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팀에서 두번째로 전역…"응원·사랑 감사"

장애리 기자
입력일 2024-10-17 11:10 수정일 2024-10-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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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하며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하는 모습. (사진=연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맏형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전역했다.

17일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오전 10시께 부대 밖으로 나왔다. 그는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현장을 찾은 진은 꽃다발을 들고나와 제이홉을 맞았다. 제이홉과 진은 포옹하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하며 동료 멤버 진의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

제이홉은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1년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근무지)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 장병들에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을 부르며 차량에 탑승했다. 취재진과 팬들을 향해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떠났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7일 강원 원주시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 앞에서 전역한 멤버 제이홉이 인사말을 할 때 마이크를 들어주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