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스스로 잔디 깎는 인디고 400 출시

정길준 기자
입력일 2018-05-30 11:09 수정일 2018-05-30 11:09 발행일 2018-05-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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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동공구 인디고 400(보쉬 전동공구 제공)

보쉬 전동공구는 스스로 패턴과 일정을 계산해 잔디를 관리하는 로봇 잔디깎이 ‘인디고 40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400㎡ 면적의 정원 관리가 가능하고 최대 27%의 경사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됐으며, 지능형 내비게이션 시스템, 멀티센서 등의 기술을 탑재해 별도의 조작 없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잔디를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오토 캘린더 기능이 적용돼 있어 잔디가 자라는 시간을 알아서 계산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따로 일정을 계산하지 않아도 쉽게 정원 관리를 계획할 수 있다. 또 작업이 끝나면 도킹시스템으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완충과 사용시간은 각각 45분, 30분이다.

이 밖에도 잔디가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잔디 위에 잔디 조각들을 고르게 덮어주는 잔디덮기 기능과 잔디 날을 멈출 수 있는 퀵 스톱 블레이드, 보안을 위한 비밀번호 입력, 경고음과 같은 안전 기능을 갖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보쉬 전동공구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인디고 400은 사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로봇 기능을 탑재해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최적의 방식으로 잔디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쉬 전동공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조경·정원 박람회’에서 방문객들에게 인디고 400을 시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