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연휴 의료기관 441곳 문 열어

김동언 기자
입력일 2023-09-25 12:52 수정일 2023-09-25 12:52 발행일 2023-09-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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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시설 26곳·의료기관 441곳·약국 285곳 지정 운영
의료 취약시간대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 보건진료소 9곳, 문 여는 의료기관 441곳, 약국 285곳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콜센터, 시·자치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일부 의료기관에서 운영하고 대상은 PCR 우선순위 대상자(만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해당 환자의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 중 검사를 원하는 시민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소아청소년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기관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의료기관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하시기 바란다”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의료·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