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장흥군, 푸치니의 최대 걸작 오페라 ‘라보엠’ 공연

라보엠 포스터(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은 10월 6일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라보엠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2023 오페라 라보엠’은 한국을 빛내는 성악가들의 열연에 더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무대연출의 오페라를 선보인다. 전통적인 프로시니엄 무대 틀에서 벗어나 객석까지 확장된 형태의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이 극 안으로 빠져드는 효과를 구현했다. 제작사는 보는 감동을 더하고, 오페라의 관객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오페라 라보엠은 광주시문화재단(대표 오세영)을 대표기관으로 순천문화예술회관(관장 정은경), 장흥문화예술회관(장흥군수 김성) 등 3개 기관과 제작사 ㈜할마씨네토끼(대표 장길황)가 참여해 공동으로 제작한 공연이다.오늘날 푸치니의 ‘라보엠’은 1994년 뮤지컬 ‘렌트’로 만들어졌으며, 가난하지만 자유분방한 기질의 재능 있는 젊은이들의 삶 속 이야기는 수많은 소설과 영화, TV드라마에 영감을 주었다.이번 공연에는 테너 신상근, 테너 김효종, 소프라노 윤정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내 최고의 오페라 전문지휘자 김덕기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국오페라 여성연출가 그룹 중 선두로 인정받고 있는 양수연이 연출을 맡았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28 정원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순천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지역 동반성장 기폭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오전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지산학 거버넌스에서 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과 글로컬대학30 추진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26일 순천대에서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 등이 힘과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한 순천대 글로컬대학 지산학 거버넌스 출범식 및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병운 순천대 총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과 지역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등이 글로컬대학 운영위원으로 참석했다.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지산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행계획서를 논의했다.운영위원회는 대학과 지자체를 비롯해 교육계, 산업계, 대학내 구성원 대표로 구성됐으며, 향후 추진방향 및 사업계획 결정, 예산 편성 및 결산 승인 등 사업 운영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이끌 예정이다.출범식에 앞서 전남도는 순천대학교와 글로컬대학30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순천대는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글로컬대학30 선정지원 및 운영, 순천대 3대 특화 분야의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지역 평생교육 강화 및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전남도와 순천대는 그동안 글로컬대학 지원 전담반을 구성하고 수십 차례의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서에는 순천대의 3대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육성과 인재 양성 전략이 제시됐다.김영록 지사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발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글로컬대학의 선정·육성이 필요하다”며 “순천대가 글로컬대학에 본지정 되는 것은 한 개 대학의 성공이 아닌 지자체, 산업계, 모든 지역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글로컬대학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도정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등 지역대학의 위대한 혁신과 담대한 도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모델로 키우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30개 지역대학을 선정해 5년간 1천억 원씩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에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는 10월 초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의 교육부 제출을 앞두고 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28 정원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전국 미식 관광객 발길 잡는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6일 오전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이 지역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전남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6일 오전 충남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획기적인 새로운 모델을 도입,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방시대 발전을 모색한다. 군은 전국의 모든 지역이 고민하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음식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손을 잡았다.㈜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충남 예산군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예산시장은 올해 7월까지 누적방문객 137만명을 돌파하며 사라질뻔한 작은 시장을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화시켜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예산시장을 시작으로 다른 관광지까지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늘어난 관광객만큼 일자리도 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강진군은 이에 주목했다.군은 지난 3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예산시장 벤치마킹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전국 50여개의 지자체가 백종원과 함께 하기 위해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는 가운데 강진원 군수가 직접 참여해 백종원 대표에게 건의했고, 지속적인 제안으로 백종원과 함께 ‘강진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군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 분원을 유치해 창업 등에 필요한 컨설팅, 시설 지원 등 모든 분야를 뒤에서 밀어주는 행정지원으로 지역회복의 구심점을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군은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부터 시작해 시장 주변 상가로 확대하고 이후 강진읍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3단계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경제성 높은 문화콘텐츠에 집중한 강진읍내 오감통은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데 최적이다.군은 강진읍시장 주변의 오감통 공연장, 음악창작소를 연결해 음악, 문화예술, 레트로 감성이 함께하는 핫플레이스를 만든다. 강진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개발해 ‘맛과 관광’이라는 방향성을 뚜렷이 한다.강진군은 전국적으로 성공한 강진만의 특별한 관광마케팅으로 미항 마량에서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병영면 병영시장의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스트레스를 풀고 가라는 의미가 담긴 농가 민박 푸소 등의 체험 프로젝트들은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지역문화 콘텐츠들로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더불어 맛의 고향 1번지 강진은 전남 서남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강진맛집 투어를 코스에 담을 만큼 그 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강진한정식, 돼지불고기, 회춘탕 등 풍부한 음식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멜촌맥주와 하멜촌커피를 개발해 독자적인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은 전국의 미식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이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강진분원을 유치하고 단계별로 강진읍시장, 오감통 먹거리타운, 주변상가 활성화 전략을 완벽하게 추진해 강진을 전국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이를 통해 음식을 연계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14 정원 기자

보성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 추진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 홍보 포스터(사진제겅=보성군)보성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제암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보성愛서 우연한 만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보성愛서 우연한 만남’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의 주원인이 되는 청년들의 비혼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미혼남녀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해 스리슬쩍 친해지기, 심장이 뛰는 산책, 공연이 있는 와인 파티 등 대화 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보성군에 주민등록 주소지 및 근무지를 둔 1985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미혼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연과 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 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참가 희망자는 10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 서류를 이메일이나 총무과 직무역량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보성군 관계자는 “처음 만난 남녀들에게 부담없는 자리가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미혼 남녀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05 정원 기자

광주 동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 실무자 간담회 개최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20일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진행했다.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20일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관부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4개 전략 56개 세부 사업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16개 유관부서 20명의 분야별 실무자가 참석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장애인 소득 보장제도 강화 및 자립생활 지원 △장애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여가생활 활성화 △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권리 보장 강화 등을 논의했다.또 각 분야별 전략 사업을 선정하고 장애인복지 분야에서 미흡한 부분이나 신규 시책 발굴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앞서 동구는 지난달 5개 자치구 최초로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가 곧 모든 주민이 살고 싶은 도시라 믿는다”며 “장애인의 이동·학습·문화 향유·노동권 등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고 장애와 무관하게 누구나 공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장애인친화도시 동구 조성을 위해 더욱 세심한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9월 현재 기준 관내 장애인 인구는 5683명으로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장애인 거주 비율 또한 5개 구 중 가장 높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6 16:04 김동언 기자

고흥군, 한가위 맞이 녹동항 불꽃드론쇼 특별공연 진행

녹동항 불꽃드론쇼 특별공연 포스터(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이 전남 최초로 매주 토요일마다 상설 공연으로 진행중인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더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오는 9월 30일 저녁 9시에 500대의 드론으로 고도의 기술과 더욱 입체감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에 불꽃을 더해 완성하는 한가위 맞이 특별공연을 진행한다.이번 특별공연은 ‘풍성한 먹거리, 그네타기, 강강술래 등’ 입체감 있는 3D 콘텐츠에 군집비행 드론 기체에 불꽃을 장착하여 녹동항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드론쇼 공연에 앞서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도양읍 인공섬 녹동 바다정원 중앙에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된 사항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단 한 차례 드론 500대 규모로 매주 다양한 주제와 연출로 펼쳐지는 상설 군집비행 드론쇼 공연이다. 동절기인 10월부터는 일몰시간을 고려해, 한 시간 앞당겨 저녁 8시에 공연이 펼쳐진다.드론쇼 공연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역가수 등과 함께하는 흥겨운 버스킹 공연도 토요일 주말 고흥 야간관광의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천 등 기상악화로 연기 또는 취소 등을 제외한 불과 15번째 공연만으로 9만 3천 명 이상이 드론쇼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녹동항을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공영민 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아온 귀향객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특별하게 준비한 드론쇼 공연인 만큼 많이들 찾아오셔서 관람하시고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녹동항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공연관람전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 줄 것 당부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6:03 정원 기자

여수시,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착수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가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30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용역은 최근 해양수산부가 지역 여건, 배후 수요 등을 고려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를 선정한다고 밝힘에 따라, 여수시 특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수립해 공모에 적기 대응하기 위함이다.시는 정부의 신성장 전략에 발맞춘 레저, 관광, 예술, 리조트 등 다양한 융복합 해양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이날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국·과장, 시의원, 교수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방안 발표,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기본계획에는 오는 2030년까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해양레저관광 여건 및 인프라 등 분석, 국내·외 사례 분석, 기본구상 및 실행계획 수립, 공모 선정 대응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보고회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과 연계한 충실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중심 거점도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5:56 정원 기자

광양시 "추석 명절 전통시장으로 장보러 오세요"

광양5일시장 모습(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광양5일시장과 중마시장에서 고객감사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광양5일시장은 지난 21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솜사탕·풍선 나눔 이벤트, 경품행사를 진행했으며 홍삼,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13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 또한 26일 대목장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하며, 이 행사는 10월 11일 한 번 더 개최될 예정이다.중마시장에서는 이달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023 동행축제’와 연계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중마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받아 응모하면 된다. 경품으로 ▲특등 골드바 5돈(1명) ▲1등 LG오브제 스타일러(1명) ▲2등 다이슨 에어랩(1명) ▲3등 캐리어(16L) 제습기(3명) ▲기타 온누리상품권(64명) 등을 준비했다.‘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형유통사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다함께 힘을 합쳐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 축제로, 8월 30부터 9월 27일까지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또한, 중마시장은 특가 판매행사와 더불어 ‘2023년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지로 선정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이달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구매금액에 대한 환급액 비율을 최대 40%까지 확대해(지난 8월 행사 당시 30%) 5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2만 5천 원 ~ 5만 원 미만 구매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이화엽 투자경제과장은 “이번 고객감사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5:55 정원 기자

순천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시민관심 높아져…올해 12대 추가 설치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사용하는 순천시민 모습(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생활 속 재활용품 쓰레기를 회수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12대를 추가 설치하고 다음달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인공지능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쓰레기 중 고부가가치 품목인 음료용캔, 투명페트병, 폐건전지를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해 주는 기기로 2천 포인트 이상이 되면 앱 또는 누리집에서 적립금을 반환받을 수 있다.순천시민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사용하면 된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적립금액, 기기 설치위치, 기기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연중 24시간 운영되므로 집 주변에 있는 기기를 검색해 찾아가면 된다. 시는 올해 추가 설치된 12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종이팩용 무인회수기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설치된 기기는 현금 적립뿐만 아니라 교통카드(캐시비) 포인트로도 적립되므로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 눈높이에 맞춰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3-09-26 15:45 정원 기자

장성군, 백종원과 손잡았다…업무협약 체결

장성군이 26일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군은 26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백종원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군의회를 대표해 고재진 의장도 동석했다.장성군이 ㈜더본코리아와 손잡은 데에는 예산군의 성공 사례가 크게 작용했다. 2015년, 백 대표 고향인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더본코리아는 향토음식 발굴,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해 예산상설시장 누적 방문객은 8월 기준 165만 명에 이른다.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청정 장성에서 재배한 농특산물로 음식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외식업 전문가 상담, 교육 등도 지원한다.음식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화도 힘쓴다. 장성군과 ㈜더본코리아는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지역 홍보와 축제 등을 공동 추진한다.민선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5대 맛거리 조성과 음식문화 콘텐츠 개발도 함께한다.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를 포함해 권역별 5개 거리를 지정하고 장성만의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사업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다.그밖에, 정부나 전라남도 지원사업에도 응모하는 등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호남의 중심 장성군은 최근 백양사 사찰음식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장성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김한종 군수는 “오늘 협약이 장성 경제의 비약적 성장과 1000만 관광 달성을 이루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새로운 성공신화를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조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09-26 15:28 권기덕 기자

함평군, 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함평군=제공26일 전남 함평군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위한 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이상익 함평군수 주재로 부군수,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신규사업 89건과 현안사업 317건 등 총 406건을 보고하며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군은 오는 2024년에 신규사업과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함평군이 전남 서남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특히, 군은 지난 5일 전라남도와 함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선포 후, 이를 실현하기 위한 TF를 본격적으로 가동했으며 주요업무계획에 비전사업을 순차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수립된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돌머리권역 해양관광보행로 조성사업 ▲먹거리공적조달 통합 물류허브 구축 ▲월야면사무소 신축공사 ▲청년스트리트 캠퍼스 조성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함평 야구전문타운 확장 조성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사업 ▲권역별 TMR사료 생산시설 설치 지원 ▲양돈 생산성 향상 및 악취저감 지원 등이다.또한, ▲일반벼 출하 장려금 지원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지원 사업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사업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함평군민아카데미 운영 등 군민의 많은 호응을 받은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낭비성 지출을 없애고 보조금을 엄정 관리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을 운영하겠다”며 “미래 비전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군민이 행복한 2024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오는 12월 2024년도 당초예산 확정 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공개할 예정이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09-26 14:45 권기덕 기자

함평군 샤인머스켓, 캄보디아로 첫 수출

지난 25일 열린 샤인머스켓 상차식 모습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의 지역특화작목인 ‘함평 샤인머스켓’이 캄보디아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26일 함평군은 “함평 샤인머스켓 캄보디아 수출 상차식이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 수출 업체 및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해보면 대창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홍콩, 싱카포르, 베트남에 이은 아시아 국가 중 네 번째이며 지난 7월 이상익 군수의 캄보디아 출장을 통한 교류 협약의 성과다.수출 계획 물량은 총 7.2톤으로 함평꽃무릇수출포도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평균 18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포도를 수출하며 이번 1차에는 480kg을 상차했다.군은 최근 샤인머스켓 재배농가 증가로 인한 공급량 급증에 대비해 샤인머스켓 수출단지 조성과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포장재 지원 등‘함평 샤인머스켓’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도 함평 샤인머스켓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전략작목으로 확대 재배중인 샤인머스켓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 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09-26 14:34 권기덕 기자

영광군, 제23회 불갑산상사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영광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관광객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꽃 축제 제23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관광객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축제에는 10일 중 5일간 많은 양의 비가 내려 2022년 40만명에 비해 방문객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무인계측기 집계결과 35만146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국내 가을철 대표축제의 명성을 입증했으며, 9월 24일 마지막날까지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올해부터는 입장료 제도가 신설돼 입장료 3000원을 징수하고 이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하여 축제장 및 군 전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입장료 징수는 올해부터 군과 추진위에서 시행하기로 결정된 사항이며, 축제장내 소재한 사찰인 불갑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가능했다. 입장료 징수 결과 유료 입장객은 23만8095명으로 최소 7억1000여만원의 금액이 영광군 지역에서 소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방문객들의 추가 지출비용까지 포함하면 효과는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축제 프로그램으로는 기념식 및 축하공연(김연자, 재하), 상사화 꽃길걷기,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상사화 달빛야행, 상사화 소원의 길 등의 대표행사를 비롯하여 상사화 창극, 도립국악단 공연, 퓨전 국악버스킹, 젊은의 행진 등 공연행사, 상사화 대학가요제, 다솜 상사화 가요제, 상사화 군민가요제 등의 경연행사와 각종 문화·체험·홍보관, SNS 사진인화, 향토음식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는 소비장려 동행축제, 특산물 라이브커머스 행사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작년보다 더 풍성하게 준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강종만 영광군수는 “축제 기간 중 비가 많이 내려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방문객 속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고, 축제 준비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상사화 군락지 확대, 축제장 시설 확충, 관광객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매년 발전하는 모습으로 관광객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3-09-26 14:33 권기덕 기자

한전,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아파트 대규모 정전 줄어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안내문한국전력이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 발생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26일 한전에 따르면 올여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4위의 평균기온(24.7℃)을 기록하고 8월 월평균 최대전력(82,956MW) 및 월간 전력거래량(51,000GWh) 또한 역대 최고수치 기록했다.전력 사용량 급증에도 올해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는 79건으로 지난 2년 평균건수(163건) 대비 50% 감소했다.이는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인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의 영향이 컸다.‘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기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전기품질 정보(이용률, 현재부하, 역률, 상불평형률 등)를 제공하고 기상예보와 연동한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아파트에 부하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아파트가 무더위 전기사용 급증에 미리 대비하고 수전설비를 적시에 점검해 정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올해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가입 아파트단지는 6092단지로 2021년 12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약 3배가량 증가했다.한전은 향후 기상청과 공동 개발한 전력 기상지수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에 공유해 IoT 장비를 활용한 상세 모니터링 서비스 및 다양한 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6 10:16 김동언 기자

광주 남구, 민주인권 역사 투어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광주 남구가 시민들의 민주·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민주인권 역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투어는 오는 10월 14일 오전 효천역에서 출발하며 대상지는 경남 진주시다. 진주시는 192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평등한 대우를 요구하며 형평운동을 전개하고 국내 최초 인권도시로 지정됐다.참가자들은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 기념탑을 비롯해 촉석루, 진주박물관 등 이 지역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또 진주 지역의 민주?인권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이후 진주성을 방문해 임진왜란 당시 이곳을 지키기 위해 의롭게 싸웠던 호남 의병들의 활약상도 살펴볼 예정이다.프로그램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10월 12일까지 남구청 감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민주?인권 의식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 송암동 및 효천역 양민학살 재조명 사업에 나선 뒤 2021년부터 매년 민주인권 역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탐방한 지역은 일제강점기와 80년 5월 광주의 흔적이 남아 있는 사직동 광주공원 일대를 비롯해 한국전쟁 상흔이 남아 있는 보성군 일원, 한국 농민 운동사의 새 지평을 연 함평군과 근대문화역사가 남아 있는 목포시 일대 등을 둘러봤다.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2023-09-26 09:56 김동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