 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이사인 신상엽 학술위원장은 매년 여러 학회에서 해외여행 감염병과 성인예방접종 관련한 강의 및 학술 발표를 해오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30 12:23 노은희 기자

동국제약,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테라톡스' 론칭

동국제약이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브랜드 ‘테라톡스(TERATOX)’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 오전 0시 10분, 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을 판매한다.‘테라톡스’는 2015년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진입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기술력과 프랑스 더마코스메틱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은 미백, 주름개선이 가능한 저자극 기능성 화장품으로 ‘마라쿠자(패션프룻씨오일)’를 주성분으로 한다.마라쿠자는 열대 덩굴과일로 백 가지의 맛과 향이 난다고 하여 ‘백향과’라고 불리기도 한다. 석류보다 비타민 C 함량이 3배 높고 미네랄,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며 마라쿠자 열매의 씨에서 얻은 오일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고 수분막을 형성해 보습력을 높여준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을 자극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주름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다.동국제약의 테라톡스 브랜드 담당자는 “마라쿠자는 2017년 뉴욕과 런던에서 개최된 ‘화장품 원료 어워드’에서 최고의 화장품 원료로 선정된 바 있다”며, “피부 건조함과 주름, 탄력 저하와 같은 피부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리얼 안티에이징 케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프랑스 대표 더마코스메틱기업 익스펜스사이언스사(社)는 베이비 스킨케어 ‘무스텔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특허 기술로 보유하고 있는 ‘분자증류법’은 원료를 고농축하여 효능물질을 증가시키는 기술로, 테라톡스 리얼 안티에이징 크림의 핵심 성분 마라쿠자에도 적용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동국제약이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브랜드 ‘테라톡스(TERATOX)’를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제공=테라톡스)

2018-04-30 12:23 노은희 기자

의협, ‘문재인 케어’ 중지 요구…“의료체계 근간 무너질 것”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골자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에 대해 반대 입장을 펼치며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의협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문케어 바로잡기’라는 주제로 전국의사 대표자 대토론회를 열고 결의문을 발표했다.의협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재정 확충 방안 등 현실적 뒷받침 없이는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졸속으로 ‘문재인 케어’를 강행하면 의료체계의 근간이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모든 정책의 시행을 즉각 중지하고 의료계와 함께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현실에 기반을 둔 새로운 건강보험제도를 위한 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또 “정부가 ‘문재인 케어’ 관련 모든 정책 추진을 중지하고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나설 때까지 총파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방침도 내비쳤다.이날 토론회는 다음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최대집 제40대 회장 당선인을 비롯해 신임 의협 임원 내정자와 16개 시도의사회장과 시군구의사회장, 대의원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9:48 노은희 기자

식약처, 청소년 카페인 과잉섭취 주의…어지럼증·신경과민 등 부작용 발생할 수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간고사를 앞둔 중·고교생들의 카페인 과잉섭취에 따른 부작용을 경고했다.학생들 사이에서 잠을 쫓을 수 있다고 알려진 에너지음료, 자양강장제, 비타민C, 이온음료 등을 섞어 만든 ‘붕붕드링크’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지고 있어서다.29일 식약처는 청소년이 에너지음료, 탄산음료, 커피 등을 통해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면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 신경과민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카페인은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지만 한꺼번에 다량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난다.정부의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 이하, 임산부 300㎎ 이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몸무게 1㎏당 2.5㎎ 이하다. 체중이 50㎏인 청소년은 하루 125㎎ 이하를 섭취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커피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유명한 커피우유 1종과 에너지음료 2종, 비타민음료 1종을 섞어 먹을 경우 카페인양은 410㎎으로 성인 권장치를 넘어버린다.지난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조사를 보면, 시판 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양은 커피음료 30∼139㎎, 커피우유 39∼133㎎, 탄산음료 7∼43㎎, 에너지음료 4∼149㎎, 홍차음료 9∼80㎎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청소년은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와 에너지음료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한다”며 “통상 체중 60kg 청소년이 하루 커피음료 1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인 150mg을 초과하게 된다”고 경고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6:14 노은희 기자

눈 밑 파르르 떨린다면? '안면경련'의심…40~50대 주의필요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이 지속되거나 눈까지 감기면 ‘안면경련’을 의심해 볼 수 있다.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총 8만1964명으로 집계된다. 2013년 6만7159명에서 22% 증가한 수치다. 눈과 입 부위 떨림이 주된 증상인 안면경련은 나이가 들면서 굵어진 혈관이 얼굴 부위 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대개 노화가 시작되는 40~50대 중년층에서 발병이 흔해 이 연령대 환자가 전체의 40% 이상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 안면경련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50대는 2만498명으로 전체의 25%에 달했다. 환자 4명 중 1명은 50대라는 의미다. 40대는 1만5222명으로 18%를 차지한다.안면경련은 잠을 못 자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발생하는 눈꺼풀 떨림증과 증상이 유사해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거나 눈이 떨리다 못해 저절로 감기기 시작한다면, 입술이 한쪽으로 올라가거나 입을 씰룩거리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이승환 강동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안면경련을 무심히 방치했다가는 얼굴 전체가 일그러지거나 증상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의료계에선 안면경련은 혈관이 늘어나고 굵어져 발생하므로 혈압과 고지혈증을 조절하는 한편 평상시 얼굴이 경직하지 않도록 운동해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윙크나 휘파람 불기, 입 벌려 웃기, 얼굴을 마사지하듯 문질러주기 등이다. 또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눈이 피로가 누적될 뿐 아니라 얼굴근육이 지속해서 경직하기 쉬우므로 눈 주위를 마사지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좋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9 16:14 노은희 기자

한미약품, R&D-국내영업 등 분야 상반기 공채

한미약품이 국내영업, RD, 제조공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 인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채일정은 8월 졸업예정자 등의 학사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오는 5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국내영업 부문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 모두에게 인적성 검사 기회가 부여된다.국내영업 부문 1차 면접은 지방에서 지원한 구직자들이 면접을 위해 상경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전국 5개 도시(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후 현장체험과 2차 면접, 교육전형 등을 통해 최종 입사여부가 결정된다.2018년 상반기 공채에 대한 상세 모집요강은 한미약품그룹 채용 홈페이지 hanmi.recrui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미약품은 회사 및 채용 절차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 송파구 본사 및 전국 20여개 주요 대학교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중견기업박람회 및 송파구청 주최 취업박람회 등에도 참가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패기 있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면서 “많은 우수 인재들이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7 11:20 노은희 기자

수술 불가능 간암, 색전술+방사선 치료가 표적항암제보다 효과 좋아

간 혈관(문맥)침범 간암 환자에게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면 표적항암제 치료보다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종양내과 류백렬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간 문맥 침범 간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9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표적항암제 치료와 병행 치료를 각각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병행 치료법은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간 동맥에 항암제를 투여한 뒤 혈관을 막아버려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방사선으로 간 문맥에 있는 암 세포를 줄이는 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방법이다. 그 결과 표적항암제 치료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43주였고, 병행 치료를 받은 환자는 평균 55주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병행 치료를 받은 45명 중 5명(약 11%)은 수술을 시행해 완치될 수 있을 정도로 암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기간 동안 약물 치료 그룹에 포함된 환자들은 표적항암제인 소라페닙 400mg을 하루에 2번씩 꾸준히 복용했다. 병행 치료 그룹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1차로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고 약 3주 동안 혈관 침범 부위를 중심으로 국소적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다음 6주마다 색전술을 반복적으로 받았다.윤상민 교수는 “간 내 혈관으로 암세포가 침범한 진행성 간암의 경우,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은 전 세계적으로 표적항암제인 소라페닙 밖에 없었다”며 “이번 전향적 연구 결과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간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변경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암 분야 국제학술지인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민 교수(오른쪽)가 간 문맥 침범 간암 환자의 방사선 치료 전 조사 부위를 가리키고 있다.(사진제공=서울아산병원)

2018-04-26 20:01 노은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더 존중하고 배려하는 ‘더 존중 캠페인’ 선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더(The) 존중 선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선포식은 ‘더 존중, 더 배려, 더 이해, 더 소중’ 총 4개의 실천약속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서열 문화를 타파하고, 성숙하고 건전한 직장문화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이날 선포식에서는 김기택 원장이 ‘더(The) 존중 캠페인’의 중요성과 의미를 직접 발표하고, 이어 병원에서 직접 제작한 캠페인 영상 상영, 선언문 낭독, 캠페인 로고송 및 슬로건 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전 직원은 선언문을 통해 “직원 서로를 더 소중히 여기는 이해와 배려의 실천을 통해 사람중심의 병원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실천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직원의 가족이 재능기부한 ‘더(The) 존중 로고송’을 전 직원이 제창하며 선포식을 마무리했다.김기택 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이 서울 강동지역 최고의 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병원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구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병원,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 서 직원과 환자 모두가 존중과 배려 받는 최고의 병원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존중캠페인 TFT를 구성, 선포식에 앞서 직원의 존중받지 못한 경험, 존중 받은 경험 등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더 존중, 더 배려, 더 이해, 더 소중’ 총 4개의 실천약속(과제)를 도출했다. 이후 주간 행사를 계획해 외부강사 초빙 특강, 출근길 ‘Good Morning’ 하이파이브, 뱃지 나눔 등 존중문화가 확산되고 지속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존중과 배려가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더(The) 존중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강동경희대병원)

2018-04-26 19:47 노은희 기자

정부, 매년 5월 29일 '환자안전의 날' 지정

정부가 매년 5월 29일을 ‘환자안전의 날’의 날로 지정해 환자중심 안전문화 조성 캠페인을 벌인다.또 중대한 환자안전 사고가 발생하면 전 의료기관에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의료진이 환자안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건강보험 수가를 신설한다.보건복지부는 26일 개별 의료기관에서 되풀이되는 환자 안전사고에 대한 정부의 관리 방안을 담은 제1차 환자안전 종합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정부는 항암제를 잘못 투약해 2010년 사망한 정종현(당시 9세)군의 사망일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환자안전주간’으로 정한다. 올해는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다. 안전주간에는 소비자·환자 단체 등을 통한 캠페인, 환자안전 서포터즈, 홍보대사 위촉, 공모사업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인다.정부는 지난해 12월 구축된 환자안전서비스 포털(https://www.kops.or.kr)을 통해 수집된 사고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보건의료기관에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새로운 사고 유형이거나 중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환자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한다. 그 외의 사고는 통계연보, 주제별 보고서 배포 등을 통해 유사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또 의료진이 환자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보고내용에 대한 비밀보장을 법제화할 예정이다.환자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의 환자안전본부(의료기관평가인증원)를 국가환자안전본부로 개편해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환자안전위원회를 설치해야 하는 의료기관은 현재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 병원급이지만 앞으로 그 대상을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개별 병원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정부는 올해 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환자안전기준의 분야별·유형별 지침을 마련하고, 2020년부터는 5년마다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또 약물안전 개선과 간호안전활동, 신속대응팀 운영, 수술실 감염예방 등 환자안전에 필수적인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하기로 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정부는 환자안전사고 현황 파악, 의료기관 역량 강화, 국민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6 13:38 노은희 기자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 2·3인실에도 건보적용…병실료 30~50%부담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오는 7월부터 병실료의 30∼50%만 내면 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일반병실(4∼6인실)이 부족해 원치 않아도 비싼 상급병실에 입원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상위 5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환자의 84%가 일반병실이 없어 상급병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또 중증환자가 주로 입원하므로 건강보험을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본인부담률은 상급종합병원 2인실 50%, 3인실은 40%, 종합병원은 2인실 40%, 3인실 30%가 적용된다.대형병원과 2·3인실 쏠림을 최소화하고자 병원 규모와 인실에 따라 본인부담률을 차등화했으며 이런 취지를 살리고자 일부 환자군에 대한 본인부담률 특례 조항이나 본인부담 상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2·3인실에 대한 보험적용으로 일반병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확보 의무비율도 현행 70%에서 80%로 상향된다.병원과 의원의 2·3인실 보험적용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심층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보험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2·3인실의 가격과 환자 부담 비용 등은 6월까지 검토한 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다시 발표된다.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입법 예고 기간에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로 제출하면 된다. 입법예고 기간은 시행령은 5월 16일까지, 시행규칙과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은 5월 21일까지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6 13:32 노은희 기자

청연한방, 우즈베키스탄 현지병원과 MOU 체결 등 협력 강화

청연한방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해외 의료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의원을 개원한 데 이어 최근 우즈베키스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26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제2국립병원과 의료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이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시연 및 강연에 대해 현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현지 국영방송인 우즈베키스탄 뉴스 채널 및 스포츠 건강 관련 채널을 통해 청연한방병원의 이번 방문이 전파를 탔다.또 같은 기간 광주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광주의료관광 설명회 행사에 참여해 타슈켄트 의학원을 방문하고 MOU를 체결했으며 광주와 타슈켄트 간 의료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청연한방병원은 이번 방문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해외진료소 무료 진료봉사, 해외의료관광 초청 팸투어 및 업무 협약을 통한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지용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타슈켄트 내에 의료를 홍보하고 및 해외환자유치를 촉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교류를 통해 광주와 우즈베키스탄 의료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제2국립병원과 의료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청연한방병원)

2018-04-26 11:19 노은희 기자

행정처분 받은 산후조리원 9월부터 인터넷에 공개

보건복지부는 감염관리에 소홀해 행정처분을 받은 산후조리원은 6개월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9월 14일부터 시행한다.공개내용은 산후조리원의 명칭과 주소, 법 위반 사실, 사업자 이름(법인의 경우 법인명)등이다.또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감염 또는 질병이 의심되거나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이송 사실을 지체 없이 보건소장에게 보고해야 한다.이를 어기고 이송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산후조리원업자에게는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그 동안 산후조리원의 감염사고는 끊이지 않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질병에 걸린 신생아 등의 수는 2013년 101명, 2014년 88명, 2015년 414명, 2016년 489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질환별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RS 바이러스 감염, 감기 등이 많았다.RSV는 영·유아기에 폐렴,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다.로타바이러스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 물을 통해 전파되는데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가 주로 걸린다.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증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대부분은 회복하지만, 매우 드물게 사망하기도 한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6 10:18 노은희 기자

CJ헬스케어·동아에스티, 당뇨 신약 공동 판매

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이사 (사진 중앙 오른쪽)와 동아에스티 엄대식 대표이사(사진 중앙 왼쪽) 및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CJ헬스케어)CJ헬스케어는 26일 동아에스티와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내달 1일부터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함께 슈가논정5mg 및 슈가메트 서방정 2.5/500mg, 2.5/850mg, 5/1,000mg (이하 ‘슈가논정’, ‘슈가메트 서방정’)의 영업, 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은 CJ헬스케어가 전담한다.슈가논정(에보글립틴)과 슈가메트 서방정(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로, 지난 2016년에 출시됐다.슈가논정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으며, 1일 1회 5 mg 복용하는 약물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다. 경쟁품 대비 정제의 크기가 작아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가 높고, 신장장애 환자에게도 용량조절 없이 복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슈가메트 서방정은 슈가논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로, 메트포르민과 병용처방이 빈번한 국내 당뇨병치료제 처방 특성을 고려해 하루 한번 복용만으로 혈당조절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CJ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의 당뇨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힘이 생겼다”며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축적해온 영업,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슈가논, 슈가메트도 시장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에스티 엄대식 대표는 “슈가논이 시장 대표 품목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CJ헬스케어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의 우수한 영업력과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성장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6 09:33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