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전자 공항 청소로봇 등 19개 제품, 'IDEA 2017'서 수상

‘IDEA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공항 청소로봇. (LG전자 제공)‘IDEA 2017’에서 은상을 수상한 LG전자 V20. (LG전자 제공)LG전자가 20일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7’에서 은상 2개를 포함해 총 19개의 상을 받았다.LG전자는 공항 청소로봇과 스마트폰 V20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스마트 냉장고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V20 스마트폰 △고출력 오디오 등 6개 제품이 동상을, 스마트 냉장고 UX,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 11개 제품은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은상을 받은 LG 공항 청소로봇은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제품이다. 가정용 LG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적용하고 공항 환경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 제품은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넓은 공항에서도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 청소한다. 특히 눈사람을 닮은 친숙한 디자인으로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V20는 GUI, 제품, 패키지가 각각 은상, 동상,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V20 GUI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도 받았다.LG전자 노창호 디자인센터장은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의 본질과 사용자에 집중한 LG전자 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으로부터 선택받는 최고의 디자인으로 고객의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20 10:20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QLED TV 등 7개 제품, 'IDEA 2017'서 본상 수상

올해 IDEA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QLED TV ‘Q9’ 제품. (삼성전자 제공)‘IDEA 2017’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전자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진행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7’ 시상식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2개로 총 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IDEA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 주관으로 열린다.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32개의 본상을 수상해 ‘5년간 누계 수상 1위 기업’에 올랐다. 특히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스마트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총 41개 제품이 수상했다.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제품은 삼성 QLED TV ‘Q9’, 세탁기 ‘플렉스워시’와 건조기 ‘플렉스드라이’ 제품이다. Q9은 TV 주변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주는 투명 광케이블을 적용하고 기본 스탠드 외 이젤 형태의 스튜디오 등 소비자 취향에 따라 스탠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콤팩트워시를 상부에, 드럼세탁기를 하부에 일체형으로 배치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은상을 차지한 ‘기어 아이콘X’는 피트니스 특화 기능과 휴대폰과 연결 없이 음악 감상이 가능한 코드프리 이어셋이다. 또 360도 움직이는 터치스크린과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크롬북 플러스·프로’, 직바람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한 무풍에어컨 ‘Q9500’ 등이 은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세계 최초로 32:9 비율과 49인치 사이즈를 적용한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과 재난 발생 시 구조활동을 위한 통신 기능과 이에 최적화된 UX를 탑재한 재난안전통신망 ‘PTT 솔루션’이 동상을 받았다.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부센터장 이돈태 전무는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디자인과 철학으로 사용자의 일상에 의미 있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열린 독일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도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49개의 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20 09:30 김지희 기자

[브릿지포토] 유닉스전자, 가을맞이 고객 감사 '7일간의 행운' "굿바이 썸머! 깜짝 SNS 이벤트" 실시

뷰티 가전 전문기업 유닉스전자가 2018년의 뜨거웠던 여름이 물러가는 가을의 문턱을 맞아 8월 17(목)일부터 24(목)일까지 일주일 동안 ‘7일간의 행운’ 고객감사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닉스전자의 ‘7일간의 행운’ 이벤트는 다가오는 가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준비한 감사 이벤트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유닉스전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게시된 ‘러블리 유닉스×슈가롤’ 이벤트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 인증 댓글을 남기면 된다. 유닉스전자 공식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친구 소환 및 다른 테이크아웃 제품 게시물도 함께 공유할 경우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유닉스전자는 이벤트 참가자 중 3명을 선정해 신제품 브러시 고데기 3종 ‘2 in 1 볼류머’, ‘퀵 스트레이트너’, ‘내추럴 볼류머’를 제품 중 1개를 랜덤 증정한다. 또한 5명에게는 우주소녀 슈가롤 스페셜 키트(한정기획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24일(목) 유닉스전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유닉스전자 관계자는 “유닉스전자는 고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지금의 대한민국 대표 뷰티 가전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유닉스전자와 멋진 가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유닉스전자의 ‘7일간의 행운’ 고객감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 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7-08-18 13:42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LG전자, 올해 연구개발 투자 사상 최고액 전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 들어 연구개발(RD) 관련 투자를 지속 확대하면서 연간 기준 사상 최고액을 경신할 전망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연구개발 활동에 총 7조9360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투자한 7조5070억원에 비해 5.7%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대표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세계 최초 20나노 4GB DDR3 D램 양산에 더해, 아이소셀 1600만화소 이미지센서 제품 출시, 2세대 3D V낸드 기반의 1TB SSD 최초 양산 등을 소개한 바 있다.올 하반기에도 삼성전자는 연구개발 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 2014년의 연간 최고 연구개발 투자금액인 15조3250억원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LG전자 역시 지난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0.8% 증가한 2조230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하반기 중으로 첫 연간 연구개발 비용 4조원 돌파가 유력하다.앞서 LG전자는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신제품 6종 출시, ‘스마트씽큐 허브 2.0’ 등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 3종 출시 등을 상반기 주요 연구개발 실적으로 꼽았다.다만 올 상반기 양사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0.4포인트 줄어든 7.1%, 6.9%를 기록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8 09:21 김지희 기자

"中 디스플레이 굴기 삼성·LG 턱 밑까지…중국발 공급과잉도 대비해야"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1회 한중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 컨퍼런스’에서 CODA 후춘밍 부비서장이 연설하고 있다.“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의 무서운 추격으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중국 광학광전자산업협회(CODA) 후춘밍 부비서장은 1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1회 한중 디스플레이 시장 및 기술 동향 콘퍼런스’에서 “정책적으로 중국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2020년까지 적용될 ‘3개년 액션 플랜’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며 올해 말 발표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기업들이 삼성, LG와 비교해 3분의 2 정도의 시간을 들여 성과를 이뤘지만 향후 더욱 짧은 시간 내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향후 3년 간 중국에서 18~20개에 달하는 라인이 구축되는 만큼 투자 회수 관리에 나서야 된다”며 중국발 공급과잉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았다.실제 이날 함께 강연자로 나선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의 리사 리 부사장은 “사물인터넷 시대를 대비해 높은 세대의 디스플레이 생산능력이 빠르게 늘 것”이라며 “특히 2018년 2개의 8.5세대 라인 증설 계획을 비롯해 2020년까지 다수의 신규 캐파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심각한 공급 과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후 부비서장은 “중국은 휴대폰, TV 등 기존 스톡마켓 외에도 오토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등 신규시장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마이크로 LED와 AMQLED는 물론, 미래 기술인 홀로그래픽 등을 준비해 기술 다각화를 이루고 디스플레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대표로 참석한 티엔마 한국지사의 다니엘 리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수요처 중 하나인 스마트폰 부문에서 풀 스크린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리 부사장은 “최근 출시된 샤오미 미믹스와 삼성 갤럭시 S8은 전체 스마트폰에서 화면비율이 각각 85%, 84%였고, 다음 세대는 그 비중이 95%까지 높아질 수 있다”며 “(변화에 대비하려면) 화면 상하부의 안테나 공간을 줄이고 전면의 카메라 등을 대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7 16:58 김지희 기자

LG전자 “3년 내 美 빌트인 시장 ‘톱 5’ 진입 목표”

LG전자가 17일 서울 논현동에 국내 첫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오픈, 프리미엄 주방 문화 전파에 나섰다. (왼쪽부터) 쇼룸 디자인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 LG전자 Hamp;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직접 구매해 사용 중인 배우 김성령,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LG전자LG전자가 미국 빌트인 시장에서 향후 3년 내로 상위 5위권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드러냈다. 빌트인 가전은 주방의 크기나 인테리어 등에 꼭 맞춰 설치하는 맞춤형 가전제품을 뜻한다. 송승걸 LG전자 HA사업본부 쿠킹·빌트인BD 전무는 17일 서울 논현동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LG전자가 지난해 7월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다.현재 미국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서는 서브제로우퍼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써마도, 바이킹, 밀레, 모노그램 순이다. 이 중 모노그램을 제치고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는 복안이다.LG전자가 17일 서울 논현동에 국내 첫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오픈, 프리미엄 주방 문화 전파에 나섰다. LG전자 모델들이 쇼룸 1층 브랜드 갤러리에서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이 디자인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x 톰 메인 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송 전무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역사가 짧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으나, 그만큼 경쟁업체들에 비해 디자인 및 혁신 기술 적용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40∼50대 고객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내에서도 빌트인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현재 일반 빌트인 시장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초프리미엄 제품의 영향력을 넓혀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송대현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장(사장)은 “쇼룸을 통해 충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제품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며 “주요 타깃은 아파트 198.34㎡(60평형) 이상 혹은 단독주택이나 고급빌라에 사는 고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이날 한샘의 ‘키친바흐’, 독일의 ‘포겐폴’, 이탈리아의 ‘다다’ 등과 협업해 주방가구와 가전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주방 디자인도 공개했다. 해외 브랜드의 경우 인테리어 비용만 억대에 달하며 한샘도 수천만원에 이른다.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풀 패키지 가격은 약 3000만원이다.국내 첫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총 1918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5층, 지하 1층이다. LG전자는 연간 1만 명 이상의 빌트인 고객들이 쇼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쇼룸 3층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한 명품 주방 패키지들이 위치했으며, 5층에는 LG전자의 가전제품과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함께 전시한 ‘LG하우시스 프리미엄관’이 있다. 지하 1층에는 일반 빌트인 ‘LG 디오스 빌트인(LG DIOS Built-in)’ 가전과 ‘한샘’의 여러 주방 가구 패키지를 함께 전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명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쇼룸 4층에 별도로 마련했다.LG전자는 쇼룸 내부를 ‘생활이 예술이 되는 공간’을 주제로 연출하기 위해 미국 건축가 톰 메인(Thom Mayne)과 손을 잡았다.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선보일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8-17 16:05 한영훈 기자

한국후지필름, '정품 등록 대잔치' 이벤트 실시

한국후지필름이 정품 등록을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품 등록 대잔치’ 이벤트를 연다. (한국후지필름 제공)한국후지필름은 정품 등록을 한 고객에게 경품 응모 혜택을 주는 ‘정품 등록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정품 등록은 구매한 인스탁스, 피킷 제품 측면 또는 하단에 부착된 정품 스티커 내 F로 시작하는 12자리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등록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 호텔 L7 명동 1박 숙박권(7명), 뮤지컬 레베카 관람권(1인 2매, 1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신규 정품 등록자에게는 필름과 스트랩을 추가로 선물한다.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트랩을, 인스탁스 카메라와 쉐어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필름(10장)이 제공된다. 피킷을 구매했을 경우 카트리지(10매)를 받을 수 있다.또 정품 등록 시 1년 무상 A/S, 1회 무료 배송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쇼핑몰 ‘후지필름몰’에서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름에 지쳐있는 소비자에게 시원한 선물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후지필름몰에서 간단히 정품 등록 후 푸짐한 혜택을 통해 여름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7 12:56 김지희 기자

가전업계, ‘건조기·세탁기’ 효자 역할 톡톡

LG전자 직원이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건조기를 생산하고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LG 트롬 전기식 건조기는 히터 방식 대비 전기료가 1/3 수준에 불과하고 옷감 손상이 적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세탁기와 건조기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삼성, LG 등 각 제조업체의 생활가전 부문 실적에도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국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건조기’ 제품이 올 들어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약 10만대 규모로 형성된 국내 건조기 시장은 올해 최소 30만대에서 최대 6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LG전자는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LG전자의 상반기 건조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올해 초 9㎏ 용량의 인버터 히트펌프 전기식 건조기 제품 2종을 선보이며, 총 9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이 제품은 기존 건조기의 한계로 지적됐던 전기료 부담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1회 사용 시(건조량 5㎏ 기준) 전기료가 약 151원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핵심 부품인 인버터 컴프레서 무상 보증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전자도 지난 3월 국내서 첫 전기 건조기 상품을 출시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제품은 저온건조와 제습 과정을 반복하는 히트펌프(Heat-Pump) 기술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해주며, 전기 요금도 다른 건조기 제품에 비해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제품 도어 내부에 ‘올인원(All-in-One) 필터’를 탑재해 보풀이나 먼지를 2번 걸러 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7월 건조기 판매량이 출시 첫 달에 비해 10배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세탁기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삼성전자 플렉스워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플렉스워시’는 대용량 드럼세탁기(애드워시) 위에 3.5㎏ 일반 세탁기(콤팩트워시)를 얹었다. 소비자는 세탁물 양이나 옷감에 따라 세탁기 두 대를 따로 또는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허리를 많이 굽히지 않아도 된다. 드럼세탁기에는 전면 도어 외에도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넣을 수 있도록 별도의 창을 뒀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19.4%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의 ‘트롬 트윈워시’도 상단 드럼세탁기와 하단 통돌이 미니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드럼세탁기는 강한 물살인 터보샷을 빨랫감에 직접 분사한다. 또 분리형이기 때문에 만약 15㎏ 이상의 드럼세탁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트롬 미니워시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트롬 트윈워시’의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 연말까지 누적 3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부대우전자는 1인 가구 공략 목적의 ‘미니’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 제품의 세탁용량은 3㎏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으며, 두께가 29.2㎝에 불과해 벽면 설치가 가능하다. 지난해 말에는 ‘미니’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 스탠드형 미니 드럼세탁기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년 3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8-17 11:0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에 음악 식별 검색서비스 '샤잠'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17일부터 모바일 기반 음악 식별서비스 ‘샤잠’의 음악 검색 기능을 자사 스마트 TV에 추가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모바일 기반 음악 식별서비스 ‘샤잠’의 음악 검색 기능을 스마트 TV에 탑재해 맞춤형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샤잠은 주변에서 들려오는 음악을 스마트폰 앱으로 수초 내 식별해 노래 제목과 가수, 앨범 정보 등을 알려 주는 음악 검색 서비스로, 전세계 7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앞으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드라마, 영화, 오락, 음악 프로그램 등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이 서비스를 통해 T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려면 TV리모컨을 조작해 뮤직 앱에서 샤잠 음악 찾기를 실행시키거나 리모컨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고 “이 노래 뭐야”를 말하면 된다.검색한 음악은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스마트 TV와 연동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생할 수도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현재 멜론, 벅스, 스포티파이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QLED TV를 포함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TV 전 모델에서 뮤직 앱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7개국에 우선적으로 시행된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희만 상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TV 시청 중에도 놓치고 싶지 않은 음악을 식별해 찾아주는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샤잠과 같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지닌 기업들과 협력해 삼성 스마트 TV가 진화해 가는 모습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7 11:00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2017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

‘2017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대학 전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전국 6개 대학에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캠프에 참여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여 명과 대학생 강사, 학부모가 참석했다.삼성드림클래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은솔 학생은 “캠프에 오기 전에는 부모님께서 시키셔서 수동적으로 공부했는데, 캠프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이 자리서 중학생들은 국립발레단 자선공연과 대학 전공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발레 공연을 처음 봤다는 설신금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국립발레단 공연을 캠프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아한 줄만 알았던 발레의 역동적인 모습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중학생 6만3000여명, 대학생 1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8-17 10:58 한영훈 기자

니콘 D7500, 'EISA 어워드' 수상

유럽영상음향협회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니콘이미징코리아의 DX 포맷 DSLR 카메라 D7500 (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는 DX 포맷 DSLR 카메라 D7500이 유럽영상음향협회가 주관하는 ‘EISA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D7500은 지난해 D500에 이어 ‘유러피언 프로슈머 DSLR 카메라 2017-2018’ 부문에 선정됐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D7500은 기존에 좋은 평가를 받은 D500의 혁신적인 성능을 작고 가벼운 바디로 새롭게 실현한 제품”이라며 “2088만 화소의 고화질과 ISO 100부터 ISO 51200까지의 폭 넓은 상용 감도, 한층 강화된 고속 연속 촬영 기능 등 다양한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스냅브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기기로의 이미지 전송도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D7500은 DX 포맷 플래그십 DSLR 카메라 D500에 탑재된 기능을 적용해 고화질과 고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협회 측 설명 외에도 180K 픽셀 RGB 센서와의 결합을 통해 자동초점(AF), 자동 노출(AE), 화이트 밸런스 등 자동 제어 기능의 정확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터치 패널과 틸트식 액정 모니터를 채용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됐다.니콘이미징코리아 영업마케팅 정해환 본부장은 “D7500은 고성능을 바탕으로 휴대성과 기동성을 갖춰 초보 사용자부터 전문적인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사용자층을 고려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저희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으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7 10:32 김지희 기자

LG전자,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오픈

LG전자가 17일 서울 논현동에 오픈한 국내 첫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의 외관 모습//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7일 서울 논현동에 오픈한 국내 첫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의 3층 모습//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超(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을 선보이며 빌트인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빌트인 가전은 주방의 크기나 인테리어 등에 꼭 맞춰 설치하는 맞춤형 가전제품을 뜻한다.LG전자는 17일 서울 논현동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오픈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오픈 행사에는 생활가전(HA) 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배우 김성령 등이 참석했다.‘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총 1918제곱미터(m2) 규모로 지상 5층, 지하 1층이다. LG전자는 연간 1만 명 이상의 빌트인 고객들이 쇼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G전자는 쇼룸 내부를 ‘생활이 예술이 되는 공간’을 주제로 연출하기 위해 미국 건축가 ‘톰 메인(Thom Mayne)’과 손을 잡았다. 톰 메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마감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에 걸맞게 모든 가구를 블랙 색상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풀 스테인리스 주방 공간을 선보였다.쇼룸 3층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한 명품 주방 패키지들이 있다. LG전자는 독일의 최고급 주방가구 ‘포겐폴(Poggenpohl)’, 이탈리아의 유명 가구 브랜드 ‘다다(Dada)’, 한샘의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바흐’와 함께 각각 △클래식한 느낌의 전통 아메리칸 스타일 △심플하고 모던한 유럽 스타일 △내추럴한 동양적인 스타일의 주방을 선보였다.쇼룸 5층에는 LG전자의 가전제품과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함께 전시한 ‘LG하우시스 프리미엄관’이 있다. 또 LG전자는 지하 1층에 일반 빌트인 ‘LG 디오스 빌트인(LG DIOS Built-in)’ 가전과 ‘한샘’의 여러 주방 가구 패키지를 함께 전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명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쇼룸 4층에 별도로 마련했다.지금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은 지금까지 건설사 또는 가구회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6000억 원 규모의 전체 시장 가운데 B2B(기업간 거래) 시장이 80% 가량을 차지할 정도다.그러나 최근 거주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주방을 연출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LG전자는 빌트인 가전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쇼룸을 오픈한 이 날도 국내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18인치 냉동고와 30인치 냉장고로 구성한 풀 스테인리스 ‘컬럼 냉장고’와 대용량 전기오븐과 5구 전기레인지를 결합한 ‘슬라이드인 전기오븐레인지’를 선보였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풀 패키지 기준으로 약 3000만원, LG 디오스는 약 1200만원이다.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올해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원년”이라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이어 LG만의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8-17 09:57 한영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초등학교 시설개선 사업 지원

지난 16일 삼성디스플레이 이진수 상무가 베트남 중리엣 초등학교에서 응웬 반 퐁 박닌성 부성장을 통해 박닌성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통안전 책가방 7000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베트남 박닌성의 중리엣 초등학교에 교육시설 건축을 지원하고 이날 준공식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책가방 7000개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준공식에는 응웬반 퐁 박닌성 부성장과 레 티 뚜옛 교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이진수 상무와 기아대책 서경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학생수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고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박닌성 중리엣 초등학교에 우천시 체육활동 및 식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강당과 수세식 화장실 신축, 도서관 및 멀티미디어실 리모델링 등을 지원했다.시설개선에 필요한 재원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아프리카 등 빈곤 지역에 헝겊책 만들어 보내기 등 방식으로 참여한 ‘핸즈온’ 봉사활동 참가비를 통해 조성된 1억400만원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핸즈온이란 바쁜 직장인 및 청소년들이 짧은 시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자원봉사를 의미한다.레 티 뚜옛 중리엣 초등학교 교장은 “낙후된 학교 부속 시설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도움으로 공부하기 좋은 시설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교통안전 책가방 7000개도 박닌성 교육청에 함께 전달됐다. 교통안전 책가방은 사용이 끝난 현수막을 재활용해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7000여명이 가방에 직접 색을 입혀 만든 핸즈온 봉사활동 제품이다. 오토바이 이용이 많은 현지 여건을 고려해 학생들의 통학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책가방에 야광 반사시트를 부착한 점이 특징이다.지난 2월 베트남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중리엣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육공헌 활동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권영찬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법인장(부사장)은 “베트남과의 교류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서로간에 더욱 이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개선활동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사회공헌 활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교육환경 개선활동 이후에도 체육활동, 컴퓨터 수업 지원 등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7 09:24 김지희 기자

동부대우전자, 아마존재팬·라쿠덴 입점…日 온라인 유통망 확대

동부대우전자가 최근 아마존 재팬, 라쿠텐, 요도바시 카메라 등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브랜드 입점을 완료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아마존 재팬, 라쿠텐, 요도바시 카메라 등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브랜드 입점을 완료하고 전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앞서 동부대우전자는 비쿠카메라, 고지마, 케이즈 등 일본 가전 주요 유통망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야마다전기 아웃렛’ 입점에 성공한 바 있다.이 회사가 일본 온라인 시장 강화에 나선 배경은 관련 시장이 매년 10% 가까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기존 양판점 등 오프라인 중심으로 펼쳐왔던 영업 정책으로 인해 발생했던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소통 간극을 줄이고 온라인에 익숙한 20~3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입점이 확정된 아마존 재팬은 지난해 매출 1조엔을 돌파한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이다. 라쿠덴은 아마존 재팬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설립 20년째를 맞은 인터넷 쇼핑몰이다.동부대우전자는 레트로 디자인을 강조한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4.6㎏ 전자동 세탁기 등 차별화된 소형 제품을 중심으로 일본 온라인 유통망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오프라인 채널 판매를 넘어 이번 온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매출 확대 및 시장성 확보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부대우전자 강재훈 일본지사장은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유통채널로 제품공급처를 넓혀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7 08:54 김지희 기자

'정수기업계 강자' 코웨이, 국내 시장 넘어 말레이시아서도 '활짝'

지난 5월 코웨이가 말레이시아 다만사라에서 건강 마라톤 행사인 ‘코웨이 런’을 개최했다. 사진은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우측 첫번째)가 코웨이 런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코웨이)코웨이가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렌탈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등 해외사업이 성장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말레이시아법인 설립 10년만에 매출액 143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매출액 927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실적을 무난하게 넘어설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코웨이는 2012년 5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래 △2013년 719억원 △2014년 838억원 △2015년 978억원 등을 기록하며 입지를 넓혀왔다. 이에 2015년부터는 국내에 이어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매출액 외에 관리고객 계정도 2012년 10만7000대에서 2017년 상반기 기준 54만1000대로 5배 이상 늘었다. 코웨이는 올해 중으로 관리 계정수를 6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려 시장을 더욱 안정화한다는 계획이다.코웨이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현지 맞춤형 전략과 동시에 코웨이 고유의 서비스를 활용한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코웨이는 2010년 정수기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고객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여기에 렌털, 코디 등 코웨이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먼저 코웨이는 현지에서 정기적인 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코디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코디 서비스를 안착시키기 위해 전국 지점을 마련하고 전담 교육팀을 통해 서비스의 표준화를 이루는 작업을 계속한 결과, 현재 말레이시아법인에서 활동 중인 코디와 판매전문가는 각각 2000명, 4500명을 넘어섰다.한편 지난해 말 취임한 이해선 대표이사 역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해외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법인 연도시상식에 직접 참여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5월에는 말레이시아 정수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념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코웨이 런’ 마라톤 대회에서 5㎞ 구간을 완주하기도 했다.앞서 이 대표는 2017년 신년사를 통해 “지역별 전략적 제품과 서비스를 갖춰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거대한 내수시장이 있는 중국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해외법인 성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브랜딩과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은 투자를 지속해 향후 말레이시아의 국민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바탕으로 정수기, 청정기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6 15:02 김지희 기자

LG전자, 이라크에 '프리미엄 브랜드샵' 오픈…역대 최대 규모

LG전자가 이라크 에르빌에 LG전자가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샵 중 가장 큰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었다. 위 사진은 브랜드샵 전경.(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중동의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이라크에 역대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오픈하며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다.LG전자는 지난 15일 차국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 송웅엽 주이라크 대사, 나자드 하디(Nawzad Hadi) 에르빌 주지사, 현지 언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샵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이라크 에르빌의 핵심 상권에 자리잡은 프리미엄 브랜드샵은 2개 층에 연면적 870제곱미터(m2) 규모로 LG전자가 해외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샵 가운데 가장 크다.LG전자는 매장 내에 초프리미엄 가전 ‘LG SIGNATURE(LG 시그니처)’의 체험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매장 2층에서는 58:9 화면비의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15대가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또 LG전자는 매장 앞쪽의 전체 외벽을 유리로 만들어 매장 밖에서도 전시된 제품들이 보이도록 했다. 이외에 요리교실, 키즈존, VIP 라운지 등의 공간도 마련했으며, 무선인터넷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 판매점이 아닌 현지 고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은 “고객이 단순히 체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늘려 LG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8-16 09:58 한영훈 기자

[문 대통령 취임 100일] 전자업계, 협력사와 '상생 행보' 본격화

문재인 정부 들어 상생이 주요 화두로 급부상한 가운데 전자 업계도 협력사와의 ‘상생 행보’를 본격화하며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을 맞추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최근 협력업체와의 기술협력, 근로환경 개선 지원활동 등을 확대하며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방편으로 제시한 바 있는 ‘어음 결제 제도 개선’ 관련 작업도 구체화되는 모습이다.먼저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금융, 기술, 의료복지 분야의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新)상생협력체제’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1차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400억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1000억원 수준으로 늘려 2·3차 협력사가 설비투자, 신기술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자체적으로 보유 중인 특허 5105건을 공개해 유·무상 양도하고,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2·3차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자사 임직원과 차별 없이 의료복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 역시 매년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협력사 환경안전 현장점검 및 개선활동의 지원 범위를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이에 올해 총 500여개의 1·2·3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환경안전 개선 협의체도 구성할 방침이다.또한 삼성전자는 기존에 어음 중심으로 이뤄지던 1, 2차 협력사 간 물품대금 지급 방식을 현금 결제 방식으로 전환되도록 지원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또 이 같은 프로세스의 정착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하고 1차 협력사의 현금 지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현금 지급 패러다임의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올해는 물대지원펀드의 조성을 통해 1차 협력사들의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장려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삼성디스플레이도 지난달 말 2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기관을 통해 물품대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발생하는 이자는 물대지원펀드를 통해 충당하는 식이다. 대출이 완료되면 2차 협력사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2020년 7월까지 3년간 해당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6 06:00 김지희 기자

삼성전자, 4세대 V낸드 기반 포터블 SSD 'T5' 전세계 출시

삼성전자가 15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 4세대(64단) V낸드 기반 고성능ㆍ대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15일 출시한 64단 V낸드 기반 포터블 SSD ‘T5’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4세대(64단) V낸드 기반의 고성능 대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를 전세계 시장에 출시하고 관련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포터블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 외장형 저장장치로, 기존 외장형 HDD와 비교해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2014년 업계 최초로 V낸드를 탑재한 ‘T1’을 출시하며 포터블 SSD시장을 연 삼성전자는 지난해 ‘T3’를 통해 외장형 저장장치 시장에서 포터블 SSD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이번에 출시한 ‘T5’는 4세대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알루미늄 메탈바디를 채용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보안성, 안정성,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T5는 2TB, 1TB, 500GB, 250GB 등 4가지 라인업으로 USB 3.1(2세대)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읽기 쓰기 속도는 외장형 HDD 대비 최대 4.9배 빠른 540MB/s로, 3GB 기준 풀 HD 영화 한 편을 약 7초 만에 저장할 수 있다. 또 초고해상도 4K UHD 영상도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다.특히 2TB 모델의 경우 풀 HD 영상(3GB 기준) 약 1230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으며 2.8MB 크기 사진은 68만장을 저장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 외에도 사진 작가, 비디오 제작자, 콘텐츠 개발자 등 대용량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또 알루미늄 메탈 바디와 충격에 강한 내부 프레임으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안정성까지 구현했다. 여기에 명함만한 크기와 슬림한 두께(74×57.3×10.5㎜), 51g에 불과한 무게로 휴대성도 갖췄다. 250GB, 500GB 제품은 ‘밝고 시원한 블루’, 1TB와 2TB 제품은 ‘세련된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이밖에도 ‘T5’는 256비트 AES 하드웨어 암호화와 내부 소프트웨어를 통한 패스워드 설정 기능으로 보안성과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USB Type C to A’와 ‘USB Type C to C’ 케이블을 제공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쉽게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삼성전자는 T5를 전세계 50여개 국가에 동시에 런칭하고 지속적으로 포터블 SSD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작년 ‘T3’ 제품이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아 포터블 SSD 시장 성장세를 주도했다”며 “더 빨라지고 견고해진 ‘T5’의 글로벌 런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외장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2017-08-15 23:00 김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