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IBK證, 청년문간에 도서 365권 기부…ESG경영 일환

IBK투자증권 직원들이 청년문간 이문수 이사장(가운데)에게 임직원이 모은 도서 365권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투자증권)IBK투자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중고도서 365권을 청년문간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문간은 ‘청년 희망 길어올리기’라는 비전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하고 청년문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청년카페문간에서는 편하게 공부하고 책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IBK투자증권은 ‘IBKS 365 중고도서 나눔’이라는 사내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도서 365권을 마련하고, 임직원들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365일 응원한다는 의미로 ‘IBKS 365’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도서는 청년카페문간 1·2호점에 비치돼 무상대출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IB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청년문간과 함께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에 동참해 나가는 등 상호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관리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이번 이벤트에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며 “IBK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01 13:21 안동이 기자

신한금융투자, 카카오뱅크 주식 500주 쏜다

신한금융투자가 내년 2월 28일까지 카카오뱅크 제휴기념 코스피지수 맞히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진=신한금융투자)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뱅크와 신규 제휴를 기념해 카카오뱅크 주식 500주를 제공하는 ‘지수 맞히기 UPDOW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날마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모바일 앱 ‘신한알파’에서 다음날 코스피 지수의 상승과 하락 중 하나를 선택한 후, 종가 기준 예상이 적중하면 응모권을 1장 지급 받게 된다. 응모권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카카오뱅크 주식을 지급한다.연속 정답 횟수가 가장 많은 고객 1명과 총 정답 횟수가 가장 많은 1명에게는 카카오뱅크 주식 100주가 증정된다. 카카오뱅크에서 계좌개설을 하고 신한금융투자의 투자플러스 서비스를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카카오뱅크 주식 1주를 증정한다.한편 생애 최초로 신한금융투자 주식계좌를 비대면으로 신규 개설한 고객은 국내주식 온라인 수수료 평생 혜택 및 미국 주식 최저 수수료, 홍콩·중국 등 6개국의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90일 우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01 11:46 안동이 기자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기념 ‘얼리버드 이벤트’ 실시

NH투자증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 화면.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마이데이터 서비스란 흩어져있던 금융거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한번에 제시하고, 소비패턴 분석 및 투자 자문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날부터 선보이는 NH투자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전체 금융자산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자산현황’ 서비스와 고객에게 유의미한 금융 이벤트 알림을 제공하여 투자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금융 알리미’ 서비스가 있다.이번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 누구나 QV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내년 2월 28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케이뱅크 비상장주식을 제공하고, 마켓컬리와의 협업으로 마켓컬리 5000원 할인쿠폰을 문자로 제공한다. 이달 마이데이터에 가입한 고객 중 1000명을 뽑아 아이패드 신형 태블릿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NH투자증권은 내년 1월부터 ‘투자성과리포트’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전체 펀드에 관한 당사의 시장전망과 자체 평가 모델 점수를 통해 투자상품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추천 펀드 정보를 제시하는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나의 소비’ 서비스를 개시해 은행·증권·카드에서 발생하는 수입·지출 내역 분석을 통해 현금 흐름을 확인하고, 같은 연령대 그룹과의 비교를 통해 과도한 소비 지출을 줄여 고객의 현명한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는 모든 자산관리의 시작점이며, 본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만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좀 더 편리하고 현명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01 11:01 안동이 기자

금융투자협회, '알투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30일 오전 10시 금융투자교육원 리더스홀에서 열린 알투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한 신동준 금융투자교육원장과 알투 플러스 서포터즈의 모습.(사진=금융투자협회)금융투자협회는 MZ세대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소통하고 알투 플러스 홍보대사로서 이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알투 플러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알투 플러스는 ‘알고하는 투자’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제공하는 맞춤형 무료 교육 플랫폼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알투 플러스 서포터즈 대상 기초 오리엔테이션 교육 등이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알투플러스 브랜딩(Branding),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수요자 입장에서 알투 플러스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발대식에 참여한 신동준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진단·추천 방식의 새로운 학습모델인 알투 플러스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실질적 체험이 널리 전파,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알투 플러스 서포터즈가 각자의 진솔한 체험담을 널리 알리는 첨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30 13:11 안동이 기자

[I♥MZ] NH투자증권, MZ세대 맞춤 메타버스 플랫폼 개시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MZ(2030)세대 고객의 새로운 투자경험을 위해 업계 최초로 자체 애플리케이션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NH투자증권 메타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고객 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목표로, MZ세대 직원들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출시됐다.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은 NH투자증권 사옥 외관 및 내부(로비 및 콘퍼런스홀), 여의도 한강공원 등 실제 공간을 흡사하게 복제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오는 3일까지 메타버스 로비 공간 내 투자 상담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드바이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퍼런스 홀 좌우에 배치된 키오스크에서는 다양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로의 연동이 이루어지며,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 개설’과 ‘해외주식 현재가 조회’ 등이 가능하다. 로비에서 계단을 통해 콘퍼런스 홀로 올라가면 NH투자증권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가 공동 제작한 ‘메타버스 on Air’ 강의 영상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의 MTS ‘나무’의 나무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NH투자증권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내 투자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스타 PB의 투자 철학을 접목한 AI 투자 상담, 증강현실(AR)ㆍ가상현실(VR) 기술 접목 등도 검토 및 추진 중이다.김경호 NH투자증권 디지털 사업부 대표는 “메타버스는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플랫폼 등을 흡수해 또 다른 투자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당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에 그치지 않고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금융 투자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30 11:20 안동이 기자

일임형 ISA MP 누적수익률 1위 메리츠증권…전체 평균 30.47%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10월 말 기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모델 포트폴리오(MP) 누적 수익률이 전월 대비 0.52포인트 상승한 평균 30.47%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41.19%로 1위로 집계됐다. 대신증권(39.15%), 키움증권(38.50%), KB증권(37.98%), 현대차증권(37.66%) 등이 뒤를 이었다.MP 별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누적 수익률 120.49%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뒤이어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A2 선진국형(92.63%), 메리츠증권 고수익지향형B(83.62%), 현대차증권 수익추구형 B2 신흥국·대안투자형(79.94%), 우리은행 글로벌우량주 공격형(78.93%)이 순위에 올랐다.금융투자협회는 10월 말 기준 출시 3개월 경과 증권 13사 115개, 은행 10사 78개 등 총 23사 193개 MP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일임형 ISA는 개인이 투자일임 계약을 통해 은행이나 증권사에 운용을 맡기는 계좌로, 금융회사가 MP를 구성하고 상품 선택과 운용을 담당한다.일임형 ISA 누적 수익률 증가는 세계증시가 물가 상승 우려 등으로 조정을 보이다 10월 들어 양호한 기업 이익에 힘입어 미국 중심으로 반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유형별 누적 수익률은 △초고위험 55.31% △고위험 43.19% △중위험 26.49% △저위험 14.14% △초저위험 7.64%을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로는 총 193개 MP 중 약 84%에 해당하는 162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30 10:24 안동이 기자

금감원, 다음 달부터 증권사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상품’ 판매시 금소법 적용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증권사가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상품을 판매할 때도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의 판매 절차를 적용하겠다고 29일 밝혔다.금감원은 이날 발표한 ‘증권사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출자) 권유시 판매 절차 마련을 위한 행정지도’에서 금소법과 각사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기준에 따라 업무수행에 준수할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라고 권고했다.행정지도는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시행되며, 법적 의무가 아닌 금융당국의 권고로 위반에 따른 공식적인 제재는 없다.사모 신기술조합 투자는 지난 1984년 중소 및 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2016년부터는 증권사를 통한 개인 조합원 모집이 가능해졌다. 모집 및 투자 방식은 사모펀드와 사실상 동일하다. 지난 2018년 말 459개에서 작년 말 997개까지 늘었으며, 올해 3월 말 현재 2조3000억원(약정금액 기준 2조7000억운)이 모집됐다.벤처기업의 비상장증권 등 고위험 증권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지만, 금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투자자 보호제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 일부 증권사가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성과 및 보수가 일반 펀드보다 높다는 설명을 누락한 사례가 발생했다.금감원은 개인투자자들의 사모 신기술조합에 투자가 늘면서 원금 손실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우려해 지난 9월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하고 행정지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11-29 15:30 이은혜 기자

금감원, 증권사 신기술조합 투자 감독 강화한다

내달부터 증권사의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상품 권유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금융감독원은 증권사에 대해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상품 권유시 금소법상 금융투자상품 판매 규제 준용, 관련 내부 통제 마련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지도를 오는 1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기술조합 투자는 투자 성공시 고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투자자 보호 수준이 미흡해 비교적 투자 위험이 크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그간 금소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일부 증권사에서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자를 모집하면서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일부 설명을 누락한 사례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한편 사모 신기술조합 수와 약정금액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앞서 금감원은 사모 신기술조합 투자의 원금 손실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하고 행정지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오는 1월부터 행정지도가 시행되면 사모 신기술조합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피해를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행정지도 시행으로 증권사는 금소법 및 각사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기준에 따라 업무 수행시 준수해야 할 기준과 절차도 마련해야 한다. 증권사가 다른 회사(공동 GP)와 공동으로 신기술조합을 설정 운용하고 공동 GP도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 동일한 판매규제를 따라야 한다.다만, 해당 행정지도는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증권사가 이를 위반해도 공식적 제재를 가할 수는 없다. 행정지도는 다음 달 1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시행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9 15:28 안동이 기자

신한금투, ‘신한 영앤리치 증여랩’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사전 증여를 통해 미래 성장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신한 영앤리치 증여랩’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신한 영앤리치 증여랩은 증여 이후 투자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자녀들에게 사전에 증여한 자산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이다. 고객의 증여 수요를 파악하고,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최초 1회 제공하는 사전 증여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안하는 랩 서비스에는 증여 자산의 특성에 적합한 포트폴리오 및 리밸런싱 전략을 내재화 한다.또한 증여 후 투자 기간이 상대적으로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특성에 맞춰 중기적인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성장주 관련 상장지수 펀드(ETF)를 선별해 투자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우수한 경쟁력을 지닌 우량 성장주 ETF와 메가 트렌드를 형성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장기 성장 테마 ETF를 선택해 투자한다. 장기 성장 테마는 라이프스타일(Lifestyle), 디지털(Digital), 그린(Green), 스페이스(Space) 등 4가지 영역으로 선정한다.이번 서비스는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유망한 테마에 집중하는 한편 개별 기업의 위험은 낮추는 철저한 분산투자를 지향한다. 메가 트렌드에 해당하는 테마를 선정하는 작업보다 개별 기업의 미래 성공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난도가 더 높다는 점에 착안해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ETF 투자를 통해 달러 자산에 투자하는 효과와 함께 높은 환금성과 다양한 상품군 보유의 강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신한 영앤리치 증여랩 서비스는 △3년 이하 연 1.2% △3년 초과 5년 이하 연 1.0% △5년 초과 연 0.8% 등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수료가 낮아지는 구조이다. 서비스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500만원 이상 추가 입금이 가능하다. 편입된 해외 통화의 환율 변동 및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9 13:48 안동이 기자

증권사 자기매매 순익급증… 3분기 당기순익 전년대비 10%↑

(사진=연합뉴스)올해 3분기 국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분기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58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보다 2387억원(10.5%) 증가한 2조5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수탁 수수료는 줄었지만, 증권사의 자기매매 순익이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올해 3분기 증권사의 자기매매 이익은 1조803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9038억원(100.5%) 급증했다. 이 가운데 주식 및 파생 관련 이익은 각각 3704억원과 863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2692억원, 6778억원 늘었다. 증권사의 올해 3분기 대출 관련 이익은 9323억원으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30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순익이 늘면서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증권사의 전체 수수료 수익은 4조191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90억원(0.9%) 늘어나는 데 그쳤다. 또한 증권사의 올해 3분기 말 자산총액은 655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조3000억원(4%) 늘었고, 부채는 57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3조2000억원(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8 14:53 안동이 기자

“내년 1월 금리 추가 인상 후 3분기 초 추가 인상 예상” - 신한금융투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연합뉴스)25일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제로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1분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상 의지를 재차 표출했다.이 총재는 금융불균형 현상이 오랜 기간 누적돼 최근 가계대출 규모가 소폭 줄어들었어도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다고 강조하며, 금융불균형을 근거로 하는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이 총재는 원론적으로 중립금리에 대한 판단하는 근거는 다양하지만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에 못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종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 대비 금융여건이 완화적이고 금리 인상은 긴축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이번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 2.00% 또는 1.75%는 힘들 수 있겠다는 인식을 시장에 전달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내년 1분기 추가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그 시점은 1월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한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만큼 그 시기를 2월로 미룰 가능성은 낮다”며 “기존 당사의 ‘1분기 인상 후 내년 3분기 초 추가 인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5 16:45 안동이 기자

"내년 1월 기준금리 추가 인상 예상" -SK증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조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K증권은 내년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한국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이례적 통화정책을 더 끌고 갈 명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p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신얼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는 당사 및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라며 “양호한 경제 회복세와 더불어 기존 전망을 상회하는 물가 상승이 한은의 금리인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신 연구원은 “이번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눈에 띈 점은 정상화의 조건으로 경제 상황을 언급한 점”이라며 “이는 정상화의 지속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또한 상당 기간 과거와는 다른 고물가 현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의 안정적 유지가 중요하다고 한 점을 미루어 보아 집값 경계심은 여전했다”고 덧붙였다.SK증권은 당분간의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지속성과 한은의 부동산 안정화 정책 공조 의지를 고려할 때 내년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5 16:45 안동이 기자

KB증권, ESG 민간투자 활성화 나서…업무협약 체결

KB증권은 신용보증기금, KB국민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시대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 기관들은 우리 경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프라 확충의 촉매 역할을 담당할 ESG 민간투자사업의 투자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민간투자 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의해 환경영향(E)·사회편익(S)·책임경영(G)이 사업 전반에 걸쳐 철저히 관리되는 대표적 민관합동 ESG 프로젝트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의 역할을 알리고, 민간투자 사업을 통한 ESG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협약 기관들은 첫 지원으로 12월 발행 예정인 ESG 유동화 채권 2800억원(예정)을 ‘제2 경인 연결 고속도로’ 사업에 투자한다.한편 KB증권은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수립해 왔다. 또한 책임투자 확대와 지속 가능한 투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 맞춰 ‘ESG 연계 투ㆍ융자 및 상품 및 서비스 No.1 House’를 목표로 ESG 채권 등을 공급하고 있다.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은 ESG 투자 분야를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 사업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KB증권은 앞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서 진행되는 민간투자 사업의 ESG에 적극적인 투자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5 13:51 안동이 기자

올해 '역대급 호황' 증권업…내년은 '신중모드' 우세

(사진=연합뉴스)최근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기를 맞은 증권업종에 대해 단기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과 아직 낙관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배당 매력이 높거나, 위탁매매 외 다른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등 증권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3분기까지 영업익 1조클럽 4개사올해 3분기까지 증권사들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며 호황기를 맞았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미래에셋증권(1조2506억원), 삼성증권(1조1183억원), 한국투자증권(1조637억원), NH투자증권(1조601억원) 등 4곳이 이미 영업이익이 1조를 넘어섰다.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도 연간 기준 영업이익 1조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증권사의 영업이익 증가는 개인투자자 주식 열풍에 따른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 증가, 자산관리(WM) 수수료 수익 증가, 투자은행(IB) 부문 성과에 기인한다. 다만 최근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열풍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주식 거래대금이 점차 하향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4분기 이후부터 증권사들이 새로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코스피 일 평균 거래대금은 11조7583억원으로, 지난 1월(26조4778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 들어서는 24일 기준 4거래일 동안 일 거래대금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SK증권은 지난 23일 “최근 국내 증시 거래가 조정세를 보이면서 기본 가정치를 하향 조정할 필요가 생겼다” 며 “내년 국내 증시 거래대금 추정치를 일 평균 35조3000억원에서 29조3000억원으로 수정하고,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을 나타내는 시가총액회전율은 전년도(290%)에 비해 낮아진 235%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장기적 전망 밝아” vs “아직 낙관 일러”주식거래 감소 움직임은 증권사들의 수익 추정에 보수적인 시각으로 반영될 수 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도 증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증권업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한국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 내외로 10년 전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데 비해 채권금리는 국채 3년물 기준 10년 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즉, 지금까지 국내 주식시장은 금리 하락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상승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향후 국내 주식의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고, 인구구조 변화로 퇴직자가 증가해 이들이 주식투자에 뛰어들며 주식 투자의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올 상반기 기저효과 및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요인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큰 만큼 아직 낙관하기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실 증권사 손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식 거래량보다도 채권금리 상승”이라며 “최근 채권금리 상승 추이를 비롯해 내년 물가상승 압력, 미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국내 부동산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당분간은 업계 전반적인 상황이 힘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하지만 올 한해 증권사 수익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비즈니스가 나아질 가능성도 있어 내년 증권사들은 전반적으로 ‘굳히기 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증권주 선택, 고배당·WM·IB 실적 등 따져야최근 두 달간 KRX증권지수는 5.41%가량 하락해 이 기간 코스피 하락률(6%)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증권주가 단기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일 수 있는 만큼 배당 매력이 높거나, WM·IB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개별 종목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금융·증권주 가운데 삼성증권(7.98%), NH투자증권(7.10%), 우리금융지주(6.77%), 하나금융지주(6.66%), DGB금융지주(6.51%), BNK금융지주(6.31%), JB금융지주(6.10%), 신한지주(5.63%), 한국금융지주(5.24%), KB금융(5.16%) 등 10곳의 배당수익률이 5%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배당수익률은 5.2~7.3%에 달한다”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중간배당도 금융·증권주 주가에 강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 부문(IB)의 성장이 예상되는 종목을 선택하라고 입을 모았다. 올해까지 증권사 수익창출이 위탁매매 수수료에서 기인했다면 내년부터는 구조적으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감소할 수밖에 없어 WM·IB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미국처럼 온라인 수수료가 거의 무료 수준이 되거나, 핀테크를 내세운 증권사들이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도 있다”며 “장기적으로 위탁 매매보다는 WM 또는 IB 부문을 잘하는 증권사가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5 08:34 안동이 기자

기관투자자, '기후변화' 주요 ESG이슈 인식…투자는 '글쎄'

(사진=맥쿼리자산운용그룹)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기후변화를 ‘핵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로 고려하고 있지만, 기후변화 리스크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영하는 데는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세계 최대 인프라 자산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그룹은 전체 운용자산 합계 21조달러(한화 약 2경5000조원) 이상인 글로벌 실물자산 기관투자자 180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기후변화를 주요 ESG 요인으로 꼽았지만, 응답자의 47%만이 투자종목의 탄소배출을 일부 또는 전부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46%는 투자종목의 기후변화 관련 물리적 리스크(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물적 피해) 및 이행 리스크(탄소배출 저감 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에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30%만이 2050년까지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순 배출을 0인 상태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기관 중 ESG 전담부서를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019년 47%에서 올해 59%로 증가했으며, 응답자의 89%가 향후 2년간 ESG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답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4 13:49 안동이 기자

금투협·부산시, '제9회 머스트라운드'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오는 25일 센텀기술창업타운(센탑)에서 ‘제9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머스트(MUST, Meet·Understand·Share·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제9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혁신기술기업 4개사가 기업소개를 하게 된다.발표기업은 현장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활동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한다.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는 출범한지 2년이 안된 초기 플랫폼이지만 꾸준히 기업을 소개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올해 첫 투자유치를 계기로 향후 더 많은 기업에 대한 투자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벤처투자가 활성화되면 우수기업이 부산으로 모여들게 되고, 다시 벤처투자가 촉진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된다”며 “부산시도 올해 지역뉴딜벤처펀드 1300억원 조성과 더불어 오는 2025년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역의 벤처투자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1-24 10:50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