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차메디텍·차케어스 수익사업 양수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4-26 15:06 수정일 2018-04-26 19:49 발행일 2018-04-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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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은 차메디텍의 생물소재사업과 차케어스의 IT사업 부문을 양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차메디텍의 생물소재사업을 인수해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사업에서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차메디텍은 LG생활건강, 녹십자, 이수앱지스 등에 핵심 원료를 공급해 왔으며 지난해 성형 필러인 ‘히아필리아’, 유착방지제인 ‘하이펜스’, 물광주사제 ‘벨로나’ 등 다양한 제품을 국내외에 판매해 159억 여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차케어스의 사업분야 중 IT사업을 양수해 의료분야에 특화된 플랫품 개발 및 비즈니스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AR, VR 등 다양한 IT 최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의료분야의 새로운 IT 비즈니스 사업을 개척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비상장 계열사 수익사업 양수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며 “지속적인 수익 확대와 함께 세포치료제 개발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