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정책

예탁원, 권익위·부산 공공기관과 재래시장 청렴캠페인

(사진=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부산지역 청렴 클러스터 소속 8개 공공기관이 부산 동구 진시장에서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재래시장 청렴캠페인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는 지난 2017년부터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거래소,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지역 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협력사업이다. 앞서 9월에는 부산 남구 못골시장에서 방역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이번 캠페인에서 권익위와 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8곳은 진시장 상인회에 부패방지 안내 리플렛 1000장, 손소독 티슈 600개, 마스크 500개, 핫팩 500개, 우산 1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부산지역 청렴클러스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인들을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고 상인회를 통해 부패방지 안내 리플렛과 방역물품등을 전달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청렴문화는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30 09:44 안동이 기자

KB증권, 조직개편 단행… WM·IB 부문 역량 강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증권 본사. (사진=KB증권)KB증권은 자산관리(WM)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 강화, 투자은행(IB) 사업 역량 고도화,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KB증권은 WM 부문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WM총괄본부를 고객·채널 전략 중심의 ‘WM영업총괄본부’와 WM투자전략 및 상품·서비스 제공 중심의 ‘WM솔루션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해 조직 기능별 전문성을 강화했다.신설된 ‘WM솔루션총괄본부’는 총괄본부 직할로 ‘WM투자전략부’를 신설해 WM투자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제공 및 자문, 추천 상품 선택 기능 강화 및 사후관리 등을 통합해 수행할 예정이다. 총괄본부장으로는 자산배분전략 전문가 신동준 상무(현 리서치센터장)를 임명했다.‘WM영업총괄본부’는 지역본부 중심의 영업채널을 고객군별로 세분화해 고액순자산보유자(HNWI) 고객중심의 새로운 영업 채널을 내년 7월 개설 예정인 압구정 플래그십과 연계해 내년 상반기중 신설할 예정이다. 비대면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자일 조직인 마블랜드 트라이브 내에 ‘자산관리Squad’도 신설했다.IB부문은 기업금융 비즈(Biz)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기존 IB1·2총괄본부 체계를 ‘IB1·2· 3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기업금융(DCM/ECM)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기업금융2본부에 ‘커버리지2부’를 신설해 영업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기업금융1본부에는 해외채권 발행을 전담하는 ‘Global DCM팀’을 확대 개편해 해외채권 발행에 있어서도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부동산·대체투자를 담당할 IB3총괄본부는 구조화금융 Biz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SF5부’를 신설하고, 대체투자 관련 셀다운(Sell-down) 전담 조직인 ‘대체신디팀’을 신설해 영업 체계를 강화했다.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은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구조화 상품에 대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ST솔루션팀’을 부문 직속으로 신설해 채권·외환·상품(FICC) 경쟁력을 강화했다.이 외에도 KB증권은 브랜드 전략 및 미디어 콘텐츠 기능 강화를 위해 커뮤니케이션본부 산하에 ‘브랜드전략부’를 신설했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혁신본부 직할로 ‘D채널사업Unit’을 신설해 정보공유플랫폼(Open API) 기반 디지털 제휴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IT·디지털 신기술의 검토 및 내재화를 위해 IT본부 직속 ‘Tech분석Unit’도 신설됐다.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향후 금융투자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WM부문의 투자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는 IB부문의 조직 기능 강화를 통해 선도적인 IB사업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고객들에 대한 최적의 IB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9 10:23 안동이 기자

금융위, 자본시장특사경 인원 늘리고 업무 확대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자본시장특사경)의 규모를 2배로 늘리고, 직무 범위를 자체 판단 사건까지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특사경의 규모는 현재 16명에서 31명으로 늘어난다.자본시장특사경은 금융감독원 본원에 10명, 서울남부지검에 6명이 배치돼 운영 중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에 자본시장특사경 조직이 신설돼 7명이 배치되고, 남부지검에 파견되는 인원도 9명으로 늘어난다. 금감원 본원의 특사경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다.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의 특사경은 자본시장특사경 전반에 대한 관리 및 지원업무와 특정사건 수사업무를 수행한다.자본시장특사경의 직무 범위도 확대된다. 현재 자본시장특사경은 증권선물위원장이 검찰에 이첩한 긴급조치 사건 중 검사가 지휘해 배정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앞으로는 검찰이 배정하지 않은 사건이지만 한국거래소 심리자료에 대한 기초조사 또는 금융위 특사경의 자체 내사 후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증선위원장에 보고한 사건까지 다룬다.금융위는 “현재의 인원과 직무 범위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구현하는 데 미흡하다”며 “자본시장특사경의 직무 범위 및 규모를 확대하고 관리를 효율화해 불공정거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위는 내년 1월에 ‘자본시장특사경 집 규칙’을 제정해 세부 업무절차를 마련하고, 1분기에 신규 지명된 금융위·금감원 직원을 배치해 수사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12-27 14:19 이은혜 기자

내년부터 리보금리 산출 중단…금융당국 "대체금리로 차질없이 전환"

내년부터 리보금리(런던 은행간 금리) 산출 중단을 앞두고 금융권의 대체금리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발표한 ‘리보 산출중단 관련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리보 연계 계약에 대한 대체금리 전환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리보 금리는 영국 대형 은행들이 제시한 금리를 기초로 산정된 평균 금리로, 외화대출과 파생거래 등의 기준금리로 활용돼왔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일부 은행들이 허위 자료를 제출해 리보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된다. 2023년 7월부터는 모든 리보 산출이 중단된다.금융안정위원회(FSB)는 각국 금융당국에 금융회사들의 리보 기반 계약 체결을 중단하고, 대체금리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올해 하반기부터 민관 합동 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리보 관련 계약을 대부분 종료하거나 대체금리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지난 24일 기준 내년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리보 관련 계약 4332건(30조8000억원) 중 99.6%가 계약 종료 또는 전환됐다. 오는 2023년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달러화 리보 관련 계약은 전체 4만3572건 중 87%가 전환을 마쳤다. 금융당국은 남은 계약 건수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종료 및 전환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지난달 25일부터 실거래 환매조건부채권(RP) 기반 지표금리인 KOFR을 개발해 산출 및 공시 중이다. KOFR은 호가 기반이 아닌 실거래 기반으로 산출돼 향후 국제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금융위는 내년 KOFR의 시장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KOFR 선물시장이 개설된다.또, KOFR 기반 금융상품 및 거래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KOFR 산정 기반이 되는 RP 시장 제도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2021-12-26 14:10 이은혜 기자

토스증권, 10대 청소년 대상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개시

(사진=토스증권)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 고객들의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이라면 보호자 동의를 거쳐 토스 앱에서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청소년 고객은 토스증권에 접속해 신분증과 본인 명의 계좌를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 후 보호자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을 위해 나이에 따라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원동기면허증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을 신청하면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알림이 전송되며, 보호자는 자녀의 계좌 개설 동의 및 공동인증서를 통한 가족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보호자가 먼저 청소년 자녀의 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도 있다. 보호자가 신청 및 동의 절차를 완료하면 자녀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이후 자녀가 직접 토스증권에 접속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한편 토스증권은 이달 말까지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생애 최초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10대 청소년 고객들은 미국주식 1주를 지급받고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10대 청소년들에게 조기에 쉽고 직관적인 투자 경험을 선보이고, 투자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토스증권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 등 뉴노멀로 불리는 투자환경에서 금융에 대한 교육과 앞선 경험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부모와 함께 10대 청소년 스스로 투자를 경험하고 공부하는데 있어 이번 비대면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2-24 11:14 안동이 기자

KB증권 MTS ‘마블(M-able) 미니’ 다운로드 수 50만 돌파

KB증권은 지난 8월 출시한 자사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MTS)‘M-able(마블) 미니’ 다운로드 수가 50만회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마블미니는 고객 동선을 최소화하고 필수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탑재해 쉽고 빠르게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제작된 투자 플랫폼이다. 서비스 개시 당시 거래 가능한 주식은 국내종목으로 제한돼 있어 해외주식을 사고 파는 서학개미들은 이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마블미니는 지난 11월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출시하며 4개월 만에 다운로드 수가 50만회를 넘어섰다. 지난달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사전예약이벤트에는 2주간 7만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투자자들은 마블 미니를 통해 소수점 및 온주매매를 할 수 있다. 소수점매매로 주식을 차곡차곡 모아 1주를 완성 한 뒤에는 거래 매체를 바꾸지 않고도 ‘온주전환’을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한편 KB증권은 해외주식소수점매매 출시를 기념해 이번 달까지 선착순 10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소수점 매매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는 ‘10만원 이하 소수점 매수 수수료 0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4 10:49 안동이 기자

예탁결제원 “12월 결산 상장법인 배당 받으려면 28일까지 거래 마쳐야”

한국예탁결제원은 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해당 상장법인의 주식을 오는 28일까지 매수해야한다며 연말 주식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예탁결제원은 24일 “결산 주주총회 의결권 등 행사를 위해서는 금년 말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 하며, 오는 28일 매매분의 경우 올해 마지막 결제일인 12월 30일에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실물주권 보유주주는 오는 31일까지 본인 명의의 증권회사 계좌에 전자등록하거나, 본인의 이름을 실물주권에 기재하고 주주명부에 등재하는 명의개서를 해야 정기 주주총회 의결권과 배당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 대상인 경우 31일 오전까지 보유주권의 명의개서대행회사에 신분증, 증권회사 계좌내역, 실물주권 및 권리증명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19년 9월 전자증권제도 시행 이후 전자등록 종목의 실물주권은 그 효력이 상실돼 명의개서가 불가하며 본인 명의 증권계좌로의 전자등록만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보유 실물주권이 전자등록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보유주권의 명의개서 대행회사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증권회사 지점을 방문해 증권계좌에 입고해야 한다.주소가 변경된 주주는 주주총회소집통지서·배당금지급통지서 등 안내 우편물의 정확한 수령을 위해 현재 거주하는 주소지를 등록해야 한다. 증권계좌를 통해 주식을 보유 중인 주주는 해당 증권회사에 주소 변경을 신청해야 한다. 주주명부 작성 기준일 경과 후에는 해당 기준일 주주총회·배당 통지에 대한 주소변경 신청이 불가능하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4 10:23 안동이 기자

신한자산운용, "올해 TDF·ESG펀드 인기"… 내년도 지속 전망

(사진=신한자산운용 2022년 펀드시장전망 보고서)신한자산운용은 24일 ‘2022년 펀드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펀드시장에서 타겟데이트펀드(TDF),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의 인기가 높았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공모 및 사모를 합친 펀드시장(일임 제외)은 11월말 순자산 기준 825조원을 기록해 전년말 대비 108조원 성장했다. 유형별로는 공모펀드가 319조원, 사모펀드가 506조원을 기록하며 각각 44조원, 64조원 증가했다. 투자자별로는 법인의 펀드 투자액은 94조원 증가했으나, 개인은 4조원 감소했다. 펀드시장 내 개인비중은 13.4%로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사진=신한자산운용 2022년 펀드시장전망 보고서)퇴직연금 펀드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펀드는 올해 6조원 이상 순증하며 역대 최고수준의 성장 폭을 기록했다. 미래에셋·NH·한국투자·삼성증권 등 4대 증권사 기준 확정기여형(DC), 개인형(IRP)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잔고는 올 들어 분기별로 약 5000억원 수준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며 올해 온라인 펀드 잔고는 7조5000억원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 폭을 기록했다. 리테일 공모펀드 시장에서 온라인 펀드 비중은 24%로 전년 대비 8.4%p 확대됐다.투자자가 직접 선택하는 온라인펀드 시장에서는 주식형으로 자금이 몰리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사진=신한자산운용 2022년 펀드시장전망 보고서)국내 ESG펀드 시장은 올 들어 빠르게 성장하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말 대비 두배 이상 규모인 순자산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트렌드의 바로미터인 ETF시장에서도 ESG 관련 상품이 가장 많이 상장되며 유행을 주도했다. ESG 관련 상품 중에서는 장기 테마인 탄소중립 아젠다 등장으로 기후 관련 상품이 다수 출시됐다.국내주식형 펀드는 패시브 펀드 외 일부 성장주·그룹주 일부로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국내주식형 액티브 펀드의 수요는 제한적이었다. 해외주식형은 미국 중심의 선진국 펀드 및 테마 펀드 수요가 많았다. 국내채권혼합형에서는 공모주펀드로 2조8000억원이 순유입돼 단일 유형으로는 최대 자금이 유입됐다.(사진=신한자산운용 2022년 펀드시장전망 보고서)송태헌 신한자산운용 상품전략센터 수석부장은 “올해 연금전용상품으로 개발된 TDF는 리테일 영역에서도 자산배분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며 하나의 유형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도 TDF 투자자 베이스 증가로 퇴직연금의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산배분의 중요도가 높아질 내년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TDF는 리테일 시장에 적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송 부장은 글로벌 펀드시장에서 ESG펀드는 이미 주류 투자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에도 이러한 ESG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 과정에서 저항 및 부작용을 겪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 과정에서 기업의 ESG 진정성에 대한 시험이 이루어지고, 결국에는 ESG를 통한 성과창출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4 10:08 안동이 기자

‘독립 금융 그룹’ 미래에셋, 전문경영체제로 계열사 각자도생 추구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그룹에 대해 지배구조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며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사측은 향후에도 지주사 체계로 나아갈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오고 있다.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지난 8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 수상 직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상품은 자사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되며,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는 회사는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현재 미래에셋의 독립 계열사체제는 그룹의 각 사마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투명한 경영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운용사는 상품 경쟁력을, 판매사는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전문경영인 체제 유지에 대한 의지도 줄곧 강조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자식들은 이사회에만 참여시키고, 전문경영인과 함께 의사결정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단언해 왔다. 실제 지난 6일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하며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회장’ 시대를 열었다.미래에셋 측은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컨설팅을 중심으로 한 수직 구조로 계열사 서로간에 출자하는 상호출자나 꼬리물기 하는 순환출자가 없다”며 “미래에셋증권, 생명, 운용, 캐피탈, 컨설팅 등 계열사 지원 없는 각 사의 경쟁력으로 이익을 벌어들이는 형태가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이 우수하지 않다면 미래에셋증권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라인업을 하나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열린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에서 외부 평가회사의 선별과정을 거친 펀드만 고객에게 판매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자사는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고, 판매 금융상품 선정 시 외부 기관 평가를 참고할 것”이라며 “계열 운용사 펀드라고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4 08:50 안동이 기자

유진투자증권, 광주WM센터 오픈…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유진투자증권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광주WM센터’를 오픈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개점식에서 유진투자증권 고경모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민병돈 WM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광주WM센터 임직원들이 센터 오픈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인 ‘광주 WM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광주 WM센터는 유진투자증권의 고객 접점 채널 혁신 프로젝트와 광역 거점화 전략에 따라 지방에 선보이는 첫 대형 WM점포로, 호남지역 종합자산관리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전략 금융상품 기획 및 소싱, 세무 서비스, 해외주식 투자 세미나 및 문화 특강 등 수도권 WM센터에서 이미 검증된 프로그램을 지역 특성과 접목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 내 일부 공간은 열린 휴식공간으로 설계했다.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프라이빗 뱅커(PB) 중심의 영업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접점 채널 혁신을 추진해 왔다. 작년 4월에는 문화 특화 WM센터인 ‘챔피언스 라운지’, 10월 기업금융 특화 거점점포인 ‘서울 WM센터’, 올해 2월에는 비대면 특화 WM센터인 ‘분당 WM센터’를 선보인 바 있다.민병돈 유진투자증권 WM본부장은 “PB 중심의 W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진투자증권의 네 번째 종합자산관리 대형점포 ‘광주 WM센터’를 출범하게 됐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3 17:09 안동이 기자

[인사] IBK투자증권

◇ 승진 영업상무보 ▲ 채권전략부 전용운 ▲ 종합금융2부 박상현 ▲ 구조화금융1부 김성환 영업이사 ▲ 분당센터 김홍모 ▲ 대구센터 이충근 ▲ 법인영업부 정희철 ▲ 부동산금융2부 김진관 ▲ 프로젝트금융2부 권민창 전문이사 ▲ 심사부 김민기 부장 ▲ 디지털영업부 이병준 ▲ 영업부 박근형 ▲ 강남센터 최용건 ▲ 분당센터 강신웅 ▲ IBK WM센터 판교 임주환 ▲ IBK WM센터 반포자이 안형범 ▲ IBK WM센터 천안 이원우 ▲ IBK WM센터 천안 박찬배 ▲ 법인영업부 이효석 ▲ 채권전략부 정석봉 ▲ 채권전략부 고중현 ▲ Coverage1부 김경진 ▲ 프로젝트금융2부 장환수 ▲ PE부 이강연 ▲ 사모펀드운용부 김용엽 ▲ 금융소비자보호부 이동훈 ▲ 감사부 이종혁 차장 ▲ 디지털전략부 윤영선 ▲ 영업부 오소영 ▲ 강남역 금융센터 김승욱 ▲ 강남역 금융센터 이정미 ▲ IBK WM센터 동부이촌동 문경환 ▲ IBK WM센터 강남 송채영 ▲ IBK WM센터 반포자이 정현희 ▲ IBK WM센터 부산 서은주 ▲ 영업추진부 박은경 ▲ 금융상품영업부 김의한 ▲ 부동산금융1부 안종상 ▲ 구조화금융3부 이혜성 ▲ 프로젝트금융2부 이동진 ▲ 사모펀드운용부 남해순 ▲ 조직문화혁신부 최혁순 ▲ 인사부 고혜영 ▲ 리스크관리부 배나리 ▲ 준법지원부 서동우◇ 신규보임 부장 ▲ 조직문화혁신부장 김은정 ▲ 기간산업분석부장 김태현 센터장 ▲ IBK WM센터 중계동 센터장 김도연▲ IBK WM센터 반포자이 센터장 정현희▲ IBK WM센터 부산 센터장 서은주

2021-12-23 17:09 안동이 기자

신한금융투자, 인사 및 조직개편… 차세대 리더·여성 임원 발탁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성과중심 원칙, 차세대 리더 및 여성인력 발탁에 초점을 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원 인사의 방향은 △대규모 발탁을 통한 차세대 리더 전진 배치 △다양성 확보 △연공서열 파괴 등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신한금융투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 44명 중 27%에 달하는 12명을 신임 임원으로 발탁했다. 이로써 상무보 이상 전체 임원 44명 중 절반 이상이 7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또한 9명의 신임 상무보 가운데 3명을 여성으로 등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14%가 됐다.신한금융투자 측은 “이번 인사에서 능력주의 원칙 아래 역량이 뛰어난 임원을 과감하게 승진시키고 주요보직을 맡겼다”며 “GIS본부장 안석철 전무, 국제영업본부장 임태훈 전무 등등은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1년 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으며, 회사의 핵심 요직 가운데 하나인 전략기획그룹장과 경영지원그룹장 자리도 70년대생 차세대 리더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거액자산고객과 법인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담지점을 신설하고, 자산관리영업을 지원하는 투자상품 및 서비스(IPS)본부를 IPS그룹으로 확대하고, 외부위탁운용관리(OCIO)본부를 신설해 타겟 고객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디지털리딩컴퍼니로의 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 그룹도 신설했다. 디지털 투자 저변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고객을 위한 효율적인 자산관리서비스와 플랫폼 고도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빠르고 강력한 고객중심전략 실행을 위해서 최고 경영자(CEO)직속의 고객중심 트라이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가속화를 위한 DT추진 트라이브도 신설했다.조직개편에 따른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신임 ◇부사장 ▲퇴직연금사업그룹 이영종 ▲글로벌사업그룹 서승현 ◇상무 ▲디지털그룹 김장우 ◇상무보 ▲재경영업본부 신윤주 ▲WM추진본부 김현기 ▲심사본부 최성준 ▲소비자보호본부 권영대 ▲브랜드홍보본부 김수영 ▲법인영업본부 남기춘 ▲전략기획본부 이규섭 ◇상무보(전문임원) ▲청담금융센터 염정주 ▲해외주식사업부 정세찬승진 ◇부사장 ▲리테일그룹 최태순 ◇전무 ▲기관고객그룹 유성열 ▲퇴직연금사업본부 박성진 ▲국제영업본부 임태훈 ▲GIS본부 안석철 ◇상무 ▲IB종합금융본부 김준태 ▲FICC영업본부 김기동 ▲리서치센터 윤창용 ▲부동산금융본부 김성준 ▲경영지원본부 한일현 ▲기업금융본부 권용현 ▲준법감시본부 사공탁 ▲ICT본부 전형숙 ▲리테일전략본부 양진근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3 10:21 안동이 기자

KB證,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KB증권은 서스틴베스트의 2021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서스틴베스트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함께 국내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AA-A-BB-B-C-D-E)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처음 평가대상으로 편입돼 AA등급을 획득했다.KB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추진조직을 구성해 ESG 경영의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ESG 채권 발행 주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리서치센터 내에 ESG솔루션팀을 신설해 ESG 관련 리서치 정보를 기관투자자 및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SG 펀드 등 ESG 관련 금융투자상품 출시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박정림 사장은 “KB증권은 체계적인 ESG 경영의 추진으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실천과 금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업들의 ESG 경영의 파트너로서 ESG 경영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ESG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2021-12-23 10:16 안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