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김성 장흥군수, 국회 방문…2024년 국비예산 확보 총력

서삼석 의원과 국비 예산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장흥군)김성 장흥군수가 2024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25일 국회를 방문했다.이날 김 군수는 서삼석 예결위원장, 이개호 문체위 위원, 강훈식·송언석 여야 예결위 간사, 소병훈 농수위원장을 차례로 만났다. 의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장흥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성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 유치, 천관산 등산학교 조성,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 등 3건이다.대한장애인체육회 남부해양선수촌은 장흥 관산읍 삼산리 일원에 장애인 해양스포츠 훈련원 조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조정, 카누, 트라이애슬론, 워터 마라톤 등 종합 해상 훈련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장흥군은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체육인재개발원 건립에 따른 스포츠 교육 인프라 확대, 청정 남해안 해안가를 훈련장 조성의 장점으로 꼽았다.천관산 등산학교는 등산과 트레킹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다. 장흥군은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포츠 클라이밍, 강의실, 생활관 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천관산은 산림청 소관의 대규모 국유림이 있고, 남도 연계관광에 적합해 등산학교 입지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호남권역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는 산림에서 유래하는 천연물질과 바이오 산업체, 임가의 소득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2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김성 군수는 “국회와 중앙부처 소통을 강화해 지역에 필요한 국비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정확한 자료를 근거로 국비 확보에 성공해 장흥군 예산 7000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5 16:12 정원 기자

국립 순천대, 광양시와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순천대)국립 순천대학교는 25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시와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정인화 광양시장를 비롯하여 순천대 대외협력본부장, 광양시 미래산업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순천대와 광양시가 ‘글로컬대학 30’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산업 인재 육성과 첨단 기술개발 연구 토대를 마련하고자 체결했다.순천대와 광양시는 △광양 지산학캠퍼스 구축 및 그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첨단산업(이차전지, 그린수소 등) 분야 지산학 클러스터 구축 △특화 분야 기업 유치 및 강소기업 육성 △특화 분야 융합교육 강화 및 취·창업 활성화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둥교육 및 평생교육 체제 완성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특히, 순천대는 광양시 지정 부지에 첨단신소재 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해 첨단산업분야 발전에 협력하고, 향후 지산학협력위원회 구성 및 협의를 통해 광양 지산학캠퍼스로 확대해 완성형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순천대는 광양 지산학 캠퍼스를 통해 교육시설 및 정주 시설을 확보하고, △첨단산업(이차전지, 그린수소) 분야 학·석·박사 연계과정 학과 설치 △지역민과 지역 산업체 재직자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설·운영 등을 통해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대학이 잘 돼야 지역이 더불어 발전한다”며, “이번 협약이 순천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과 지역 전략 육성 첨단산업 발전이라는 상생의 길을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순천대학교의 지역 발전 및 지역 인재 육성 전략에 공감한 광양시와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 협약을 맺게돼 매우 기쁘다. 지자체 및 산업체의 의견을 경청해 지산학 캠퍼스의 단계별 모델을 만들겠다”며, “특히 이차전지, 수소 등 광양시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인 첨단산업 분야에 발맞춰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더욱 돈독한 지산학 파트너십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5 16:09 정원 기자

보성군, 안전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추진

보성군청보성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종합상황실 운영은 연휴 본청은 8개 반 84명, 12개 읍면은 72명 등으로 총 156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들은 교통·물가·연료 공급, 가축 방역, 생활 쓰레기, 상하수도,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8개 분야를 관리하며,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특히, 귀성객들의 고향 방문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물론 보건소, 보건진료소, 종합병원 등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당번 약국을 지정 운영한다.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보성사랑상품권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특산물 사주기 및 팔아주기 운동을 향우회 등과 연계해 판촉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해제된 후 맞는 첫 명절로서 귀성객과 군민들이 편안하게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함께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추석 연휴 동안 군에서 관리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 율포해수녹차센터 등의 공공시설물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정상 운영한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5 15:48 정원 기자

[기획] 강진군 육아수당, 실제 출산에 긍정 효과 확인

육아수당 설문조사 그래프(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장, 최고 수준인 자녀 1명당 월 60만원,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원의 육아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출산정책이 실제로 출산에 많은 도움을 주고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25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육아수당 시행 1년을 앞둔 시점에 강진군의 획기적인 출산정책이 출산율 증가에 의미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도 시행 전(2021년10~2022년8월)에는 출생아가 83명이었으나, 시행 이후(2022년10~2023년8월) 같은 기간에는 출생아가 128명으로 무려 54.2%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남 출산율 2.2%, 전국 5.14%가 감소한 것에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상승률이다.특히, 육아수당을 시행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출생아는 월 평균 9명임에 비해 제도 시행 이후 임신·출산시점 기간인 2023년 5~8월에는 출생아가 월 평균 16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같은 객관적이고 의미있는 수치를 바탕으로 강진군은 지난 8월말 육아수당의 성과분석을 위해 육아수당 대상자와 임부등록자 169명을 대상으로 육아수당 및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모바일 설문을 실시했다.설문에 따른 주요 성과로는 육아수당이 현재 출산에 영향을 주었다는 응답이 66.4%를 차지했다. 특히 육아수당이 도움이 되어 자녀를 더 낳고싶다는 응답도 49.4%를 차지했다. 아울러 육아수당이나 돌봄 등을 확대할 경우 추가 출산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72.7%가 그렇다는 응답을 하는 등 강진군의 육아수당 정책이 임신 및 출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눈여겨볼 것은 설문에 참여한 육아수당 대상자 116명 중 99명(85%)이 강진군에서 계속 거주한 가구여서 강진군의 출산 증가가 단순한 주소지 이전에서 비롯된 지역 간 이동이 아닌 실질적 출산율의 순증가로 해석할 수 있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는 육아수당 정책이 실절적 인구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설문조사 내용을 좀 더 분석해 보면 현재 출산에 ‘육아수당이 영향을 주었다’의 설문에 강진군 기거주자의 경우 99명중 65명인 65.7%가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했고, 타시군 전입자의 경우 17명 중 12명인 70.6%가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해 강진군 육아수당 시행이 출산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진다.추가 자녀계획은 ‘있음’ 50.3%, ‘없음’ 49.7%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추가 자녀계획의 사유로는 ‘육아수당이 도움되어서’가 49.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원래 자녀계획’이 43.5%를 차지했다. 자녀 추가 출산계획이 없는 이유는 ‘원래 계획없음’이 32.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양육과 일 병행의 어려움(31%), 육아비용 부담(26%)을 들었다. 추가 출산에 필요한 부분으로 ‘육아비용 상향’이 39.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일·생활균형 양립환경 조성(20.1%), 믿고 맡길만한 보육시설 확충(15.4%), 주택마련 자금지원(10.1%), 고용불안정 및 낮은 소득수준 해소(4.1%)가 뒤를 이었다.육아수당의 주요 사용처는 ‘생활비’가 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육아용품’ 순이었다. 이는 육아수당이 제로페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됨으로 인해 육아용품 구입처가 많지 않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강진군 출산 지원정책 만족도는 평균 82%로 대부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아수당은 89.4%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해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의 성과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육아수당의 자녀양육 부담경감 도움, 강진군의 양육환경 조성 노력 등 대부분 육아수당 정책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수당 및 돌봄 등 육아정책 지원 확대 시 추가 출산의향 설문에 무려 72.7%가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육아수당을 비롯해 관련 정책이 확대된다면 향후 출산율 지속 증가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여진다.이처럼 설문조사 결과 강진군 육아수당 정책이 출산 및 추가 자녀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다양한 지원 확대 시 추가 출산할 의향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외 기타 의견으로 문화센터 등 다양한 체험 및 놀이공간 운영, 육아수당의 현금지급 및 육아용품 구입처 확대, 육아수당 제도 시행 이전 출생아를 위한 지원, 임산부 프로그램 및 산후돌보미 지원, 신뢰할만한 의료시설 및 인력, 주택마련 지원, 다자녀혜택 증가 등 강진군 육아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모았다.강진군에서는 이러한 의견들을 참고해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또는 시설들을 점차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육아수당 시행 1주년 기념 부모간담회를 개최해 추진성과를 보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더 나은 육아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아수당이 출산율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 국가균형발전종합정보시스템(NABIS) 게재를 통해 강진군 육아수당을 적극 홍보하고 정책이 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강진군은 육아수당 외에도 출산 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154만원 지원, 미이용시 100만원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용품 제공,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맘편한센터 조성 사업, 오감발달 놀이교실, 장난감도서관 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출산에서 육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태아에서 청소년기까지 강진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 육아수당이 인구증가에 실질적으로 성과를 보이고 있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육아정책 도입에 자극제가 돼 저출산 극복 해결의 실마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5 15:46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소외계층에 추석맞이 희망의 쌀 전달…누적 3만 6,773포대

광양제철소가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광양시청에서 지역사회 배려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희망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25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광양제철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결식문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2009년부터 매년 ‘희망의 쌀’ 전달식을 열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겠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을 위해 백미 20kg 1600포대를 구매했으며, 구매한 쌀은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유관단체 60곳과 지역내 배려계층 약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특히, 희망의 쌀 전달식은 광양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을 구매해 진행되는 만큼 궂은 날씨로 작황이 좋지 않아 수급이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추수기에 지역 농가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희망의 쌀 전달식이 지역농가에는 보탬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희망의 쌀 전달식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보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며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의 활동과 연합봉사로 우리 광양시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광양제철소가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전달식으로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에 전한 ‘희망의 쌀’은 백미 20kg 기준 누적 3만 6,773포대(약 17억원)가 됐다. 광양제철소는 △착한 선결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들을 이어가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할 예정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5 15:43 정원 기자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 한가위 맞이 특별 이벤트 운영

순천만국가정원에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사진제공=순천시)(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한가위를 맞아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를 방문하는 숙박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쉴랑게, 여기 어때’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먼저, 쉴랑게 레스토랑에서는 숙박객들에게 푸짐한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도록 잡채, 나물, 꼬막전, 오색송편, 약과 등 추석 특별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도록 N행시 이벤트, 제기차기, 윷놀이, 병뚜껑 컬링 등 숙박객들 간 챌린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숙박객들은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놀이에 참여하고, 부모세대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명절 분위기와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가위를 테마로 구성된 샌드아트, 국악, 강강술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함에 따라 쉴랑게의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쉴랑게 원형광장 주변에는 대형 보름달과 토끼 조형물을 설치해 낭만적인 추석 분위기를 조성하고, 9월 한정으로 운영 중인 ‘찍으랑게(사진인화 서비스)’는 토끼 머리띠, 차례음식 일러스트 등 이색소품을 추가해 운영할 계획이다.조직위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이해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정원과 쉴랑게에서 편안한 연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억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물들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밤 정원 힐링 콘서트와 각종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 추석 연휴 관람객 및 귀성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5 15:40 정원 기자

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 발족…위기 극복 의지 표명

김동철 한전 사장이 25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공사가 200조 원에 달하는 재무위기를 극복하고 내부개혁을 위해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한전은 25일 사장 및 경영진,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사장을 중심으로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분과장인 부사장이 분과내 워킹그룹 구성과 핵심과제 발굴·이행 등 분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혁신과제 발굴 및 실행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상시 반영하기 위해 분과별로 외부 자문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혁신과제 운영·실행을 위해 지역·건설본부 직원들도 분과내 워킹그룹에 참여시킬 계획이다.위원회 발족에 이어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결의’ 행사를 열고 재무정상화, 신사업·신기술 주도, 신재생·원전사업 적극 추진, 업무효율화·고객서비스 개선 등의 목표를 확인했다.김동철 사장은 “한전 스스로의 내부 개혁없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며 “기존 자구노력에 더해 특단의 추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혁신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5 15:40 김동언 기자

광주시, 추석 연휴 의료기관 441곳 문 열어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광역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 보건진료소 9곳, 문 여는 의료기관 441곳, 약국 285곳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 시·자치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일부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대상은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중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다.또 추석 연휴 기간 소아청소년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시기 바란다”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5 12:52 김동언 기자

광주 광산구,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전경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역 청년 및 신혼부부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세사기 위험이 큰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보증보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000만 원(신혼부부 합산 7000만 원)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외국인과 재외국민, 주택소유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최대 30만 원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구비서류를 갖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주거의료급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증료 지원사업에 많은 청년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청년이 억울한 피해로 우울증과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5 12:51 김동언 기자

광주 북구, 드론 인프라 활용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광주시 북구가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북구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각종 범죄의 수사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 북부경찰서 및 대한드론협회와 ‘드론 활용 안전한 치안 환경 확립’ 업무협약을 체결한다.협약이 체결되면 북구는 올해 구비한 ‘드론관제차량’과 오는 12월 도입할 ‘드론행정정보시스템’ 등 드론 운영 기술과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공유하고 대한드론협회는 각종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문인 북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집중한 드론산업 활성화로 축적된 기술력을 지역 치안을 위해 활용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북부경찰서 및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이 안전한 북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표 대한드론협회장은 “민간에서 지역 치안을 위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 부모, 내 형제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사회가 복잡·다변화되면서 이상동기 범죄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구청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5 10:52 김동언 기자

광양경제청, 전남도와 중국 상하이 지역 투자유치활동 전개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상하이 홍차오 영빈관에서 ‘전남도-나라다에너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송철 나라다 한국법인 대표).사진제공=광양경제청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9월 21~22일 이틀간 중국 경제·산업의 핵심 지역인 저장성(浙江省)과 상하이(上海)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분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전남도의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에 맞추어 추진하였다. 첫째 날은 저장성 이차전지 소재 제조 기업인 ‘H’사를 방문하여 이차전지 소재생산 및 처리 공정을 참관하고, 광양만권 내 투자가 조속히 성사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했다.다음날에는 상하이 홍차오 영빈관에서 전남도, 나라다에너지, 광양경제청 3자간 5천만 불(한화 600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장치(ESS)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 도지사를 비롯해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나다라에너지 박송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나라다에너지는 세계 160개국에 진출하여 매출 2조5000억 원을 달성한 ESS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및 ESS장비 제조 분야 중국 1위 기업으로, 자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BMS 및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2.5GWh, 매출은 5,000억 원이 예상되며 일본, 미국 등 해외 선진시장으로 연간 1,000TEU의 신규 컨테이너 수출입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양만권은 포스코, 제철, 여수화학단지, 배터리소재 등 이차전지 제조기반이 갖춰져 있어 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 후 배터리관리시스템, 전력변환장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최적지이다.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나라다에너지의 입주로 광양만권 내 ESS 분야 수출제조 기지 기반 구축 및 글로벌 ESS 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제조기업 유치로 광양만권 내 2차전지 산업 전주기 완성이 기대된다”라면서 “이번 투자가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6:30 정원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2023년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예정기업 사전 수요조사 시행

전남테크노파크 전경(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약칭: 에너지융복합단지법)에 의거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에너지 특화기업 신청 예정기업 사전 수요조사를 오는 10월 4일(수)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에너지융복합단지법은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고 그와 관련한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여 첨단기술을 창출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의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된 법으로 에너지 특화기업을 지정하여 세제지원, 연구개발을 활성화하여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법률이다.전라남도는 2021~2022년 에너지 특화기업 모집에서 전국 104개사 지정에서 50개사가 지정되어 전국 1위를 차지하여, 에너지밸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조건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내 사업장을 보유하고, 총매출액의 50%이상이 에너지산업등 분야에서 달성해야 하며, 전담기관 평가를 통해 지정된다.에너지 특화기업 혜택은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지자체 ‘조례’에 따른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설비보조금 지원 시 지원비율 2%p 가산, 산업부 RD 과제 주관기관 참여 시 2점 가점 지원 등이 있으며(제도 정비중), 에너지특화기업은 공모를 통해 기술개발,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에너지특화기업 모집에 신청을 준비하는 에너지 기업은 전남TP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하반기 에너지 특화기업 모집시 설명회 및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특화기업 지정을 지원한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6:10 정원 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추석연휴 관람객과 함께 하는 정원 속 이색 이벤트 개최

정원박람회 추석 프로그램 표지 이미지(사진제공=순천시)(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가 추석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정원 속 이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 기간 순천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매일 새로운 행사로 채워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대해도 좋다.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잔디광장에서는 ▲나도 노래 잘함(관람객 노래자랑) ▲우주최강 엄마 팔씨름 대회 ▲전국 어린이 포켓몬 딱지 배틀 ▲정원 발롱도르, 주인공은 나야(신발 던지기 게임) 등이 차례로 열린다.조직위는 각 대회에서 우승자를 선발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간 해당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면 당일 오후 2시까지 동문 잔디광장 현장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연휴 기간 이 같은 메인 이벤트 외에도 캐릭터 의상 및 한복 체험, 민속놀이, 에코파우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뿐만 아니라 정원박람회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어린이동물원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5일간 ▲다람쥐원숭이 ‘정몽순’ 인증샷 이벤트 ▲알파카 복주머니 먹이주기 체험 ▲앵무새와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가 개최된다.노관규 이사장은 “모처럼 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으로 오시라”며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만발한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정원에서 누리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6:10 정원 기자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탄탄대로’

공영민 고흥군수(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해 12월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군이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된 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전반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유일의 발사장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New Spacc) 육성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민간발사장 구축,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2031년까지 약 1조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특히, 지난 8월 23일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민간전용 발사장과 발사체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약 2,400억 원 예산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또한,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약 52만 평(172만 9,176㎡) 규모로 조성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내년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지난 5월 18일 고흥군은 국토부를 비롯한 전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남개발공사와 국가산업단지 성공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신속 통과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발사체 앵커기업과 벤처·스타트업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한국판 케네디우주센터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사이언스컴플렉스’ 구축 사업은 이달 과기정통부에서 기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으며, 누리호 키즈 등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우주과학 교육·체험시설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민간 우주산업 동반성장을 도모할 목적이다.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비전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발사체 기업들의 집적화로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핵심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6:10 정원 기자

광양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21일 시청 접견실에서 ㈜포스코퓨처엠과 ‘지역인재 양성과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등 관련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산업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 인재들에게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요구에 맞는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인력 채용 시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훈련 사업으로 양성된 광양시 청년을 우대 채용하고, 인재 양성에 필요한 인성·상식·현장 교육·모의 면접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인재 양성으로 한국판 뉴딜 산업 변화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퓨처엠은 9,323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22년 11월 율촌산단 내 연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종합 준공해 현재 협력, 용역인력 포함 8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7월에는 산단 내 연산 5.25만 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 추가 투자를 결정했고, 향후 이로 인한 고용효과는 수백여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해 훌륭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시에서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과 채용약정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 채용약정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상반기 교육인원 50명 전원 조기 취업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38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금호동 일대 LED 경관조명 설치사업 준공…야간경관 명소 기대

광양제철소가 어울림체육관, 백운아트홀 등 광양시 금호동 일대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LED 경관조명을 설치, 지역 분위기의 화사한 변화를 도모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20일, 광양 금호동 일대 주요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했다.경관 조명 설치 사업은 지난 7월 백운아트홀, 백운플라자 및 어울림체육관을 대상으로 착공돼 이날 준공하게 됐다. 해당 시설의 외관이 더 수려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건물 테두리에 LED바(띠 조명)를 설치하고 외벽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으로 야경이 개선됐다.총 6억 3,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경관조명 개선 사업은 금호동 주요 도로인 백운로를 기준으로 시인성이 높은 건물에서 진행돼, 금호동 야경의 화사하고 밝은 변화가 예상된다.먼저,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어울림체육관은 체육시설이라는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파란색 계열의 라인 조명과 투광등이 설치됐다.기업시민 콘서트, 영화 상영 등으로 금호동 주민뿐만 아니라 광양시민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장소로 기능해온 백운아트홀 야경도 대대적 변화가 이뤄졌다. 백색 계열의 라인 조명과 투광등 설치로 아트홀 건물의 대리석 외벽이 주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게 됐다. 특히,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카페와 테라스 주변 수목지역에 수목등을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다채로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백운플라자의 경우, 직원들의 기숙사 시설은 물론 주요 내외빈의 행사 장소로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주광색 계열의 라인 조명과 투광등이 이용객들에게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조명 설치 사업으로 시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금호동이 새로운 야간경관 명소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투자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금호동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금호동 백운아트홀은 총 40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까지 노후화된 조명 및 음향시스템과 프로젝터를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준공된 어울림체육관은 570평의 휘트니스 시설과 조깅 트랙,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갖춰 지역 내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38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