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국제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호 올해 두 번째 여수항 입항

국제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호 여수항 입항 모습(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6일 럭셔리 크루즈선 ‘실버 위스퍼(Silver Whisper, 28,258톤)’호가 미국과 유럽권 승객 등 총 740여 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실버 위스퍼호는 올해 여수항에 입항한 세 번째 국제 크루즈선으로 선사는 모나코에 본사를 둔 실버씨(Silversea Cruises)다. 오전 7시에 입항한 실버 위스퍼호는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을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일본 나가사키와 벳푸 등을 거쳐 도쿄로 귀항한다.지난 4월에 이어 여수항에 재입항한 실버 위스퍼 호를 맞이하기 위해 공사와 여수시, 전남관광재단 등 관계기관은 서로 역할을 분담해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행사를 비롯, 특산품 판매장과 관광안내소, 셔틀버스 운영, 환송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펜스와 보안요원을 배치했다.YGPA 박성현 사장은 “해양관광은 지역사회에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상생형 산업이다”며 “공사는 여수항을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따라 오는 11월에는 중국 크루즈선 ‘자오상이둔’호가 두 차례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이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6:05 정원 기자

정부,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투자 규제 해소 결정…전남도 환영

전남도청 전경전라남도는 6일 광양국가산업단지 첨단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광양국가산업단지는 제철산업에 한정돼 급변하는 산업 변화에 대응이 어려워 이차전지 등 첨단 신산업 분야 신규 투자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다행이도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첨단 신산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전남도와 광양시는 그동안 국무조정실, 국토부, 해수부 등 관련 기관을 지속해서 방문해 동호안 투자 규제 해소를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19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동호안 부지 현장을 방문해 규제 해소를 약속했다.또 정부는 ‘제4차 민·관 합동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산업단지를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신산업 위주로 전환하는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했다.현재 동호안은 756만㎡(약 230만 평) 중 381만㎡(약 119만 평)가 개발 완료됐으며, 385만㎡(약 111만 평)는 개발 중이거나 미개발 구역으로 공유수면 매립을 추진 중이다.이번 적극행정으로 포스코그룹은 동호안에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과 그린에너지개발을 통한 수소환원제철 전환 등에 4조 4천억 원+α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포스코는 2032년 이후 수소 환원 제철에 30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의 투자계획이 조속히 실현된다면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대기업의 수도권 쏠림에서 탈피해 수도권과 지방이 공동 발전하는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기업 투자와 지역 발전을 위해 또 다른 규제가 발견된다면 이번 산업입지법 시행령 개정을 본보기 삶아 적극적인 규제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며 “광양국가산단 동호안 규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거듭 환영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6:05 정원 기자

고흥군,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최종 준비상황 점검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최종 준비상황 점검 회의 모습(사진제공=고흥군)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제1회 고흥 드론·UAM엑스포 실행계획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군수가 주재하고 실단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엑스포 최종 준비상황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행사 도중 벌어질 수 있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특히, 같은 기간 개최되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비롯해 안전관리대책, 홍보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또한, 행사장이 드론 전시 구역과 UAM 전시 구역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따른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법도 심도있게 논의 되었다. 군은 보고회를 통해 나온 안건들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더욱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행사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공영민 군수는 “이번 엑스포는 우리군이 전통적인 농수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우주를 넘어 미래 첨단항공산업을 지역의 중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덧붙여, “남은기간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와 고흥군의 역량을 집중해 인구 10만의 고흥하늘을 드론·UAM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고흥항공센터와 고흥드론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며, 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과 국내외 드론기업들 다수가 참가해 최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드론팝, 드론볼링, 드론농구 등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6:04 정원 기자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광양만권 상생발전 협력강화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지난 5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지난 5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6일 시에 따르면 이날 광양만권 3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3市가 공동으로 협력해 온 연계사업(6건)과 공동협력사업(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동협력사업 에 대해 심의·의결했다.신규 공동협력 사업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 ▲광역 시내버스 증회 운행 추진 ▲‘전남 청정수소 발전 국제포럼’ 공동추진 ▲여수·순천·광양 ESG 공동실천 등 5건이다.특히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안전성 문제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시민과 어업인들의 불안감 극복과 수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이에 3市는 수산물 원산지 확인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침체된 수산물 소비에 공동 대응을 위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한편, 여순광행정협의회는 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1986년 5월 발족, 3市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협력 등 3市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대응해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6:03 정원 기자

"보성 차밭과 바다에서 여유로운 독서의 시간 어떠세요"

율포솔밭해수욕장 해변을 보며 즐기는 파랑책방 전경(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차박물관은 ‘생태인문 북라운지’, 율포솔밭해수욕장 ‘파랑책방’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보성군은 차밭과 바다라는 테마에 어울리도록 해양·생태·인문·차(茶)·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도서를 비치하고, 책갈피 만들기, 보성 차밭·바다 색칠하기 체험, 느리게 가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랑책방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북라운지로 해변 쓰레기를 주워 오면 보성군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또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 생태인문 북라운지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보성네컷’ 사진 키오스크와 느리게 가는 편지함, 여행 방명록 등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에 책과 생태·인문 요소를 혼합한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북라운지 운영을 통하여 보성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 체험 등은 보성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보성애(愛)물들다(茶)’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6:02 정원 기자

추석 연휴 100만 명 방문한 순천정원박람회 교통 정체 없어…시민참여 빛났다

정원박람회장과 주차장 전경(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추석 연휴 동안 정원박람회장 방문객이 누적 100만 명을 넘기고 일일 최다 21만 명이 방문했어도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쾌적한 방문환경을 제공하며 ‘순천이니까 가능하다’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순천이니까 가능하다’는 28만 순천시민이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참여와 적극적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이용을 함께해 주었기에 완성되었다. 시는 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차량 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공무원과 박람회 관계자들은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나,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들은 자율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민관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시민들의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이용도 관람객들이 교통 정체 없이 박람회를 즐길 수 있게 톡톡히 한몫을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0번 버스 노선을 신설해 순천역과 정원박람회장을 운행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자전거도로와 보도의 노면을 정비하고 보차도 단차를 조정해 누구나 박람회장을 찾을 수 있는 무장애 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렇듯 공무원의 노력과 차량 2부제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이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번 6일의 연휴 동안 원활한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 100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했음에도 불편 없는 교통 환경을 만든 데에는 공무원과 종사자들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참여와 적극적인 대자보 이용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일류순천시민들이 함께하고 응원하기에 정원에 살고 싶고 누구나 오고 싶은 순천이 되었다”라고 말했다.한편, 순천시는 한글날 연휴에도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2부제 참여와 대자보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6:00 정원 기자

경북 경주서 영호남 교육지도자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2023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워크숍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0월 5~6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를 가졌다.이번 교류는 지난 4월 전남 여수에서 가진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 이후 올해 두 번째 성사된 만남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대중·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경북 두 교육청 국장, 각 실·과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교육청 패널 토의 △우수 교육 사례발표 △본청 연계 부서 간 업무 협의 △발명체험교육관·경주안전체험관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두 교육청은 공통으로 직면한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전남교육청은 전남국제직업학교 설립과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등의 추진 사안을 공유했고, 경북교육청은 직업계고 해외 유학생 입학 추진사업, 경북미래교육지구 및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사례를 설명했다. 이어진 교육정책 우수 사례발표 시간에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 운영 등을 논의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영호남 교육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상호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두 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출생률 저하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두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남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전남과 경북이 돌아가며 차례로 개최하며 교육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5:57 정원 기자

강진 한우, 추석 선물 매출 33억 달성…역대 최대 기록

경기 과천 경마공원 한우 이동판매차량에서 소비자들이 강진 착한한우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전남 강진군은 추석 명절 소비자 인기 상품으로 강진 한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6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강진 한우고기 판매 4개 업소인 강진완도축협, 명성축산영농법인, 착한한우명품관, 강진농협파머스마켓에서 총 3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 31억 원의 매출 대비, 5%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고치이다. 이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판매 등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실적이 72%(24억 원)로, 강진 한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 추석에 강진 한우를 직매입해 도축 판매한 물량은 198마리로 이는 지난해 추석 137마리보다 44% 증가했다.군은 강진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연간 1500두(전체 도축량의 20%) 판매를 목표로 대도시 직거래 확대 및 판로를 개척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 공기업, 기관단체 등 300여 곳에 한우 상품 제안서를 발송하고, 지난 8월 전북 김제, 정읍 등 한우 판매 우수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강진 한우 직거래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4월부터 강진완도축협의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해 과천 경마공원 바로마켓과 안성팜랜드에서 매월 2~5회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판매 행사도 추진 중이다.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강진군한우협회 주관으로 강진착한한우 무료 시식 행사도 연다. 흑염소협회와 한돈협회에서도 무료 시식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윤순성 강진군한우협회장은 “갈대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 착한한우 브랜드를 알리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무료시식행사를 추진한다”며 “앞으로 한우 직거래 판매 확대를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5:54 정원 기자

국제농업박람회, 농업 비즈니스 교류 장으로

2021년 농업박람회 수출상담회 모습(사진제공=전남도)(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2차례 운영하는 등 국제 농업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코로나 여파로 3년만에 현장에서 진행되는 ‘2023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12~13일 진행된다. 전남도, 코트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검증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지금까지 미국, 몽골, 유럽 등 14개 나라 농산품 바이어와 이집트, 에티오피아, 인도 등 25개 나라 농기자재 바이어 참가가 확정됐다. 전남 농산품 기업과 농기자재 특화기업 100여 곳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참가 기업은 해외 수출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지원받는다. 전남도 통상닥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 전문가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 수출기업의 유동성 제고 컨설팅 등 추가 상담도 할 수 있다.또한 상담회장 휴게실(라운지)에는 전남 우수 농산식품 전시관이 설치돼 홍보 기능을 하고, 해외 바이어에게는 국제농업박람회장 농식품관, 농기자재관을 방문해 기업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수출상담회는 기업과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플랫폼”이라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6 15:53 정원 기자

화순군, 한국 蘭 전국 전시회 개최

2023년 한국 난 명품 전국대회 대상 황화 소심. 화순군 제공전남 화순군에서 한국 난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국 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화순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2023 한국 난 전국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한국 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 춘란, 풍란, 석곡, 한란, 희귀란 등 500여 점이 전시되고 대상 등 80점의 작품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특히 반려 식물로 촉망받는 난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군은 올해 3월 난꽃 가득한 전국대회 개최에 이어 가을에도 잎을 감상하는 엽예품 중심의 품격 있는 한국 난 전시회를 준비했다.개막 전날인 20일에는 출품 접수와 심사가 진행되고 21일 개회식에서 우수작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순군을 한국 자생란의 보고로서 널리 알리고, 반려 식물로 소중한 가치를 지닌 한국 난의 대중화와 소득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난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난 연합회를 중심으로 매년 난 전시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10-06 15:01 김동언 기자

신안군,오는 22일 총상금 1700만원 댄스 페스티벌 개최

자은도에서 열리는 댄스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신안군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문화의 달 부대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리는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로 이름을 지었다.총상금 1700만원이 걸린 댄스 페스티벌은 우승팀에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댄스 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20개 팀을 모집, 팀당 5분 안에 준비해 온 음악과 춤을 관람객에게 선보여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심사는 국내외 댄스 대회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보유한 인기 댄서 오천(5000), 와쿤, 듀락, 진우가 맡아서 안무 구성과 창작성, 완성도, 협동심 등을 평가한다. 심사위원들의 쇼케이스, 인기 비보이 ‘퓨전엠씨’의 초청 공연도 진행된다.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신안을 비롯한 서남해 도서·연안 지역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놀이 문화 ‘산다이’를 현대화한 것이다.산다이는 남녀노소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놀이 문화로, 1990년대까지만 해도 수시로 왕성하게 행해졌다.신안군 관계자는“‘산다이’라는 독특한 섬 문화를 비롯해 신안이 보유한 문화유산과 자연 자원을 10~20대 젊은 세대에게 알리기 위해 해변 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젊은이들이 해변과 바다를 배경 삼아 자유롭게 춤추고 즐기는 모습을 함께 만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참가 접수 및 문의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한편,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신안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05 16:05 홍준원 기자

목포시,‘AI 메타버스 센터’ 조성..인공지능 교육 실시

목포시청전경 제공=목포시목포시는 ‘AI 메타버스 센터’를 (구)청호중학교에 조성해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AI 메타버스 센터’는 지역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게 되는데, 오는 11일 인공지능(AI) 융합서비스 개발자 과정 수업을 첫 개강할 예정이다.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메타버스 체험 및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융합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현재 ‘AI 메타버스 센터’는 인공지능(AI)분야 취업연계 무료교육을 마련하고 학생·청년 교육생 25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11일부터 수업이 진행된다.앞으로도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교육과정을 계속 마련해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생은 약 5개월의 교육기간동안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식비·교통비(월 30만원) 등 최대 월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AI 메타버스 센터가 청년스마트도시 목포의 시발점이 돼 4차산업에 최적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스마트도시 조성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그동안 IT업계 취업을 위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교육을 받기 위해 취업 준비생들이 타 지역까지 가야 했지만 목포시가 ‘AI 메타버스 센터’를 구축·운영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목포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갖춘 생활 맞춤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5년 중장기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4차산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여러 스마트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05 16:03 홍준원 기자

목포시, 오는 6일 500대 드론 화려한 라이트쇼 펼친다

드론쇼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2023 목포노을 드론라이트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금·토·일)까지 북항노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이번 드론쇼는 500대 군집 드론쇼를 선보일 예정으로 목포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드론쇼와 함께 행사를 빛내줄 문화예술공연도 준비됐다.6일 금요일은 가수 김희재, 류원정, 김다나, 정다한, 최나리가 무대에 오르고 7일 토요일에는 키썸, 허성현, MC그리가, 8일 일요일에는 포맨, 김연지(씨야), 이아영, 윤성기의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지난 행사에도 인기를 끌었던 체험부스(드론농구, 드론시뮬레이션, 드론낚시, 풍선터뜨리기, 장애물레이싱, 3D펜 체험)가 준비돼 남녀노소 전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전남과 목포의 관광 자원을 소개 홍보하고, 10월과 11월 목포가 주개최지로 열리는 양대체전을 널리 알리고자 전국체전홍보관 부스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목포의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노을 드론라이트쇼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화려한 드론쇼도 감상하며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행사기간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목포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으로 사고 없는 즐거운 행사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반기 기상악화로 부득이하게 취소된 드론쇼는 오는 11월 11일 토요일 한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05 15:49 홍준원 기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들의 향연 경기전 수놓아

제6회 전라북도 무령문화재 한마당축제가 4일 밤 경지전 일원에서 개막, 오는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북도 제공.판소리를 비롯해 기접놀이, 가야금 산조와 병창, 살풀이춤 등 도내 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들의 향연이 3일간 펼쳐진다.전북도는 (사)전라북도무형문화재 연합회와 함께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전주 경기전 일원에서 제6회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축제는 ‘조금 더 가까이, 시간이 빚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예능보유자 17명을 비롯해 전통문화 보존회 6개팀 등 모두 23건의 다양한 공연이 열려 오랜시간 전승해 온 귀중한 우리의 문화유산, 전라북도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리며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4일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63호인 ‘전주기접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전주시장, 도의원, 왕기석 무형문화재 연합회 이사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이 올랐다.첫날 공연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남도잡가 ▲김영희·최선·모보경·지성자·장문희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라삼현육각 보존회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축제의 또다른 특징은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지역 무형유산의 보전과 교류를 위한 타 지역 무형문화재 초청공연도 열린다.4일에는 전라남도무형문화재 남도잡가를 선보였고, 5일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진도북춤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에는 상설 공연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전통놀이와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도 예능보유자 공연과 기능보유자 작품전을 만나볼 수 있다.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전라북도는 유구한 역사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등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고장”이라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들의 품격높은 공연을 도민들께서 자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05 15:43 한성천 기자

광양제철소, 하반기 사내 임직원 스포츠 리그 개막…함께하는 G-리그! 하나 되는 우리

광양제철소 하반기 G리그 포스터(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스포츠 리그인 ‘광양제철소 하반기 G-리그’를 11월 24일까지 진행하며 조직 활성화와 직원 간 유대 강화에 나섰다.‘광양제철소 하반기 G-리그’는 지난 상반기에 추진했던 리그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어 개최되는 하반기 행사로 새로운 경기와 다채로운 상품이 함께한다.젊은 직원부터 기성세대까지 전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3 농구, 족구, 배드민턴, 축구뿐 아니라 2030세대들이 즐겨하는 e-스포츠(FIFA 온라인)도 종목에 포함시켜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이번 하반기 G-리그의 개막을 알리는 3:3 농구경기에서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본인이 소속한 부서의 경기가 아니더라도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방문한 직원들 모두에게 경품 추첨의 기회를 제공해 관중들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종목별 우승과 준우승 팀 선수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제공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리그를 빛낼 슬로건 공모전도 진행됐다. 직원들은 G-리그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표어를 공모했으며, ‘함께하는 G-리그! 하나 되는 광양제철소!’, ‘반복되는 삶에 G친 그대, G-리그로 회복하라!’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총 5개의 문구가 슬로건으로 선정됐다. 대진은 추첨을 토대로 이뤄지며, 개막전인 3:3 농구 경기부터 11월 24일 결승전이 예정된 축구 경기까지 부서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지난 상반기에서의 큰 호응에 힘입어 개최되는 이번 하반기 G-리그는 직원들이 스포츠를 매개체로 삼아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축제”라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참가자 모두 스포츠맨십을 적극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 소통 미니 콘서트 △기업시민 포스코 콘서트 △타운홀 미팅 등 개최하는 등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적극 확대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5 15:42 정원 기자

장흥군, ‘2023년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수상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부문 대상 수상 모습(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이 ‘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2023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은 혁신과 도전으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주도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한 기관에게 주는 상이다.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했다. 장흥군은 이번 시상에서 민선8기 군정혁신을 통한 군민약속 이행과 지역발전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매니페스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김성 장흥군수는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차별화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고싶은 아름다운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추진하고 있는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은 유일함, 독특함, 차별화라는 장흥군의 군정 철학이 그대로 녹아있는 지역 브랜드이다.그동안 통일기원 행사,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장흥에서 시작되는 통일의 미래를 그려왔다. 앞으로 정남진 통일 기원탑 조성, 통일열차 운행, 미래세대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다.또한, 장흥군은 최근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10일, 국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성 군수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지역민이 힘을 모아 1년여 간 국회, 국가보훈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이다.장흥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비의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공공기관·민간 개발사업 유치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첫걸음으로 국립 전남호국원 유치에 성공했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와 같은 지역 축제도 각 68만명, 13만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민선8기 출범 후 전 분야에 걸친 혁신 노력은 각종 기관평가 성과로 입증됐다.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 최우수(SA),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대통령 표창), 청소년 정책 최우수(대통령 표창), 2023 정부합동평가 우수(전남도내 2위), 적극행정 우수, 혁신평가 우수 등이 노력의 결과물이다.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군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노력과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일함·독특함·차별화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5 15:38 정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전 지구적 위기,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

‘2023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이 5일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기후위기와 강대국의 패권다툼, 사회적 차별과 양극화, 인간소외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전라도 정신을 근간으로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하자”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연설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님은 깊은 통찰과 혜안으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빛나는 게이트웨이’가 돼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김대중 평화회의는 전 지구적 위기는 인류 무두에게서 비롯된 공동의 책임으로, 세계인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김영록 지사는 개막연설에서 위기 극복의 단초로 특정 지역이나 국가, 시대, 이념을 넘어 동서고금의 보편적 가치 위에 세워진 철학이자 사상인 ‘김대중 평화주의’를 제시했다. ‘김대중 평화주의’는 전라도에서 면면히 흘러온 문화와 정신이 근간이다. 전통적으로 중시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 자연 사랑, 대동정신,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로 강조한 국난 극복 의지 등 ‘전라도 정신’에서 비롯됐다는 게 김영록 지사의 주장이다.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남북 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었으며, 대한민국을 세계 선진국 반열에 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또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고 동티모르의 인권탄압을 막아내는 등 아시아의 민주화에도 업적을 세웠다. 이같은 범세계적, 보편적 가치에 대한 헌신과 공헌을 평가받아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특히 외환위기로 힘든 상황에도 IT산업을 키워 세계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시대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출범시켜 대한민국 순수 자체 기술로 쏘아 올린 나로호의 시작점을 다졌으며, 한국문화의 저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한류를 개척하는 등 문화강국 기반을 다졌다.김영록 지사는 “이처럼 시대를 꿰뚫은 김대중 정신은 더욱 확장돼 세계적 지성과 석학이 머리를 맞대 미래로 나아가는 ‘빛나는 게이트웨이’로 거듭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이 김대중 정신과 리더십의 진면목을 배워 문명대전환의 시대를 슬기롭게 이끌 제2, 제3의 김대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김대중 정신 계승·발전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소개했다. ‘청년 김대중’을 양성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2024년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고향 신안 하의도에 동북아 평화의 성지가 될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며, 이번 김대중 평화회의 주제인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김영록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전진해야 할 때 주저하지 말며, 인내해야 할 때 초조하지 말며, 후회해야 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어록을 소개하며 “대통령께서 염원했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통일에의 희망이 무지개 같이 떠오르는 나라’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10-05 15:37 정원 기자

전북도 공무원 이지현씨 전국시도친선체육대회 참가해 쓰러져 별세

전국 시도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해 연습경기 도중 쓰러져 숨진 故 이지현 씨제18회 전국 시도 친선체육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참가한 이지현 씨(54, 전북도청 문화산업과)가 연습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진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故 이지현씨는 전북도 문화산업과 소속 공무원으로 지난 9월 22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 시도 친선체육대회에 참가해 연습경기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수술을 받은 후 9월 25일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해왔으나 10월 3일 끝내 숨을 거뒀다.故 이지현 씨는 1999년 사서직으로 임용된 뒤 23년간 공직에 몸을 담으면서 전라북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부터는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담당자로 노력해왔고, 2020년에는 전라북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공무원으로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전북지역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조성 등 독서문화공간 확충과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탁월한 행정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해오다 이번 사고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전북도청 공무원들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동료였다. 특히 매사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주어진 업무 완수를 위해 휴일도 출근해 일하는 열정을 보여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전북=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2023-10-05 15:36 한성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