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국 6개 대학에서 ‘2017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캠프에 참여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00여 명과 대학생 강사, 학부모가 참석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은솔 학생은 “캠프에 오기 전에는 부모님께서 시키셔서 수동적으로 공부했는데, 캠프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며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서 중학생들은 국립발레단 자선공연과 대학 전공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발레 공연을 처음 봤다는 설신금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 국립발레단 공연을 캠프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아한 줄만 알았던 발레의 역동적인 모습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에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중학생 6만3000여명, 대학생 1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