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학교·기업 수요 다 갖춘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 눈길

채훈식 기자
입력일 2024-10-17 10:21 수정일 2024-10-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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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 투시도

상가시장에서 주거 상권이나, 학세권 상권 등 2가지 이상의 상권을 확보한 상가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수요를 동시에 품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고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 및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이러한 상가는 복합상권을 갖춘 상가로 불리며 분양시장에서 연일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의 단지 내 상가가 주거, 학교, 역세권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상가로 인기를 끌며 완판에 성공했고, 수도권에서는 인천 검단신도시의 '제일풍경채 검단 4차', 과천시의 '과천 펜타원 스퀘어' 등이 복합상권 내 상가로 주목받아 단기간 완판을 이어갔다.

 지방 역시 복합상권을 갖춘 상가는 연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경북 경산시에서 공급된 '펜타힐즈 푸르지오2차' 단지 내 상가가 대규모 주거상권과 함께 인근 중산근린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공원 상권, 초교를 품고있는 학세권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 받으면서, 입찰 시작 후 30분만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복합상권은 다양한 상권이 어우러지는 만큼 풍부한 수요 확보가 용이한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주7일 상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며 "때문에 365일 내내 수요 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그만큼 고정적인 매출도 확보할 수 있어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고, 이로 인한 임대인의 투자 리스크도 적어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오산 세교2지구에서는 주거, 학교, 기업 수요를 갖춘 복합상권을 형성한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이 이달 중 입찰 진행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주변으로 다양한 상권이 형성돼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먼저 오산세교 한신더휴 844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했으며, 인근에는 4,000여 세대의 주거수요가 자리하고 있는 주거상권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2-5 초등학교가 내년 9월 개교하고, 고등학교도 건립 예정으로 학세권 상권을 갖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다양한 배후수요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으로는 산업단지도 가까워 관련 기업 종사자 수요의 추가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상가는 바로 앞 버스정류장이 있어 유동 인구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세교지구 21단지 정류장에서는 서울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직행하는 노선이 올 하반기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으로 관련 직장인 수요의 유입도 확대될 전망이다.

세교2지구 상가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A부동산 관계자는 "이번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세교2지구 개발, GTX-C노선 오산역 연장 등의 굵직한 호재와도 인접해 이에 따른 수요 확대도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그런 가운데 상가는 2025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인근 상권 중 가장 빠르게 입점할 수 있어 선점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 세교2지구 A16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전용면적 44.76~45.45㎡, 총 10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상가는 이처럼 다양한 수요의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이처럼 다양한 수요의 유입을 강화할 수 있는 입지와 설계도 장점으로 특히 4차선 대로변 삼거리 코너 입지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전 실은 1층 전면 배치 형태로 설계돼 수요의 유입과 집객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세교 한신더휴 단지 내 상업시설의 홍보관은 오산시 궐동에 위치하며, 입찰은 10월 2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