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시, 중장년·가족돌봄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

광주광역시가 10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서비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구청에서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광주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개 자치구 모두 사업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4억6300만 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억 원을 투입한다.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1 10:26 김동언 기자

광주 동구,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광주광역시 동구는 아파트 입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동구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입주민 공동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구도심 아파트 개발,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공급 진행 등 변화하는 주거 형태에 발맞춰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행복 아파트공동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지원 내용은 취미 기반 아파트공동체 활동 지원,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캠페인 추진 등이다.동구는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커뮤니티 매니저를 매칭하고 활동 점검 및 컨설팅, 홍보물 제작·배포 등 사업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모집 대상은 동구 관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입주민 5인 이상 공동체로 기한내에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마을공동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임택 동구청장은 “아파트 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입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0 16:18 김동언 기자

화순군, 조기 폐광 경제진흥사업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조기 폐광지역 총괄 종합계획안전남 화순군의 폐광지역이 친환경 관광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군은 지난 15일 구복규 군수와 부군수, 전남도의원, 군의원, 공무원, 동면 폐광대책협의회,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석탄산업에서 친환경 힐링 관광산업으로 전환’을 목표로 방문객 체류, 체험, 문화, 관광, 휴식 공간을 확보할 복합체험형 관광단지, 지역특화산업 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등 화순광업소를 대신하는 전략산업 발굴과 토지매입비 국비 확보 및 갱도 시설의 대체 산업 발굴 전 유지관리 방안,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가장 우려가 컸던 폐광 이후 갱도 유지관리는 올해 말까지 대한석탄공사에서, 내년부터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유지관리하고 화순군에서는 갱도를 활용한 대체 산업 발굴 전까지 현 상태대로 갱도가 유지되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또한 총사업비 5643억 원에 대한 민간투자 부분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투자자 투자 의향서 확보, MOU 체결 등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보고회와 향후 발생하는 의견에 대해 도입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토지 확보와 토지매입비 국비 지원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발주해 지난 4월 착공했고 내년 10월 완료할 예정이다.화순=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0 16:01 김동언 기자

목포대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설치 위한 전략 논의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설치 토론회 사진제공=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19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전남 서남권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기회발전특구 설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국립목포대와 (사)분권자치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남도 에너지산업국 공무원과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 신안군 기획부서장과 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동서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부권 발전전략으로 서남권 4개 지역(목포시, 영암군, 해남군, 신안군)이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설치을 위한 전략이 논의 됐다.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한 중대한 기회로 보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기 위한 전쟁 아닌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산업기반과 앵커기업이 부재한 서남권에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선도적 전략이 모색되길 바란다” 며 “국립목포대가 중심이돼 방자치단체, 기업, 투자자, 지역주민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제발표에서 산업연구원의 김영수 선임연구원은 “산업 대전환기 전남 서남권 지역의 산업발전 전략으로 신에너지 산업, 데이터센터 연관산업과 같은 첨단산업을 전략 분야로 선정하고, 핵심 앵커 기능 확보, 전후방 연관분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장점 만들기, 기회발전특구 등과 같은 제도 활용 전략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서남권의 행정통합과 기회발전특구를 연계한 시범사업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목포시, 영암군, 해남군, 신안군의 특화산업, 기회발전특구지원, 타 지역 보완을 중심으로 한 각 시·군의 역할을 분석하고 공동으로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발제에 이어 토론에서는 정기영 세한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해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조상필 전남연구원 객원연구위원, 김병록 국립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장, 이환희 균형발전연구원 전략산업센터장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토론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시 총량 면적을 더 확보해 전남 동·서 간의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과 서남권의 핵심적인 선도(앵커)기업 확보의 중요성이 제기됐다.김병록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지방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뤄낼 기회이지만 전남 동부지역과 같이 기반 시설이 이미 갖추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단기간의 가시적 경제효과만을 추구한다면 전남 동서 지역의 격차를 심화시키고 서부권의 지역 소멸은 가속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남 동·서 간 지역 균형을 위한 성장형(기회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토론회에서는 지역대학의 역할이 중요하게 제시됐다.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은 “지방대학이 기업가형대학으로 전환하고 중심이 돼 산업계, 연구기관, 스타트업, 투자자, 정부기관 등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협업체계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병록 대학원장은 “대학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세제 특례, 규제 특례 등에 대한 정책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산업인력양성,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목포대학교 신재생에너지육성사업단이 중심이 돼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09-20 16:01 홍준원 기자

무안군,각종 산업재해 예방위한 정기회의 개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 참가자 단체사진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군 내 현업종사자의 위험 또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가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 심의·의결하고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통해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점검 결과 △2023년 하반기 주요 변동사항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계획 등 경과보고에 이어 무안군 현업종사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향후 의결 및 보고 사항은 전 부서로 공유·시행할 예정이다.무안군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근로자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안군 소속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안전·보건에 관련된 사항이 개선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무안군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고용노동부고시 제2020-62호(공공행정 등에서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현재 409명의 현업종사자의 안전·보건에 관해힘쓰고 있으며 현업업무종사자가 있는 기관에 대한 산안법 적용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09-20 15:59 홍준원 기자

무안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체험 진행

어린이들과 함께한 무안전통시장 동행축제 기념사진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지난 19일 무안전통시장에서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2023년 동행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무안군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무안전통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는 추억과 체험을, 상인에게는 활력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무안전통시장에서 기획한 동행축제에는 무안초등학교와 현경북초등학교 어린이 107명이 초대돼 ‘어린이 장보기 체험’을 진행했다.어린이들은 장보기 체험용으로 증정된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직접 물건을 구매하면서 경제관념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해보며 추억을 쌓았다.또한 시장에서 마련한 VR 체험 및 3D펜 체험, 마리모 어항 만들기 체험, 마술 공연 및 어린이 게임 이벤트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함께 방문한 담당 교사는 “장보기 체험을 하러 시장에 왔는데, 먹거리, 볼거리도 많고,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다. 전통시장과 미래산업인 VR, 3D펜 체험 등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꼭 전통과 미래의 공존을 의미하는 것 같아 뜻깊은 하루였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동행축제에는 김산 무안군수가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3D펜 체험과 장보기 체험을 진행했고 상인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무안전통시장 문정수 상인회장은 “시장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져나가니 상인들도 덩달아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시장에 활력이 넘치는 것 같아 매우 좋았다.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전통시장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09-20 15:39 홍준원 기자

김동철 한전 신임 사장 “전기요금 정상화 시급”

김동철 사장이 20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하고 있다.20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 본사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김동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되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며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되고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에너지 신산업 및 신기술 생태계 주도 △해상풍력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제2 원전 수출 총력 등을 반드시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이러한 계획들을 실행하려면 재무위기 극복이 필수”라며 “전기요금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현재 한전의 부채는 201조 원으로 국가 연간 예산의 30% 수준이다. 특히 사채발행이 한계에 이르러 부실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 협력업체 연쇄도산과 전력산업 생태계 붕괴마저 우려된다는 입장이다.김 사장은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특단의 추가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본사조직 축소, 사업소 거점화 및 광역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 업무효율 및 고객서비스 제고, 안전최우선 경영 등의 내부혁신과 개혁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한전의 모든 임직원이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간다면 이 위기도 반드시 극복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혁신의 맨 앞에서 임직원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0 15:36 김동언 기자

목포시,오늘(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 실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일정표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늘(20)일부터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를 처음 접종하거나 누적 접종력 1회인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는 20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그 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목포시 9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을 고려해 가급적이면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접종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목포시 조례에 의한 지자체 무료 대상자 만 14세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장기기증자 등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목포시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어르신, 임신부 및 어린이 등)은 중증환자 감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09-20 15:32 홍준원 기자

순천시, 지역의사와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 나서

지난 19일 순천시가 지역의사와 함께 소아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가 지난 19일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지역 소아과 의사와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방안 지역의사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으로 이슈화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으며, 소아과 전문의와 순천시보건소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책, 타 지자체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시의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소아과 병의원 애로사항도 청취했다.개원 의사 A원장은 회의에서 “순천시의 소아 의료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사로서 순천시 소아 응급의료 정책 성공을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순천시 관계자는 “밤늦게 아픈 아이 때문에 막막한 엄마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소아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착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소아과 의사와 협력해 24시간 진료를 위한 순천형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32 정원 기자

고흥군, ‘제3회 고흥유자축제’ 추진 확대회의 개최

‘제3회 고흥유자축제’추진 확대회의 모습(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18일 군청 흥양홀에서 축제 추진위원과 실무추진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흥유자축제’추진 확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풍양면 유자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고흥유자축제 운영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성공적인 축제 준비를 위해 다양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제3회 고흥유자축제는 ‘유자향에 취하고, 황금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12만 평 유자밭에서 5만 그루의 500만 개의 샛노랗게 익어가는 유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방문자에게 대한민국 대표 비타민 유자C를 선사하는 힐빙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오감 만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눈여겨볼 부분은 유자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축제장을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해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며, 유자밭 보타닉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환상적인 야경 유혹으로 빠져들게 하는 등 축제기간 내내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올해는 유자뿐만 아니라 우주 관련 체험 등 40여 종의 체험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이고, 유자밭 캠핑 등 남녀노소가 온몸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특히, ‘유자향 별밤 아트쇼’는 1000대 드론으로 가을밤 축제장의 환상적인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며, ‘함께 하는, 즐기는 축제’를 위해 지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이밖에도 특산물 판매몰인 고흥몰과 연계해 유자밭에서 현장 라이브 커머스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생동감 있는 지역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유재홍 위원장은 “유자축제가 고흥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하나되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신바람 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영민 군수는 “고흥유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 의지를 밝혔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18 정원 기자

보성군,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도전! 청렴 골든벨’ 개최

도전! 청렴골든벨 자료사진(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즐기는 참여형 학습 축제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그동안 청렴 교육 등을 통해 배우고 익힌 청렴 지식을 퀴즈로 풀며 재미도 쌓고 직원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퀴즈대회는 35개 부서에서 간부 공무원부터 신규 공무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 100여 명이 문제 풀이에 참여했으며 부서별 단체전, 개인전으로 실시됐다.퀴즈는 청렴 상식 문제에 대해 화이트보드에 답을 쓰고, 정답을 맞힌 참가자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서바이벌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부서별로 응원전이 펼쳐져 직원들의 흥미와 열띤 참여를 자아냈다. OX문제풀이, 4지 선다형, 단답형 문제 풀이를 거쳐 기후환경과 정은경 주무관이 최후의 골든벨을 울렸고, 부서별 단체전은 의회사무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김철우 군수는 “직원들의 청렴에 대한 진지한 열의와 응원을 통한 단합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신뢰받는 군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전 직원 청렴 교육 의무 이수 지원과 연중 청렴 의식 확립을 위해 올해 3월부터 매주 2회 업무포털과 연계한 온라인 청렴 자가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 찾아가는 청렴 교육, 전문 강사 초청 ‘부패 제로 청렴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조직내 소통·협력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17 정원 기자

여수시, 아동 꿈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지난 19일 여수 문화홀에서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지난 19일 여수 문화홀에서 아동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시가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음에 따라 여수시의 미래 100년을 위해 ‘아동이 놀고, 배우고, 꿈꾸는 행복한 도시’, ‘미항여수 비전 실현’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여수시와 2022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여수교육지원청의 서금열 교육장과 여수경찰서의 최홍범 서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아동 정책제안 및 사생대회 우수 아동·청소년에 대한 시상식, 아동권리헌장 낭독, 시민·아동 희망메시지 영상 방영,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 및 퍼포먼스, 현판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학부모와 아동 대표, 다문화 아동이 여수시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축하와 함께 ‘시민이 바라는 아동친화도시’ 주제의 희망 메시지 영상 전달은 앞으로 여수시의 아동정책 이정표를 제시하며 의미를 더했다.이 자리에서 정기명 시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발판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내며, 아동의 꿈이 현실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수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의 아이들인 만큼 아이가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7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조례’를 제정했으며, ‘2022년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세워 아동친화도 6개 분야, 4개 전략 목표를 수립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 왔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16 정원 기자

목포시,23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 양대 체전 최종 점검

박홍률 주재하에 열린 전국체전 최종 점검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목포시목포시는 23일 후에 열리는 전국 최대 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7차 보고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박홍률 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추진단장의 총괄 보고에 이어 부서별 준비상황 점검이 이어졌다.특히, 대회 기간 목포를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위한 숙박·음식·교통·주차 대책을 중심으로 도심 미관정비, 문화·예술행사 개최 등을 최종 점검했다.지난 6일 준공식을 개최한 목포종합경기장을 비롯한 목포실내수영장, 부주산테니스장, 국제축구센터 등 7개 경기장도 개보수를 완료한 상태다.신축 중인 반다비체육센터도 9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박홍률 시장은 “전국체육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체육 등 사회 전반에서 희망차게 도약하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대회 마지막까지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3-09-20 15:15 홍준원 기자

강진 ‘더#252 영랑생가’ 고택, 문화재청 종가집 활용사업 공모 선정

모란이 핀 영랑생가(사진제공=강진군)강진 시문학파기념관이 2024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고택, 종가집 활용사업에 4년연속 선정되며 전남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사업비인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더#252 영랑생가’는 시문학파기념관이 지난 2021년부터 기획해 운영중인 사업으로 지역문화재 활용정책의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더#252 영랑생가’는 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인 영랑생가를 모티브해 공모한 사업명이다.고택, 종가집 활용사업은 의·식·주·의례 등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강진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자유학년제 콘텐츠 영랑 감성아카데미 ▲영랑의 일대기와 강진의 옛 이야기를 구연하는 영랑생가 사랑방 이야기 ▲영랑 시인학교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이석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기존의 박제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문화재청 국책사업”이라며 “강진군을 방문하는 시·문학·예술인 및 관광객들에게 강진의 인문학적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더#252 영랑생가 콘텐츠가 올해도 공모사업 선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강진군의 문화재 활용정책이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13년째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침체된 지역관광에 활기를 넣어 연간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이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15 정원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 ‘시민중심 소통행정’ 강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9월 중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사진제공=광양시)정인화 광양시장은 19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9월 중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은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후보지 현장 ▲맨발 황톳길 조성계획 현장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침수방지사업 현장 ▲광양읍 개성마을 건의 현장 ▲태인대교 망덕삼거리 진출입 도로 건의 현장 등을 방문했다.정 시장은 지난 8월 ‘광양 감동데이’를 통해 들어온 건의 현장을 찾아가 광양읍 개성마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안길 미지급용지 보상과 경로당 증축을 요청한 건의에 따라 관계부서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마을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이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심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 후보지 현장을 찾아 사업 적합성과 접근성 등을 검토한 후,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또 ‘맨발 산책’의 바람이 불고 있는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맨발 황톳길 조성계획 현장을 점검하며, 자연환경에 민감한 황토의 관리 방안 강구와 시민 편의를 위한 세족장을 설치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아울러 집중호우 시 도로 침수 우려가 있는 마동정수장 남측도로 현장에서 우수관로 신설 등 침수 방지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한 후, 태인대교 망덕삼거리 진출입 도로 건의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소통했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도로 선형 개선으로 교통사고 위험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통행환경을 조성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 과제이며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의 기준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해 처리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04 정원 기자

광양제철소, 지역 아동과 이주여성 위한 ‘찾아가는 일일특강’ 실시

광양제철소가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일특강을 진행했다. 광양제철소에서 철강해설사로 근무중인 이주여성 정줄리씨(왼쪽에서 세번째).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 19일 광양시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광양제철소 일일특강’을 진행했다.찾아가는 일일특강은 광양제철소를 방문하는 고객사, 관계사 등을 대상으로 제철소를 홍보하는 전문인력인 철강해설사들이 직접 나서 일상 속에서 항상 함께하는 ‘철’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하는 강연이다.광양제철소는 지난 상반기, 교육청이 선정한 관내 총 12개 학교 36학급을 진행한 것에 이어 이번 하반기부터는 특강의 대상을 확대해 총 16개의 지역 아동·다문화 가족 센터에서 강연을 펼친다.다문화 이주여성까지 특강을 확대 실시하는 만큼 △고향방문 프로그램 △통번역사 양성사업 △이주여성 중심 인형극단 육성사업 △재능봉사단 연계 나눔활동 등 수강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광양제철소의 다양한 다문화 가정 정착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또한,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누고 한국어가 서투른 초급반과 중급반에서는 영어설명을 병행하는 등 전달력을 끌어올려 언어의 장벽으로 참가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특히, 고국을 떠나 2012년 광양에 정착한 이주여성인 정줄리 광양제철소 철강해설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수강자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공감이 함께하는 강연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정줄리 광양제철소 철강해설사는 “이주여성분들과 이야기해보니 10여년 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아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강연을 계기로 지역내 더 많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0 15:03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