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X하우시스, 하반기 신규 광고 캠페인…'창호 뷰프레임' 마케팅 가속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 광고. (이미지=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지난 4일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을 맞아 대표 창호 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자사 광고모델 배우 전지현이 등장하는 ‘창호의 새로운 뷰가 되다’는 컨셉이다.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광고의 연장선으로 ‘창호의 프레임을 새롭게’라는 핵심 컨셉은 이어가면서 ‘뷰프레임’의 독보적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더 넓어진 뷰를 넘어 새로운 뷰를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뷰프레임’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적 특장점을 △심플함의 차이 △미니멀의 차이 △트렌드의 차이 등 ‘차이’라는 키워드로 강조하며, 창틀 프레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 및 깔끔한 ‘논(Non) 실리콘’ 디자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여기에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는 모델 전지현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앞세워 ‘뷰프레임’ 창호로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녹여냈다.LX하우시스는 이번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TV는 물론 지면, 옥외, 유튜브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개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뷰프레임’ 창호 신제품 광고를 선보인 이후 ‘전지현 창호’로 입소문을 타면서 실제 창호 구매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새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LX Z:IN 창호만의 특장점을 한눈에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광고 캠페인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X하우시스는 이달 말까지 LX지인 브랜드 사이를 통해 통해 광고 영상을 보고 스틸컷 순서를 맞추면 ‘아이폰16 프로맥스’, ‘다이슨 에어랩’ 등 경품을 추첨 증정하는 ‘광고 스틸컷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10-07 09:21 강은영 기자

한국쓰리엠,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웍스' 세미나…녹색 일자리 중요성 강조

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가 23일 파라스파라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웍스’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쓰리엠)“기후 변화 위기에 당면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혁신적이면서도 다양한 의견과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23일 글로벌 과학기업 3M(한국쓰리엠)이 글로벌 다큐 시리즈 ‘그린웍스(Green Works)’ 세미나에서 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의 발언이다.‘그린웍스’ 다큐 시리즈는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을 집중 조명하고 녹색 전환을 위한 더 많은 인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한국쓰리엠에서 기획 및 제작한 글로벌 다큐 시리즈다. 그린웍스는 산업, 전문 지식, 경험 수준에 관계없이 녹색 경제가 제공하는 무한한 기회를 알리고, 더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제작됐다.글로벌 그린 스킬스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근로자 중 한명 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친환경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기업들은 3억개 이상의 새로운 그린 잡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공개된 다큐에서는 재생 에너지, 전기 자동차, 기후 교육, 재삼림화, 지속 가능한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신생 기업, NGO,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다섯 명이 인물이 등장해 자신의 역할을 기반으로 기후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기업가, 엔지니어, 혁신가이며, 다양한 산업과 환경 문제를 다루며 일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큐 시리즈를 공개하고, 다양한 기업의 ESG 및 HR 관련 종사자, 대학생들이 참석해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다큐 상영회 이후에는 녹색 일자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살아남은 기업, 살아남은 직업’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 민승배 한국쓰리엠 EMSD 아시아 연구소장, 현가영 한국쓰리엠 수석연구원 등이 참여했다.토론 참여 패널들은 기후 변화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혁신 방안과 미래를 위한 녹색 전환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녹색 일자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그린웍스는 구직자들이 친환경적인 커리어를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부여한다”며 “기후 변화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녹색 일자리 개발을 지원하고, 녹색 경제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23 18:11 강은영 기자

AI 도장로봇·조색특허까지…KCC, 도료부터 도장까지 ’원샷’

KCC 중앙연구소에서 AI 기반의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이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액상의 도료를 측색하고 있다. (사진=KCC)KCC가 도료 사업 부문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기술 및 로봇 개발을 통해 사업 효율화에 나섰다. 사람이 직접 도장하는 과정의 단점 보완을 위해 자율주행 도장 로봇을 개발하고, 고객이 원하는 정확한 색상 구현을 위해 생산 및 조색 공정 플랫폼을 구축,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더 선명한 색상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사업 전 분야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KCC는 올해 상반기에만 1012억원(AI 관련 연구개발비 포함)을 투자, 지난해 한 해 1866억원의 절반을 넘는 비용을 투입했다. 그 결과, KCC는 이달 초, 도료업계 최초로 수평면 도장 작업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도장 로봇 ‘SMART CANVAS(스마트 캔버스)’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 캔버스는 AI와 AMR(자율이동로봇) 기술을 결합해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실현한 혁신적인 로봇이다. 첨단 센싱장치를 활용해 도장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작업 조건 설정에 따라 도장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개발돼, 넓은 공간도 일정 두께의 도망을 형성하는 등 안정적인 도장을 실현했다.게다가 Lidar(라이다) 기반의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도장 작업 중 주변 사물을 인식해 회피 주행 및 도장도 가능해, 장애물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정밀 도장이 가능하게 됐다.이를 통해 도료 비산(飛散) 없이 도장이 가능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기간 단축, 인력 운영 효율성 증대,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통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이라는 게 KCC 측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KCC는 AI 기반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제품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도료 색상을 만들기 위해 조색에 필요한 색상을 예측할 수 있는 AI기반 생산 및 조색 공정 플랫폼이다.그동안 도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색상 구현을 위해 ‘조색→도장→건조→확인’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도료가 액상일 때와 건조 상태일 때 미세한 색상 차이로 인해 원하는 색상을 위해서는 여러 번의 확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KCC의 ‘무도장 조색시스템’은 원하는(Target) 컬러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AI기술을 활용한 타겟 컬러 매칭 기능을 개발해 도료를 실제로 도장하지 않고도 색상을 예측하고 조색할 수 있는 생산-조색 공정 플랫폼을 구축했다.특히, 액상도료의 색상 값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Wet color measurement 기법과 도장 후 건조된 도막 상태의 색상 값을 예측하고 수정이 필요할 경우, AI 기반 컬러 매칭방법을 제시하는 기술로 2024년 특허등록을 완료했다.KCC 관계자는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안전성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11 06:43 강은영 기자

효성첨단소재,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 변경…새 대표이사에 성낙양

효성그룹 마포 본사. (사진제공=효성그룹)효성첨단소재는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7월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부터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까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HS효성첨단소재의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기존 레거시를 유지하면서 HS효성그룹의 CI(Corporate Identity)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의 일체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사명 변경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소재 기업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를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강화해 성장 기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성낙양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7일 열리는 호선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성 대표는 야후코리아 대표, 두산동아 대표, 두산글로넷 대표, ㈜효성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타이어보강재PU와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06 13:40 강은영 기자

효성첨단소재,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AMX 2024' 참가

탄소섬유 고압용기. (사진=효성첨단소재)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CAMX(the Composites and Advanced Materials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참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원사보다 높은 인장강도를 가진 고압용기용 신규 고강도 원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탄소섬유와 함께 고압용기, 자동차 휠, 자전거 프레임 등을 전시하고 고객 미팅을 통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홍보할 예정이다.특히, 효성첨단소재는 미국의 고압용기 시장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 천연가스 보급, 대형 트럭 CNG엔진 출시로 CNG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오는 2042년까지 ‘트럭 탄소배출 Zero 정책’ 추진으로 수소차량 및 운송용 고압용기 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고압용기용 탄소섬유 시장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면서도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슈퍼섬유’인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 우주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05 16:44 강은영 기자

KCC, 도료 업계 최초 수평면 도장로봇 ‘SMART CANVAS’ 개발

KCC 도장로봇 SMART CANVAS가 KCC 안성공장 바닥면을 로봇 전용 에폭시도료로 도장하고 있다. (사진=KCC)KCC가 수평면 도장 작업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도장 로봇 ‘SMART CANVAS(스마트 캔버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스마트 캔버스는 AI(인공지능)와 AMR (자율이동로봇)기술을 결합해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실현한 혁신적인 로봇으로, 첨단 센싱 장치를 활용해 도장 공간을 인식하고, 사용자의 작업 조건 설정에 따라 도장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도록 개발됐다.스마트 캔버스는 도장 면이 균일한 고품질 도장이 가능하다. 사람이 직접 도장 작업을 할 경우, 숙련도에 따라 도장면의 균일도가 떨어지거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덧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하지만 스마트 캔버스의 경우 로봇의 특성과 기능에 최적화된 전용 도료 및 도장 공법을 개발·적용해 넓은 공간도 일정한 두께의 도막을 형성하며 안정적으로 도장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여기에 Lidar(라이다) 기반의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도장 작업 중 주변 사물을 인식해 회피 주행 및 도장이 가능하다. 장애물이나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밀한 주행이 가능해 도장 작업의 안정성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KCC는 단순 반복적인 수동 도장 작업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캔버스가 상용화되면 도료 비산(飛散) 없이 도장이 가능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기간 단축, 인력 운영 효율성 증대,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통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으로도 KCC는 스마트건설 기술의 발전을 혁신·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국내외 스마트건설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KCC 관계자는 “AI, AM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캔버스는 도장 작업의 자동화를 넘어 산업 현장의 전반적인 생산성과 안전성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기술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02 09:16 강은영 기자

대홍기획, AI가 그린 '천년 후 서울' 모습 공개

대홍기획, AI가 그린 천년 후 서울의 모습 공개. (사진=대홍기획)대홍기획이 100%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천년 후 서울의 모습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컨텐츠를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텍스트부터 이미지, 비디오, 음악 및 내레이션 등 광고의 모든 요소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별도의 촬영 없이 컨텐츠를 제작하는 조직으로 지난해 11월 신설됐다.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한 실사 AI 영상 광고 ‘2024 롯데그룹 신년 광고’, 일반인 사연을 공모해 AI로 음원을 제작해 주는 ‘인생곡 프로젝트’,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 생전 음성을 AI로 복원해 제작한 ‘2024 롯데어워즈 격려사’ 등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크리에이티브 캠페인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제작한 ‘다니엘 아샴: 서울 3024·발굴된 미래’ 전시 컨텐츠는 2024년에서 3024년으로 변화하는 상상 속 서울의 모습을 실감 나게 보여줘, 시간을 초월한 독특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다니엘 아샴: 서울 3024·발굴된 미래’ 는 천년 후 미래를 그린 작가의 고유한 세계관을 관객이 직접 몰입해 경험할 수 있는 전시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다니엘 아샴은 조각, 회화, 건축, 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 예술로 명성을 얻었다.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의 일상적 사물이 천년 후 유물로 발굴된다는 독창적 개념, ‘상상의 고고학’을 기반으로 한 작품 250여 점이 전시됐다. 전시는 10월 13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열린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8-30 12:03 천원기 기자

LX하우시스, 타일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 리뉴얼 출시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주거용 타일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타일 바닥재는 롤 형태로 시공하는 시트 바닥재(장판)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낱개 타일을 이어서 시공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상공간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 주거공간을 호텔처럼 꾸미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하우스’와 ‘하우스 스타일’로 구성된 ‘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바닥난방 주거환경에 특화된 높은 열전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다.이번에 리뉴얼된 ‘하우스’ 시리즈는 표면층에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무광 처리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이 줄고 나무?대리석 등 실제 자연 소재와 유사한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특히, ‘하우스’ 시리즈는 자사 합판마루 대비 약 2배 높은 열전도율로 바닥난방을 선호하는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 전용 접착제를 적용해 바닥 온도변화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했다.‘하우스’ 시리즈는 유해물질 함량 및 방출량을 줄여 글로벌 시장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미국의 실내 공기질 인증 표준인 ‘플로어스코어(Floorscore)’를 획득, 친환경성도 확보했다.여기에 ‘하우스 스타일’은 기존에 깔린 마루바닥을 철거하지 않고 그 위에 시공하는 덧시공도 가능해 시공 측면에서도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시트와 마루가 대세인 국내 바닥재 시장에서 최근 타일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우스’ 시리즈가 올 가을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29 09:12 강은영 기자

KCC, 신안군x어반브레이크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 페인트 지원

덜크 작품의 신안군 벽화. (사진=KCC)KCC가 신안군 X 어반브레이크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 페인트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위대한 낙서마을’은 신안군 압해도를 하나의 예술작품 전시관으로 만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페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미국의 존원(JonOne)이 참여해 압해도 읍사무소와 팰리스파크에 벽화를 완성시켰다. 내달에는 포르투갈 작가인 빌스(Vhils)가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KCC수성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했다.내셔널 지오그래픽 탐사대에 아티스트로 참여해 활동하며 더욱 유명해진 덜크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과 그곳에서 자생하는 생물들, 특히 한국의 멸종위기 동물들에서 영감을 받아 노랑부리저어새, 동박새, 호랑이 등을 생생하고 강렬한 컬러로 담아냈다.존원은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Ordre national de la Legion d’honneur) 문화예술훈장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유명 아티스트다. 압해읍 팰리스파크 아파트의 좌우 대칭 구조를 나비의 대칭적인 형상과 연결해 건물과 자연의 조화를 강조하며, 무지개 색상을 활용해 주거 공간에 활기와 생동감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뒀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덜크와 존원이 그려낸 컬러풀한 그라피티 작품들은 지역의 미관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압해읍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정민구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신안군과 어반브레이크 진행하는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는 압해도 인근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 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KCC 페인트를 활용해 문화·예술 분야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27 14:31 강은영 기자

효성티앤씨, '서울패션위크'서 친환경 섬유 리젠 제조 과정 공개

효성티앤씨 ‘서울패션위크 2025 SS’ 초대 포스터. (이미지=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가 내달 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해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리젠(regen) 제조 과정을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섬유인 ‘리젠 오션’과 2008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 폴리에스터’의 제조 과정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서울패션위크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로,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120명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한다.효성티앤씨는 의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 폐기물을 회수해 다시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차세대 친환경 섬유 기술 ‘Textile to Textile (섬유 재활용)’이 적용된 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패션 스타트업인 ‘몽세누’와 협업해 호텔에서 버려지는 침구류와 의류 등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 등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 외에도 리젠 오션, 리젠 폴리에스터, 옥수수 및 사탕수수로 만든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 등 다양한 리젠 적용 제품을 전시한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그동안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며 “이제는 섬유 제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사이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지속가능한 패션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27 14:27 강은영 기자

효성티앤씨,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 'PIS' 참가

(이미지=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프리뷰인서울(PIS; Preview in Seoul)’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PIS에서 효성티앤씨는 기능성 섬유 브랜드 ‘CREORA’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여름 무더위 극복을 도와줄 초냉감 나일론 섬유인 ‘쿨웨이브’ 등 CREORA 제품과 옥수수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오션나일론’ 등 regen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새로운 기능성 폴리에스터인 ‘CREORA Conadu’도 PIS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뛰어난 신축성과 면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섬유로 아웃도어 패션브랜드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효성티앤씨는 올해 전시에서 고객사 14곳과 동반 참여하는데, 이들 업체에 전시 공간과 상담 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액티브웨어로 사랑을 받는 브랜드 ‘젝시믹스’와는 컬래버레이션 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말리는 ‘에어로쿨’, 뛰어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파워핏’ 등 활동복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춘 CREORA 섬유가 적용된 젝시믹스 의류를 전시할 예정이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CREORA Conadu를 출시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객 니즈에 맞는 섬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19 11:00 강은영 기자

KCC, 대리점 대상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가시공 경쟁력 강화

KCC 창호트레이닝 센터에서 독일 지게니아 본사 엔지니어가 클렌체 이맥스클럽 대리점 대상으로 클렌체 하드웨어 조립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KCC)KCC가 ‘클렌체 이맥스 클럽’ 대리점 대상으로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맥스 클럽은 창호를 전문적으로 가시공 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갖춘 우수한 대리점을 KCC가 인증하는 것으로, 클렌체 이맥스 클럽은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하이엔드 브랜드 클렌체의 가시공 능력이 탁월한 대리점만 인증받을 수 있다.KCC는 이맥스 클럽 대리점의 가시공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달 창호 트레이닝 센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달 교육에는 이례적으로 독일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업체 ‘지게니아’의 엔지니어가 직접 교육을 진행했다.시스템 창호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1914년에 설립된 지게니아는 창호용 하드웨어 및 환기시스템 분야에서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15개국 20개 지사에 영업망을 구축한 글로벌 기업이다. KCC는 2021년에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클렌체를 론칭하며, 지게니아의 시스템 창호 하드웨어 제품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교육을 진행한 지게니아 본사 엔지니어는 클렌체 제품 중 가장 호응이 좋은 수평밀착형 슬라이딩 개폐방식인 Parallel Sliding 시스템이 적용된 M시리즈의 제작과정과 하드웨어 조립 방법에 대해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교육하며 참가자들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실제 가시공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효율적인 가시공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창호 가시공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향후 부자재 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KCC는 단발성이 아닌 꾸준하고 지속적인 교육이 대리점의 경쟁력 강화·유지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트레이닝센터 운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독보적인 프리미엄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에 어울리는 품질 수준을 대리점에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태기복 KCC 건재기술영업팀장은 “창호 품질 향상 실무 교육을 통해 대리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미리 예방하고, 다양한 노하우 공유를 통해 KCC와 대리점의 품질 향상은 물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상호 윈-윈(Win-Win)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을 최우선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19 08:53 강은영 기자

KCC,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서 창호 5년·도료 3년 연속 1위

서호영 KCC 창호사업부 상무(왼쪽)와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 상무가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CC)KCC가 ‘2024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올해 21회째를 맞는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에 공동 개발했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웰빙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하여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KCC는 KS-WEI에서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클렌체’를 앞세워 창호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국내 건축자재업계를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제품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KCC창호는 건강·환경·안전 등 소비자의 웰빙 기준을 만족시키며 프리미엄 창호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창호재와 함께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페인트는 건축물의 외관과 실내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가장 기본적인 건축자재로, 최근에는 KCC ‘숲으로’와 같은 친환경 페인트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KCC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료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창호재로 제로에너지 건축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KS-WEI 1위 수상은 ESG 경영을 추구하는 KCC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13 09:01 강은영 기자

KCC글라스, 자립준비청년과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

KCC글라스는 임직원과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KCC글라스)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지난 8일 임직원과 자립준비청년이 함께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방배아트유스센터에서 KCC글라스 임직원 및 자립준비청년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인 ‘Dream홈씨씨’ 일환이다.음식과 예술을 접목한 심리 치유 활동인 ‘푸드아트테라피(Food Art Therapy)’를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반찬 조리법을 전수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참여자들은 푸드아트테라피 전문 강사와 함께 토마토오이김치, 메추리알장조림 등 균형 잡힌 영양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 서초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과 저소득층 1인 가구에 전달했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Dream홈씨씨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12 09:21 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