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KCC, 서초구와 함께 나무 심기 사회공헌활동 진행…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

지난 10일 ‘KCC 숲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C)KCC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도심 속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이와 관련 KCC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용허리근린공원에서 ‘KCC 숲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CC 임직원을 비롯해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서초자원봉사센터 등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탁월한 이팝나무 기념수 한 그루와 조팝나무 400그루를 심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40년생 나무 한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미세먼지의 양은 35.7g에 달한다. 30평형 아파트에서 ‘나쁨’(81~150㎍/㎥) 단계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30㎍/㎥ 이하) 수준으로 낮추려면 공기청정기를 2시간 정도 가동해야 하는데, 이때 흡수되는 미세먼지가 0.018g이다. 나무 한 그루는 공기청정기를 3966시간 돌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또한 나무 47그루면 경유차 1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미세먼지(1680g)를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CC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데 기여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는 한편, 공원 내 환경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칠이 벗겨진 외벽과 놀이기구·벤치 등에는 KCC의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해 아이들이 유해물질 걱정 없이 공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밝은 분위기의 공원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KCC 관계자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잇따른 대기오염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건강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KCC는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지수 알리미를 접목한 옥외 광고를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우신빌딩과 명동 충무빌딩 옥상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전광판에는 KCC 창호 제품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과 강북 주요 지역의 대기 중 미세먼지 상태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특히 국내 미세먼지 측정 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체감 공기질에 가까운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외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4-16 11:15 전혜인 기자

삼양패키징, 무균 음료 충전 설비 '아셉틱' 4호 라인증설 완료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충전 설비에서 음료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패키징)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충전 설비 4호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아셉틱 충전은 무균 상태에서 음료를 페트병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상온에서 작업이 이뤄지므로 고온을 거치면 맛과 향이 떨어지는 차, 곡물 음료, 커피 등도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무균 제조의 특성을 살려 영유아를 위한 조제유, 어린이 음료 등도 주요 생산 품목 중 하나다. 아울러 고온 작업 시 필요한 내열병을 사용하지 않아 용기 디자인이 자유로운 것도 강점이다.특히 이번에 증설한 4호 라인은 기존 설비에서는 생산할 수 없었던 탄산 및 알로에 음료 등을 아셉틱 방식으로 생산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삼양패키징 측 설명이다.이와 관련 삼양패키징은 지난해부터 약 552억원을 투자한 이번 아셉틱 4호 라인 증설 완료로 기존 생산량 대비 약 33% 증가한 연간 6억병의 아셉틱 음료 생산 능력을 갖췄다. 이 설비가 최대 생산량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약 400억~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삼양패키징은 국내 유일의 아셉틱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및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음료 생산기업으로서 우리나라 아셉틱 음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생산 초기인 지난 2007년 5종에 불과했던 삼양패키징의 아셉틱 음료 종류는 현재 380여 종으로 약 76배 성장했다.국내 아셉틱 음료 시장 역시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 13%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충분한 수요 확보가 예상된다.또 삼양패키징은 아셉틱 음료의 해외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2016년 ODM으로 개발한 커피 음료를 시작으로 현재 인도네시아·폴란드·중국 등지로 커피, 차, 어린이 음료 등을 수출 중이다.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아셉틱 4호 라인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차, 커피부터 주스, 탄산음료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4-15 10:02 전혜인 기자

KCC,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상당 건축자재 기부

KCC 본사 전경. (사진제공=KCC)KCC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KCC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를 위해 KC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기부로 1억원을 기탁하고 페인트·바닥재·유리·창호·석고보드·천장재 등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KCC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건축자재를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KCC는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공동주택 재건축에 필요한 페인트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올해 초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이바지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4-11 09:21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롯데·신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서비스 도입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를 방문한 고객이 바닥재 제품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는 10일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에서 판매하는 창호·바닥재·벽지·인테리어대리석 등을 포함한 모든 인테리어 제품을 롯데카드나 신한카드로 결제할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롯데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고 고객 본인의 신용카드 한도 외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일시 증액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제공되며 본인 한도 외에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현재 LG하우시스의 전국 공식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 등 약 140여곳에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하며, 상반기 중에 약 250여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대리점 및 제휴 인테리어점은 LG하우시스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LG하우시스는 지난해 신용카드 없이 간단한 신청 절차 만으로 인테리어 제품을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지인(Z:IN) 마이홈 페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5월 도입 이후 이용 건수 250여건, 결제금액 약 3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비용 부담은 덜어주고 편의성은 높인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하며 인테리어 시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선보여 국내 B2C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4-10 11:25 전혜인 기자

라돈 사태를 불식시키는 명품 포졸란 '겔라이트'

‘라돈침대’ 사태를 비롯해 장난감, 페인트 등 각종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며 화학물질 원인이 되는 불법 기능성 소재 공포증이 퍼져나가면서 안전성이 검증된 기능성 소재 ‘겔라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도성기업은 국내 80개 광구 중 가장 엄선한 고품질의 천연 게르마늄 포졸란을 '겔라이트'로 상표 등록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의 핵심 원료로 공급되고 있다.포졸란이란 용어는 화산재 성분이 포함된 소재를 일컫는 포괄적인 말로, 성분 함유량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재’ 성분이 조금이라도 포함됐다면 모두 포졸란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관련 제품 구매 시 유의해야 한다.도성기업은 옥, 황토, 일라이트 등 다양한 천연 기능성 소재 중에서도 유일하게 국가 지정 대학 연구소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항노화, 항염증, 면역력 증가 등 RD 데이터를 확보하고 특허를 획득해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포졸란과 겔라이트를 엄격히 차별화하고 있다. 실제 15종의 연구 논문, 80여 종의 시험 성적서 등을 통해 친환경 게르마늄 고기능성 원자재임을 입증받기도 했다.다량의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이 함유된 겔라이트는 농업, 축산업, 세라믹, 수산, 섬유, 의료기, 화장품, 건축 등 다양한 업종에 납품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무항생제 양식장 사료 첨가제, 항곰팡이와 아토피, 냄새제거 기능을 보유한 쾌유공간 페인트, 아토피와 체내 중금속 배출 기능을 하는 겔라이트 통 편백 온열침대 등이 있다. 도성기업 관계자는 “춘천에서 나는 옥이 불순물이 없는 고농도 명품으로 분류되는 것처럼, 겔라이트도 포졸란 중에서도 최고 명품으로 분류되는 광물”이라며 “자사는 산업자원부 인증 자가 광업 생산시설과 가공설비를 갖춘 20년 전통의 국내 유일 포졸란 광산 사업자로서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겔라이트를 적용한 도성기업의 다양한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지한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수정 기자

2019-04-09 14:59 오수정 기자

삼표시멘트, 시멘트 전용선 '삼표3호' 명명식 개최…"운송 경쟁력 제고"

지난 4일 부산 감천항에서 ‘삼표3호’ 명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시멘트)삼표시멘트는 지난 4일 부산 감천항 21번 선석에서 시멘트 운송선인 ‘삼표3호’ 명명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명명식은 안전 기원제에 이어 선박 명명장 수여, 선박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진수식을 가진 삼표3호는 △길이 100.10m △너비 19.20m △재화중량톤수(DWT) 7374톤에 달하는 시멘트 전용선이다.삼표3호를 확보함으로써 삼표시멘트는 10척의 운송선을 보유하게 됐다. 삼표시멘트는 해상 운송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만큼 이번 취항을 통해 물류비용 감소 및 운송 정상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표3호 도입으로 회사의 물류 능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적정 선박 확보로 연안 수송 능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표시멘트는 다음달에는 11번째 운송선 ‘삼표5호’를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지난해 경영 부진의 빌미가 됐던 물류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흑자 전환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것이 삼표시멘트 측 설명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4-07 09:28 전혜인 기자

KCC,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친환경·고효율 건축자재 지원

지난 2일 황홍석 KCC 홍보이사(왼쪽)와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자재 기부식을 갖고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C)KCC가 굿네이버스, 희망TV SBS와 함께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 친환경 건축자제를 지원한다.이와 관련 KCC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황홍석 KCC 홍보이사 및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충청북도 옥천 지역에 들어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친환경 건축자재 지원을 약속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건립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데다 65세 이상의 노인층 인구 비중이 높은 초고령 지역인 반면, 아이들이 방과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아동 보호 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다.KCC는 아동센터 건립에 필요한 고단열 창호, 유리 등 친환경·고효율 건축자재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고단열 패시브하우스(PH) 인증까지 보유한 KCC 창호는 단열성이 우수하고 냉·난방비를 절약해주는 효과를 갖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이 외에도 각종 친환경 건축자재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제품들은 대부분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들이다.KCC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공간인 만큼 친환경·고효율 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통해 소외된 농어촌 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돌봄 및 놀이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학부모들의 수요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완공되면 아동센터 측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뿐 아니라 아동의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동 이용 시설이라는 개념을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아동 보호 체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지역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KCC 관계자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지역 아동 보호와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향후 추가로 진행될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선진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도시에 비해 학원이나 문화 시설이 부족하지만 여건이 어려워 시설 확충이 힘든 농어촌 지역에서 아이들을 위한 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의 아동센터를 건립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등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04-03 11:06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맞아 심산김창숙기념관 개보수 지원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심산김창숙기념관 재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첫 번째 애국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보훈처와 함께 ‘심산김창숙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지난 29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심산김창숙기념관에서 김창환 심산김창숙기념사업회 회장,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심산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으며,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단체 ‘서로군정서’를 조직하고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심산김창숙기념관은 김창숙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청소년 교육 및 문화 행사가 활발하게 열려 연간 방문객이 60만명에 달했다. 방문객이 많은 만큼 지난 2010년 개관 이후 전시실과 교육실 등의 시설이 많이 노후돼 있었다.이에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는 김창숙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데 뜻을 모아 기념관 개보수를 진행,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을 맞은 3월 29일에 기념관을 재개관하게 됐다.LG하우시스는 이번에 기념관의 전시실과 교육실 등에 LG하우시스의 △시스템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필름 △강화목재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국가보훈처는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민 대표이사는 “김창숙 선생이 주도한 파리장서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에 개보수를 마치고 기념관이 재개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고,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국내 건축자재 대표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힘써오고 있다.지금까지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까지 총 8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 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19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31 11:00 전혜인 기자

아레나코리아, '헤리티지 디자인' 출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의 재해석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코리아'가 2019 S/S 시즌 헤리티지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레나는 1973년 프랑스에서 론칭된 수영복 전문 브랜드로서, ‘글로벌 No.1 퍼포먼스 수영복 생산’ 철학을 기반으로 한다. 초경량 원단 개발과 섬유 및 가공 기법 연구를 지속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수영선수들을 위한 브랜드로 시작한 아레나는 첫 번째 수영복인 'Skinfit'에 이어 여성 수영복 라인, 스트랩 디자인 최초 여성 수영복 'Flyback'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수영선수뿐만 아니라 대중들로부터의 지지를 받아 왔다. 이번에 아레나 공식몰을 통해 선보이는 헤리티지 디자인은 실내수영복을 비롯한 수영복, 스포츠웨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아레나의 전통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극대화하였다.여기에 아레나의 탄생국인 프랑스를 모티브로 삼아 에너지 넘치는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를 바탕으로 1980년대 팀프랑스의 클래식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되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레나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는 아레나코리아의 전속모델인 박태환과 문가비가 함께한 화보 및 영상 속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관계자는 "아레나의 DNA가 헤리티지 디자인을 통해 보다 세련된 감각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아레나가 걸어온 46년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헤리티지 디자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오수정 기자

2019-03-29 09:39 오수정 기자

성윤모 장관, “섬유산업을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고도화 추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섬유산업을 첨단 스마트 산업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22일, 성 장관은 대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에 위치한 섬유가공업체 씨엠에이글로벌社를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수출애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대해 수출중소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기 위해서다.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섬유(머리카락의 1/100)를 이용해 광학렌즈,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제조공정용 클리너 및 안경·자동차 등 생활용 클리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수출하고 있으며 산업부가 선정한 ‘2018년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성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섬유산업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개발에 245억원 지원 △고기능성 직물 등 프리미엄 제품 연구개발에 762억원 투입 ③△섬유패션과 ICT를 융합한 스마트의류 신시장 개척 지원 등 섬유산업 수출활력대책도 밝혔다.또한, 소비재를 新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문화 융합박람회를 오는 6월 방콕과 10월 두바이에서 개최해 한류와 중소기업 제품을 연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국내기업의 현지 지재권 보호를 위해서도 현지단속 지원, 사전예방활동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많은 중소기업이 무역금융을 가장 큰 애로로 꼽고 있어 지난 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할인율을 35%로 확대하고, 31개 주력시장과 60개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신규보험 및 증액시 보험한도를 최대 2배 확대했으며, 지난 4일 발표한 수출활력대책에는 계약→제작→선적 등 수출단계별 채권 조기현금화, 특별보증 등 보다 강화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담았다고 밝혔다.아울러, 성 장관은 기업들이 수출활력대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세부 추진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수출대책을 보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양세훈 기자 twonews@viva100.com

2019-03-22 14:50 양세훈 기자

KCC, 친환경 바닥재·페인트 '브랜드파워' 1위 선정

KCC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가정용 바닥재 부문,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KCC)KCC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가정용 바닥재 및 친환경 페인트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KCC의 바닥재 브랜드인 ‘KCC숲’은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 올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CC숲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KCC숲 제품은 크게 PVC바닥재와 마루바닥재로 나뉘며, 모든 제품에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성이 장점이다. 특히 PVC 바닥재는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켰다. 라인업도 다양해 두께에 따라 소비자의 주거 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KCC는 이번 조사부터 처음 신설된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도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로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페인트 대표 브랜드다.이 제품은 지난해 실시했던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 K-BPI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친환경 페인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것이 KCC 측 설명이다.숲으로는 우수한 친환경성과 색상 구현력,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성능을 갖춰 주거시설·공장·학교·병원 등 다양한 곳에 두루 적용된다.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IY 용 페인트 제품들이 고객의 호평을 받으며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다.이 중 ‘숲으로 홈앤 웰빙’과 ‘숲으로 홈앤 멀티멜’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함께 획득하는 등 친환경성을 입증했다.KCC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란 고객 만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이번 K-BPI 1위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K-BPI는 올해 21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 브랜드 평가 지표로, 국내 산업군과 기업 브랜드 수준을 파악해 비교할 수 있도록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측정한다. 소비자 조사는 전국 1만2000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인지도 및 충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종합 점수를 매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21 09:00 전혜인 기자

나스미디어, 디지털 광고 효과 분석 플랫폼 출시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는 마케팅 인력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광고 효과 분석 플랫폼 ‘Nsmart Track Analytics’(이하 Nsmart TA)를 지난 4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Nsmart TA는 기존 나스미디어 애드서버의 고유 기능인 광고 송출과 광고 효과 트래킹 분석에 더해 광고주 사이트에서의 이용자 행태를 분석하는 웹로그 분석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마케터는 Nsmart TA의 캠페인 트래킹 데이터와 웹로그 데이터를 연계, 디지털 마케팅 목표(회원 가입, 신청, 구매, 앱 설치 등)에 대한 디지털 광고의 직·간접적인 효과 및 유입 채널 등을 분석할 수 있다.Nsmart TA에는 통합 스크립트 삽입 방식이 도입됐다. 1회의 간략한 스크립트 삽입 작업만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이 높다. Nsmart TA의 스크립트는 PC와 모바일의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 내에서 범용적으로 작동하며, 구글 파트너십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Nsmart TA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나스미디어가 국내 최초로 계약한 어도비DMP와 연동해 고도화된 데이터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다. 광고주는 별도로 DMP(데이터 관리 플랫폼)를 구축할 필요 없이 Nsmart TA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특정한 이용자 영역을 설정해 목표한 타깃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다.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전략화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것이 디지털 마케팅에서는 가장 중요하다”며 “자체적으로 데이터 수집과 전략모델 구축이 어려운 광고주를 위해 나스미디어는 광고 전략 수립과 마케팅 효과 분석 지원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03-18 12:28 정길준 기자

KCC 홈씨씨인테리어, 봄맞이 집 단장 할인 행사 진행

(KCC 제공)KCC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홈씨씨인테리어 2019년 집단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에서는 고단열 창호와 유명 브랜드 가구를 비롯해 조명·공구·페인트·소품 등 각종 인테리어 관련 상품과 자재들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 증정과 구매금액별 추가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아울러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 각각 입점해 있는 유명 브랜드 가구들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인천점에서는 △우드갤러리 원목가구 △체리쉬 가구 △에몬스 가구 △소프시스 조립식 가구 등을 최대 55%까지 할인하며, 울산점에서도 에몬스 가구 할인을 비롯해 △학생용 가구 전문 브랜드 시디즈 △디자인 주방용품 브랜드 나인웨어 등이 신규 입점을 기념해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또 홈씨씨인테리어는 할인 이벤트 대상으로 제시한 상품들 외에도 일정 금액 이상 대량으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별로 최대 12%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이에 더해 이벤트 기간 동안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을 찾아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는 방침이다.KCC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성원해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인테리어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집 단장으로 분주해지는 봄 시즌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생활용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나만의 집 꾸미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14 09:36 전혜인 기자

주 52시간 근로제에 건설 현장은 '시간과의 싸움'…건자재업계, 특수 자재 개발 강화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 8개월차로 접어든 가운데 건설 현장에서는 고민이 커지고 있다.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줄어들면서 약정된 공기에 맞춰 아파트 공사를 진행하기 빠듯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레미콘 믹서트럭 운전자들의 8·5제(오전 8시~오후 5시 운송)가 도입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13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공기 지연을 상쇄하기 위해 자재·공법 등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삼표그룹은 지난해 공기 단축 효과가 있는 자기충전 콘크리트, 조강 콘크리트 등을 출시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유동성이 강화된 자기충전 콘크리트는 콘크리트를 붓고 다지는 작업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인건비와 작업시간 단축 효과가 크다. 통상 콘크리트 다짐 작업에 최소 3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한명으로도 가능해진다. 조강콘크리트는 대기온도 10도에서 사용됐을 때 12시간 후 거푸집 제거가 가능해 골조 공사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아파트 1개 층 골조공사 소요기간을 1~2일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게 삼표 측의 설명이다.아주산업도 상온양생 만으로 4시간 만에 탈형(제거) 가능한 초고성능 콘크리트 조성물을 출시하며 트렌드에 가세했다.내진·내화 보강 공정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철근도 개발됐다. 현대제철이 선보인 고강도 복합성능 H형강이다. 화재와 지진 모두 견딜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현대제철은 이 제품을 건축물에 적용하면 △안전성 제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공정 감소를 통한 공기 단축 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아울러 15층 이하 층수 건축물에는 PC 공법이 공기 단축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 부재인 기둥·보·슬래브·벽·계단을 설계에 따라 사전에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해 일체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PC공법의 단점으로 꼽혔던 누수 및 결로 등을 잡은 신기술인 ‘더블 월’ 공법도 개발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또 조립식모듈러 주택도 대안으로 꼽힌다. 이와 관련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해 주택을 서랍처럼 밀어넣어 짓는 ‘인필 공법 모듈러 공동주택’ 개발에 성공했다. 외벽체는 물론 전기배선·배관·창호·욕실·침실·거실·주방기구 등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다. 외벽체 등은 콘크리트 구조물 대신 철제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일반 주택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다.전용수 삼표그룹 기술 상무는 “근무시간 단축으로 공기 단축, 인건비 절감 효과가 뛰어난 당사의 특수콘크리트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일 년 동안 작업이 가장 활발한 3~4월에 공사 진도를 앞당겨 놓기 위해 특수 제품을 찾는 시공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13 10:27 전혜인 기자

KCC, 찾아가는 '이동식 창호 전시장' 통해 고객 소통 강화

KCC가 마련한 ‘이동식 창호 전시장’ 모습. (KCC 제공)KCC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운영해 전국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KCC는 적재함의 덮개를 들어올릴 수 있는 트럭인 일명 ‘윙바디 카’에 창호 및 유리 전시장을 설치한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마련했다. 적재함 덮개가 마치 날개처럼 열리는 모양새에서 유래된 윙바디 카에 이동식 구경하는 집이란 콘셉트로 작은 창호 전시장을 만든 것이다.이 전시장은 지난달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코리안빌드’에서 첫선을 보여 전시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여기에는 △우수한 내풍압과 단열 성능으로 확장 발코니에 적합한 ‘홈씨씨 이중창250’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수준의 ‘홈씨씨 프라임242’ △과학적 에너지 설계를 통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홈씨씨 와이드빌 230’ △공틀부에 다양한 칼라의 목무늬 필름을 적용해 미려하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홈씨씨 공틀일체형 중대형 미서기창 225’ △발코니 외창 적용이 가능한 ‘홈씨씨 뉴프라임 140’ 등 다양한 창호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아울러 실물 창호 제품은 물론 단면도를 볼 수 있는 샘플 제품과 KCC가 직접 생산하고 KS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약형 유리인 ‘로이유리’도 마련돼 있어, 열차단 성능 테스트기를 통해 KCC만의 우수한 유리 기술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앞으로 KCC는 서울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각 지역에서 고객들이 직접 창호 및 유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남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의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해 이동형 창호 전시장을 선보이며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통해 고객들은 시간을 들여 창호 전문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집 앞에서 KCC 고기능 창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또 이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신청을 받아 방문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KCC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개보수 및 리모델링의 증가로 창호 교체 니즈가 확대되고 있어, 이동형 창호 매장이 창호 제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는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이동형 창호 매장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건축·디자인 박람회나 주상복합아파트 밀집 지역을 찾아다니며 고객에게 창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07 15:52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친환경·디자인 모두 잡은 인테리어필름 '베니프' 출시

LG하우시스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의 클래식우드 패턴이 적용된 주방 인테리어. (LG하우시스 제공)LG하우시스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성이 장점인 지인 인테리어필름 신제품 ‘베니프’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필름 뒷면에 점착처리가 되어 있어 호텔·병원·백화점 등 상업공간의 벽면뿐만 아니라 주방가구·도어 등 주거공간까지 다양하게 쓰이는 표면마감재다. 특히 최근 셀프 시공 등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소비자들이 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다.이번에 LG하우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니프는 클래식우드·펄라이트·레더 등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12종의 신규 패턴으로 출시됐으며, 각 패턴에 포함된 세부 색상 제품까지 합하면 총 100여종에 이르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특히 베니프 중 나무 무늬와 표면 엠보싱을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공법을 적용해 나무 소재 같은 사실감을 자랑하는 클래식우드 패턴을 비롯 9개 패턴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방출 기준을 충족했으며,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앞으로 LG하우시스는 환경마크 인증 제품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 대상인 병원·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100~500세대) 등 주거용 공간까지 베니프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강신우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전무)은 “인테리어 자재는 시각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공간에 머무는 사람에게 미치는 환경적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디자인뿐 아니라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07 15:49 전혜인 기자

효성티앤씨, 18년 연속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차별화 제품 강점"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서 효성티앤씨 직원이 섬유 원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효성 제공)효성티앤씨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9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에 참가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지난 2002년 첫 참가 이후 올해로 18년째 고객사와 공동 전시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효성티앤씨만의 고기능성·고감성 섬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관련 효성티앤씨의 세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 ‘크레오라’는 일반 스판덱스 대비 낮은 온도에서 제작이 가능해 촉감이 부드럽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을 선보인다.아울러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냉감성 섬유 ‘마이판 아쿠아-엑스’와 빛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바꿔 발열 효과를 낼 수 있는 섬유 ‘에어로히트’ 등의 고기능성 나일론, 폴리에스터 브랜드도 소개할 계획이다.또 폐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리젠’ 등 친환경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의류용 섬유뿐만 아니라 효성이 독자 기술로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탄소섬유 ‘탄섬’과 아라미드원사 ‘알켁스’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도 전시한다.특히 효성티앤씨는 올해도 △㈜미광 △㈜보광 △삼성교역㈜ △코로나텍스타일㈜ △대경텍스 △㈜에스케이텍스 △㈜대웅 FNT △동화텍스타일㈜ △㈜선일 △㈜현진니트 △세종티에프 총 11개 고객사와 공동으로 참여해 고객사의 영업활동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신규 판로 개척 및 확대를 돕는다.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올해 고객 만족 극대화를 목표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 개발로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중국·대만·홍콩을 중심으로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최신 섬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동시에 글로벌 패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단 공동 개발 등의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3-07 09:30 전혜인 기자

제일기획,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책자 발간…'2회용품' 등 4편 수상

제일기획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 수상작들.(사진제공=제일기획)제일기획은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발명 아이디어를 담은 책자 ‘발명광산’을 6일 공개했다.‘발명하는 광고인들의 산으로 가는 아이디어’라는 의미를 담은 이 책자는 제일기획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발명생활’을 기념해 제작됐다. 제일기획은 임직원들에게 자유롭게 발상하는 기회를 제공해 재미있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한편,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해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해당 공모전을 개최했다.제일기획이 사내공고를 내고 두 달간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본사 직원(1300여명)의 3분의 1에 달하는 412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공모전에 참가한 허완 프로는 “주로 업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만 만들다가 개인적으로 관심 있고 평소 해보고 싶었던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고 밝혔다.제일기획은 전체 응모작 중 사내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10개의 아이디어를 선발해 아이디어 발표회를 열었으며, 발표회 당일 임직원들의 현장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를 합산한 결과 1회용품의 명칭을 ‘2회용’으로 변경해 재활용을 유도한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2회용’ 아이디어는 이름이나 명칭이 관념의 틀을 만든다는 점을 활용해 특별한 기술이나 디자인 요소 없이 네이밍 만으로 1회용품의 재사용을 유도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2등은 공중화장실 이용 시 예상되는 소요시간을 화장실 문 밖에 표시하는 장치를 고안한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밖에도 의자에 바른 자세로 앉으면 압축공기가 전달돼 책상 위 화분에 꽃이 피는 자세 교정 유도 허리쿠션,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손 모양으로 제작한 효자손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제일기획은 4편의 수상작을 포함해 사내 온라인 투표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20개 아이디어를 3D 랜더링, 일러스트 등으로 구현해 책자에 담았다.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은 “제일기획의 비즈니스는 매체나 현장에서 무언가를 표현하는 것인데,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면서 생각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어보는 훈련이 필요해졌다”며 “발명생활 공모전처럼 직원들이 웃고 즐기면서도 업무와 연관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03-06 11:06 정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