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브릿지포토] 뱅앤올룹슨 , 한국 론칭 20주년 기념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Olufsen)이 지난 1998년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한지 20주년을 기념해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KOREA 20th Anniversary Special Edition)을 출시했다.오픈한 뱅앤올룹슨은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장인 정신을 담은 제품으로 까다롭고 세심한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를 포함해 전국의 7개 공식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는 전 세계 700여개 매장 중 50위 내에 드는 세계적인 매장 중 하나다.뱅앤올룹슨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뱅앤올룹슨은 20년간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뱅앤올룹슨의 차세대 시그니처 스피커 ‘베오랩50(BeoLab 50)’과 우주선 스피커라는 애칭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오플레이 A9(Beoplay A9)’에 앤티크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브라스(Brass) 컬러를 더했다. 또한 베오랩 50의 상단과 베오플레이 A9의 후면에는 KOREA 20th Anniversary를 상징하는 ‘K20th’ 각인을 더해 한국 론칭 20주년을 기념하고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뱅앤올룹슨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베오랩 50은 혁신적인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라우드 스피커로 영화관 못지 않은 폭발적인 사운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스피커에 탑재된 사운드 센서를 통해 소리의 폭을 조정하는 ‘빔 위드 컨트롤(Beam Width Control)’ 기능과 스피커가 놓인 방의 환경을 분석해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Active Room Compensation)’ 기능이 대표적이다. 스피커 상단의 ‘어쿠스틱 렌즈(Acoustic Lens)’는 음을 일관되고 수평적으로 전달해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맑고 순수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뱅앤올룹슨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또한 알루미늄 캐비닛에 블랙 패브릭 커버 1개와 나무 패널 2개를 덧댄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가 돋보인다. 견고한 알루미늄과 따뜻한 분위기의 나무 소재가 조화롭게 어울려 홈인테리어 오브제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소화해 낸다. 뱅앤올룹슨의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와 같은 뱅앤올룹슨 TV 제품과 연결해 손쉽게 나만의 홈시어터를 구성할 수 있다.뱅앤올룹슨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베오플레이 A9은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총 5개의 스피커가 하나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으며 패브릭 커버로 전체를 덮은 둥근 접시 모양이 어느 공간에 놓더라도 새로운 인테리어 감각을 선사한다. 제품 뒷면 상단부 탑 센서에 손을 대고 좌우로 가볍게 쓰다듬으면 볼륨 조절이 되는 ‘매직 터치 볼륨 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으며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뱅앤올룹슨 관계자는 “뱅앤올룹슨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같이 국가 에디션을 내놓은 것은 처음 있는 것으로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고 있는 예”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삶을 풍요롭게 할 새로운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5-31 14:51 양윤모 기자

삼성전자, 영국서 '최고 대형 가전 브랜드' 영예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지 주관 '위치 어워드 2018'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영국 최고 권위 소비자연맹지인 ‘위치(Which)’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 2018’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위치는 약 1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소비자연맹지다. 2007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의 평가와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IT(컴퓨터·모바일), 가전 등 총 11개 부문별로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 1개 브랜드를 선정해 ’올해 최고의 브랜드‘를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전통 있는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최초로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의 생활가전은 지난 1년간 ’위치‘에서 진행한 평가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퀵드라이브‘ 세탁기, 인덕션 쿡탑을 포함해 평가 받은 전 제품 중 약 78%의 제품이 ’베스트 바이(Best Buy)‘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냉장고는 지난 1년간 ’위치‘가 평가한 제품 중 최고 점수를 부여 받았다. 위치는 △냉각 성능 △온도 유지 △에너지 효율성 △용·관리 용이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냉장고를 선정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지 주관 ‘위치 어워드(Which Awards) 2018’에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 브랜드(Large Appliance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사진제공=삼성전자)냉동·냉장 겸용 제품부문에서는 상냉장·하냉동 타입 ’패밀리허브‘ 냉장고(RB38M7998S4)와 상냉동·하냉장 타입 2도어 냉장고(RT46K6360SL)가 “수준 높은 냉각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각각 85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냉장 전용 제품부문에서는 1도어 모듈형 냉장고(RR39M7140WW· RR39M7140SA)가 냉장 성능·에너지 효율성·온도 설정 정확성 등을 인정받아 90점을 기록했다.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영국 최고 권위의 단체로부터 제품과 브랜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생활가전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 혁신 기술과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유럽인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작년 말에 가전·IT 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에서도 건조기 제품으로 ’올해 최고의 대형가전‘에 선정되는 등 영국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오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1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포터블 스피커 ‘엑스붐 고’ 출시

LG전자는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 3종(모델명: PK7/PK5/PK3)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들에는 메리디안 오디오의 첨단 음향기술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메리디안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PK7’과 ‘PK5’는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스피커 전면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탑재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사용자는 가수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들을 수 있는 ‘클리어 보컬 모드’와 풍부한 중저음을 강화 수 있는 ‘인핸스드 베이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PK7’은 최대 22시간, ‘PK5’는 최대 18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PK3’는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을 충족한다. 사용자는 수영장, 욕조, 계곡 등 물이 튈 수 있는 장소에서도 걱정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PK3’는 최대 12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PK3’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출하가는 PK7 29만9000원, PK5 19만9000원, PK3 12만9000원이다.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담당은 “메리디안의 명품 사운드를 품은 ‘LG 엑스붐 고’로 국내 포터블 스피커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1 09:58 한영훈 기자

화웨이, 美 포브스 ‘2018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79위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서 79위에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기업 중 순위에 포함된 사례는 화웨이가 유일하다. 화웨이는 84억 달러(약 9조 451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회사 측은 브랜드 성장의 근거로 ’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지목했다. 화웨이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RD 투자액은 897억 위안(약 15조606억원)으로 수익의 약 14.9%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누적된 RD 비용은 3940억 위안(약 66조1526억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화웨이는 중국 내 6만4091건의 특허(2017년 12월 31일 기준)와 4만8758건의 해외 특허 등 총 7만430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90% 이상이 발명에 관한 특허다.화웨이는 유수의 타 글로벌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2018년 2월에는 브랜드 파이낸스 선정 ‘세계 500대 브랜드 2018’서 38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25위, 2017년 9월 인터브랜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70위에 선정됐다. 브랜드Z ‘2017 브랜드Z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49위를 차지했다.화웨이는 지난 3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P20 시리즈를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출시한 바 있다. P20 시리즈는 라이카(Leica) 트리플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반 촬영 기능, 트와일라잇(Twilight)과 핑크골드(Pink Gold) 등의 독특한 컬러 디자인을 갖췄다. 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1.8%로, 2018년 1분기에 3위를 차지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1 09:57 한영훈 기자

[이슈분석]애플, 내년 아이폰 전량 OLED 채택? 올해 LCD 판매량이 관건

아이폰8 레드 에디션.(애플 제공)애플이 내년에 생산할 신형 아이폰 3종에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 경우, 애플에 OLED 패널 전량을 공급 중인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소재, 장비 업체 등에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전망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간 올해 아이폰 2종은 OLED, 1종은 액정표시장치(LCD)로 각각 출시하고 내년에도 이와 동일한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봤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애플의 내년 OLED 전 모델 채택과 관련해 상반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애플의 ‘OLED 2종, LCD 1종’ 출시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LCD 모델에 대한 수요 예측치가 OLED보다 높기 때문이다. 가성비가 뛰어난 LCD 모델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쉽게 판매 중지를 결정 짓기는 어려울 거라는 판단이다. 반면, ‘전량 OLED 탑재’를 점치는 근거는 ‘스마트폰의 고사양화’다. 최영산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AI) 성능의 확대를 위해서는 빠른 전자 이동 속도를 보장하는 OLED를 통한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며 “결국 애플은 오는 하반기 LCD 모델의 판매 예측치를 보고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애플이 ‘아이폰 3종’ 모두 OLED를 탑재할 경우, 삼성디스플레이 입장에선 호재다. 최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케파(생산 능력) 확대보다는, 가동률 상승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아이폰 전용공장으로 사용 중인 A3라인의 10만5000장(105K) 만으로, OLED 물량의 대부분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 패널 OLED 탑재 비중이 증가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반등하고 있다”며 “연간 실적은 하반기에도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외 추가적인 공급업체로 LG디스플레이가 선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OLED 소재 업체도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OLED 유기재료 소재 업체인 덕산네오룩스, 이녹스첨단소재, SKC코오롱PI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덕산네오룩스가 전년 대비 18% 증가한 217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OLED 장비 업종의 경우, 소재 업체에 비해 실질적인 수혜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아이폰 전 모델에 OLED가 채택된다는 것은 곧 ‘OLED 전체 시장의 확대’를 의미하는 만큼, OLED 장비 업종에게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중화권 업체들의 빠른 카피(Copy)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최영산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보다는, 중국 업체의 시설투자(CAPEX) 강도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수주 물량으로 개선되는 기업으로는 여전히 중화권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AP시스템, 비아트론, DMS 등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0 17:30 한영훈 기자

보쉬 전동공구, 스스로 잔디 깎는 인디고 400 출시

보쉬 전동공구 인디고 400(보쉬 전동공구 제공)보쉬 전동공구는 스스로 패턴과 일정을 계산해 잔디를 관리하는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 4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제품은 400㎡ 면적의 정원 관리가 가능하고 최대 27%의 경사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으며,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멀티센서 등의 기술을 탑재해 별도의 조작 없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잔디를 관리할 수 있다.이 제품에는 오토 캘린더 기능이 적용돼 있어 잔디가 자라는 시간을 알아서 계산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따로 일정을 계산하지 않아도 쉽게 정원 관리를 계획할 수 있다. 또 작업이 끝나면 도킹시스템으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완충과 사용시간은 각각 45분, 30분이다.이 밖에도 잔디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잔디 위에 잔디 조각들을 고르게 덮어주는 잔디덮기 기능과 잔디 날을 멈출 수 있는 퀵 스톱 블레이드, 보안을 위한 비밀번호 입력, 경고음과 같은 안전 기능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보쉬 전동공구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인디고 400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로봇 기능을 탑재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최적의 방식으로 잔디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보쉬 전동공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에게 인디고 400을 시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5-30 11:09 정길준 기자

삼성전자, 업계 유일 '32GB 노트북 D램 모듈' 양산

‘노트북용 32GB SODIMM’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용량의 노트북용 ‘10나노급 32GB(기가바이트) DDR4 SoDIMM’을 본격 양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첨단 10나노급 16Gb(기가비트) DDR4 D램 칩이 모듈 전면과 후면에 각각 8개씩 총 16개 탑재됐으며, 게이밍 노트북에서 최대 속도 2666Mbps(초당 메가비트)로 동작한다.PC 업체는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존 노트북의 구조 변경 없이 모듈 2개를 장착해 총 64GB까지 D램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64GB를 구성한 노트북은 16GB 모듈 4개로 64GB를 구성하는 것보다 동작모드에서 최대 39%, 대기모드에서 최대 25%의 소비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삼성전자는 이 제품 양산을 통해 고용량 D램 솔루션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게 됐다. PC제조사는 용량ㆍ속도ㆍ배터리 사용시간이 모두 개선된 최고 사양의 게이밍 노트북을 적기에 선보일 수 있다.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업계 유일 32GB D램 모듈 양산을 통해 게이머들이 노트북에서도 초고해상도 고성능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속도와 용량을 더욱 높인 D램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해 프리미엄 PC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10나노급 16Gb D램 라인업(16Gb LPDDR4, 16Gb GDDR5, 16Gb DDR4)의 생산 비중 지속 확대를 통해 모바일, PC, 그래픽 및 서버 시장에 이어 슈퍼컴퓨터 및 자동차 시장까지 기존 8Gb D램 시장을 16Gb D램으로 본격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0 10:58 한영훈 기자

LG 올레드 TV, 가격 낮추고 '대중화' 박차

pLG전자 모델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올레드 TV 판매량 확대를 위해 ‘가격 할인’ 카드를 꺼내들었다.30일 이 회사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진행하는 ‘LG TV 승리기원 대축제’ 이벤트를 맞아 올레드 TV 2종을 선보였다. 출하가는 55인치 제품(모델명: 55B8C,55B8F)이 239만원, 65인치 제품(모델명: 65B8C,65B8F)이 459만원이다. 올해 출시한 가장 저렴한 제품과 비교해도 각각 61만원씩 낮다.초대형 LCD(액정표시장치) TV도 대폭 할인한다. 출하가가 1400만원인 86인치 TV(모델명: 86UK7400KNA)를 990만원에 판매한다. 75인치 TV 3종(모델명: 75SK8900KNA, 75UK7400KNA, 75UK6200KNB)도 기존보다 각각 60만원, 130만원, 51만원씩 할인해 690만원, 399만원, 379만원에 판매한다.LG전자는 6월 말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2018년형 77인치·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와 캐시백 100만원을 증정한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4종 풀세트 합산 출하가가 약 190만원에 달한다. LCD TV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LG 사운드 바(모델명: LAS260B)’를 증정한다.이와는 별도로, ‘LG 올레드 TV’ 전 모델 및 55인치 이상 LCD TV(웹OS 3.5 이상)를 7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설치까지 해준다. 또, 스포츠 중계방송을 포함한 지상파 3사의 UHD 방송을 실시간 및 다시보기로 즐길 수 있는 앱 ‘티비바’와 ‘푹’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LG전자는 이번 기획 모델 출시 및 할인 행사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 가격이 낮아질수록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이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합리적인 가격의 올레드 TV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0 09:58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중국서 'UV LED' 주도권 확보 나섰다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29일 개최한 ‘중국 UV LED 포럼’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지난 2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소재 JW매리어트호텔서 ‘UV(자외선) 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신 UV LED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중국 가전, 위생, 의료, 제조설비 등 현지 업계 관계자만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다.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LG이노텍은 중국을 UV LED 잠재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해외 포럼의 첫 무대로 삼았다. 친환경 UV LED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활용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알리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홍레이화 대만 국립교통대학 교수는 UV LED의 활용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공학 분야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업계 관계자들이 현재 중국 시장에서 이뤄지는 UV LED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강동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는 UV LED의 살균력 실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광출력 100밀리와트(mW) UV-C LED가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3.4초 만에 99.9% 없애는 등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송준오 LG이노텍 LED사업부장은 제품 라인업과 개발 로드맵 등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살균용 UV LED 광출력을 100mW까지 높인데 이어 올해는 150mW, 2019년에는 200mW까지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장에는 UV LED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UV LED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기존 완제품의 기능과 품질을 차별화하고 환경 및 위생 이슈를 해결하는 데 UV LED를 활용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30 09:08 한영훈 기자

전기사업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너지 신산업 육성 박차

산업통상자원부는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사업 등 전기신사업을 도입하는 내용의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에너지신산업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2016년 6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후 약 2년만에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다.개정된 전기사업법은 1㎿ 이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에서 생산 또는 저장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전력중개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현재 지능형전력망법에 근거해 사업 중인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은 전기차에 유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정의·신설해 전기사업법상으로도 사업자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각 전기신사업은 앞으로 허가가 아닌 등록만으로 사업 개시가 가능하며, 약관도 인가 없이 신고하도록 변경돼 사업요건이 대폭 완화됐다.산업부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고, 제품 중심의 에너지신산업이 서비스 부문으로 확대돼 가상발전소(VPP), 양방향 충전(V2G)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산업부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는 올해 12월 전까지 전기사업법 시행령 및 하위규정 개정을 완료하고 전기신사업자 관리 위탁, 전력중개시스템 구축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5-29 14:18 정길준 기자

삼성전자, 선택적 근로시간제와 재량근로제 실시…워라밸 실현

삼성전자가 1개월 단위로 근로자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신제품·신기술 연구개발(RD) 인력에게는 스스로 근로시간을 관리할 수 있는 재량도 부여한다. 29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기존 주 단위 ‘자율출퇴근제’를 월 단위로 확대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한다. 개발과 사무직 대상이다. 직원들은 자신의 상황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성이 높은 시간대에 맞춰 근무할 수 있다. 기존에는 주 4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결정해야 하는 제약이 있었지만, 각 주마다 근무시간을 다르게 결정할 수 있다. 예컨대 7월 첫째 주에 45시간을 근무한 근로자라면 둘째주에는 35시간만 근무해서 주 평균 근로시간 40시간만 맞추면 된다. 자율성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업무수행 수단이나 근로시간 관리에 대해서 직원에게 완전한 재량을 부여하는 ‘재량근로제’도 도입한다. 이는 법적으로 신제품이나 신기술 RD 업무에 한해 적용이 가능한 제도다. 삼성전자는 해당 업무 중 특정 전략과제 수행 인력에 한해 적용하고 구체적인 과제나 대상자는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제조 부문에선 에어컨 성수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3개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기로 했다.이는 삼성전자가 그간 실시해온 효율적인 근무제도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자율출근제’를 도입했으며, 2012년부터는 이를 확대한 ‘자율출퇴근제’를 시행해왔다. 자율출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 삼성전자 자율출퇴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직원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1일 4시간 이상,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근로시간의 자율성을 확대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게 하고,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효율적인 근무문화 조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한편, 한화케미칼도 유연근무제 정착을 위한 ‘인타임 패키지’를 시행한다. 2주 8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야근을 하면 2주 내 해당 시간만큼 단축근무를 보장해준다. 이외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제’와 늘어난 여가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근무 연한과 직급에 따라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화케미칼은 인타임 패키지를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한 뒤 7월부터 정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앞서 각 사업장을 돌며 직원 대상 설명회를 열고 직원 동의서를 받았다.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전후 회의와 보고를 지양하는 한편 비효율적인 업무 절차를 간소화하는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9 14:04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IoT 기능 갖춘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제품 상판을 직접 가열하는 대신 전자기를 이용해 전용 용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열효율이 좋아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와이파이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사용자가 주방에 없더라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각 화구의 켜짐 여부와 화력의 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앱 내의 ‘키친 타이머’ 기능을 활용해 화구별로 조리 시간을 설정하고 설정 시간 경과 후에는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넓게 구성된 ‘플렉스존 플러스’가 적용됐다. 삼성만의 특화된 기능인 ‘가상불꽃’ 도 탑재했다. 가상불꽃은 불의 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섬세하게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 콘트롤 바’ △어린이 보호를 위한 ‘잠금’ △요리 후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보온’ △요리 도중 잠시 조리를 중단할 수 있는 ‘일시정지’ △설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타이머’ 등도 갖췄다.신제품은 ‘빌트인(NZ63N7777GK)’과 ‘프리스탠딩(NZ63N7777FZ)’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89~199만원이다.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전기레인지 수요 증가로 소비자 선택 폭을 확대하고자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삼성 홈 IoT 기능을 전기레인지까지 적용함으로써 한층 편리해진 조리 경험을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9 10:58 한영훈 기자

‘LG 나노셀 TV’ 동영상 조회수, 한 달 만에 '2억뷰 돌파'

LG전자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LG 나노셀 TV’의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이 공개 한달만에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LG전자가 지금껏 공개했던 동영상 중 2억뷰를 넘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영상은 글로벌 유력 광고매체인 ‘애드 에이지(Ad Age)’가 매주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Viral Video Chart)’에서도 3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은 축구스타 ‘카카’가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의 시야각 성능을 부각하는 내용을 담았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지난달 30일 공개한 ‘LG 나노셀 TV’의 시야각을 강조하는 동영상 조회수가 2억뷰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개 한 달만으로, 하루에 660만명 이상이 본 셈이다. LG전자가 지금껏 공개한 동영상 중 2억뷰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글로벌 유력 광고매체인 ‘애드 에이지’가 조회수를 기준으로 매주 발표하는 ‘인기 비디오 순위’에서도 5월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3주 연속으로 1위에 등극했다.영상 제목은 ‘LG 나노셀 슈퍼 챌린지’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카카가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 시야각 성능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LG전자는 이 영상에서 카카의 슈팅 게임을 통해 ‘LG 나노셀 TV’와 일반 LCD TV의 시야각 성능 차이를 부각했다. LG전자는 측면에서 봐도 색 표현이 정확한 ‘LG 나노셀 TV’ 9대를 3대씩 3열로 쌓아올려 대형 화면을 만들었다. 시야각이 좁아 측면에서 보면 일부 색이 왜곡돼 잘 보이지 않는 일반 LCD TV로도 동일한 비디오월을 만들었다.카카는 비디오월 60도 측면에서 공을 차, 각 화면에 뜬 알파벳을 순서대로 맞춰 주어진 단어를 완성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카카는 ‘LG 나노셀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 게임을 했을때 원하는 알파벳을 정확히 맞추며 빠르게 임무를 마쳤다. 하지만 일반 LCD TV로 만든 비디오월에서는 실수를 연발해 저조한 기록을 냈다. 정면에서 보면 ‘G’인 글자가 측면에서 보면 색이 흐릿해져 ‘C’로 보였기 때문이다.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이정석 상무는 “여럿이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기에 최적인 ‘LG 나노셀 TV’의 우수성을 알려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9 09:58 한영훈 기자

대우전자, 해외 네트워크 통해 대유위니아 제품 판매 본격화

대우전자 중국 상하이 징띵타샤 백화점 매장에서 대유위니아 ‘딤채쿡’ 밥솥을 구경하고 있는 현지 소비자 모습//사진제공=대우전자대우전자가 그룹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본격화 한다.29일 이 회사에 따르면 신규 해외 매출 증대와 함께 대유위니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글로벌 가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우전자는 전세계 3곳의 생산법인과 30여개 판매법인 및 지사, 지점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해외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80% (17년기준)를 차지하는 수출주도형 기업이다.대우전자는 대유위니아 대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밥솥 ‘딤채쿡’, 김치냉장고 ‘딤채’, 소형 김치냉장고 ‘쁘띠’, 에어컨 ‘위니아’ 등 대유위니아 신제품에 대한 중국 판매를 최근 시작했다. 우선 광동성, 강소성, 절강성, 상해시 등 중국 동부와 남부지역 대형 양판점 100여개 지점에 전시 및 판매를 확정했다. 내달부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올해 9월부터 말레이시아 법인을 통해 대유위니아 제품에 대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안중구 대우전자 대표는 “앞으로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제품 수출을 통해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모두에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수익을 증대하는 등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9 09:39 한영훈 기자

보쉬 전동공구, 2018 조경·정원 박람회서 신제품 3종 공개

2018 조경·정원박람회에서 보쉬 전동공구가 공개하는 신제품 3종. 왼쪽부터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400, 충전 유리창 청소기 글라스백, 충전 전지가위 이지프룬.(보쉬 전동공구 제공)보쉬 전동공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보쉬 전동공구 부스는 로봇 잔디깎이, 잔디관리, 관목관리, 청소관리, 가정용 공구 등 총 5개의 존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각 존에서는 최신 및 대표 제품에 대한 설명 청취와 제품 시연이 가능하다.또 이번 행사를 통해 보쉬 전동공구는 충전 전지가위 이지프룬과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400, 충전 유리창 청소기 글라스백을 출시와 함께 공개한다.이지프룬은 반자동 방식의 충전 전지가위로 기존 전지가위와 달리 파워 어시스트 기술을 적용해 최대 25㎜ 두께의 나무를 쉽게 자를 수 있다. 이 제품은 날 교체가 쉽고, 전용 보쉬 마이크로 USB 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깨끗하게 절단되는 것이 강점이다.로봇 잔디깎이 인디고는 정원에 와이어를 설치하고 오토 캘린더 설정을 해놓으면 자동으로 시간과 날짜를 계산해 정원을 관리해준다. 또 효율적으로 잔디를 깎을 수 있는 ‘로지컷’ 네비게이션 기능을 갖췄으며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으로 도킹 스테이션으로 가서 충전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글라스백은 보쉬의 와이퍼 블레이드 기술이 적용된 가정용 충전식 유리창 청소기다. 창문과 거울을 청소할 때 적합하고 바닥에 액체를 흘렸을 때도 간편하게 치울 수 있다. 특허받은 고무코팅으로 부드럽게 사용 가능하며, 표면 가장자리까지 청소할 수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박진홍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대표는 “국내의 정원공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보쉬의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 등 새로운 보쉬 정원공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5-28 14:49 정길준 기자

LG디스플레이·서강대학교, AI기반 VR용 신기술 공동개발

VR 기술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좌측 앞쪽부터) LG디스플레이 OLED알고리즘팀 이호철 선임, 이상린 책임, 서강대 강석주 교수(뒷편 가운데), 강건우 학생, 장정우 학생 순(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VR)용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VR에 사용되는 HMD(머리 착용 디스플레이)는 몰입도가 높지만 시간지연과 잔영으로 인해 어지러움증과 멀미 현상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이 같은 문제점들은 더 커진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저해상도 영상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실시간 생성할 수 있는 알고리즘 개발에 있다”며 “딥러닝 기술을 통해 외부가 아닌 내부 메모리 사용만으로도 구현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모바일 제품에서의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VR용 디스플레이 구현시 시간지연과 잔영 시간을 최대 5배 이상 줄일 수 있다. 양측은 VR기기의 지연과 잔영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구도 개발했다.강석주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LG디스플레이와 서강대의 연구결과는 가상현실 기기에서 고비용의 그래픽 처리장치(GPU) 없이 인공지능을 통해 구현된 저전력으로 가속하는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라고 말했다.오의열 LG디스플레이 OLED 알고리즘팀 연구위원은, “이번 서강대팀과의 연구는 움직임과 자세를 감지하여 빠르게 화면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생생하고 자유로운 시각적 경험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동작과 화면 구현 사이의 시차를 줄이고 잔영을 감소시킴으로써 어지러움과 멀미 등 VR의 단점을 줄여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라고 밝혔다.한편 시장조사기관 IDC는 VR시장이 2016년 1000만대 수준에서 2021년 9900만대로 약 10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8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앞세워 'B2B 공략' 가속화

LG전자가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사업에 가속도를 낸다.이 회사는 휘센 시스템에어컨(모델명: RNW1450T2S)이 탑재한 공기청정기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청정성능이 국내 최대인 147㎡(약 44.5평) 면적까지 가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교실 면적이 20평대 초반임을 감안할 때 제품 한 대로 교실 두 개만큼의 면적을 청정할 수 있는 성능이다.휘센 시스템에어컨은 PM1.0(지름 1마이크로미터인 먼지)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또 △일반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정전기를 활용한 ‘음이온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하는 ‘극초미세먼지필터’ △생활악취를 제거하는 ‘광촉매필터’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제균이오나이저’ 등 ‘5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고객들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무선 리모컨에 공기 중의 먼지농도가 표시되며, 제품 본체에 적용한 LED 램프는 실내 공기질에 따라 4단계로 색이 바뀐다.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행중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협업해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시범 공급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8 10:18 한영훈 기자

SK하이닉스, '2018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실시

SK하이닉스가 2018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60여개 협력사 대표와 만나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맨 앞줄 좌측 6번째) SK하이닉스 CEO 박성욱 부회장 (좌측 7번째) 동반성장협의회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사진제공=SK하이닉스)SK하이닉스가 60여개 협력사 대표와 만나 반도체 생태계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18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행사를 매년 1회 개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에는 2·3차 협력사들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부터 2차 협력사의 생산성 및 역량 향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2·3차 70여개 협력사 CEO(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경영·경제·인문 및 반도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반도체 상생 CEO 세미나를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성욱 부회장은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에 따른 잠재적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와 공유인프라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1차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동반성장 협의회 회장인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도 “상호간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고 실질적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협의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공동의 철학과 목표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SK하이닉스는 협력사 지원을 위해 총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2·3차 협력사 상생협력모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차 협력사와 함께 2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 조건 개선을 위해 상생결재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5-28 10:10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