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유연근무·하계휴가 자율 설정 등 워라밸 선도

노은희 기자
입력일 2018-05-03 14:16 수정일 2018-05-03 14:16 발행일 2018-05-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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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이 다양한 복리후생으로 제약업계 워라밸 선도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사진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이 임직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진행해 제약업계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향상을 선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올해부터 시차 출퇴근제(유연근무제), 하계 휴가기간 자율설정,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차 출퇴근제는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정규 근로시간을 운영하는 제도로 유유제약은 기존 오전 8시30분~오후 5시 30분의 근로시간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오전 9시30분~오후 6시 30분 시간대에도 출·퇴근이 가능해 총 3개의 근로시간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하계 휴가기간 자율설정은 5월에서 8월까지 4개월 중 휴가기간 5일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대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8월 첫째주에 일괄적인 여름휴가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휴가 일자 지정이 가능해 보다 만족스러운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및 태아 검진시간 부여 제도는 임신 첫 3개월(12주이내) 및 임신 마지막 1개월(36주이후)에 접어들면 오전·오후 등 임신한 근로자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1일 2시간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다. 또한 임신 7개월까지는 4주 1회, 임신 8개월~9개월까지는 2주 1회, 임신 10개월 이후에는 1주 1회 태아검진시간 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가 함께 운영중이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