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제일기획, 국내 최초 '4-스크린' 통합 광고 솔루션 개발

제일기획은 극장 광고 효과를 객관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4-스크린 통합 광고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4-스크린 통합 광고 솔루션은 기존에 단편적으로 계산해온 극장 광고 효과를 ‘3-스크린’이라 불리는 TV, PC, 모바일과 동일한 기준으로 산출하고, 나아가 광고 효과를 최대한으로 높일 수 있는 스크린(매체) 별 예산 배분으로 기업들의 효율적 광고 집행을 돕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제일기획은 극장 광고 효과를 객관적으로 산출하기 위해 TV광고 효과를 분석하는 주요 지표인 광고 노출량(일정 기간 동안의 광고 누적 시청률)과 도달범위(일정 기간 동안 광고에 노출된 타깃의 비율)를 극장 광고에 동일하게 적용했다.이를 위해 극장 광고에 실제 노출된 관람객 수를 기반으로 성연령대별 인구 대비 노출 비율을 계산함으로써 기업, 브랜드가 일정 기간 극장 광고를 집행한 효과가 특정 TV 프로그램에 광고를 몇 회 집행한 효과와 동일했는지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제일기획은 ‘4-스크린 통합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광고주의 TV, 디지털(모바일·PC), 극장 간 통합 광고 효과를 예측하고, 동일한 예산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크린별 예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이현정 제일기획 미디어플래닝1팀장은 “광고를 다양한 미디어에 적절히 노출하는 것이 마케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된 만큼 매체별 광고 효과를 객관적이고 통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19-11-19 09:48 박종준 기자

삼표그룹 '메가더블월', 한림원 산업기술성과 수상

올해 한림원의 산업기술성과에 선정된 메가더블월을 생산하는 삼표피앤씨 공장 전경. (사진제공=삼표그룹)삼표그룹은 지난달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가더블월(MDW)이 한국공학한림원(이하 한림원)의 ‘2019년 15대 산업기술성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MDW는 공장에서 미리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최신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 중 하나로, 대형 공간 시공 때 적용된다. 건축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붓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PC공법은 공장에서 형틀에 흘려 부어 이를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고른 품질을 자랑한다.일반더블월은 기존 PC공법의 단점인 누수·결로 등의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두께 18~50㎝, 길이 최대 10m 규모다. MDW는 이보다 2배 이상 큰 60~120㎝ 두께, 14m 길이로 넓은 공장, 물류 창고 등에 도입된다.삼표그룹 관계자는 “근로시간과 공기 단축은 물론 건설폐기물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인 건설현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삼표그룹은 RD에 대한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사에 앞선 신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임직원에게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실제로 정 회장은 올해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년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제품을 계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며 “건설업 불황이 끝났을 때 가장 먼저 도약할 수 있는 전략으로 ‘기술력 향상’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연구개발비도 해마다 늘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6억9000만원이던 연구개발비는 2016년 48억75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고, 2017년에도 49억1400만원을 썼다. 특히 건설경기가 크게 악화된 지난해에도 48억7900만원을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또 삼표그룹은 각 소재별 최고 수준의 기술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지난 1993년 레미콘 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경기 광주시)를 설립한 데 이어 시멘트 연구소(강원 삼척시), 철도기술연구소(충북 청주시), 콘크리트 연구소(경기 화성시) 등을 운영 중이다. 또 해외 선진 기업의 박사급 인력 채용, 해외사례 견학, 건설 선진국과의 협업 등으로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삼표그룹 관계자는 “동종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할 정도로 기술력에 승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지는 건축 구조물과 급변하는 건설 정책 등에 맞춰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림원은 국내 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기관으로 매년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신산업 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부문별 기술을 선정한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17 08:52 전혜인 기자

KCC 홈씨씨인테리어, 창호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 연장

로이유리가 적용된 KCC 창호. (사진제공=KCC)KCC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가 창호교체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로이(Low-E)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KCC는 지난 9월 16일부터 두 달 간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신청을 통해 창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일반 유리창을 에너지 절약형 유리인 로이유리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해당 이벤트는 KB국민카드로 결제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는 데다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앞두고 단열 효과가 좋은 로이유리 적용 창호로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홈씨씨인테리어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행사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물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조기 종료 될 예정이다.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최대한 높여, 복층 유리 기준 일반 유리에 비해 약 45% 향상된 단열 성능을 보여준다.일반 유리창은 대부분 복층 유리로, 유리 두 장 사이에 빈 공간을 둬 대류·전도·복사 세 가지 열 전달 경로 중 대류와 전도를 차단해 열의 이동을 막는다. 하지만 유리를 최대한 두껍게 하거나 빈 공간을 진공으로 만들더라도 복사에 의해 열이 전달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로이유리는 이러한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해 고안돼,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가시광선은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도 적외선 영역의 복사선은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로이유리를 적용하면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여름에는 바깥의 열기를 차단하는 등 단열 효과가 커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KCC 관계자는 “단열 효과가 우수한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에 더해 KB국민카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에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더욱 많은 고객 분들이 자사 창호의 뛰어난 단열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14 10:10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후손 6명 자택 개보수

1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이동주 LG하우시스 상무(왼쪽)와 허현 광복회 부회장(오른쪽), 안씨 부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경북 영일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고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를 비롯해 고 윤학수 선생의 자녀 윤용묵씨, 고 정만산 선생의 외손자녀 표종혁씨, 고 이발영 선생의 외손자녀 원유선씨, 고 장기영 선생의 손자녀 장원순씨, 고 김성근 선생의 손자녀 김문덕씨 등 총 6명이다.LG하우시스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주택 노후도 및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창호·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최근 모두 완료했다.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에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 가문의 후손들에게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사업 역량을 활용한 애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 및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9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 했으며 독립유공자(후손) 및 국내외참전용사 26명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12 14:58 전혜인 기자

효성, 무신사 손잡고 국산 발열내의 시장 공략

효성티앤씨는 국내 온라인 패션 브랜드 ‘무신사’와 손잡고 일본 제품이 장악하고 있던 국산 발열내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최근 국내 패션 기업들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인해 일본 기업 제품을 대체할 상품들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겨울 의류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특히 일본 제품이 장악하고 있던 발열내의 시장을 대체하기 위한 신제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내의 시장 규모는 2조원대에 달하며, 그 중 발열내의 시장 규모는 7000억원 이상으로 매년 10%씩 증가 추세에 있다.이번에 효성과 손잡고 출시한 무신사의 발열내의 ‘마이히트’는 효성의 발열 폴리에스터 ‘에어로히트 익스트림’으로 만들었다. 원사 내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물질이 태양, 조명 등으로부터 빛을 흡수하여 이를 열 에너지로 방사하는 원리다. 겨울철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며 몸에서 발생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흡한속건)도 뛰어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에어로히트 익스트림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후에도 영구적으로 발열 가능한 원사다.효성은 이번 무신사 등 국내 패션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해외 패션 기업들과도 손잡고 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적인 화섬 메이커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동안 해외업체가 주도했던 국내 발열내의 시장에서 자사 기술력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광발열 폴리에스터를 비롯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등 원천 독자기술에 대한 꾸준한 집념으로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12 11:03 전혜인 기자

KCC, '2019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성료

‘2019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 시상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CC)KCC는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2019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31회를 맞은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은 실내건축 디자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유능하며 참신한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다. 실력 있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디자이너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인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올해 실내건축대전에서는 응모작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20점 △특선 29점 등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의 영예는 작품명 ‘종묘, 그들의 빛(’양‘의 공간 종묘, ’음‘으로 해석하다)’를 출품한 인하공업전문대학교 황수현, 전유진 학생 팀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최우수상은 작품명 ‘9㎡’를 출품한 건국대학교 윤태식, 정가원, 김준협 학생팀과 ‘범박동 사람들’ 건국대학교 윤두현, 김동희, 김하얀 학생 팀이 각각 차지했다.대상작 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 600만 원, 최우수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0만 원을 수여했으며,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도 각각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수상 작품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 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 전시됐으며 전시 기간 동안 건축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과 업계 관계자들이 센터를 찾아 견학했다.KCC 관계자는 “대한민국 실내건축 디자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새싹을 발굴하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결국 장기적으로 건축 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더욱 진보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언제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진취적으로 도전하는 인재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각종 산학협력 활동을 비롯한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KCC는 능력 있고 가능성 있는 건축 디자인 분야의 청년들을 발굴하고,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메인 후원사로서 KOSID와 실내건축대전을 공동 주최하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11 09:40 전혜인 기자

한라·아세아시멘트, 112㎿h급 ESS 상업운전 돌입…업계 최대 규모

이달부터 한라시멘트 강원도 옥계공장에서 상업운전에 들어간 48㎿h급 ESS 설비. (사진제공=한라시멘트)한라시멘트는 이달부터 강원도 옥계공장 내 48㎿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추가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이로써 한라시멘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옥계공장에 도입한 24㎿h급 ESS에 더해 총 72㎿h급 ESS를 운용하게 됐다,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도 지난 8월부터 충북 제천공장에 40㎿h급 ESS를 도입했으며, 양사에서 운용되는 ESS 합산 배터리 용령은 112㎿h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이번 한라시멘트에 추가 도입된 48㎿h급 ESS는 SK디앤디가 투자한 것으로, 제품비와 설치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SK디앤디 측에서 부담했다. 사업기간으로 책정된 15년간 절감된 전력비를 SK디앤디와 한라시멘트가 일정 비율씩 나눈다는 조건으로 계약이 체결됐다.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는 ESS 운용을 통해 향후 15년간 전력비를 약 97억원과 40억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기 한라시멘트 전기팀장은 “전력비는 시멘트 제조 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요소인 만큼 이번 ESS 추가 도입은 회사의 원가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국가적 과제인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도 상당 부분 기여하리라 본다”며 “산자부의 공통 안전조치 사항을 모두 준수하여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완비했으며,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하에 설비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05 14:16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LG지인' 변경 "B2C 공략 가속"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스토 어‘LG지인 스퀘어’ 전경.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지인(Z:IN)’을 LG그룹 브랜드와 결합해 ‘LG지인(LG Z:IN)’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LG하우시스가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자재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14년만에 브랜드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이에 따라 LG하우시스의 창호·유리·바닥재·벽지·인테리어스톤·인테리어필름 등 인테리어 제품에 LG지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전국의 전시장, 매장, 대리점 명칭에도 적용된다.이번 브랜드 변경을 통해 LG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로서 지인이 쌓아온 전문성에 LG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와 친밀함을 더해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닌 LG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고의 고객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경쟁사가 쫓아올 수 없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LG지인을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이번 브랜드 변경을 기념해 전국 LG지인 전시장과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LG전자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05 13:53 전혜인 기자

SKC, 윈도우필름 DIY 키트 선봬…시공 프로보노 활동 진행

SKC 구성원이 지난 1일 오후 수원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에서 ‘SK 홈케어필름 DIY 키트’로 윈도우 필름 시공 프로보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SKC)SKC 프로보노단 ‘해피스트’는 SKC 윈도우필름으로 만든 ‘SK 홈케어필름 DIY 키트’로 프로보노 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프로보노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과 역량을 대가 없이 사회와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활동으로, SKC는 지난해 프로보노단 해피스트를 발족한 이후 올해 서울 종로구 내 사회복지기관 5곳에 SKC 윈도우필름을 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전개해왔다.지난 1일 SKC 구성원 30명은 경기도 수원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에서 SK 홈케어필름 DIY 키트로 윈도우 필름을 시공했다. 이들은 전문가로부터 키트 활용법 설명을 들은 뒤, 창문 유리창을 크기에 맞춰 필름을 잘라 정성스레 붙였다.윈도우필름은 여름철과 겨울철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기와 냉기를 차단해 냉·난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SKC의 SK 홈케어필름은 열 차단 효과가 최대 95%에 달해, 여름철의 경우 실내·외 온도는 3~5℃까지 차이가 난다. 자외선 차단율도 99% 이상이라 실내 가구 등의 색바램이 줄어든다. 이런 장점에도 일반 소비자가 시공하기가 힘들어 널리 대중화하지는 못했다.이에 SKC는 일반 소비자가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전용 윈도우 필름과 시공 도구, 매뉴얼을 하나의 키트로 담은 SK 홈케어필름 DIY 키트를 마련했으며, 매뉴얼에는 시공 방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었다.특히 전용 필름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1㎝ 간격으로 재단선을 넣어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자르기 쉽게 했고, 두께를 기존 필름보다 두껍게 해 꺾임 현상을 줄였다. 초기 점착력도 낮춰 일반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과 위치에 붙이기 쉽게 했다.SKC 관계자는 “필름생산본부가 있는 수원을 시작으로, 울산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으로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구성원의 사용후기를 바탕으로 DIY 키트를 개선해 출시하는 등 프로보노 활동에 당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확대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03 10:01 전혜인 기자

삼표그룹, 고객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 4종 출시

삼표 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특수콘크리트 개발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삼표그룹)삼표그룹이 건설업 불황 극복을 위해 고객 맞춤형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와 관련 삼표그룹은 최근 다양한 용도의 특수 콘크리트를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들의 선택을 넓히고 있다고 3일 밝혔다.삼표그룹이 지난 2년간 선보인 콘크리트는 △혼자서도 타설 가능한 자기충전 방식의 ‘블루콘셀프’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8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 △영하 5℃에서도 사용 가능한 ‘블루콘윈터’ △일반 콘크리트(최대치수 25㎜)보다 입자가 작은 골재(최대치수 20㎜) 사용으로 작업 성능을 강화한 ‘블루콘 소프트(BLUECON SOFT)’ 등으로,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개발된 신제품이다.최근 건설사들은 공기 단축과 비용절감, 정부정책 부응 등의 숙제를 안고 있다. 삼표는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한 제품 개발로 공사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삼표그룹 관계자는 “건설사와 협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 제품을 개발해나가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앞으로도 7~8가지의 특수 콘크리트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와 같은 잇따른 신제품 출시의 배경에는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연구개발(RD) 지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표는 지난 1993년 레미콘 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인재 양성도 적극적이다. 박사급 전문인력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핵심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해외사례 견학, 프랑스 등 건설 선진국과의 협업 등 다방면으로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힘을 쏟았다.이선호 삼표산업 레미콘부문 대표이사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숙련 건설근로자 부족 등 다양한 외부요인으로 고객사인 건설회사들의 고민과 요구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본격 시판과 동시에 해당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에도 귀를 기울여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1-03 09:26 전혜인 기자

이노션, 스파이크스 아시아 선정 ‘올해의 韓광고사’ 2년 연속 수상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가 선정하는 ‘2019 올해의 한국 광고회사’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 상은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스파이크스 아시아 광고제에 참여한 30여개 국가별로 가장 도드라진 성과를 거둔 광고회사 한 곳에 부여되는 특별상이다.이노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파이크스 아시아에 출품을 진행한 대한민국 광고회사 가운데 우수한 수상실적을 달성하며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한국 광고회사’ 상을 차지했다.이노션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9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을 수상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의 뛰어난 기술력과 따뜻한 기업문화를 전파한 그룹PR 캠페인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로 금상 3개를 포함해 본상 5개를 획득했다.이노션의 대표 수상작을 총괄 제작한 김정아 제작1센터장은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또 한번의 의미있는 수상을 이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노션은 앞으로도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새롭고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광고제로 꼽힌다. 총 22개 광고 마케팅 부문에 대한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과 더불어 ‘올해의 광고주’, ‘올해의 미디어 대행사’ 등의 특별상을 수여한다. 국가별 ‘올해의 광고회사’ 상은 2017년에 신설됐다. 이 밖에도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매해 글로벌 마케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강연 세미나, 젊은 마케터 대상 교육 프로그램,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아젠다로 꾸며진다.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19-10-30 10:36 박종준 기자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서 제3회 어린이 백일장 개최…"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지속"

지난 26일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진행한 ‘제3회 파란하늘! 파란꿈! 어린이 백일장’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삼표시멘트는 지난 26일 강원도 삼척시 삼표시멘트 공장에서 ‘제3회 파란하늘! 파란꿈! 어린이 백일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삼척지역 어린이들에게 글쓰기 즐거움과 함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삼척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문인협회 삼척지부가 주관하고 삼척시청, 강원도삼척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백일장에서 학생들은 ‘가을’, ‘우리 가족’, ‘나의 꿈’, ‘지난 여름’ 등 주제에 맞춰 시와 수필 형식의 글을 작성했다.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수상작을 크게 늘려 총 39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해당 학생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대상은 정라초등학교 2학년 김현서 학생에게 돌아갔다.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최신 영화 관람 이벤트, 사진 인화기 체험, 보드 게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전문 강사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삼표시멘트도 이날 홍보관을 운영하며 시멘트 제조공정 및 순환자원 활용 등을 소개하고 공장 견학을 진행했다.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길 바란다”며 “삼척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27 09:26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2019 독도 청년 지킴이' 발대식 개최

24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린 ‘2019 독도 청년 지킴이’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지킴이들과 LG하우시스, 문화재청,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 영토 독도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 청년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24일 덕수궁 중명전 강당에서 독도 청년 지킴이로 선발된 대학생 15명과 LG하우시스, 문화재청,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독도 청년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독도 청년 지킴이는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우리 영토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예산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선발된 5개팀 15명의 대학생 독도 청년 지킴이들은 △독도 홍보 기념품 제작 △독도 유튜브 채널 운영 △홍보영상 제작 △지하철 광고 제작 등 자신들이 기획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내년 2월까지 최종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LG하우시스는 각 팀당 200만원의 활동 경비 지원은 물론 독도의 역사와 문화, 프로젝트 기획, 영상 제작·편집 등 대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독도 청년지킴이는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우리의 역사, 영토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올해 3월과 10월에 울릉도에 위치한 안용복기념관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시설 개선을 위해 창호·바닥재 등 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완료한 바 있는 등 지난 2009년부터 우리 영토 독도를 가꾸고 보존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24 14:01 전혜인 기자

삼표, 프리믹스 방식 플라이애시 시멘트 KS인증 획득…"도로 내구성 강화"

이번에 KS인증을 획득한 에스피네이처 당진슬래그공장 전경. (사진제공=삼표)삼표그룹은 최근 고속도로 내구성을 높여주는 ‘프리믹스 방식 플라이애시 시멘트(KS L 5211)’에 대한 KS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KS인증은 국가기술표준원이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인증은 삼표시멘트 부산사업소, 에스피네이처 당진슬래그 공장 등 총 2곳에서 받았으며, 국내에서 KS인증을 받은 플라이애시 시멘트 생산업체는 삼표그룹을 포함해 총 4곳이다.플라이애시 시멘트는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와 플라이애시(발전소 등에서 석탄 연소 시 발생하는 재)를 혼합한 것이다. 단위 수량(콘크리트 1㎥를 만들 때 사용되는 물의 양) 감소와 시멘트가 물과 섞여 굳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화열 저감이 가능해 콘크리트 균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플라이애시가 고속도로 콘크리트 내 미세한 틈을 채워 염분에 의한 도로 부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도로 수명은 늘리고, 유지보수 비용은 줄일 수 있어 고속도로 내구성 제고에 탁월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삼표그룹의 KS인증은 도로 내구성을 높이고자 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노력에 발맞춘 결과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자동차 수 증가와 도로 기대 수명 도달 등에 따라 전국 고속도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도로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은 지난 2014년 2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3조4000억원으로 5년 사이 47.8% 증가했다.이에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는 플라이애시 혼입 시멘트를 적용한 포장 콘크리트 표준 배합을 제정했으며, 실제로 2014년에는 일부 고속도로 건설 구간에서 프리믹스 플라이애시 시멘트를 일부 도입하고 포장콘크리트 내구성 추적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해당 조사 결과 플라이애시 비율이 20%인 혼입 시멘트가 사용된 구간은 일반 콘크리트 포장보다 염분 침투에 대한 저항성이 약 4배 높았다. 플라이애시프리믹스 방식은 플랜트 믹스(공장 현장에서 혼합) 제품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삼표는 영남 및 중부권역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이번 KS인증 획득을 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사상~해운대 간 지하고속도, 천안~아산(당진) 간 고속도로 등 건설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관측된다.삼표 관계자는 “장기 공용성 확보와 유지 관리비용 연 5~10% 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KS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포장콘크리트 배합설계에 필요한 플라이애시 시멘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22 10:22 전혜인 기자

KCC, 저층주거지 환경개선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 기부

지난 12일 삼태기마을 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KCC 사내봉사단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CC)KCC가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을 위한 서울시의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기부하고 마을 정비 작업에 자원봉사를 나서는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와 관련 KCC는 지난 12일 사내 임직원 봉사단 ‘KCC 행복나눔’ 단원 30여명이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삼태기 마을을 찾아 마을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줄 벽화를 칠하고 마을 담장 가꾸기 등 마을 내 환경개선 작업을 하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봉사자들은 KCC페인트 ‘숲으로 에이스 외부용’ 제품을 다양한 색상으로 조색해 준비하고, 롤러와 붓 등을 직접 챙겨가 벽화를 그렸다. 골목마다 자리잡은 벽화는 범죄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며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KCC는 자사의 바닥재·창호·보온단열재 등 주요 건축자재를 통한 노후 주택 개선으로 화재 등 재해 위험이 감소하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CC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에 주력할 계획”라고 전했다.한편 온동네 숲으로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저층주거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내 열악한 저층주거지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16 14:58 전혜인 기자

SKC 에코솔루션즈, 페인트 대체 친환경 건축용 필름 출시

SKC에코데코필름을 적용한 건물 외관 예상도. (사진제공=SKC)SKC는 자회사 SKC에코솔루션즈가 친환경 건축용 필름 ‘SKC에코데코필름’을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SKC에코데코필름은 강판·패널·목재 등 건물 외장재에 페인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이다. 금속·대리석·원목 등 다양한 느낌을 내고, 20년 이상 내구성을 가진다는 특징이 있다.SKC 에코솔루션즈는 10여년에 걸쳐 쌓은 태양광 패널 보호용 불소필름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건축용 시장을 개척했다. 불소는 내구성과 내화학성, 항균성이 뛰어나고 잘 오염이 되지 않아 태양광 패널 보호용 필름 소재로 사용됐다. 이번에 SKC 에코솔루션즈가 개발한 SKC에코데코필름은 바깥 부분이 불소 100%로 구성돼 있다.해당 필름은 페인트보다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도장 뒤 건조 과정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페인트와 달리 색상과 디자인을 인쇄하고 건물 외장에 붙이는 방식이라 휘발성 유가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다. 페인트처럼 갈라지거나 부서지지도 않아 미세먼지 발생 걱정도 없다.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어 색상과 디자인이 제한적인 페인트와 달리 다양한 색상과 무늬 등 감성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객사 동국제강이 SKC에코데코필름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금속 느낌의 건축외장용 컬러강판을 선보인 것도 이 같은 특성 덕택이다. 양사는 2년간의 공동개발 끝에 컬러강판에 SKC에코데코필름을 적용했다.SKC 에코솔루션즈는 우선 건축물 외장재인 컬러 강판,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패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미 중국 시장에는 건축물 외장용으로 소량 공급을 시작했다. 항균성, VOC 배출량 절감 등 장점을 살려 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SKC에코데코필름은 창호 고급 데코레이션용, 의료 시설이나 영유아 시설 등에서 친환경 내장재로 쓰일 수 있다.SKC 에코솔루션즈 관계자는 “SKC에코데코필름은 디자인 자율성을 높이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철강업체 및 복합패널업체를 적극 공략하고 건축 디자인 업계에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방열, 공기 정화 등 추가적인 친환경 기능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16 10:40 전혜인 기자

KCC 홈씨씨인테리어, 창호 구매하면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단열성능을 크게 높인 로이유리가 적용된 KCC 창호. (사진제공=KCC)KCC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자사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창호를 교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로이유리 무상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홈씨씨인테리어 매장이나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상담 신청을 통해 창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해당 이벤트를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더할 수 있어 창호 교체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KCC 측 설명이다.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최대로 높여 동일한 복층 유리일 때 일반 유리에 비해 약 45% 향상된 단열 성능을 보여준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가시광선은 대부분 안으로 투과시켜 실내를 밝게 유지하면서도 적외선 영역의 복사선을 차단해 방사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로이유리를 적용하면 겨울에는 안에서 발생한 난방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여름에는 바깥의 열기를 차단하는 등 단열 효과가 커 냉·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아울러 홈씨씨인테리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호의 핵심 구성 요소인 △유리 △창틀 △실란트를 자체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KCC 제품을 사용해 이를 완벽하게 가공 및 시공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 손잡고 있다.아울러 국내 창호 업계에서 최장 보증 기간인 13년 품질보증을 제공한다. 창틀의 변형·뒤틀림 및 코너 접합부 파손으로 인한 누수 및 누기 등 구조적인 결함이 발생할 경우 13년간 수리 혹은 교환 조치한다. 또 복층 유리 내부 습기와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파손 등에는 5년, 소모성 부품 손상 시에는 2년 간 품질을 보증해준다.KCC 관계자는 “이사가 잦은 가을 시즌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자사 창호의 뛰어난 단열 성능을 체험하고 풍성한 혜택도 함께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내 창호 선도 기업으로서 품질 관리와 시공에 대한 자신감으로 ‘창호 13년 품질보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10 09:57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LG하우시스 및 국가보훈처 관계자,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제4회 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나라사랑 공간나눔 아이디어 공모전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가 현충시설과 호국선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방문 소감을, 중·고등·대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의 공간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했다.특히 올해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해와 달리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현충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부문을 확대하여 진행됐다. 또 이번 행사가 진행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 2016년 LG하우시스가 시스템창과 알루미늄창, PVC창 등 자재를 지원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한 곳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접수받은 216건의 아이디어 중 심사를 통해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에서 △보훈처장상 3명 △금상 10명 △은상 20명 등 총 3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울러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서는 △역사OX퀴즈 △독립운동가 컬러링엽서 채색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LG하우시스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이서진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했다.LG하우시스 임석규 한국영업.상품기획담당은 “이번 공모전은 현충시설 개선 등 LG하우시스가 펼쳐온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향후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 가운데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사가 가능한 시설은 실제 공간개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06 10:05 전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