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브릿지포토] 360도 청소 가능한 무선청소기 '스피드프로 맥스' 출시

(주)필립스코리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진방향 청소만 기능한 기존 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해 전후방은 물론 전방위 360도 청소가 가능한 무선청소기 '스피드프로 맥스'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 이 제품은 당길 때도 흡입이 가능하며 타 제품에 비해 흡입구를 좁혀, 흡입 가속도를 높여 더울 빠른 청소를 가능하게 해 준다. 스피드프로 맥스에는 첨단 항공우주산업 기술을 응용,초강력 기류를 만들어 주변의 먼지를 더 빠르고 강하게 흡입하는 파워 블레이드 디지털 모터를 탑재했다. 사용자 편의성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18V,25.2V)가 내장되어 배터리 교체없이 완충상태에서 18V는 최대45분,25.2 V는 최대 65분을 사용할수 있다. 화이트,실버,블루,레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채널과 전국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8.06.28 양윤모기자yym@viva100.com(주)필립스코리아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진방향 청소만 기능한 기존 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해 전후방은 물론 전방위 360도 청소가 가능한 무선청소기 '스피드프로 맥스' 출시행사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당길 때도 흡입이 가능하며 타 제품에 비해 흡입구를 좁혀, 흡입 가속도를 높여 더울 빠른 청소를 가능하게 해 준다.스피드프로 맥스에는 첨단 항공우주산업 기술을 응용,초강력 기류를 만들어 주변의 먼지를 더 빠르고 강하게 흡입하는 파워 블레이드 디지털 모터를 탑재했다.사용자 편의성에서는 리튬 이온 배터리(18V,25.2V)가 내장되어 배터리 교체없이 완충상태에서 18V는 최대45분,25.2 V는 최대 65분을 사용할수 있다.화이트,실버,블루,레드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채널과 전국 백화점에서 구입 가능하다.2018.06.28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6-28 10:38 양윤모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올해 상반기 상생발전에 5082억원 지원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이 올해 상반기 협력사의 설비확충, 물품대금 지원 등 동반성장을 위해 총 5082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관계자와 소재·부품·장비 관련 중소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지난 2월 8일 상생발전위원회 출범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경영자금 지원, 물대펀드 등 상생발전프로그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소재·부품·장비 업계가 개발한 제품을 대기업 양산라인을 통해 평가·검증하는 성능 평가 추진계획을 승인했다.상생발전프로그램 추진현황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협력사에게 필요한 기술개발과 설비확충 등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총 222개사에 4709억원을 지원했다. 또 1차 협력사와 2차 협력사 간 현금거래가 가능하도록 물품대금을 총 158개사에 248억원을 투입했다. 창업, 성장 단계에 있는 12개 기업에는 125억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까지 총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계는 대기업 양산라인을 활용한 성능평가를 통해 소재·반도체·장비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에 각 업체가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 앞서 업계는 수요 중심의 성능평가 지원방식을 개편해 지난해 총 7건에 불과했던 성능평가 수요를 148건으로 대폭 상승시켰으며 이 중 총 107건을 성능평가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대상품목은 총 61건으로 △적용평가 △양산평가 △연구평가 등 품목 특성에 따라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대상품목은 총 46건으로 장비가 대형인 점을 고려해 대기업 엔지니어가 장비기업에 직접 찾아가 성능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핵심소재·부품은 대기업 연구라인을 활용해 평가를 실시한다.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실무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지난 2월 8일 상생발전위원회 출범과 함께 약속한 성능평가, 경영자금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정부도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우수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6-28 09:58 정길준 기자

삼성전자, 'QLED &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개최

삼성전자가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에서 ‘QLED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개최하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로드맵을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의 CEO인 크리스 치눅(Chris Chinnock)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 호텔서 ‘QLED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와 미국 리서치 전문 기관인 ‘인사이트 미디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 유명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사, 표준화 기관(ICDM·SID 등),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서밋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는 △8K △퀀텀닷 △시네마 LED(발광 다이오드) △마이크로LED 기술 △HDR10+ 마스터링 툴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각 세션에서는 해당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시연을 통해 삼성 QLED TV의 기술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퀀텀닷 소재 업체인 ‘나노시스’는 번인 없는 QLED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번인이란 TV를 장시간 사용하면 화면에 잔상(얼룩)이 남는 것을 일컫는다. 화질 전문 업체인 ‘스펙트라칼’은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된 캘리브레이션(색 정확도 향상 목적 교정 작업)기능을 활용해 정밀한 컬러 조정 기술을 시연했다.이번 행사서 삼성 QLED TV의 HDR 성능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등 세계적 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텐츠 마스터링(포스트 프로덕션) 업체인 ‘컬러프론트’는 삼성 QLED TV를 표준 모니터로 활용해 영상에 컬러를 입히는 후보정 기술을 시연했다. 콘텐츠 제작과 후보정 업체인 ‘FF 픽쳐스’는 폭스·캐논 등 영화업계 관계자들에게 삼성이 주도하는 HDR10+ 기술의 우수성과 콘텐츠 제작 편리성을 강조했다.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8K와 마이크로 LED 등 삼성전자의 앞선 기술력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8 09:22 한영훈 기자

대우전자서비스, ‘아이폰 수리 서비스’ 지역 확대 운영

사진제공=대우전자서비스대우전자서비스는 오는 29일부터 ‘아이폰 디스플레이 당일 수리 서비스센터‘를 전국 18개 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홍대, 부산 사상, 강릉, 전주 등 총 13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오는 29일부터는 광주, 대구, 순천, 익산, 진주 센터에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1~2시간 공정으로 아이폰 디스플레이 수리를 지원한다.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에 대해 회사 측은 “애플 제품 공인 서비스 업체로서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아이폰 디스플레이 당일 수리 서비스는 전면 강화유리 파손, 내부 액정 파손을 비롯해 화소 불량, 터치 불량 등 디스플레이 품질 문제를 해결한다. 근접센서, 카메라, 홈버튼 불량 등의 증상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모델은 아이폰 6S를 비롯해 6S 플러스, 아이폰 7, 7 플러스, 아이폰 8, 8 플러스, 아이폰 X 등이다.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모든 수리 담당 직원은 애플 제품에 대한 정식 교육을 이수했다.한상란 대우전자서비스 이사는 “그 동안 잦은 액정 파손 등으로 불편을 겪었던 아이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서비스 수요가 많은 지역을 추가했다”며, “앞으로 공인된 기술자가 직접 정품 부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8 08:53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日 'UV LED' 시장 공략 가시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UV LED 포럼’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지난 27일 일본 도쿄 소재 교바시 트러스트 타워에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학계를 비롯해 가전, 제조설비, 의료 등 현지 업계 전문가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물·공기·표면 살균, 의료·바이오, 경화·노광 장치 등에 사용된다.박종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UV LED는 우리의 삶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혁신 제품”이라며 “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조 강연은 일본 이화학연구소의 히라야마 히데키 박사가 맡았다. 그는 “UV LED의 고성능화로 공기정화부터 농업, 수지가공, 인쇄까지 그 응용분야는 더욱 넓어지고 있다”며 “특히 살균·의료 등 분야에서 수은램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도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사는 “LG이노텍의 광출력 100밀리와트(mW) UV-C LED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을 3.4초만에 99.9% 없애는 등 뛰어난 살균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이번 포럼에서는 주요 업계 전문가들이 각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UV LED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오구마 쿠미코 일본 동경대학교 교수는 UV LED를 이용한 수처리(水處理)기술의 매력과 전망을, 산업용 조명·노광 장비 제조기업인 ORC제작소 이덕 박사는 첨단 전자회로기판의 노광 기술과 UV LED전망을 공유했다.이어 송준오 LG이노텍 LED사업부장은 LG이노텍 제품과 향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LG이노텍은 살균용 UV LED 광출력을 세계 최고 수준인 100mW까지 높인데 이어 올해는 150mW, 2019년에는 200mW까지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장에는 전시존도 마련됐다. LG이노텍의 광출력 100밀리와트(mW) UV-C LED와 살균 모듈, 경화·노광용, 의료·바이오용 패키지 등 총 10여 종을 선보였다. 특히 정수기, 에어워셔 등 UV LED가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방문객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UV LED의 뛰어난 성능과 폭넓은 활용 분야를 글로벌 시장에 직접 알리며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8 08:47 한영훈 기자

[종합] 삼성전자-애플, 스마트폰 특허소송 7년 만에 종지부

지난 7년간 이어져왔던 삼성전자와 애플 간 특허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구체적인 합의 조건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선 누적된 소송 피로감이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관측이 나온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지방법원의 소송자료를 인용해 두 회사가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분쟁에 화해했다고 전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루시 고 새네제이 연방지법 판사는 “양측이 남은 요구를 철회하고 합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같은 요구에 또 다른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5일 새너제이 연방지법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아이폰 특허 침해’와 관련해 애플에 5억3900만 달러(약 5816억원)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의 평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재심을 요청한 상태였다.양사간 배상액 규모에 대한 분쟁은 장기간 이어져왔다. 시작은 지난 2011년 4월 애플이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내면서다.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애플은 총 9억3000만달러의 배상액을 요구했지만 재판을 거치며 금액은 5억4800만달러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 중 디자인특허 침해 부분 배상액인 3억9900만달러가 불합리하게 산정됐다”며 2016년 미 연방대법원에 상고했다. 미 연방대법원은 삼성전자의 상고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열린 재판서 미국 배심원단은 ‘디자인 특허가 제품 가치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애플의 손을 들어 주며 5억3900만달러의 배상액을 산정했다. 배상액이 2016년보다 오히려 1억4000만달러가 늘어난 셈이다.하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디자인 특허 소송을 모두 철회하기로 합의하면서 7년간 끌어왔던 분쟁이 마침내 마무리됐다. IT 매체들 사이에선 양사에 누적된 소송 피로감이 합의에 이르게 한 주요한 요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소송전이 향후 몇 년간은 더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양측 합의에 한몫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서 2014년 미국 외 다른 나라 법원에서 제기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과 합의했다는 사실 외 밝힐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8 08:34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1분기 반도체 시장 '1위'…인텔과 격차 벌렸다

올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작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삼성전자는 인텔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도 50%에 가까운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 코리아’의 저력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27일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반도체 시장 매출은 총 1157억620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952억2200만 달러)보다는 21.6% 늘어난 수준이지만, 직전 분기(1197억7700만 달러)에 비해서는 3.4% 감소했다. IHS마킷은 “자동차, 가전 분야의 선전에도, 모바일 분야의 신제품 출시 및 판매가 부진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반도체부문서 186억70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두며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4%, 직전 분기보다 1.6%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여기에는 이 회사가 글로벌 시장서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서버용 D램의 성장세가 매출 상승을 적극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아마존·구글 외에 중국 알리바바, 텐센트와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도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리면서 서버용 D램의 수요가 증가했다. 낸드플래시 역시 가격 하락에도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요가 늘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별 매출액을 달성했다.반면 인텔은 전 분기 대비 6.2% 감소한 157억4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양사 간 매출 격차는 28억6200만 달러까지 벌어졌다. 시장점유율 차이도 삼성전자는 15.3%에서 16.1%로 높아지고, 인텔은 14.0%에서 13.6%로 내려가면서 2.5%포인트까지 격차가 커졌다. 삼성전자는 해당 조사서 지난해 3분기 처음으로 인텔을 제쳤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1% 늘어난 81억 달러의 매출로 3위(점유율 7.0%)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 마이크론(71억9400만 달러)과 브로드컴(47억6800만 달러) 순이다.IHS마킷은 “1분기에도 메모리 업체들의 상승세가 지속됐다”며 “삼성전자는 1위로써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고 설명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7 16:15 한영훈 기자

LG디스플레이,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LG디스플레이가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이 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 5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17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007년 업계 최초로 상생전문부서를 설치하고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신(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고 2·3차 협력사까지 대상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기존 400억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1000억원까지 늘렸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에도 시장 선도를 목표로 △생산 인프라(Infra) 선행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위험요소 관리지원을 위한 강건한 SCM(공급망관리) 구축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내걸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지속 추진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7 12:47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색 재현성·감도 높인 이미지센서 신기술 발표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이미지센서 신기술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존 ‘아이소셀’ 기술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것이다. 회사 측은 “구조설계를 개선하고 후지필름의 신소재를 적용하며 광 손실을 최소화해 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 아이소셀 기술은 받아들인 빛을 전자로 변환하는 광다이오드 위에 메탈 재질의 격벽을 세워 간섭현상을 줄였다. 이 과정서 메탈 재질의 빛 반사 및 흡수로 인해 감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아이소셀 플러스는 메탈 구조를 신소재로 대체함으로서 픽셀 간 간섭현상을 억제하면서도 광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여 색 재현성을 높였다. 카메라 감도 역시 최대 15%까지 향상시켰다. 이 기술은 작은 픽셀 크기에서도 감도 증가 폭이 커 2000만 화소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개발에 활용성이 높다.나오토 야나기하라 후지필름 연구개발 통합 본부장은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플러스 기술은 우리회사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신소재를 상용화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사가 주도적으로 모바일 카메라의 혁신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허국 삼성전자 S.LSI사업부 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플러스는 작은 픽셀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게해 아이소셀의 효과를 한차원 높여주는 신기술”이라며 “0.8um 이하 초소형 픽셀의 고해상도 센서 개발은 물론 향후 빅픽셀 등 전제품에 적용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MWC 상하이’에서 ‘아이소셀 플러스’를 선보인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7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TV '갤러리 앱' 콘텐츠 확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의 갤러리 앱에서 트립어드바이저가 추천하는 여름 여행지 사진을 보며 ‘홈캉스’를 즐기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프리미엄 TV의 갤러리 앱(응용프로그램)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집에서 세계적인 여행 명소 이미지를 보며 휴식을 즐기는 ‘홈캉스‘ 족의 마음을 사로잡겠단 의도다.27일 이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와 협력을 통해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의 갤러리 앱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 추천 여행지 사진을 추가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주에 하와이 마우이섬, 스페인 톨레도, 그리스 자킨토스섬 등 대표적인 여름 여행지 13곳의 이미지를 먼저 제공했다“며 ”가을과 겨울 여행지 사진은 계절에 맞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프리미엄 TV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배경음악도 함께 들려줘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한다.LG전자는 지난해 올레드 TV에만 적용했던 갤러리 앱 서비스를 올해 슈퍼 울트라HD TV까지 확대 적용했다. 올레드 TV 갤러리 앱에 예술작품 이미지 등 약 50개의 콘텐츠를 기본 제공하고 엄선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이정석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담고 TV의 감성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7 09: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QLED TV 매직스크린'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삼성 QLED TV 매직스크린 이미지컷//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과 함께 ‘QLED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8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디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매직스크린의 세 가지 기능(데코·정보·사진) 중 하나를 선택해 TV가 설치된 특정 환경과 시간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아이디어를 비디오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매직스크린’은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롭게 탑재돼 TV를 보지 않을 때에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 날씨, 그림, 사진, 음악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이번 공모전은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적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 에르완 부홀렉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창의성·실용성·주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중심으로 평가할 계획이다.상위 15개 팀에게는 총2만9500 유로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중 우승 상금은 8000유로다.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용돼 IFA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IFA 전시뿐만 아니라 향후 매직스크린 콘텐츠 아이디어에 반영해 QLED TV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전세계인들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7 09:47 한영훈 기자

대우전자-대유위니아, 제습기 시장 공략 본격화

대우전자 15L 클라쎄 제습기 //사진제공=대우전자대유그룹의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가 본격적인 제습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27일 이 회사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온라인 판매망을 중심으로 2018년형 ‘클라쎄’ 제습기를 판매 한다. 지난 2014년 진출 이후 4년 만에 대유위니아와 협업을 통해 제습기 시장에 재진출하는 것이다.신제품은 15리터 용량으로 강력한 터보 제습 모드를 채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빠른 제습이 필요할 때 효율적이다. 사용자가 35~80%까지 희망습도를 선택하면 적정 습도로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예약 타이머 기능으로 제습기 사용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고효율 저진동 설계로 낮은 소음을 실현한 점도 장점이다. .대유위니아 역시 기존 ‘위니아’ 제습기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이 제품의 6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4리터, 16리터 용량으로 고효율 컴프레서를 채택해 제습 능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의류 건조 모드·빨래 건조 모드’를 갖추고 있어 장마철에도 빠르게 빨래 등을 말릴 수 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으로 전기료 걱정까지 덜었다.대유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제습기 수요가 2014년 저점 이후 꾸준히 반등하며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라며 “장마 영향으로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대우전자, 대유위니아 제습기 판매량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7 09:21 한영훈 기자

삼성전기, 2분기에도 ‘MLCC’덕 톡톡…2020년까지 좋다

‘전자산업의 쌀’로 비유되는 MLCC.(사진제공=삼성전기)삼성전기가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대 호황을 맞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가 일등 공신이다. 4차 산업혁명의 쌀로 불리는 ‘MLCC‘는 공급·수요간 불균형이 장기간 지속되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MLCC 호황이 최소 202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6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8000억~1조9000억원, 영업이익 1730억~17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707억원) 대비 2.5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카메라모듈 및 기판부문은 삼성 ‘갤럭시9’ 부진의 여파로 다소 주춤할 양상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MLCC를 앞세운 적층세라믹콘덴서부문의 호조가 이를 상쇄할 거라는 전망이다. MLCC에 대한 실적 의존도는 90%를 넘어선다.MLCC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등 IT 기기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전기를 보관했다가 필요한 만큼의 전류를 흐르게 해줘 전자제품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고사양화가 이뤄지면서 대당 MLCC 탑재량이 800~1000개 수준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며 판가가 오르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MLCC의 평균판매 가격은 2017년 대비 17% 상승했다.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듈 및 기판 솔루션 사업부는 스마트폰 판매 비수기 등의 여파로 2분기 실적이 크게 둔화할 것”이라며 “그러나 MLCC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올라 전사적으로는 영업이익의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MLCC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내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통신 보급 등에 따라 MLCC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의견이다. 전장용 MLCC 영향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점도 긍정 요인이다. 전장용 제품은 IT용 제품보다 가격이 4배 정도 높고, 대당 탑재량도 많다. 전장용 MLCC 시장은 지난해 1조원에서 2021년 7조원까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삼성전기는 지난해 말부터 부산공장에 전장용 MLCC 라인 증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0년까지 전장용 제품 생산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6 16:28 한영훈 기자

LG이노텍, 눈 편안한 'EP LED'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LG이노텍의 기능성 조명용 광원 ‘EP(Eye Pleasing) LED’. 눈이 편안한 빛을 내는 초정밀 LED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LG이노텍LG이노텍은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서 열린 국제광융합엑스포에서 ‘신기술 개발 우수업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눈 건강에 좋은 조명용 광원 ‘EP LED’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회사는 빛의 파장을 제어하는 초정밀 LED 칩 설계 기술을 적용해 EP LED를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EP LED는 조명 빛으로 인한 망막의 스트레스를 줄여 눈을 편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망막에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415~455나노미터(nm) 파장이 태양광이나 기존 LED 보다 최대 60% 적다” 며 “‘EP LED’를 사용하면 인지 능력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되는 조명을 만들 수 있다. 인체 생리 기능을 활성화하는 465~495nm 파장을 태양광보다 17% 풍부하게 방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제품은 색온도를 달리해 기능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매장이나 사무실에는 한낮 태양광에 가까운 높은 색온도로 생체리듬을 활성화하고 휴게실과 병실 등에는 전구색처럼 낮은 색온도로 안정감을 높이는 식이다.LG이노텍은 오는 7월 입주 예정인 평택 신공장에 ‘EP LED’ 적용 조명을 설치한데 이어 일본 및 중화권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송준오 LG이노텍 LED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눈 건강에 좋은 ‘EP LED’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워 기능성 조명용 LED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이노텍은 오는 27일 킨텍스에서 ‘EP LED’ 제품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LED산업포럼과 한국광산업진흥회를 통해 현장 등록 하면 참여할 수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6 10:58 한영훈 기자

보쉬전동공구, 커넥티비티 기능 적용한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출시

보쉬전동공구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GTC 400 C)보쉬전동공구는 커넥티비티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GTC 400 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열화상 카메라는 온도를 색으로 구분해 시각화해주는 제품으로 지붕 및 창문의 단열상태, 바닥의 난방상태, 라이데이터의 환풍상태 등 다양한 점검 및 확인 작업에 사용된다.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는 짧은 시간 안에 온도 차이를 시각화해 측정 결과를 3.5인치의 컬러화면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며, 160×120의 높은 해상도로 열화상 이미지를 상세하게 표현한다.이 제품에는 보쉬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돼 있어 GCT 전송 소프트웨어 및 보쉬 측정 마스터 앱으로 데이터 및 사진 전송이 가능하며,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또 영하 10도에서 영상 400도까지 온도 측정이 가능하며, 무게는 0.54㎏으로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AA 건전지뿐 아니라 보쉬전동공구의 10.8V 충전 배터리와 호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방진방수(IP) 53등급으로 방수 및 오염에 대한 저항성이 높다.박진홍 보쉬전동공구 사업부 대표는 “신제품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는 보쉬전동공구의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앱과 연동해 간단한 문서화 및 실시간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며 “또 측정된 결과가 신속히 처리되고 그 결과를 넓은 컬러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6-25 11:24 정길준 기자

대우전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美 판매량 4만대 돌파

아마존닷컴서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전자레인지’ 1위로 선정된 대우전자 미국 수출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사진제공=대우전자대우전자는 자사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가 미국 온라인 시장서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4만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에는 아마존닷컴에서 ‘고객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전자레인지’ 1위로 선정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달부터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를 개시, 유통망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이 제품은 조그 다이얼, 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복고풍 디자인을 구현했다. ‘제로온’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을시 스스로 전원을 차단한다. 제품 내부에는 세균 번식과 흠집에 강하고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는 ‘샤이니 클린’ 시스템을 적용했다.대우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 최대 소비층으로 떠오른 30~40대를 중심으로 복고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며 “향후 레트로 디자인 제품 라인업을 강화, 북미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5 09:11 한영훈 기자

'음성제어'부터 '공기청정'까지…선풍기의 '스마트한 진화'

LG유플러스 모델이 신일산업과 함께 출시한 IoT 선풍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든 가운데, 가전업계서 이색 선풍기 출시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탄 초미풍·저소음 선풍기를 비롯해 무선 선풍기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며 시장서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제품과 공기청정 기능이 합쳐진 선풍기도 등장했다. 24일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5월18일~6월17일) 간 초미세풍 선풍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초미세풍 선풍기는 기존 선풍기에 비해 바람 세기 강도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MK의 초미풍 DC 선풍기는 1단(베이비풍)에서 12단(터보풍)까지 선택 가능하다.저소음 제품도 시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가 있는 가정과 바람 소리에 예민한 이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자주(JAJU)의 ‘조용한 바람 리모컨 선풍기’의 경우 출시 한 달 만에 판매율 85%를 넘어선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이트 색상 제품은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무선 선풍기’는 기존 유선 제품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충전 방식이라 코드 없이 이동이 자유롭고, 발에 걸릴 위험이 없어 안전한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샤오미의 무선 선풍기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마트의 ‘러빙홈 코드리스 팬’은 무선 외 필요에 따라 유선 방식으로도 사용 할 수 있다.목소리만으로 다양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선풍기도 등장했다. 신일산업의 IoT 선풍기는 LG유플러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전원·바람세기·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음성인식 스피커와 연동을 통해 음성으로도 작동시킬 수 있다. 공기청정 기능과 선풍기가 융합된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까지 잡아낸다. 전후면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 제어가 가능하며 정화된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IoT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선풍기가 기존 단일화된 형태서 벗어나 다양한 용도·기능별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객들도 제품을 선택할 때, 냉방 외에 다양한 부가기능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4 13:38 한영훈 기자

LG전자, 美서 '음악 애호가' 대상 마케팅 강화

미국 현지시간 21일 저녁 뉴욕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왼쪽), 팀 알레시 HE제품마케팅담당(오른쪽)이 LG 포터블 스피커 체험존에서 사운드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를 앞세워 미국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이 회사는 음악 분야 통합 미디어 업체 ‘아프로펑크‘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축제에 참여해 프리미엄 오디오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그 일환으로 양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 소재 ‘내셔널소더스트’서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포터블 스피커 ‘PK 시리즈’ 체험 행사를 열었다. 회사 측은 “이달 초 국내 출시한 LG 엑스붐 Go ‘PK 시리즈’ 30대로 구성한 체험존, 싱어송 라이터 ‘트윈 쉐도우’ 공연 등을 마련해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PK 시리즈’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에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대표제품인 ‘PK7’과 ‘PK5’는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탑재,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원본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한 손에 들 수 있는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재생되는 음악의 템포에 맞춰 스피커 전면에 탑재한 LED 조명의 색상 등을 변경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명품 사운드와 휴대성을 겸비한 포터블 스피커를 제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4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 인도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후원용품 전달

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오른쪽)과 신봉길 주인도대사(왼쪽)가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신봉길 인도 대사 등 50여 명을 초청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감사장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정수기 등을 선물했다. 회사 측은 “공기 오염이 심한 세계 10대 도시에 인도의 9개 도시가 포함될 정도로 환경이 열악하고 현지 식수 공급과 위생도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건강관리가전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360도 모든 방향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 공기청정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제품이다. LG 퓨리케어 정수기는 LG전자의 차별화된 필터를 적용해 깨끗한 식수를 공급한다.행사에 참석한 한국전쟁 참전협회 모한 랄 툴리 회장은 “한국을 도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도와 인도국민을 잊지 않고 배려한 LG전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LG전자 인도법인장 김기완 부사장은 “인도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 4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186명에게 후원금과 패딩점퍼를 전달한 바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6-24 09:58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