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서울·삼척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여장 나눔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12-03 13:32 수정일 2018-12-03 15:56 발행일 2018-12-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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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에서 연탄배달 자원봉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를 찾아 ‘삼표가 그린 따듯한 겨울,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14가구에 연탄 2800장을 직접 배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삼표그룹 각 계열사에서 모인 임직원 6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삼표그룹이 준비한 나머지 연탄 7200장은 성북구청을 통해 정릉동 일대에 사는 저소득가정 3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표시멘트 임직원들도 지난 1일 강원도 삼척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을 찾아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혜 지역별 맞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표와 그린(GREEN)’ 캠페인도 수시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그룹 차원에서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매년 창립기념일(12월 1일) 전후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진행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특히 연탄을 매개로 한 그룹차원의 봉사활동은 과거 삼표그룹의 전신인 강원그룹이 ‘삼표연탄’으로 전 국민에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올해로 5회째 유지되고 있다. 또 삼표는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장학재단 운영’, ‘친환경 미술캠프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