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삼표그룹, 서울·삼척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여장 나눔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에서 연탄배달 자원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그룹)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를 찾아 ‘삼표가 그린 따듯한 겨울,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14가구에 연탄 2800장을 직접 배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삼표그룹 각 계열사에서 모인 임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삼표그룹이 준비한 나머지 연탄 7200장은 성북구청을 통해 정릉동 일대에 사는 저소득가정 3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아울러 삼표시멘트 임직원들도 지난 1일 강원도 삼척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을 찾아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혜 지역별 맞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표와 그린(GREEN)’ 캠페인도 수시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그룹 차원에서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삼표그룹은 매년 창립기념일(12월 1일) 전후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특히 연탄을 매개로 한 그룹차원의 봉사활동은 과거 삼표그룹의 전신인 강원그룹이 ‘삼표연탄’으로 전 국민에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올해로 5회째 유지되고 있다. 또 삼표는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장학재단 운영’, ‘친환경 미술캠프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2-03 13:32 전혜인 기자

연마재 브랜드 시아, 신제품 샌딩 블록 2종 출시

연마재 전문 브랜드 시아가 출시한 샌딩 블록 2종(사진제공=보쉬 전동공구)보쉬 전동공구의 140년 전통 스위스 연마재 전문 브랜드 시아는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신제품 샌딩 블록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집진 기능이 있는 핸드 블록과 스펀지로 구성돼 모서리나 굴곡 부분까지 작업이 가능한 소프트 폼블록이다. 집진식 핸드블록은 곡선 조절 장치가 장착돼 평면뿐 아니라 곡면에 맞춰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집진 호스를 집진기와 연결해 사용하면 샌딩 작업 시 발생하는 분진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중형(70㎜×198㎜)과 대형(70㎜×400㎜) 2가지 사이즈가 있으며, 브랜드 컬러인 검정색과 노란색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샌딩 페이퍼, 중간 패드 등의 액세서리와 함께 사용하면 작업이 한층 더 수월해진다.시아 소프트 폼블록은 목재, 플라스틱, 페인트 제거 등 샌딩이 필요한 모든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시아의 자체 접착 기술력으로 폼블록 연마 입자에 분진 끼임을 최대한 억제해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솔벤트를 첨가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으로 제품이 변색하지 않는다.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집진식 핸드블록은 곡면 조절이 가능하고 분진 없이 작업할 수 있어 작업자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소프트 폼블록은 편안한 사용감으로 손쉬운 샌딩 작업과 완벽한 마무리 작업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1-29 17:21 정길준 기자

KCC,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품질 개선활동 인정받은 결과"

지난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KCC 품질분임조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KCC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에 출전해 은상 2개 및 동상 3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서훈·표창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시상은 △개인 △단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국가품질명장 △우수 품질분임조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다.이 중 KCC가 출전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은 다시 △6시그마 △보전경영(EAM) △상생협력 △서비스·사무간접 △설비(TPM) △제안사례 △창의개선 △현장개선 △환경·안전품질 △자유형식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며 품질분임조 활동 주제와 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효과 등을 심사해 각 부문마다 금·은·동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8개 팀, 2557명이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KCC는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중 △자유형식 △설비(TPM) △현장개선 등 3개 부문에 5개 팀이 출전해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지난해 2개 팀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팀이 동시에 상을 받게 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KCC 측 설명이다. 이번 출전 팀들의 개선활동으로 발생한 연간 유형효과 금액을 모두 합하면 약 7억 원에 달한다.KCC 관계자는 “자사의 품질을 책임지는 품질분임조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중시, 창조적 품질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품질분임조는 산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을 의미한다. KCC는 각 사업장마다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품질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원가 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29 09:33 전혜인 기자

KCC, 디지털 기업광고 '원더랜드 법인 편' 조회수 200만 돌파

KCC 기업 디지털 광고 영상 ‘원더랜드 법인 편’ 캡쳐. (KCC 제공)KCC는 지난달 공개한 디지털 기업광고 ‘원더랜드 법인 편’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회수 200만건을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KCC의 디지털 광고는 주로 지상파 TV 및 케이블 등 방송광고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기업광고와 달리 젊은 층을 타겟으로 디지털 매체에 집중함으로써 KCC라는 기업을 알리고 B2B 위주의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좀더 젊고 미래지향적이며 다이나믹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해당 광고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던 KCC가 우연히 판타지 세계(원더랜드)로 통하는 차원 문을 열게 돼 그곳에서 원더랜드 법인을 설립하고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들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으며, 4분 가량 이어지는 비교적 긴 분량에도 끝까지 시청했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10월에 맞춰 공개되어 취업을 앞두고 입사지원에 고민하는 젊은 층에게 KCC라는 기업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호감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10~20대 젊은 층에게 자사와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형식으로 가상의 세계를 통해 재미있게 구성했다”며 “특히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영상 소비가 많은 젊은층이 회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함으로써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찾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원더랜드 편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후속 시리즈도 검토해볼 계획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재미있고 호감 가는 기업으로서의 KCC를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26 10:43 전혜인 기자

대홍기획, 키스톤마케팅컴퍼니와 동남아 디지털마케팅 MOU 체결…"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홍기획과 키스톤마케팅컴퍼니는 지난 22일 동남아시아 디지털마케팅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대홍기획)대홍기획은 키스톤마케팅컴퍼니와 동남아시아 디지털마케팅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대홍기획은 지난 7월 동남아시아 마케팅 회사인 거쉬클라우드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키스톤마케팅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디지털마케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글로벌 소비자를 타깃으로 효율적인 디지털캠페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미디어 플래닝 및 바잉, 퍼포먼스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키스톤마케팅컴퍼니는 지난 2010년 설립돼 현재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9개국에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이갑 대홍기획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디지털미디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홍기획은 디지털 전문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1-23 14:30 정길준 기자

KCC 지속가능성보고서, 국내외에서 호평

KCC가 지난 7월 발간한 2017~2018 지속가능성보고서. (사진제공=KCC)KCC는 지난 7월 발간한 ‘2017~2018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최근 전 세계 기업 홍보물 및 커뮤니케이션 자료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미국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지속가능성보고서는 회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이에 대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 목표와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해 주요 사항들을 정리한 것이다.KCC는 지난 2015년부터 국제표준인 ISO 26000 및 GRI 보고서 작성 기준에 따라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처음 발간했을 때부터 매년 국내외 유수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여타 기업·단체의 보고서와 비교해 높은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는 대회로 △애뉴얼 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뉴스체터 등 기업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개국 15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KCC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메시지 전달력 △창의력 △디자인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었다. 전 세계 기업들에서 발간한 여러 홍보물 가운데 종합 TOP 3에 들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처음 금상을 수상한 뒤로 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특히 올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 부문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 외 지역으로 나누어 심사했는데, KCC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다.아울러 해당 보고서는 같은 날 국내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우수 보고서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KRCA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국내 기업들이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운데 △제조 부문 △서비스 부문 △공공 부문 △최초 보고서 부문 △중소기업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 중 KCC는 제조 부문에 속하며, GRI 보고서 작성 원칙을 잘 준수해 실질적 독자 관점에서 내용의 신뢰성·전달력·완성도 등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KCC 관계자는 “세계 무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사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내외 유수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22 10:16 전혜인 기자

KCC,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개최…청년 디자이너 발굴

지난 16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C)KCC는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함께 공동주최한 ‘2018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이 지난 16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실력있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디자이너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인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KCC는 가능성 있는 건축디자인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메인 후원사로서 해당 행사를 KOSID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올해 실내건축대전은 총 223개 응모작 가운데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20점 △특선 30점 △입선 47점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6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이하 수상 학생들에게도 상금이 주어졌다.김원호 KCC 건재기술영업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사회적, 환경적으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지속성을 갖는 것이야말로 좋은 디자인이며, 디자이너는 이런 관계를 미의식 속에서 잘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대전을 통해 디자인이 놓치지 말아야 할 소비자 중심의 배려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디자이너로 발돋움할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오인국 심사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대전의 심사 기준은 도전 정신과 실험 정신 그리고 주제에 대한 표현의 참신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Walk down alley’를 출품한 건국대학교 윤혜원 학생에게 돌아갔다.윤혜원 학생은 서울 오류동 시장 일대를 리모델링한다고 가정해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를 제시했다. 세련된 조형과 공간 구성의 정밀함, 아이디어를 힘 있게 완성해 내는 뚝심이 돋보였다는 평이다.이 밖에 최우수상은 ‘비오는 날 도심 속의 빛은 멍하니 볼 때 더욱 아름답다’의 인덕대학교 안태영·김민수·이진경 학생 팀과 ‘You Tube Exhibition Hall’의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우성룡·조성영 학생 팀이 각각 차지했다.KCC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 디자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새싹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결국 장기적으로 건축 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더욱 진보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각종 산학협력 활동을 비롯한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19 10:01 전혜인 기자

이노션, 하이네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북미시장 공략 가속화

하이네켄 CI(사진제공=이노션월드와이드)이노션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미주지역 미디어 대행 자회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이하 캔버스)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을 신규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캔버스는 내년부터 미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TV와 라디오, 디지털, OOH(옥외광고) 등 전 광고매체에 걸쳐 하이네켄 브랜드를 알리는 미디어 대행 분야의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했다.업계에 따르면 캔버스는 최근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전략방향,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캠페인 운영역량, 매체구매 효율성 제안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션 관계자는 “하이네켄은 미국시장에서 4위 맥주업체인 대형 광고주”라며 “기업 규모도 크지만 경쟁이 치열한 북미시장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영입했다는 점에서 향후 사업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캔버스와 함께 이노션의 데이비드골리앗(이하 DG)도 미주시장 공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전미 2위 복권 운영 브랜드 ‘캘리포니아 로터리’의 신규 대행사 선정에 참여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노션이 올해 초 인수한 DG는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국 최대 프리미엄 유료 케이블 채널 ‘HBO’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잭인더박스’ 등 미국 현지 대형 브랜드에 광고제작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캔버스와 DG는 올해 미국 3대 해산물 가공기업인 ‘치킨오브더시’의 경쟁PT에 공동으로 참여해 각각 미디어 및 광고제작 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두 회사가 이노션에 합류한 뒤 2018년 3분기 미주지역 누적 매출총이익은 17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었다.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성장기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에서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주지역에서의 선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1-19 10:00 정길준 기자

태광그룹 임직원 '섬유의 날' 정부포상 수상

(왼쪽부터) 강춘길·김석환 태광산업 기장, 우종찬·박종수 대한화섬 기장이 지난 9일 제32회 섬유의 날에서 정부 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광그룹 제공)태광그룹은 계열사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임직원 4명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제32회 섬유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섬유의 날 행사는 올해로 32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한다. 태광산업은 섬유제품 기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정부 표창을 받은 태광그룹 임직원은 태광산업 화섬공장의 강춘길 기장 및 김석환 기장, 대한화섬 울산공장의 박종수 기장, 우종찬 기장까지 총 4명으로 모두 태광에서만 25년 이상 근무한 현장 베테랑들이다.강춘길 기장은 나일론 공정의 설비 개선 및 원가 절감을 위해 개선안을 120여건 제안하는 등 그동안의 공적을 인정받아 현장모범사원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석환 기장은 고부가가치 섬유인 LMF의 생산 기술 확보 및 세계 최고 품질 수준에 도달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사원으로 선정됐다.아울러 박종수 기장은 폴리에스테르 원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무재해 5배수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종찬 기장은 사내 제안왕으로 선정될 정도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품질 개선 및 수출 판매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현장모범사원으로 선정, 장관 표창을 받았다.강 기장은 “입사 후 35년 동안 품질 향상, 공정 개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동료, 후배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섬유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12 14:47 전혜인 기자

삼표산업, 영하에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 출시…"특수콘크리트 시장 선도"

삼표산업이 새롭게 출시한 블루콘 윈터의 특장점 설명. (삼표산업 제공)삼표그룹은 국내 최초로 영하 10도의 기온에서도 타설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그간 국내 건설현장에서는 일 평균 기온이 영하 4도 이하로 내려가면 콘크리트 양생(굳히기)을 위해 보온 작업을 따로 해야 했으나, 이 제품은 국내 시판 제품 중 가장 낮은 기온에서도 타설 가능해 비용과 기간을 절감할 수 있다.실제로 삼표산업이 이 제품 성능을 측정한 결과, 영하 10도에서 48시간 후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압축강도가 나타났으며, 타설 28일 후에는 설계기준 강도인 28㎫(메가파스칼)까지 완전히 굳었다. 같은 조건에서 일반 콘크리트로 타설한 것보다 배 이상 빠른 속도다.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블루콘 윈터는 약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내한 콘크리트로, 올해 초 국내 1만8000㎥를 시범적으로 타설하며 성능을 시험한 바 있다”며 “실제로 높은 층의 건축물에 이 제품을 사용해 보온양생 비용 등을 크게 절감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삼표그룹은 특수콘크리트 개발에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블루콘 윈터 외에도 △자기충전 방식으로 혼자 타설 가능한 ‘블루콘 셀프’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12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 등을 잇달아 출시했다.홍성원 삼표산업 대표는 “앞으로는 획일적인 건축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용도와 개성 등을 갖춘 건축물이 크게 늘 것”이라며 “이런 건축 트렌드 변화로 특수콘크리트 시장도 커질 것이기 때문에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집중”할 것을 지시해 왔다.이에 따라 삼표그룹은 박사급 전문인력을 임원으로 선임하고 해외사례 견학 및 선진국과의 협업 등 다방면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특수콘크리트 제품을 탄생시켰으며, 앞으로도 7~8가지의 신규 제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12 10:21 전혜인 기자

권평오 코트라 사장 "해외시장 개척해 섬유패션 돌파구 마련"

권평오 코트라(KOTRA) 사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지역 섬유패션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코트라)코트라(KOTRA)는 권평오 사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지역 섬유패션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애로를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내 섬유류 품목의 무역적자 누적액이 40억 달러를 초과함에 따라, 수출애로를 타개하고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권평오 사장은 “1인 창업자인 디자이너도 섬유패션 클러스터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디자이너 코트라 비즈니스클럽’을 구성해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섬유패션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업계는 사업환경의 악화와 실적부진의 원인으로 △벤더종속형 산업구조 △중저가 시장경쟁 지속 △인력부족 △저조한 생산공장 디지털화 등을 꼽았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효 성신산업 사장은 “경기북부지역 섬유기업은 인건비 상승, 노동인력 부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수중심에서 수출을 시작하려는 기업도 무역실무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 내 ‘섬유패션 수주지원데스크’를 설치, 해외 바이어 발굴과 통역지원, 방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맞춤형 지원을 해줬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자기장을 활용한 원단 도포기술과 기능성 가공 기술을 보유한 에프에스 이노베이션의 조익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파일럿 스마트팩토리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사기업과 날염기업과의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여성용 레이스 제품을 생산하는 대광레이스의 강호찬 대표는 “사내에 디자이너가 없어 제품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디자이너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소재중심에서 패션중심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경기창작스튜디오를 관리하고 있는 임동환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팀장은 디자이너와 국내 섬유원단 생산기업과의 1:1 매칭 지원, 디자인개발을 필요로 하는 해외바이어 소개, 디자이너의 코트라 지사화사업 참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권평오 사장은 “스마트팩토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신용보증기금 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섬유패션 클러스터 구축과 관련해서는 “포천시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며 “우선 포천시와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이 협력해 전사기업 및 날염기업 등이 참가하는 ‘섬유패션 상생협력 클러스터 구축 간담회’를 오는 29일 포천시에서 열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1-11 12:53 정길준 기자

KCC, 친환경·고품질 모두 잡은 프리미엄 페인트 '스포탄 KS1류 방수재' 출시

KCC가 친환경 방수 페인트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KCC)KCC는 친환경 방수 페인트 제품인 ‘스포탄 KS1류 방수재(프리미엄)’을 출시하며 친환경 페인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 제품은 폴리우레탄 수지를 주 성분으로 한 페인트로, 물성이 뛰어나 도막에 균열이 잘 가지 않고 이음새 없이 마감돼 누수를 방지한다. 주로 건물 옥상이나 근린시설 등 노출 부위를 공사할 때 콘크리트 위에 적용하는 방수 바닥재로 사용한다.KCC 설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이전부터 ‘KS F 3211 1류 건설용 도막방수재’ 규격을 만족하며 친환경성을 입증했으나, 이번에 각종 규제 조항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친환경성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품질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페인트 구성 원료 중 유독물질로 분류되는 4,4‘-메틸렌 비스 오르소 클로로 아닐린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4대 유해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6가크롬) 및 6대 프탈레이트(△다이뷰틸프탈레이트 △부틸벤질프탈레이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일프탈레이트 △디노르말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도 전혀 들어있지 않아 인체 유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원천적으로 해소했다는 설명이다.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획득했다. 이전부터 KS 규격에 따라 기준치 이하의 원료 함유량으로 품질을 관리했으나, 최근 더욱 엄격해지는 소비자들의 환경 인식에 부합하기 위해 이를 원천적으로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이 KCC 측 설명이다.아울러 기존 폴리우레탄 페인트의 장점인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탄성은 강화한 것도 장점이다. 신축성·내마모성 등 우레탄 성질을 유지시켜 중도 도료 위에 도장하더라도 건설 구조물의 진동이나 외부 충격으로 도막이 찢기거나 탈락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KCC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친환경 건축용 도료를 개발함과 동시에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명품 도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스포탄 KS1류 방수재(프리미엄)의 환경마크를 토대로 관련 제품에 환경마크 획득을 확대해 친환경 자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08 10:53 전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