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 우즈베키스탄 현지병원과 MOU 체결 등 협력 강화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4-26 11:19 수정일 2018-04-26 11:19 발행일 2018-04-26 99면
인쇄아이콘
청연한방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을 확대하고 글로벌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해외 의료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한의원을 개원한 데 이어 최근 우즈베키스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 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제2국립병원과 의료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이 타슈켄트 메디컬 아카데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방치료 시연 및 강연에 대해 현지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현지 국영방송인 우즈베키스탄 뉴스 채널 및 스포츠 건강 관련 채널을 통해 청연한방병원의 이번 방문이 전파를 탔다.

또 같은 기간 광주시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한 광주의료관광 설명회 행사에 참여해 타슈켄트 의학원을 방문하고 MOU를 체결했으며 광주와 타슈켄트 간 의료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청연한방병원은 이번 방문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해외진료소 무료 진료봉사, 해외의료관광 초청 팸투어 및 업무 협약을 통한 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용 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타슈켄트 내에 의료를 홍보하고 및 해외환자유치를 촉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의학적인 교류를 통해 광주와 우즈베키스탄 의료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424_114913
청연한방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제2국립병원과 의료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청연한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