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보성군, 군농어촌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

새꼬막 채묘 방식 전환에 적극 참여한 점과 어장 청소 및 해적생물(해파리, 불가사리 등) 제거 등 어장환경 조성에 힘써온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0일 군농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전국 1,125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에서 자율 관리어업 활동이 우수한 공동체를 추천받은 뒤 7월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 최종 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4일 평가 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우수 공동체를 선정했다.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군농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해양쓰레기 배출 절감을 위한 새꼬막 채묘 방식 전환에 적극 참여한 점과 어장 청소 및 해적생물(해파리, 불가사리 등) 제거 등 어장환경 조성에 힘써온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자율 관리 공동체를 결성하고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해 지속 가능한 어업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우수상을 수상으로 군농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내년 국비 지원금 6천5백만 원과 군비 및 자부담 10%를 포함한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김재명 어촌계장은 “풍요롭고 깨끗한 어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일들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38 정원 기자

광양시, 구봉산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 통과…사업 가속도

봉산 관광단지 조감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지난 20일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광양 관광의 구심점이 될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본안)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준비해온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022년 3월에 광양시와 사업시행(예정)자 ㈜LF리조트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구성 후 같은 해 10월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같은 해 11월 협의를 완료했다.올해 2월에는 공청회를 열어 시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4월 환경영향평가서(본안)을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1회의 보완 요구를 거쳐 다시 8월에 제출한 결과 최종적으로 9월 20일 협의를 완료했다. 특히 골프장, 숙박시설 등 관광단지에 도입하는 주요 시설의 축소 없이 협의를 완료했으며, 협의 기간도 단축되면서 인허가 기간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환경영향평가라는 큰 산을 넘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는 10월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 실사 등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사전협의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비롯해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심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거친 후 최종적으로 전라남도지사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인허가를 2024년 2~3월까지 모두 마치고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정인화 광양시장은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에 최초로 조성되는 종합 관광휴양단지로 부족한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일거에 해소하고 우리 시 관광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어린이 테마파크’와 구봉산전망대에 들어설 ‘POSCO의 체험형 조형물’,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린이 테마파크~구봉산 전망대 케이블카·모노레일’, ‘알파인 슬라이드’, ‘구봉산~봉화산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등 구봉산권역에 관광시설물을 집적화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종합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LF리조트가 2017년 광양LF스퀘어 개장과 함께 광양시에 제출한 지역협력사업으로, 광양시 황금동 일원 2,324,486㎡ 부지에 총 3,700억 원을 들여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구봉산 자락에 조성될 관광단지는 숙박 230실, 27홀 골프장, 휴양문화시설 등을 두루 갖춘 종합 관광휴양단지로 인근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소재전문과학관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38 정원 기자

강진 한우,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서 '종합챔피언' 등극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성전면 박경훈 농가에서 출품한 한우가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 한우가 전남도내 으뜸한우 가운데에서도 으뜸을 차지해 강진의 한우산업 역량을 맘껏 과시했다.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우량한우 77마리를 종합 심사한 결과, 강진 한우가 경산우 부분에서 ‘종합챔피언상’을 수상해 당당히 1위에 올랐다.출품된 한우는 각 시군에서 혈통우 이상 등록개체로 질병검사 및 친자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개체들만 출품할 수 있으며, 외모심사 등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순위가 결정됐다.이날 강진군에서 출품한 개체 중 경산우(번식암소 2부)에서 성전면 박경훈 농가가 ‘종합챔피언상’, 미경산우 부문에서 노양 농가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종합챔피언상’은 경산우(번식암소 1부, 2부, 3부) 중에서 종합 선발하고, 이날 열린 대회에서 최고의 상이며, 박경훈 농가는 작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도 번식암소 1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박경훈 농가는 “1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강진군의 한우개량 시책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변에서 한우개량에 관심이 높아져 도움을 요청하는 농가들이 늘어나 자부심을 느낀다. 오늘 받은 상과 시상금은 쏟아왔던 노력의 대가인 것 같아 뿌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강진군은 한우산업을 지역 농업분야의 핵심 소득산업 및 전국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한우개량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6년 전부터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해 우량암소 및 우량송아지를 집중 선발하고, 한우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군 자체 신규사업으로 한우 유전체 검사 8,1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79농가, 1,637두에 대해 강진 한우 유전체 정보 생성 및 분석을 통한 농가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과 일원화된 원스톱 개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한우개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5기부터 꾸준히 시행한 한우개량 시책이 눈에 띄는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고 앞으로도 1등급 출현율 향상 및 다양한 유통 홍보 마케팅 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강진 한우를 육성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38 정원 기자

국립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최종선정을 위한 대학발전자금 3,000억 유치단 결성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에 필요한 기금 확보에 앞장설 지·산·학 대표 유치위원 30인과 함께하는 ‘SCNU 발전자금유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순천대)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21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초석홀에서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에 필요한 기금 확보에 앞장설 지·산·학 대표 유치위원 30인과 함께하는 ‘SCNU 발전자금유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순천대학교 발전자금유치단은 대학 구성원(교수, 직원), 동문, 지역사회,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강소지역기업 육성과 지·산·학 캠퍼스 조성, 글로컬 미래 연구자 지원 등 글로컬대학 30 사업 성공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실행자금을 모금하는데 앞장선다.대학은 2027년까지 5년간 3천억원(국가사업 1,500억, 지역사회 1,000억, 기업체·동문 등 500억) 유치를 목표로 하며, 모인 발전자금은 대학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재학생의 취·창업 지원 등 지역인재 양성에 쓰일 전망이다.SCNU 발전자금유치단은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단장)을 필두로 ‘지자체, 산업체, 동문’ 3개 분과를 대표하는 위원 30명으로 구성되었다. 각 분과를 총괄하는 부단장은 △최균영 초석건설 회장(산업체 총괄) △홍성태 총동창회 상임부회장(동문 총괄)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본부장(지자체 총괄)이 맡았다.유치단은 향후 순천대학교 3대 특화 분야와 관련하여 매칭 펀드 조성, RD 및 기술 이전 수익 창출, 지역사회와 학내외 구성원 대상 ‘릴레이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공적인 글로컬대학 운영을 뒷받침할 대학발전자금 3,000억원 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발대식 행사는 발전자금유치단 단장을 맡은 이흥우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원단 위촉장 수여, 유치단 운영계획 및 모금현황 설명회, 구영서 순천대 총학생회장의 감사글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말미에는 유치단과 대학 구성원 등 참석자 전원이 글로컬대학 유치 손피켓과 함께 발전자금유치단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로 결의를 다졌다.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 이후 현재까지 164개 기관 및 지역기업체로부터 168억 7천 8백만원의 발전자금을 약정받았으며, 대학 구성원·동문·일반인·지역 우수 기업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1인 1구좌 소액모금 캠페인’을 통해 발전자금 모금에 동참하며 글로컬대학 30 사업 최종 선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순천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유치자금을 조성하는 마중물 행사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유치단 활동을 기반으로 순천대학교가 3천억 원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에 앞장서는 지·산·학·연 협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10월에 있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한편,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교육부에서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 30곳 육성을 목표로 학교당 5년간 최대 국고 1,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 시, 지·산·학 협력을 위해 각각 1,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10 정원 기자

김대중 전남교육감, ‘교권 4법’ 개정안 국회 통과 환영

전남교육청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21일(목) 국회 본회의에서 ‘교권 보호 4대 법안’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공교육을 살리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교권 4법은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원지위법, 교육기본법을 일컫으며, 개정안에는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과 아동학대 신고 시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를 금지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교육활동 침해를 받은 교사에 대한 비용 지원 업무를 학교안전공제회·민간 보험사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개정안에 포함됐다.김 교육감은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하는 현장의 수많은 교사들을 위한 당연한 국가 사회적 합의”라며 “이제부터 관련 법안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법안 통과에 맞춰 우리 사회가 교사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교사는 학부모의 사적인 필요와 요구에 따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아닌, 국가 및 지역 공동체가 중시하는 공적 가치를 가르치며, 학생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가르치는 사표(師表)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이번 교권 보호 4대 법안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작동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가장 절실하게 요구하는 아동학대처벌법·아동복지법 개정 또한 이뤄져야 한다”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미래를 위해 여·야가 대타협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교육활동에 임하시는 선생님들이 전남교육의 주인이다”면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생의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더 이상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위축되거나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도 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 교원 4단체와 전남도의회, 학부모단체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 TF 운영을 통해 △교육활동보호 지원 변호사 배치 △교사 개인 전화번호 비공개 및 민원응대시스템 구축 △학교생활규정 마련 및 학생생활교육 강화 등의 강도 높은 교육활동보호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9월 12일에도 ‘교육활동 보호 관련 서한문’을 통해 교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도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2 15:01 정원 기자

광주시, 추석 명절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광주광역시청 전경광주광역시가 추석 명절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혼잡지역 교통지도와 시내버스 교통편의 제공,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실시한다.특히 이번 연휴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예년보다 기간이 길어져 많은 귀성객의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요 혼잡지역의 교통지도 활동을 강화한다.망월·영락공원은 성묘객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구 공무원과 경찰, 모범운전자 등이 교통정리와 주·정차 지도활동을 실시한다. 귀성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광주종합터미널과 광주송정역 등에서 모범운전자회 100여 명이 교통지도 활동을 펼친다.명절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운행도 확대한다.상무지구-종합버스터미널-영락공원을 운행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1일 30회 증차해 운행하고 월남동-태령을 운행하는 ‘지원 15번’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종점인 ‘용전 86번’은 영락공원까지 연장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성묘객의 이동을 지원한다.또 지하철 역사, 교통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공항·터미널·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정비로 연휴 동안 교통안전과 이동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김석웅 교통국장은 “광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길,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안전운행에도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2 10:51 김동언 기자

광주 광산구, AI활용 자가 건강 관리 서비스 실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전경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시민 스스로 큰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실증 장비를 바탕으로 기초건강 검사와 건강 상태 정보 수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구는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인 ‘100세 시대 지역 건강 돌봄’과 연계해 시민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앞서 구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함께 (재)광주테크노파크 주관 ‘2023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서비스 운영’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총 8억 원의 건강관리소 구축·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과 함께 수완문화체육센터에 건강관리소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실증 장비를 활용한 서비스에 ‘광산형 사회적처방’ 및 통합돌봄 사업을 더해 자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더불어 시민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공동체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유소년부터 고령층까지 나이·세대에 맞는 예방적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강관리소는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광산시민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구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통합 건강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1 17:01 김영호 기자

콘진원, K-콘텐츠 북미 시장 진출 박차

2023 K-Story Comics in America 행사 포스터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뉴욕 코믹콘 2023’ 한국공동관 운영 및 ‘2023 K-Story Comics in America’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북미 권역에서의 K-스토리·코믹스 IP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우선 콘진원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박람회인 ‘뉴욕 코믹콘’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북미 시장 내 K-콘텐츠 인지도 제고 및 홍보 지원을 목적으로 하이틴 콘셉트의 ‘KOREA 코믹스 하우스’ 전시관을 조성할 예정이다.한국공동관은 북미 시장 웹툰 업계 선두기업인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을 통해 인기 웹툰을 앞세워 참관객 모객에 나선다. 더불어 다온크리에이티브, 울트라미디어, 디씨씨이엔티, 하이브 등 5개 기업의 작품 전시와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해 K-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10월 18일부터는 LA에서 ‘2023 K-Story Comics in America’ 행사를 열어 국내 우수 만화, 웹툰, 스토리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단독 비즈니스 교류회를 지향하는 이번 행사는 영문 비즈니스 자료 제작지원, 미국 진출 비즈니스 특강 및 저작권 및 계약 관련 교육지원, 현지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단독 비즈매칭, 통역 지원 등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 밖에도 드라마 ‘굿닥터’ 현지 관계자 초청 컨퍼런스를 통해 북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현지 시장 진출 과정 및 비즈니스화 전략 내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지경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K-콘텐츠 맞춤형 해외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고 있다”며 “B2C와 B2B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K-콘텐츠 열풍이 북미 시장에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1 16:02 김동언 기자

순천시,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 선정

순천시가 전남 도내 최초로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에 선정돼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2024년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서 순천시가 도내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본 공모사업은 3개 시·도(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 중 2곳(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순천시)을 선정해, 매년 1억7400 만원의 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체력인증 검사를 통한 체력측정·평가 및 운동처방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장애유형별(척수·시각·청각·지적장애 등) 체력검사를 수행하고 장애특성에 적합한 체력증진 운동지침을 제공한다.지난 2014년에 선정된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는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2천여 명이 방문해 체력측정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인근 시·군 장애인들까지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노관규 순천시장은 “도내에 없었던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순천시에 유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기존에 광주까지 가야 했던 장애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거 같아 기쁘다”면서 “센터가 주기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2024년 오천동에 완공될 순천시어울림센터(반다비국민체육센터)내 만들어지며, 6~8월 임시운영 후에 순천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25 정원 기자

국립 순천대, 고흥군과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순천대학교 전경국립 순천대학교는 20일 고흥군과 ‘글로컬대학 30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고흥 지산학 캠퍼스 조성 및 그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특화 분야(그린스마트팜, 우주항공) 지·산·학 클러스터 구축 관련 협력 △특화 분야 기업 유치 및 강소기업 육성, 취업(정주)연계 협력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고등교육 및 평생교육 체제 완성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순천대는 고흥군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우주항공·첨단소재 캠퍼스를 구축하고,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활용한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고흥군 스마트팜사업소와 협업해 그린스마트팜 관련학과를 설치하고,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순천대 이병운 총은 “우리 대학 글로컬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우주항공분야와 연계하여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와 드론센터를 기반으로 지산학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소통으로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정주형 인재 양성으로 대학과 지역의 동반 상생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23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치매극복의 날 유공 전남도지사 단체표창 수상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치매 어르신들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전남도지사 표창 시상식에서 민간기관 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광양제철소를 대표하여 단체표창을 수상한 광양 설비기술부 이태성 과장(맨 왼쪽)의 모습.(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역내 배려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일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전라남도는 매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내 치매 고위험군 및 독거노인 등 배려계층에 속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힘써온 개인·단체 등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이날 전남도지사 단체표창은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이태성 과장이 대표자로 수상했다. 이태성 과장을 비롯한 설비기술부 직원 210여명은 지난 2005년 ‘설기봉 봉사단’을 창단, 매월 1~2회에 걸쳐 지역 어르신과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왔다.앞서, 광양제철소는 설기봉 봉사단원들의 주도 아래 지난 2022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와 광양시 보건소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특히, 광양제철소내 각종 설비의 수리와 설치를 담당하며 관련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터득한 설비기술부 직원들의 설기봉 봉사단이 각자의 재능을 활용해 나눔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총 3,600만원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내 26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바가 설치되면서 이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광양제철소를 대표해 단체표창을 수상한 이태성 과장은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며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업시민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스마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사업 등 다방면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각종 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22 정원 기자

유자골 고흥한우,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20일 동강면 축협 가축시장에서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전라남도 내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통한 개량성과 측정 및 우량한우 보급 확대로 농가 소득증대 및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대회로 고흥군에서는 처음 유치하는 행사이다.‘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각 시·군에서 선발된 우량한우 80두와 지난 8월 30일 품평회를 거친 고급육 분야 22두 중 우수한우를 가려내는 대회다. 고흥군은 우량한우 분야에서 최우수상(점암면 신삼식), 장려상(동강면 신대식, 박지요), 고급육 분야에서 우수상(점암면 박주희), 우수 축협 최우수상, 우수시군 최우수상을 수상해 고흥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또한, 경진대회 이후 행사로 고흥 축협에서 조합원 한마음 행사를 개최, 고흥군 축산인 500여 명이 참여해 한우 사육 기술을 공유하고 한우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의 화합의 장을 이뤄냈다.고흥군은 민선 8기 고부가가치 축산업 전환을 위해 유자골 고흥 한우를 전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하고, 스마트 축산 ICT 한우단지를 전국 최초로 유치했으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한우 개량 관련 시책을 꾸준히 개발해나갈 계획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21 정원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차산업 발전 방향' 주제로 목포대학교 특강

김철우 군수가 목포대학교 초청으로 ‘한국 차산업 현황 및 보성차산업 발전 방향’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0일 김철우 군수가 목포대학교 초청으로 ‘한국 차산업 현황 및 보성차산업 발전 방향’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포대학교 특강은 광주·전남 지역의 차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인 다류 상품화과정(박용서 학과장)의 요청으로 추진됐다.이날 강의는 목포대학교 차문화과학 교수들과 다류 상품화과정생 30명, 국제차문화과학 석박사 과정 15명 등 차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한국차의 역사와 산업화 과정, 인구소멸이 심한 농촌지역의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서 차의 활성화 방안, 계단식 차밭의 보존·발전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김 군수는 차산업이 식음료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차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목포대학교 박용서 학과장은 “한국 차산업을 이끌어온 보성차의 방향은 향후 한국 차산업이 어떻게 변화돼 갈지 알 수 있는 척도”라면서 “차의 기능적인 성분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 소재 등 차산업이 국민 건강에 더 중요한 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산업화 정책(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을 준비하고 있어 차산업의 미래가 밝다. 그 길에 목포대학교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현재 차산업은 농가 노령화, 인건비 상승, 농촌 일손 문제 등이 가중돼 차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목포대학교처럼 차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계와 문화계, 연구소, 지자체 등이 합심해 젊은이들의 입맛을 다시 사로잡을 수 있는 차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19 정원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내년도 준비예산 삭감에 여수시민들 '부글 부글'

여수시청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3년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관련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삭감된 것으로 전해져 여수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실제로 여수시에는 이를 항의하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정부의 긴축예산 원칙을 고려하더라도 섬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2024년도 국비 8억6천만 원 삭감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21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내년도 주요 지역 핵심사업을 비롯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회장 조성과 전시시설 설계 등 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필요한 ‘24년도 국비 8억6천만 원을 행안부와 기재부에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국회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섬박람회 관련 예산은 배제됐다.정 시장은 그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강병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행정안전위원회 최기상 의원실 등을 찾아 상임위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국비 확보가 시급하다”며 당위성을 강력 어필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심사에서는 내년도 세계섬박람회 예산은 끝내 반영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다가오는 국회 예산심의를 겨냥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2024년도 섬박람회 국비 예산 확정에 올인할 예정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상임위에 전달하는 등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의결로 사업이 확정된 국제행사”라면서 “박람회 사전 준비단계에 필요한 ‘24년도 국비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까지 여수시 돌산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다만, 올해 개최된 2023새만금잼버리 행사를 타산지석 삼아 섬박람회의 개최 시기와 기간 등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18 정원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 "바다낚시 대회를 통해 마량을 바다낚시 메카로 도약"

새벽에 불을 밝힌 강진 마량항 낚시어선들.(사진제공=강진군)남해안 해양관광레저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강진군이 대규모 전국 낚시대회를 연다.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0월27일과 28일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혼다배 마량항 감성돔 낚시대회’와 ‘제1회 강진군수배 마량항 갑오징어 낚시대회’를 각각 개최한다.그동안 강진군에서 추진했던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강진군의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레저관광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를 먼저 준비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1~2톤 정도의 낚시어선밖에 없었던 마량항에 지난 6월 9톤 이상의 첫 낚시어선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척의 어선을 유치해 월 평균 40명에 불과했던 낚시 방문객이 7월 1,206명, 8월 1,271명 총 2,477명의 낚시객들이 늘어났다. 이를 계기로 강진군 마량항이 전국적인 낚시 메카로 각광받기 위해 전국단위 바다낚시 대회를 연속 이틀간 개최한다.10월 27일은 SDN·혼다가 주최·주관하며 감성돔을 대상 어종으로 ‘혼다배 마량항 감성돔 낚시대회’, 28일은 강진군이 주최하고 SDN, 강진군낚시어선협회가 주관하며 갑오징어를 대상 어종으로 하는 ‘강진군수배 갑오징어 낚시대회’를 전국 낚시객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펼치며 SDN이 주최하는 혼다 서비스 캠페인 및 해양박람회도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대회에서 감성돔 낚시대회는 참가비 13만원, 갑오징어 낚시대회는 참가비 10만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4일 낮 12시부터 운영사무국에 접수하며 감성돔 낚시대회는 선착순 150명, 갑오징어 낚시대회는 300명, 지정 입금계좌에 참가비 입금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순위는 대상 어종인 감성돔은 두 마리 합계 계측으로 길이가 큰 순서로 결정되며, 갑오징어는 무게 계측으로 가장 많은 무게를 잡은 순서로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위 150만원, 6~10위 80만원, 11~20위 50만원, 21~30위 30만원, 최대잡어상, 행운권 추첨 등 다른 바다낚시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상 및 하위순위까지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바다낚시 대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하면 10%를 다시 돌려주는 행사와 행운권 추첨을 통한 수산물 경품지급, 행사장 농수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판매가 위축된 어가들을 위한 전복 등 수산물 판촉에도 힘을 쏟아 지역경제 효과에 기여할 예정이다.낚시대회 참가를 준비중인 지역주민은 “낚시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갑오징어를 대상어종으로 하는 낚시대회가 처음이라 참가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며 “낚시대회를 통해 마량항이 전국 낚시객들에게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군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방문인원을 최소 2000명 이상으로 판단, 이용객들의 방문에 따른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경제유발 효과를 약 2억원 이상으로 추산해 마량 지역상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바다낚시 대회를 통해 마량을 바다낚시 메카로 도약시켜 많은 낚시객들이 방문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바다낚시 관련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더욱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15 정원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공약 11월 1일 전격 시행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로 시내버스 이용 포스터(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은 후 제작되어 발급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1958. 11. 1.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 되며 그 이후 출생자들은 65세가 되는 시점부터 신청 대상자가 된다.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가지고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신청인 및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이용은 ㈜광양교통 시내버스만 무임으로 이용 가능하며, 순천교통(77, 777번), 여수여객(610번)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관련 안내와 신청서 서식 등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정인화 광양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광양시가 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15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제5기 전남학생의회 권역별 협의회 운영

‘제5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에서 학생들이 교육정책 제안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전남교육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제5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를 운영한다.권역별 협의회는 지난 9월 13일 1권역(나주, 함평, 무안, 영광)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전남 22개 지역을 6권역으로 나누어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전남교육정책(안)에 대해 토의·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협의회에는 제5기 전남학생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22개 교육지원청에 구성·운영되고 있는 지역학생연합회 학생대표,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한다.정책토크 주제는 △고교학점제 △방과후학교 △진로진학(운영면·내용면) △전남미래교육 △학생안전 △학교폭력 △어울림교육 △학생자치 △교육 인권(교육공동체 학교생활규정) 등 10개다.이는 지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총 162건의 의견을 10개의 큰 갈래로 분류한 것으로, 협의회에서는 주제별로 학생들 의견을 수렴한다. 6개 권역별 토의 토론을 통해 채택된 최종 정책 안건들은 올해 12월 열리는 ‘제5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 때 교육감에게 전남교육 정책 제안으로 대표 질의하게 된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를 통해 학생 중심의 전남교육 정책 실현의 디딤돌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의견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돼 실현되도록 학생의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교=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1 15:04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