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플레이디, 한국인터넷진흥원 ISMS 인증 획득

KT그룹 온라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ISMS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기업이 고객의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한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KISA로부터 정보보호 관리 과정 분야 12개, 정보보호 대책 부문 92개 등 총 104개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받아 모두 통과해야 한다.플레이디는 통합 솔루션 플랫폼인 테크허브 홈페이지와 광고 운영 솔루션 전반에 대한 KISA의 ISMS 인증을 획득했다.광고 솔루션은 광고주의 개인정보 및 광고 데이터가 수집·저장·이용돼 외부로부터의 해킹이나 정보 유출 등의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플레이디는 마케팅 활동 분석 솔루션 ‘테라’, 맞춤형 통합 마케팅 솔루션 ‘가우스’, 마켓·경쟁사 분석 솔루션 ‘보이스’ 등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광고 운영 솔루션에 대한 정보보호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최적화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허욱헌 플레이디 대표는 “고객들이 더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10-02 14:15 정길준 기자

KCC, 한국품질만족지수 7개 부문 1위 수상…바닥재 10년 연속 1위

KCC가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1위를 수상한 7개 부문의 제품들. 유성도료, 수성도료, 실란트, 천장재, 코팅유리, 그라스울, 바닥재 제품. (사진제공=KCC)KCC가 2일 개최된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KCC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등 품질측면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 품질은 제품의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감성품질은 △제품의 이미지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인지성 △얼마나 참신하고 매력적인지 등을 평가하는 신규성 등 총 3개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말한다.특히 KCC는 바닥재 브랜드 ‘KCC숲’으로 해당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수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바닥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아울러 바닥재 부문 외에도 실란트 부문 8년 연속, 수성도료 및 유성도료 부문 5년 연속, 코팅유리 및 천장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무기섬유 단열재인 그라스울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CC 그라스울 네이처’가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KCC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7개 부문에서 다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건축자재 업계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02 10:14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단재신채호기념관 개보수 지원

1일 단재신채호기념관 재개관식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 두 번째 현충시설 개보수 지원활동으로 ‘단재신채호기념관’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이날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위치한 ‘단재신채호기념관’에서 민경집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인태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이남일 대전지방 보훈청 청장,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역사가,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구한말 애국계몽운동에 힘썼으며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 조직에 참여했다. 특히 ‘조선상고사’를 비롯한 많은 역사서를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학 및 민족주의사학의 기초를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단재신채호기념관은 신채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저서·유품 등이 전시돼 있는 곳이지만, 지난 2003년 개관 이후 출입구와 전시실 등의 시설이 많이 노후돼 있었다. 이에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 단재신채호기념사업회는 신채호 선생의 애국활동과 관련된 전시물들을 전시관 방문객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념관 개보수를 진행, 이날 기념관을 재개관하게 됐다.LG하우시스는 이번에 기념관의 출입구와 전시실 등에 자사 시스템창호·바닥재·인테리어필름 제품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전시내용 보완 및 시설물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념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민 대표이사는 “자사의 건축자재 제품으로 다방면에서 민족의식 고취에 힘쓰셨던 신채호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깃들어있는 기념관 개보수에 기여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의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힘써오고 있다.지금까지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의사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심산김창숙기념관 △단재신채호기념관 총 9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 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참전용사 20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10-01 13:40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에 천하봉 숙명여대 교수 영입

천하봉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상무.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는 다음달 1일부터 천하봉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디자인센터장(상무)으로 근무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한 천 교수는 삼성전자·모토롤라·뉴젠텔레콤·탠져린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및 모바일 제품 디자인, 공간 및 소재 디자인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업체에서 쌓은 산업디자인 관련 업무 경력과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해왔다.김장성 LG하우시스 CHO(최고인사책임자) 상무는 “천 교수가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점을 높이 평가함은 물론, 기업 및 학계에서 다양한 공간 및 소재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회사와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천 교수는 “최고의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국내 기업 가운데 한 곳인 LG하우시스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테리어 자재 솔루션부터 다양한 신소재 개발 및 토털 디자인 전략 분야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LG하우시스는 지난 1994년 국내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디자인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업계 최다인 8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근무하는 디자인센터이며, IF·레드닷·IDEA 등 글로벌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현재까지 총 52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29 11:00 전혜인 기자

KCC, 페이스북 오픈 1주년 이벤트 실시

(사진제공=KCC)KCC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KCC가 지난해 9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1년 만에 팔로워 2만2000명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고객들에게 지난 1년간의 KCC 페이스북 활동을 직접 평가 받고 앞으로의 1년은 다시 어떤 콘텐츠로 채워나갈지 의견을 나누면서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KCC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게시글에 지난 1년간 KCC가 제작한 콘텐츠 중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콘텐츠를 골라 이유를 친구 태그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KCC는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3명에게 에어팟 2세대를, 1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이벤트 마감 전까지 ‘페이지 좋아요’ 수가 2만5000명을 넘으면 당첨자 수는 2배로 늘어난다. 당첨자는 다음달 14일 KCC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KCC 관계자는 “정보의 확산이 빠르고 즉각적인 반응 확인이 가능한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SNS 이용 고객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모두 갖춘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더욱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KCC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기업 광고 메시지인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를 주제로 끈기와 열정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작가와 함께 감동 스토리를 그린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왔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26 16:04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단열재 포름알데히드 논란, 안전하다고 자신…공개검증 가능"

LG하우시스가 자사 일부 단열재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안전하다고 자신한다”라고 해명했다.26일 LG하우시스는 해명문을 통해 “이번에 문제가 된 포름알데히드는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바닥재, 벽지 등 실내마감재를 대상으로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며 “단열재는 실내공기질 측정 대상 제품이 아니다”고 밝혔다.LG하우시스 측 설명에 따르면 단열재가 건축물 내부에 시공될 경우 △콘크리트 △단열재 △석고보드 △벽지 및 실내용 마감재의 순서로 설치되기 때문에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페놀폼 단열재가 외단열용 위주로 적용되던 초기에는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관심이 낮았으나, 건축물 내부에 시공되는 내단열용으로 사용된 이후에는 실내공기질 규제 대상 제품이 아님에도 해당 기준 이하로 방출량을 엄격하게 괸리하고 있다는 게 LG하우시스 측 설명이다.LG하우시스는 “아직 단열재 제품에 대해 정부에서 공인한 실내공기질 기준이나 시험 방법은 없지만 기존 바닥재, 벽지 등과 똑같은 방법으로 수많은 테스트를 한 결과 안전하다고 자신한다”며 “향후에도 당 사 제품에 제기되는 의혹에는 국가 표준의 공인된 방법, 공인된 절차를 따른다면 정부나 언론, 학계 등 모든 기관과 단체의 공개 테스트 요청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한 매체에서는 대한건축학회 학술대회 보고서를 인용해 LG하우시스 일부 단열재 제품에서 건축 마감재 허용 기준치의 6배 이상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26 14:56 전혜인 기자

삼표시멘트, 가연성 생활폐기물 유연탄 대체연료로 재활용

지난 24일 강원도 삼척매립장에서 열린 ‘삼척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한 삼표시멘트 및 삼척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표시멘트)삼표시멘트는 지난 24일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삼척매립장에서 ‘삼척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6년 3월 삼척시와 삼표시멘트가 체결한 ‘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을 통해 건립된 것으로 총 22억5000만원의 사업 비용 중 삼표시멘트가 20억원을, 삼척시가 2억5000만원을 각각 투자했다.이날 준공식에는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전재섭 삼척시 부시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문 사장은 시설물 기부채납서를 전 부시장에게 전달했고, 전 부시장은 감사패를 증정하며 화답했다.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삼척시 생활폐기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삼척시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유럽의 사례를 교훈 삼아 순환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삼표시멘트는 이 시설을 통해 선별된 폐비닐 등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해,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수입 유연탄을 대체하게 된다. 삼척시 재활용 선별장 내에 있는 이 시설은 일일 7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파쇄 및 분쇄시설과 선별설비 등으로 구성됐다.삼표시멘트는 앞으로 삼척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연간 1만8000t(5억4000만원 상당)을 무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멘트사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다. 이미 유럽에서는 시멘트공장의 폐기물 재활용 시설이 상용화돼 시멘트산업의 친환경 가치 실현, 사회적 책임 완수 등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이와 관련 유럽연합(EU)은 지난해 5월 ‘EU 순환경제 패키지’ 법을 승인하면서 시멘트 소성로를 활용한 순환자원 활성화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 등에 따르면 유럽의 시멘트 소성로의 대체연료 사용 비율은 41%인데, 독일은 무려 65%에 달한다. 반면 국내의 대체연료 사용률은 약 20%로 독일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시멘트 소성로의 내부온도는 최대 2000도씨에 달해 900도씨에 불과한 소각로와 달리 폐기물의 완전 분해 및 연소가 가능하다”며 “소성로를 활용해 다양한 가연성 폐기물을 유연탄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어 자원의 순환이용과 유연탄 사용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25 15:24 전혜인 기자

KCC 홈씨씨인테리어, 이사 잦은 가을 시즌 맞아 할인 이벤트 진행

(사진제공=KCC)KCC는 종합 인테리어 매장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다음달 13일까지 ‘가을맞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KCC는 이사가 잦은 가을 시즌을 맞아 집을 수리하거나 새롭게 인테리어를 꾸밀 때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들을 위주로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 주문 블라인드와 커튼을 최대 30%, 현관 중문을 최대 15% 할인하며, 이 외에도 조명·공구·페인트·소품 등 각종 인테리어 관련 상품과 자재들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서는 세이갤러리 침구세트를 최대 50% 할인하고 릴리맥 수생목 2+1 행사를 진행하며, 스피드랙 조립식 가구는 전품목 15%, 나인웨어 식기건조대는 최대 25% 할인한다. 울산점에서는 휴테크 안마의자 신규 입점을 기념해 무료 체험 및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에몬스가구는 최대 27%, 시디즈 의자는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이외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회원 가입 고객에 구매 금액의 1%만큼을 포인트로 제공하고,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인근 지역으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KCC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성원해준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인테리어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집 단장으로 분주해지는 가을 시즌을 맞아 특별 기획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과 생활용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울산점에서 나만의 집 꾸미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24 11:23 전혜인 기자

효성, 인도 스판덱스 공장 상업가동 시작 "거대 소비시장 적극 공략"

효성의 인도 스판덱스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효성은 인도에 건설한 스판덱스 공장이 지난 20일 본격적으로 상업가동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공장은 조현준 효성 회장이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으로 낙점한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아우랑가바드시 인근 아우릭 공단의 첫 스판덱스 생산 시설로, 약 40만㎡의 공장에서 연간 1만8000t의 스판덱스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신설 공장을 인도 내수시장 공략의 주춧돌로 삼아 현재 약 60%의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고, 향후 수요와 성장 전망에 맞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인도는 인구가 약 13억7000만명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인구수를 보유하고, GDP는 약 2조7200억 달러로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이다. 특히 지난 5월 연임에 성공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오는 2022년까지 제조업의 GDP 기여율을 현재 16%에서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등 제조업 육성정책을 펼치고 있다.효성은 지난 2007년 인도 시장에 진출, 2016년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스판덱스 공장을 가동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며 인도에서 연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13억 인구의 거대 소비시장인 인도를 적극 공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인도 첫 스판덱스 공장을 성공적으로 가동한 효성은 다음 증설지로 미주 지역을 검토 중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23 11:50 전혜인 기자

KCC, '서울색' 페인트로 도시에 활력 불어넣어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된 ‘서울색’을 KCC 페인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제공=KCC)KCC는 가정용 페인트에서부터 특수 산업용 및 첨단 기능성 페인트까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의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2008년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시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색상 10개를 선정해 왔다. 도입 11년을 넘긴 ‘서울색’은 현재 서울 시내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해치택시와 외국인 관광택시에는 경복궁 자경전 꽃담에서 추출한 한국 고유의 ‘꽃담황토색’을 입혔으며, 환경미화원 근무복 및 환경위생차량에는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남산초록색’ 계열 중 밝은 계열의 형광연두색을 적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안내표지판 역시 ‘고궁갈색’을, 시내 가판대는 ‘기와진회색’을 적용해 단장했다.이처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울색에는 KCC의 페인트 기술력이 숨어있다. KCC는 해치택시뿐만 아니라 서울색을 도시경관에 적용 가능하도록 페인트 색상을 개발해 공급해 왔으며, 서울색 공식 규격에 맞는 조색 및 판매 업체로 서울시 품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서울색 가운데 시민이 가장 많이 접하는 서울해치택시의 꽃담황토색에는 KCC 자동차 도료가 적용된다.서울시의 관공서나 공공시설물 외에도 일반 소비자 역시 가까운 KCC 대리점에서 서울색 페인트를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KCC는 건축·문화·산업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색상들을 엄선해 모은 컬러 가이드북인 ‘KCC 컬러뱅크’에 서울색을 수록해 놓았으며, 소비자는 KCC 대리점에 구비된 컬러뱅크를 참조해 표시된 페인트 조색 번호만 불러주면 된다.KCC 관계자는 “선명하고 탁월한 색상 구현력이 돋보이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서울시의 고유한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걸친 컬러 솔루션을 통해 보다 나은 삶과 가치를 위한 감성적 접근과 체계화된 색채 시스템으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바꿔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17 10:35 전혜인 기자

홈씨씨인테리어 "빠른 시공 가능한 욕실 리모델링 '이지패널 패키지' 인기"

KCC 홈씨씨인테리어의 욕실 리모델링 상품 ‘이지패널 패키지’. (사진제공=KCC)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가 출시한 욕실 리모델링 상품 ‘이지패널 패키지’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17일 홈씨씨인테리어에 따르면 최근 매장 방문 고객을 중심으로 이지패널 패키지를 통한 욕실 리모델링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미뤄왔던 집 수리와 인테리어 새 단장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공간별 부분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최근 정부 규제를 비롯해 주택 시장이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주택 매매가 감소하는 대신 기존의 노후된 주택을 부분적으로 리모델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욕실의 경우 공사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화장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등 리모델링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탓에 빠른 시공이 가능한 이지패널 패키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지패널 패키지는 줄눈 없는 패널 소재를 이용함으로써 빠른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기존 욕실 리모델링이 최소 3~4일에서 길게는 7일 이상까지 소요됐던 것에 반해 이지패널 패키지는 패널 보드끼리 서로 맞붙이는 결합 방식의 건식 시공으로 이틀이면 욕실의 모든 리모델링을 마칠 수 있다.아울러 홈씨씨인테리어만의 유일한 패널 시공 방식인 ‘히든 몰딩’으로 곰팡이와 물 때 청소가 간편해 깨끗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또 욕실 벽은 물론 거실 아트월에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패널 선택폭이 넓다는 것도 이지패널의 장점이다.KCC 관계자는 “노후된 아파트와 주택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반면 주택매매에는 제약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집안 공간을 필요에 따라 부분 리모델링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며 “홈씨씨인테리어는 이러한 흐름에 맞게 빠른 시공과 고급스러운 외관 연출이 가능한 이지패널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와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9-17 09:37 전혜인 기자

효성, 국내 최대 규모 섬유전시회서 일상 파고든 차별화 원사 선봬

제20회 PIS에 참가한 효성 부스. (사진제공=효성)효성은 지난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20회 ‘프리뷰 인 서울(PIS)’에 참가해 일상 속 차별화 원사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2000년에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PIS는 국내 섬유패션업체의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제 섬유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 215개사, 해외 209개사 등 총 420여개사가 참가한다.효성은 이번 전시에서 국내 라이징 요가복 브랜드인 ‘스컬피그’와 공동 개발한 가먼트로 협업을 진행, 애슬레저룩을 대표하는 레깅스 및 티셔츠 아이템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패션시장에서 효성 기능성 원사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알리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요가나 피트니스 등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함께 일상 속 패션아이템으로서의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아울러 효성은 최근 패션업계의 최대 화두이자 이번 PIS의 테마인 ‘선순환 구조’에 맞춰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젠’,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한 나일론 ‘마이판 리젠’ 등 친환경 원사도 선보인다.또 이번에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 극한 스포츠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액티핏’은 늘어났다가 다시 원상태를 회복하려는 스판덱스의 특성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효성은 자외선과 염소에 대한 내구성이 강한 액티핏을 중심으로 원단에 시원한 느낌을 부여하는 나일론 ‘마이판 아쿠아엑스’와 폴리에스터 ‘아스킨’, 땀냄새를 중화하는 ‘크레오라 프레쉬’ 등도 함께 선보였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것이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자 지표가 된다”며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8-29 10:14 전혜인 기자

9월 광고시장 '쾌청'…추석 영향

매체별 전월 대비 9월 광고경기전망지수.(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제공)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9월 종합 KAI(광고경기전망지수)가 116.3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광고시장은 7~8월 비수기를 거친 뒤 9~10월 추석 시즌을 앞두고 크게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다.매체별로는 라디오를 제외한 전 매체에서 상승 또는 강보합세가 나타났다. 매월 강세를 보이는 온라인은 2016년부터 매체 5유형(방송·인쇄·온라인·옥외·기타) 중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는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광고주 업종별로는 17개 업종 전체가 KAI 100선을 웃돌았다. 그 중에서도 ‘주류 및 담배’(136.4),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26.7),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4.0), ‘의류 및 신발’(122.2), ‘정보처리장비’(122.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20.5) 업종은 KAI 120선을 넘기며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전통적 광고 비수기의 종료와 추석 특수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며 가전업체, 제약업체 등이 하반기 광고집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측된다.광고주 규모별로는 대·중·소형 사업체 전체에서 상승세가 전망됐다. 총 광고비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 사업체의 KAI가 지난달 조사에 비해 큰 폭으로 올라(17.1↑) 광고 경기의 호전이 예상된다.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광고는 중형 사업체와 대형 사업체의 온라인-모바일 광고(각각 121.4, 120.3)이며 지상파TV, 신문 등 전통 매체도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KAI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해당 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수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9-08-26 12:48 정길준 기자

효성,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증설에 1조원 투자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효성은 20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효성과 전라북도·전주시 등 정부 지자체 간 ‘신규 증설 및 투자지원을 위한 투자 협약식’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효성. 일진복합소재, KAI 등 탄소소재 관련 기업 간 공동 테스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얼라이언스 MOU 체결식’이 함께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은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사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2000t 규모인 생산규모를 연산 2만4000t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단일 기준 세계 최대 생산규모다. 현재 1차 증설이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하고 2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에 주목해 독자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강국 대한민국’ 건설에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1등이 가능한 이유는 소재부터 생산공정까지 독자 개발해 경쟁사를 앞서겠다는 기술적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 다른 소재 사업의 씨앗을 심기 위해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효성 안양기술원에서 연구원이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효성)효성의 계획대로 오는 2028년까지 10개 라인 증설이 끝나면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19년 현재 11위(2%)에서 글로벌 3위(10%)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고용도 현재 400명 수준에서 대폭 늘어나 2028년까지 2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탄소섬유는 자동차용 내외장재, 건축용 보강재에서부터 스포츠레저 분야 및 우주항공 등 첨단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꿈의 신소재’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에 1에 불과하지만, 10배의 강도와 7배의 탄성을 갖고 있으며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훨씬 뛰어나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린다.특히 탄소섬유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와 함께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품목이다. 효성은 지난 2011년 전북도·전주시·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 개발에 성공, 지난 2013년부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미국·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 개발이다.아울러 탄소섬유는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수소경제 시대의 핵심소재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지난해 약 1800대 수준이던 수소차를 오는 2022년까지 약 8만1000대, 2040년에는 약 620만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탄소섬유는 해당 수소차 수쇼연료탱크의 핵심 소재로 수소에너지의 안전한 저장과 수송, 이용에 반드시 필요하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탱크용 탄소섬유 시장은 12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8-20 15:26 전혜인 기자

KCC, 국내 최대규모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증설 "연 8만t 규모"

정몽진 KCC 회장이 증설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CC)KCC는 13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KCC 세종공장에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완공에 따른 안전기원제와 함께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화입식을 시작으로 2호기는 약 한 달간 유리 용융에 필요한 온도까지 용해로 안의 온도를 올리는 승온 작업에 들어가며, 이후 시운전을 통한 안정화를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2호기가 가동되면 기존 연산 4만t 규모의 1호기는 가동을 중단(셧다운)할 예정이다.이번에 완공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는 단일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생산량 역시 기존 1호기의 두 배인 연산 8만t 규모로 일일 생산량은 220t에 이른다. 이곳에서 하루에 생산된 유리장섬유를 일렬로 연결하면 지구를 7바퀴(약 28만㎞)나 돌 수 있을 정도다.특히 KCC는 이번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에 생산 효율과 환경을 생각한 첨단 설비를 적용했다. 이와 관련 KCC는 2호기 용해로의 용융 면적을 더욱 넓히는 한편, 용해로 안의 화염이 더욱 효과적으로 연소될 수 있도록 고농도 산소를 활용한 공정을 마련했다.아울러 용해로 하부에는 수십 개의 전극봉을 설치해 전기 에너지 사용 비율을 기존 15%에서 40%까지 늘렸다. 전극봉을 사용하면 용해로 상부에서 방사되는 화염과 함께 위아래로 동시에 열을 가할 수가 있어 용융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배기가스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게 KCC 측 설명이다.또 생산 라인은 모두 자동화 공정으로 이뤄졌다. 기존에는 완성된 제품을 별도로 이송해 포장했으나, AGV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포장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KCC 관계자는 “이번 생산라인 증설 가동을 통해 유리장섬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계획이다”며 “유리장섬유는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시장의 요구 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 맞춤형 제품 개선을 통해 기존 시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유리장섬유란 납석·석회석 등의 무기 원료를 혼합해 1500℃ 이상의 고온에서 녹인 후, 작은 구멍을 통해 마이크로미터(백만 분의 1미터) 단위의 얇은 실 형태로 뽑아낸 제품이다. 다양한 소재에 적용돼 물리적 강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증설을 포함해 KCC는 유리장섬유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에 총 25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8-13 14:51 전혜인 기자

삼표, 무수축 그라우트 몰탈 신제품 기술세미나 개최

지난 8일 삼표 김해 몰탈공장에서 진행된 기술세미나에서 관계자들이 삼표 무수축 그라우트 몰탈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표그룹)삼표그룹은 지난 8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삼표 김해 몰탈공장에서 임직원 및 특수몰탈 전문 대리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기술세미나는 이달 출시된 무수축 그라우트 몰탈 제품인 ‘삼표그라우트’ 4종 소개 및 기술시연회를 위해 마련됐다. 생산라인 견학, 거래처 간 네트워킹 형성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무수축 그라우트 몰탈은 시멘트와 모래, 강화제(특수혼화제) 등을 일정한 비율로 배합해 현장에서 물만 부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즉석 시멘트다. 일반 드라이몰탈보다 유동성이좋아 주입성과 작업효율 등을 높일 수 있으며, 조기에 강도가 발현되고 수축 없이 단단하게 굳어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이에 플랜트 등 대형건설 현장에서 건설기계의 설치를 위한 지반을 안정되게 지지하는 기계 기초 공사나 구조물 기초, 연결부 공간을 채우는 공사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건축물 안전성 제고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고성능 자재인 그라우트 몰탈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삼표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그라우트 몰탈 신제품 4종은 범용적으로 활용되는 보급형 제품부터 긴급 보수공사에 사용되는 제품까지 강도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지난 2016년 특허 등록된 ‘PC 부재 접합부 충전용 무수축 그라우트 몰탈 조성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삼표그룹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유지보수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무수축그라우트 몰탈 같은 특수 제품 수요가 크게 증대할 것”이라며 “특수 제품 다각화, 영업망 확대 등을 통해 무수축 그라우트 몰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삼표그룹은 올해 초 석·박사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몰탈 전문 연구소인 ‘테크니컬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등 관련 연구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고객 수요와 건설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건설사와의 공동연구 및 해외 선진 업체와의 협업 등도 꾀하고 있다.아을러 고객 맞춤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몰탈 생산공장에 무인 자동 출하 시스템을 적용, 전산으로 주문내역 및 출하내역을 관리해 야간에도 24시간 출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건설사는 원할 때 언제든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삼표그룹 관계자는 “생산라인 증설, 기술력 제고, 특수 제품 라인업 확대, 영업망 확장 등에 박차를 가해 업계 선두주자로 올라서겠다”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영남지역 세미나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기술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8-11 09:09 전혜인 기자

홈씨씨인테리어, 지역별 홈퍼니싱 브랜드 입점…상생협력 확대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 입점한 조립식 가구 브랜드 퍼니랙. (사진제공=KCC)KCC는 최근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전국 11개 매장에 각 지역별로 경쟁력있는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전국 홈씨씨인테리어매장에 입점한 업체는 총 48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가닉·소프트·트렌디 등 홈씨씨인테리어가 제안하는 패키지 인테리어와 더불어 감각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함께 제공해 고객가치 실현과 동반성장을 함께 이루겠다는 전략이다.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는 침구류와 커튼을 전문으로 하는 앤에스홈데코와 손쉽게 설치 가능한 조립식 가구 전문 브랜드 퍼니랙 등 다양한 홈퍼니싱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모두 인천·김포·시흥 등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과 근접한 경인 지역 업체들이다. 아울러 중소 업체들뿐만 아니라 생활 용품 브랜드 자주, 가구 전문 브랜드인 까사미아, 의자 가구 전문 브랜드 시디즈 등 유명 브랜드들도 함께 입점해 있다.아울러 홈씨씨인테리어 울산점에는 울산시에 소재한 타일·위생도기 전문 브랜드 프라임바스텍과 리빙가구 에몬스, 침구류 이브자리 등이 입점했으며, 분당판교점과 창원점에도 각 지역 소재 브랜드들이 입점했다.KCC 관계자는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인테리어를 꾸미기 위해 어렵게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홈씨씨인테리어에서는 소비자 안목을 만족시키는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12334;홈퍼니싱 상품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면서 “언제나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더욱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홈씨씨인테리어는 패키지 인테리어를 고객에게 제안하며 시공은 KCC와 파트너십을 맺은 각 지역의 베테랑 인테리어 파트너를 통해 책임 시공을 맡기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로 주목을 받아 왔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8-07 10:25 전혜인 기자

LG하우시스, LG전자 베스트샵에 '지인' 매장 입점…가전·인테리어 원스톱 쇼핑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내 LG하우시스 지인 매장에서 고객들이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는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토털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지인’ 매장이 입점, 가전과 인테리어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LG하우시스는 현재 서울·용인·인천·일산·대구·마산·부산·광주 지역의 고객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샵 14곳에 매장을 입점했으며, 향후 전국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출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베스트샵에 입점한 지인 매장은 창호·바닥재·벽지·인조대리석·인테리어필름 등 LG하우시스의 다양한 자재부터 주방 및 욕실 관련 용품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넒은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꾸며졌다.이번 베스트샵 입점은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는 기존 인테리어 시장의 가격 중심의 유통구조에서, 고객이 쉽게 찾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동시에 전문적이고 신뢰성이 있는 고객·브랜드 중심 구조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취지라는 게 LG하우시스 측 설명이다.아울러 이번 입점을 통해 앞으로 홈 리모델링 공사 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실제 LG하우시스 자체 조사 결과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고객의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 동시 구매 비율은 98%에 달했으며, 올해 지인 매장이 입점한 베스트샵의 방문객 수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인테리어와 가전이 결합된 홈 리모델링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부사장)은 “베스트샵 입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 시장에는 없던 인테리어·가전 통합 원스톱 쇼핑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베스트샵과 함께 가전과 인테리어가 결합된 토털 공간 패키지 및 스마트홈 맞춤 패키지 상품 등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9-08-06 11:00 전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