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서삼석 국회의원 "농촌진흥청 관리 농약시스템 무용지물" 지적

서삼석 국회의원 제공=의원사무실서삼석 의원은 농약 등록 시 제출하는 시험성적서의 전산화 미흡으로 농약안전시스템이 ‘무용지물 ’이라고 지적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영암·무안·신안) 이 농촌진흥청에서 제출받은 ‘농약 시험성적서 전산화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농약 2142 개 중 절반 이상 (52%) 인 1105 개가 전산화되지 않았다.이는 전부 2012 년 이전에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법에 따르면 국내에서 농약을 제조·수입·판매하려는 자는 농촌진흥청장에게 약해, 독성, 잔류성 에 관한 시험성적을 적은 서류를 제출하게 돼 있으며, 2012 년부터 시험성적서를 전산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장이 국민에게 농약의 정보, 사용 방법과 취급 기준에 관한 사항을 제공할 수 있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험성적서의 전산 미등록은 원본 자료 분실사례와 성적서 내용을 바로 확인하지 못해 시간을 허비하는 불편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실제로 지난해 5 월 농촌진흥청에 22개의 ‘메틸브로마이드 시험성적서 사본’ 을 요청했지만 농촌진흥청은 관련 자료를 보유 및 전산화하지 않아 실물로 보관하고 있던 국가기록원에 확인을 요구해 이로부터 15 개월이 지난 8 월에야 사본 전부를 확보했다 .22 개 중 2 개는 제조사에 다시 시험성적서 제출을 받아 확보한 실정이다 .특히, 농약시스템에 등록된 시험성적서의 정보도 부족한 현실이다 .농약 시스템에 등록된 농약 시험성적서는 전체 2142 개의 농약 중 2.5% 인 53 개만 정보가 제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농촌진흥청이‘농약관리법 ’제 23 조의 3 제 1 항제 2 호에 따른 농약의 등록 등에 대한 정보 관리 업무를 미흡하게 이행한 결과이다 .서 삼석 국회의원은 “시험성적서는 농약의 최초 성분 및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핵심 자료이지만, 전산화 미비로 관련 내용을 필요한 적기에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 며 “기후 온난화로 기온이 불규칙해짐에 따라 병해충 발생 빈도 및 변화도 늘어났기 때문에 이를 대응하기 위해 농약의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고 농약 전산화 운영 실태를 꼬집었다.이어 서 삼석 의원은 “농약 정보를 농약시스템에 명확하게 관리하도록 법에 명시돼 있지만 제도의 취지가 무색하게 등록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농촌진흥청의 직무유기”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농약시스템의 관리 실태를 점검해 농약에 대한 정보를 관계 기관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10-04 09:42 홍준원 기자

전남대, ‘외국인 유학생 추석맞이 한마당’ 개최

‘외국인 유학생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 현장.(전남대 제공)전남대학교가 추석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이 추석 음식과 각종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남대 광주캠퍼스는 추석 연휴 하루 전인 27일 낮 12시부터 학내 GR허브 일대에서 학위과정 유학생과 교환학생, 언어교육원 연수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추석맞이 한마당’을 열었다.여수캠퍼스에서도 지난 9월 25일 글로벌교육원에서 ‘국제문화의 날 파트 Ⅰ, 안녕추석’이란 이름으로 추석 행사를 가졌다.유학생들은 추석 한마당에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를 비롯해 한복 입기, 추석 음식 맛보기, 갓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또 한국의 속담과 전통문화 등에 대한 퀴즈를 풀며 각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비교해 보는 등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를 나누고 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등을 체험했다.한편 전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정식 학위과정 대학원생 700여명, 학부생 600여 명 등 모두 55개국 1300여명이다.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등 기타 유학생을 모두 합하면 약 2000명에 이른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7 17:07 김동언 기자

‘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제19회 벌교꼬막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군이 지역민과 함께 준비한 가을 대표 축제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벌교꼬막축제를 통해 보성의 멋과 맛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7 16:39 정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7일 추석명절 맞이 장보기 행사로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 추석맞이 물가를 점검하고 성수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을 앞둔 27일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덕담을 나누는 한편, 장보기도 함께 참여했다.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가파른 물가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남도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전남행복지역화폐(목포사랑상품권)’로 추석 제수 용품과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상인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는 인사도 나눴다.김영록 지사는 “국내외 경기침체,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도록 도민들께서 많이 이용해주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7 16:33 정원 기자

광주 동구, ‘정신 응급 대응’ 협력체계 구축

지난 21일 광주 동구가 정신과적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광주시 동구 제공)광주광역시 동구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방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동구는 지난 21일 동구청 3층 상황실에서 동구보건소·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부경찰서·소방서, 전남대·조선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정신의료기관 등과 ‘광주 동구 정신응급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 응급입원 의뢰 및 이송, 정신과적 치료 지원 등을 논의하고 정신·자살 유관기관 간 협력 대응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 응급상황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건강 도시 동구’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구는 지난 6월 유관기관과 ‘동구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성했으며 8월에는 정신 응급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였던 응급 병상을 확보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7 16:29 김동언 기자

여수시 금오도,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선정

남면 금오도 전경(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 10경으로 손꼽히는 남면 금오도가 최근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에 선정됐다.행안부는 지난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계절마다 관광하기 좋은 섬을 홍보하기 위해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고 있으며, 남면 금오도를 포함 5개 섬을 올해 가을섬으로 꼽았다.금오도는 야외활동이 적합한 가을철에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은 섬으로 가족, 친구 등과 함께하면 그 매력이 더해지는 섬이다. 특히 해안 벼랑을 따라 조성된 금오도 비렁길은 천혜의 절경으로 코로나 이후 2022년도에 38만여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레킹 코스다.총 18.5km로 5개 코스로 구성, 함구미에서 두포에 이르는 1코스와 두포에서 직포로 넘어가는 2코스가 대표 코스로 꼽힌다. 3코스는 출렁다리가 있어 금오도 절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으며 4코스의 출렁다리 공사도 마무리 중이다.또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은 트레킹과 백패킹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신기~여천 항로 야간운항이 개시됨에 따라 교통 편의 증진과 관광체류 시간 증가로 금오도를 한층 여유롭게 찾을 수 있게 됐다.이번 가을섬으로 선정된 5곳의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을섬을 방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 등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오는 2032년 완공 예정인 해상교량이 건설되면 섬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차량을 이용해 시내권까지 30분 내로 오갈 수 있게 됨으로써 금오도를 찾는 발길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022년 ‘봄 찾아가고 싶은 가족섬’에 화정면 낭도가 선정된 바 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7 16:28 정원 기자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선정 기원 기금 기탁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이 글로컬대학 30 성공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이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순천대)국립 순천대학교는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이 글로컬대학 30 성공을 기원하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은 앞서 지난 2019년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을 약속했었다. 이후 5년간 꾸준하게 약속을 지켜왔으며, 이번 2000만원을 기탁하여 총 1억원의 대학발전자금 기탁을 했다.이상대 회장은 “순천대학교와 좋은 인연을 맺으며 약속했던 1억원 기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마지막 영광은 현재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 30 성공에 돌리며, 순천대학교가 꼭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되어 훌륭한 교육 인프라와 시스템으로 지역의 체육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5년 전의 약속을 잊지 않고, 매번 말없이 대학을 찾아주신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이라는 영광의 소식으로 화답하겠다”라고 말했다.민선 1기에 이어 민선 2기로 올해 3월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은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체육인 및 체육단체 육성뿐 아니라 순천대학교 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는 순천공고 총동문회장, 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7 16:27 정원 기자

전남 강진군,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체험 참가자 모집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 체험’ 포스터(사진제공=강진군)전남 강진군이 푸근한 친정 같은 강진에서 하룻밤 쉬어가는 힐링 여행 ‘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FU-SO)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친정에서 자고 올게 푸소 체험은 40~6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골 친정집에서 하루 쉬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강진 푸소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감성 여행 프로그램이다. 푸소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이다.1인 체험비 8만8000원에는 시골밥상 2끼와 농촌 체험, 푸소 농가 숙박은 물론 민화 가방 채색 체험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 시기에 강진에서 군의 대표 축제 가운데 하나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10월13~22일)’가 개최돼 약 66만㎡의 갈대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도 덤으로 가질 수 있다.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 SNS에 여행 후기를 남기는 참가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푸소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역으로 관광객들을 픽업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되며, 전 일정 전용 차량으로 이동한다. 1박 2일 동안 한국민화뮤지엄, 갈대축제, 사의재 마당극, 푸소 농가의 정과 밥상 등, 강진의 관광을 맛볼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진다. 친정에서 자고올게 푸소 체험의 자세한 일정 및 예약은 강진 푸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할 수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아름다운 가을날 친정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것처럼 주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강진 푸소에서 마음껏 충전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가을에 열리는 강진만 갈대축제에도 올해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돼 있으니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다.한편 푸소는 2015년 5월, 학생들 위주의 농촌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강진푸소 시티투어, 공무원 청렴 푸소 등으로 확장되며 남도답사일번지, 강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7 16:23 정원 기자

전남 영광군, 문화예술인과 함께 '문화예술 강군' 성큼

영광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섯 번째 2023년‘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문화예술인편(강종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을 개최했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다섯 번째 2023년 ‘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문화예술인편(강종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을 개최했다.이번 ‘찾아가는 혁신소통의 날(토크콘서트)’에는 음악, 미술, 문학,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문화·예술 활동 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문화예술 진흥·발전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의 장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현장참여자 약 80여 명이 참석함과 더불어 지난 네 번의 4~7월 토크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쌍방향 소통의 폭을 확대했다.1부 ‘강종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문화예술 강군(强郡)’이란 주제로 영광군이 가진 문화예술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준다는 이야기를, 2부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의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정책이야기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고, 격식과 틀에 구애 없이 자유롭게 토의하는 ‘타운 홀미팅’ 방식으로 논의했다.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은 “문화예술인 중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군수와 직접 의견을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라며 “문화예술 관련 단체나 종사자만의 정책이 아닌, 군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문화관광 정책을 위해 군과 앞으로도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강종만 군수는 “군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때 진정한 문화융성으로 이어져 문화예술 강군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역을 풍성하게 해주는 문화예술인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반영하여 군정에 녹아들게 하겠다며, 10월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09-27 14:35 권기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KRC 기업성장 응답센터 확대 운영

‘KRC 기업성장 응답센터’ 포스터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중견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KRC 기업성장 응답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KRC 기업성장 응답센터는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공사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해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설치된 전담 창구다.그동안 기업성장 응답센터는 본사에서만 운영돼 전국에 사업 현장이 편재된 공사 조직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려웠다.이에 공사는 100여 개의 전국단위 조직을 활용해 지역본부, 사업단 등에 확대 설치하고 입찰공고문 등을 활용한 센터 운영 안내, 찾아가는 센터 운영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해 기업의 참여도를 높였다.또 이를 통해 기업 의견을 반영한 계약법령에 부합한 계약서류(G2B) 목록을 일괄 정리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기업 대출이자 감면지원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제안·소통을 통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주요 책무이자 동반성장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전방위적 혁신을 통해 기업의 규제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7 11:46 김동언 기자

콘진원, K-게임 우수성 전세계에 알려

2023 도쿄게임쇼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3’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도쿄게임쇼 2023은 글로벌 게임사들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쇼로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하며 참가사 770개, 전시부스 2684개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콘진원은 도쿄게임쇼 행사 전 기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K-게임의 우수성을 알렸다. △현지 기업 탐방 △한·일 기업 네트워킹 교류회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컨설팅 등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콘텐츠 시연 △스탬프랠리 이벤트 △캡슐 뽑기 이벤트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를 만족시켰다.콘진원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사전에 확보했고 그 결과 약 282건의 상담건수, 1억2329만 달러(한화 약 1664억4150만 원)의 상담액을 달성했다.특히 △일본 최대 게임 센터를 운영하는 ‘타이토’ △가부키를 비롯하여 영화,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최근 게임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쇼치쿠’ △‘일곱개의 대죄’ 등의 다양한 IP를 보유한 ‘고단샤’ △‘P의 거짓’ 일본 퍼블리셔인 ‘해피넷’ 등 퍼블리셔 및 투자사로 방문해 국내 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이외에도 콘진원은 한·일 간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일본 게임사 싸이게임즈)를 방문해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콘진원 일본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 한·일 네트워킹 교류회에서 100여 명의 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를 교류했다.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코로나 19 이후 정상 개최한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이전보다 많은 관람객이 한국공동관을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게임은 한국 콘텐츠 산업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대표 K-콘텐츠인 만큼 앞으로도 세계적인 게임쇼 참가 외에도 신흥시장 마켓 발굴, 글로벌 투자 유치 지원, 게임 IP를 활용한 K-컬쳐 확산 등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다각화하여 우수한 국내 중소·인디게임의 글로벌 진출 길잡이가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콘진원은 오는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K-콘텐츠 엑스포 in UAE’를 개최하며 K-게임의 해외 진출을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도에는 수출지원 예산을 약 50억 원 증액한 133억 원 규모로 해외 직접 서비스를 포함한 수출 지원기업 및 지원규모 확대, 신흥시장을 포함한 해외 전시마켓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7 11:19 김동언 기자

전남교육청,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 만족도 높다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방학 중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제공한 ‘행복도시락’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90.3%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여름방학 중 행복도시락을 지원받은 1만 796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 7~15일 9일간 실시됐으며 이 중 3732명(응답률 34.6%)의 학부모가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행복도시락’ 지원 사업에 대해 매우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90.3%에 달했다.총 6개 세부 문항 별로 보면 △도시락 전반적인 만족도 93.7% △도시락 품질 만족도 89.7% △도시락 양 만족도 88.8% △도시락 종류의 다양성 만족도 88.4% △도시락 위생 만족도 92.4% △도시락 가격 대비 만족도 88.6% 로 집계됐다.응답자들은 이와 함께 △겨울방학에도 지속적으로 지원 희망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업체 선정 후 동일하게 배달 △안전하고 청결한 급식환경 위해 급식실에서 배식 진행 △학부모들에게 도시락 식단표 공지 △일회용품 사용 개선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방학 중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관내 학교 및 지역청과 공유해 방학 중 중식 지원 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초등돌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행복도시락’은 지난 여름방학 중 학부모들의 양육 공백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401교에서 운영돼 총 1만 796명이 혜택을 받았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33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추석맞이 전통시장 방문으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나선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부소장이 직원들과 함께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26일 광양시·광양상공회의소·광양경제활성화본부와 함께 광양 5일시장을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부소장, 광양상공회의소 및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가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 민생경제 현황 점검과 함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광양제철소가 선제적으로 지역 수산물 소비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날 광양 5일시장은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각종 행사와 나들이 준비에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하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이용객들이 만들어내는 웃음꽃이 시장을 메우며 광양 최대 전통시장인 광양 5일시장은 활기로 가득 찼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철호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제철소 임직원들과 함께 시장 곳곳을 둘러보고 수산물을 포함한 각종 제례용품과 고구마 등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장보기 활동에 동참했다.이밖에도 시장에서 판매되는 여러 종류의 다과와 간식거리를 구매해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실물경제를 체감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한 상인은 “최근 어려워진 경기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용객들이 많이 감소한 상황인데, 광양제철소의 방문으로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광양제철소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철호 광양제철소 부소장은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오는 10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전남동부수협과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32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