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경동원, 신개념 진공단열재 개발 건축시장 선도한다

기존 단열재 대비 8배 이상 성능이 우수한 고성능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경동원(대표이사 노연상)은 기존 단열재 대비 성능이 8배 이상 우수한 고성능 진공단열재 하이퍼-백(HYPER-VAC)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경동원에서 출시한 진공단열재 하이퍼-백은 흄드실리카(fumed silica)를 심재(core)로 사용하고, 외부를 메탈라이즈 필름(metalized film)으로 감싼 후, 그 내부를 진공상태로 처리한 제품이다.보온성이 뛰어난 진공보온병처럼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에서는 열이 잘 전달되지 않는 원리를 이용한 것. 여기에 경동원은 친환경, 초경량의 무기소재인 퍼라이트를 사용해 구조적 골조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생산 방식을 개선함으로써, 고밀도 압축 성형이 필수적이었던 기존의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의 단점을 극복했다.때문에 이 기술은 고성능 단열재에 경제성을 부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NET) 인증도 받았다.또한 하이퍼-백은 일반적으로 단열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에 비해 약 8배 이상의 단열성능을 갖췄으며, 준불연재료이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해도 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유독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던 기존 단열재의 문제점까지 말끔히 해소했다.뛰어난 경제성도 강점이다. 하이퍼-백은 탁월한 단열성능으로 인해 기존 단열재의 1/8의 두께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시공 후 실내 공간을 상대적으로 넓게 활용할 수 있다. 32평 아파트 시공 시 약 1.5평을 절약할 수 있어 작은 방 하나를 추가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하이퍼-백은 우수한 단열성과 화재안전성을 인정받아 이미 올해 3월부터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공사에 외벽 단열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정부가 2017년까지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하우스 보급을 촉진하고자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개정해 올해 7월부터 건축물의 단열기준을 25% 강화하기로 하고, 지난 8일부터는 ‘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며 건축물 외벽 마감재료로 불연재료 혹은 준불연재료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단열성능과 화재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하이퍼-백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경동원 관계자는 “하이퍼-백은 경동원이 지난 35년간 쌓아온 고성능 산업용 단열재 제조기술 노하우를 건축용 단열재에 적용한 제품으로, 에너지를 절감시키면서 건물 사용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친환경 고성능 진공단열재다”며 “향후 단독주택, 아파트, 사무실, 냉동창고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단열 솔루션을 제공해 국가 에너지의 효율적인 운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경동원은 보일러 제조기업인 경동나비엔의 지주회사로 보일러 컨트롤러 및 홈오토메이션 시스템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웍사업부와 친환경 유무기 복합소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로 구성돼 경동나비엔, 경동에버런 등의 BI전략 수립 및 각종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하이퍼-백을 출시한 세라텍사업부는 퍼라이트 및 고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각종 건축, 산업용 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각종 단열재와 플랜트 보온, 보냉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4-25 14:37 김태형 기자

한화L&C,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신제품 대거 공개

한명호 한화L&C 대표가 21일 강남구 ‘더라움’에서 열린 ‘2016 칸스톤/하넥스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강화천연석 ‘칸스톤’의 신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LC)한화LC가 첫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사 대표 제품의 2016년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한화LC는 21일 건축자재 업계 관계자와 건설사 및 인테리어 업체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2016 칸스톤/하넥스 콜렉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화LC의 건자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특장점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돼 열렸다.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명품 건축자재란 평가를 받고 있는 강화천연석 ‘칸스톤’, 뛰어난 가공성을 가진 인조대리석 ‘하넥스’, 가구 등에 사용되는 데코시트 제품, 그리고 주방도어 등이다.특히 칸스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은 경도를 가진 석영(Quartz)을 원료로 만들어져 국내외 건자재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LC의 대표 건축 마감재다.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서초 일대 최고급 재건축아파트의 주방 및 욕실 마감재로 한화LC의 칸스톤이 채택됐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두바이 지하철역사, 미국 애틀란타공항 등 세계 각지에서 고급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한화LC에 따르면 칸스톤은 세균번식이 불가능해 뛰어난 위생성으로 미국, 유럽지역에서 각종 친환경 관련 인증(NSF, CE, Greenguard, SCS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흐름무늬(Multi-Vein) 패턴 디장인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에 올해 신제품 8종 수페라멘토(SUPERAMENTO) 컬렉션엔 이를 더 발전시킨 ‘긴 흐름무늬(Long-Vein)’ 패턴을 적용했다.한명호 한화LC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축자재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한화LC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며 “뛰어난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2 11:33 전경진 기자

퍼블리시스 회장, "제일기획 인수 정체기에 있다"

제일 기획 로고(사진제공=제일기획)“(제일기획 인수에) 부침이 있었는데 현재는 정체기에 있다(we are in a plateau today)”제일기획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의 모리스 레비 회장이 제일기획과 관련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최근 퍼블리시스의 1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는 대형 인수 또는 다량의 인수 작업이 있을 걸로 예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제일기획은 예외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레비 회장은 최근 인수 논의에 대해선 ‘정체기’에 있다고 표현했다.이에 퍼블리시스의 제일기획 인수·합병(MA)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다우존스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또 제일기획과의 전략적 협력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딜(협상) 성사 여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레비 회장은 “협의가 쉽지 않다. 쉬웠다면 이미 딜이 성사됐을 것”이라 밝혔다.한편 매각과 관련된 제일 기획의 공식 입장은 현재까진 없다. 다만 지난 2월 “주요 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한 바가 없다”고 공시했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2 10:12 전경진 기자

제일기획, 영업이익 224억원 … 전년 比 6.91%↓(종합)

제일기획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가량 떨어졌다. 하지만 유럽 및 중동지역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총이익은 10% 늘었다. 제일기획은 1분기 영업이익이 22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240억8100만원) 대비 6.91% 감소한 수치다.반면 매출액은 6593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5751억9900만원)와 비교해 14.63% 증가했다.제일기획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한 원인은 지역별 경제환경 불안 등으로 인해 CIS, 아프리카 그리고 북미 등 일부 지역 영업총이익 감소했기 때문이다.반면 영업총이익은 전년 동기(2056억원)와 비교해 10% 성장했다.지역별로는 CIS, 아프리카의 실적은 하락한 반면 유럽과 중동 지역은 실적 개선됐기 때문이다.제일기획은 현재 해외사업 비중이 76%다.올 1분기 영업총이익은 본사에서 551억원, 중국과 동남아 등 연결 자회사에서 1710억원으로 총 226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이번 분기 잠정실적에선 삼성 그룹 외 광고주 비중과 디지털 사업 비중이 커지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삼성 외 비중은 지난해 35%였으나 올 1분기 37%로 집계됐다. 디지털 사업 비중은 지난해 28%에서 올 1분기 29%다.한편 제일기획 측은 “MA를 포함해 연간 10% 이상의 영업총이익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향후 지역 전략으로 인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에 대한 지속 투자를 하고, 사업 전략으론 B2B(기업간 거래) 마케팅 등 비전통채널 중심의 성장을 추구한단 계획이다.제일기획은 최근 영국 B2B 전문 마케팅 회사 파운디드를 인수하기도 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18:14 전경진 기자

이노션, '응답하라' 신원호 PD 특강 진행 … "새롭고 다른 길 찾아라"

21일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신원호 PD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노션)‘응답하라’ 시리즈를 제작한 신원호 PD가 이노션 임직원 등에게 ‘원래 그런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를 초청해 ‘응답하라’ 시리즈 성공의 비밀 : 원래 그런 것은 없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예정시간 90분을 넘어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특강엔 현대차 및 이노션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했다.이번 특강에서 신 PD는 △편견 및 고정관념 타파 △다름과 새로움 추구 △오픈 마인드 함양 등을 강조했다.신 PD는 “늘 같은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은 회로처럼 머리 속에 쌓이게 된다”며 “회로들이 쌓이고 쌓여 오래되면 그것은 고정관념과 편견이 되기 때문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롭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또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한줄한줄까지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적이 많았는데 주위에서 ‘드라마는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다’고 충고도 했지만 다른 방식을 택한 게 결국 성공을 가져왔다”고 전했다.“천재적 재능을 가진 한 사람에 의해 세상이 바뀌는 시대가 아니다”며 “의견 맞교환을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이외에도 신 PD는 성공 DNA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신 PD는 “성공을 경험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에는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더라도 성공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사람의 성공 경험은 조직 내에 빠르게 전파돼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조직으로 성장하게 하는 자양분이 된다”고 밝힌 것이다.이노션 관계자는 “‘응답하라’ 신드롬을 연이어 일으킨 신원호 PD의 특강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자기 개발 등에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주요 인사 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15:03 전경진 기자

KCC, 거동 불편한 장애우 집 방문해 무상 수리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KCC가 자사의 친환경 건자재를 무상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KCC)KCC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장애우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가정집으로 1990년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채 홀로 살고 있는 이모씨의 33.99㎡(12평) 집이다.KCC측은 기존 자재들을 철거한 후 도배,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방문 등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집 전체를 수리했다고 전했다.이날 공사에 쓰인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웰빙’과 친환경 PVC 바닥재 ‘KCC 숲 블루’ 제품은 모두 무상으로 제공됐다.페인트인 숲으로 웰빙은 한국공기청정협회 등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바닥재 KCC 숲 블루는 유해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규제 기준치(0.01mg/㎡h) 이하다. 특수 항균처리로 곰팡이 발생 또한 억제한다.두 제품 모두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Korea Atopy Association)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까지 취득했다.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이씨를 위해 기저귀 등 생필품도 전달됐다.KCC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CC의 친환경 제품들이 장애우의 쾌적한 주거공간 개선을 위해 쓰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뜻에는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가 쓰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는 작년부터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마천동 벽화그리기’, ‘한강 살리기’사업 등에 참여해 친환경 페인트 현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1 14:16 전경진 기자

LG하우시스, 美에 자동차 원단 공장 완공 … "북미 시장 선도 목표"

LG하우시스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조지아州 고든카운티에서 ‘LG하우시스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존 매도우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왼쪽 다섯번째),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을 완공함에 따라 북미지역 거점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고든 카운티에서 자동차 원단 공장 준공식이 있었다고 밝혔다.자동차 원단은 자동차 시트, 도어패널, 대시보드 등에 사용되는 표면 내장재다.행사에는 LG하우시스 오장수 사장, 존 매도우스 조지아주 하원의원, 마이크 그룬먼 조지아주 경제개발국장,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 공장은 연면적 약 9000㎡ 규모로 2014년 7월 총 4000만 달러가 투입해 지어졌다.연간 600만㎡의 자동차 시트용 원단을 생산할 수 있다.북미지역 현대·기아차, GM, 크라이슬러 등 완성차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LG하우시스 측은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과 북미 지역에서 모두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조지아주 공장 완공으로 LG하우시스는 울산과 중국 톈진을 포함해 3곳에 자동차 원단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북미 지역 자동차 생산량 증가 추세를 고려해 계기판 및 도어패널용 원단 공장 추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2004년 이곳에 미국 인조대리석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속적인 투자로 2015년 임직원 400여명, 매출 3억1000만달러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며 “자동차 원단 공장은 향후 북미 시장 선도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LG하우시스의 원단 제품은 지난해 10월 미국 존슨 컨트롤즈가 뽑은 ‘올해의 공급자’에 선정됐었다. 존슨 컨트롤즈는 자동차 시트 세계 1위 업체다.현재 LG하우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원단 시장에서 10% 후반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때가 잘 묻지 않고 쉽게 지워지는 내오염성 원단, 세계 최초 바이오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원단 등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13:51 전경진 기자

제일기획, 英 B2B 광고회사 인수… 영미 시장 공략한다

제일기획이 영국 B2B 전문 광고회사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제일기획)제일기획이 영국 B2B(기업간 거래) 마케팅 전문회사를 인수했다. 영국과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제일기획은 영국 런던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B2B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Founded)’와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파운디드는 2012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업계 신흥강자다.2015년 영국 마케팅 대행사 협회(MAA)가 뽑은 ‘가장 주목해야 할 광고회사(Best Breakthrough Agency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지난해엔 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점을 신설, 네트워크 확장을 시작했다.연간 매출총이익은 약 870만달러, 영업이익은 약 220만달러다.제일기획 측은 이번 인수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마케팅 중심으로 구축해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B2B마케팅 분야까지 확대해 영국 및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우리나라는 기업 영업부서가 직접 B2B마케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에선 전문기업에 대행을 의뢰하고 있기 때문이다.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제품기술이 평준화되고 영업경쟁이 심화되면서 B2B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수를 결정했다”며 “B2C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대행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고객 영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혔다.한편 파운디드 본사가 위치한 영국의 광고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60억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다.세계 10대 시장 중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파운디드는 샌프란시스코 거점을 통해 다수의 미국 기업들을 광고주로 확보하고도 있다.이에 제일기획 및 자회사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제일기획은 총 8개의 미국내 거점(자회사 거점 포함)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1:11 전경진 기자

KCC, 제주서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선보인다

KCC가 ‘2016 제주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2월 일산서 열린 경향하우징페어. (사진제공=KCC)KCC가 제주서 인테리어 신규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KCC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제주 경향하우징페어’(15일~17일)에 참가해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홈씨씨인테리어가 대규모 전시를 통해 제주도 고객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문객들은 홈씨씨인테리어의 2016 신규 패키지 3종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직접 보고, 느끼고, 확인할 수 있다.부스에 상주한 KCC 인테리어 전문 직원에게 상담을 받으며 투명 견적까지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부스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시간대별 정해진 수량의 에코백을 증정한다. 상담 고객에게는 친환경 물병도 추가로 증정한다. 창호를 계약하는 고객에겐 사양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다양한 친환경 건축자재도 선보인다.창호, 바닥재, 천장재, 페인트, 보온단열재 등 5종으로 국내 최초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들이다.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마크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이외에도 ‘파트너 모집 설명회’도 개최한다.이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온,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연결, 검증된 품질의 자재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상생 모델이다.KCC 관계자는 “제주에 대규모로 홈씨씨인테리어 전시관을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제주지역 인테리어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8:29 전경진 기자

한화L&C '칸스톤', 강남 재건축 단지서 주목 받아

한화LC의 강화천연석 ‘칸스톤’이 강남 재건축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개포주공 2단지 아파트에 쓰인 칸스톤(사진제공=한화LC)한화LC의 강화천연석 ‘칸스톤’이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로 주목 받고 있다.한화LC는 14일 강남권 재건축 지역에서 프리미엄 강화천연석 칸스톤이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작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재건축에 나선 강남권 대규모 단지 5000여세대 중 97%에 달하는 4700여세대가 주방 및 욕실의 고급 마감재로 칸스톤을 선택했다는 것이다.대표적으로 지난 3월 분양에서 1순위로 청약을 마감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를 뽑았다.전체 1957세대의 욕실과 주방이 모두 한화LC의 강화천연석 ‘칸스톤’으로 마감한 것이다.한화LC는 “믿을 수 있는 품질은 물론, 수려하고 빼어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보유한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 “국내 최초의 인테리어스톤 제조업체로서 다져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좋은 제품을 선보여왔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실제 한화LC는 지난해 자연 그대로의 대리석 무늬를 재현한 ‘칸스톤 모비멘토’ 시리즈를 선보여 건자재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올해에는 기존 모비멘트 시리즈의 패턴을 더 업그레이드한 ‘칸스톤 롱베인 시리즈’를 공개했다.한화LC 측은 위생성도 강조했다. 칸스톤은 자연소재인 석영으로 만들어 글로벌 친환경 인증제도(NSF, Greenguard, SCS 등)를 모두 획득했단 것이다.한편 한화LC는 오는 4월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프레스티지 라운지 ‘더 라움’에서 칸스톤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4 13:45 전경진 기자

이노션, 유동인구 100만 다이닝 명소서 옥외광고 시작

이노션이 다이닝 명소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옥외광고를 시작한다.(사진제공=이노션)이노션이 프리미엄 미식관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디지털광고보드 등을 이용해 옥외광고 사업을 벌인다. 이 지역은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대표 상권 지역과 인접해 광고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노션 월드와이드는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내 다이닝명소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옥외광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파미에스테이션은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식당과 가로수길, 이태원,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맛집으로 입소문난 40 여개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프리미엄 전문 미식관이다.하루 평균유동인구가 약 100만명이 몰리는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 위치해 있다.이에 이노션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상권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인접한 시설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방문객의 유입에 따른 광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번 광고사업은 쇼핑몰 전문 광고매체사 새론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파미에스테이션에 설치한 디지털광고보드 8기, 키오스크(공공장소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 4기를 활용해서다.디지털광고보드는 파미에스테이션 1층과 2층, 키오스크는 1층과 3층 주요 동선에 설치되며 각각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노션 측은 방문객들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도 광고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이노션은 강남역 사거리에서도 LED 전광판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옥외광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통수단, 극장스크린, 스포츠경기장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옥외매체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2 14:59 전경진 기자

LG하우시스,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 6년 연속 참가

LG하우시스 직원이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인조대리석 제품 디자인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LG하우시스)LG하우시스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세계 최대 디자인 전시회에 6년 연속 참가한다.LG하우시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건자재 업계에선 유일하게 6년 연속 참가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전세계 디자인 트렌드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건설, 가구,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전 세계 2300여 기업이 참가하고 35만명의 관람객들이 찾는다.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부품, 인조대리석,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전시공간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로 제작한 5개의 웅장한 기둥에 자동차부품, 표면소재,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형태로 꾸며진다.특히 빛 투과가 가능해 네비게이션 등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이 가능한 자동차 원단 ‘디스플레이 스킨’, 천연 대리석으로는 불가능한 3D 디자인을 구현한 인조대리석 제품 등이 전시된다.또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LG하우시스 주요 제품의 디자인 패턴이 전시공간 전체에 반사되는 디자인 영상물도 상영된다.LG하우시스 측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 카림 라시드, 벤 반 베르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마르셀 반더스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제품들의 디자인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박성희 상무는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역량 확보가 필수라고 판단해 매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하고 있다”며 “디자인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LG하우시스만의 디자인 파워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국내외 50여개 고객사를 초청한 ‘LG하우시스 디자인기술의 날(LG Hausys Design Tech Day)’도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개최된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2:49 전경진 기자

KCC, 화장품 원료 전시회 참여… 세계 시장 공략 나서

KCC가 ‘인코스메틱스 파리 2016 전시회’에 참여한다. 사진은 2015년 KCC전시부스에서 글로벌화장품제조사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KCC)KCC가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참가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CC는 4월 12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파리((In-cosmetics Paris) 201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인코스메틱스 유럽은 매년 개최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실리콘 제조업체 및 세계적인 화학기업들을 포함한 총 39개국, 780여 개의 화장품 원료사들이 참석한다.KCC는 이번 전시에 2011년 인수한 영국의 실리콘 기업인 KCC바실돈(KCC Basildon)과 함께 참가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뷰티(KCC Beauty)’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이에 화장품의 오랜 지속력 구현을 위한 기능성 원료인 ‘레진블렌드’, ‘아크릴레이트 실록산’을 주력으로, 피부의 감촉을 좋게 해주는 원료 ‘엘라스토머 파우더’ 라인업 제품 및 응용화장품 제형 등 약 35종의 제품을 전시, 소개한다.KCC관계자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화장품 한류’가 메인인 만큼 국내 유일 종합 실리콘 제조기업인 KCC의 제품과 기술력이 파리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별, 고객유형별 커스터마이징과 지속적인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는 올해 한국, 북미, 아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코스메틱스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1 12:49 전경진 기자

광고회사 실적 2년만에 성장세 반전 … 지난해 취급액 14조원

국내 광고회사 경영실적이 2년 만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내수 침체에 맞서 해외 광고 수주에 적극 나선 덕분이다.10일 한국광고총연합회는 ‘2015 광고회사 현황조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주요 광고회사 53곳의 취급액이 13조9498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특히 국내 상위 10개 광고회사의 취급액이 12조2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1조6420억원보다 5.0% 가량 증가한 액수다.광고회사가 유치한 광고주의 광고비를 말하는 취급액은 10대 광고회사의 경우 2013년까지 증가폭은 둔화되면서도 성장률 자체는 꾸준히 이어졌다. 10대 업체의 성장률은 2010년 34.6%, 2011년 28.6%, 2012년 15.4% 등이었다.하지만 2013년 0.1%, 2014년 2.1%로 급격히 감소 추세를 보이다 이번에 2년 만에 반등한 것이다.경영 실적 회복의 가장 큰 요인은 해외 광고 취급액 증가다. 주요 10개 광고사 취급액의 58%가 해외에서 나왔다. 지난해 해외 취급액은 7조85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4.2% 늘었다.2005년 25%에 불과했던 10개사의 해외 취급액은 2010년 54%로 절반을 넘었고, 2012년부터는 60%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이는 국내 광고회사들이 글로벌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다. 제일기획은 42개국에 6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영업이익의 72%를 해외에서 거두었다.이노션은 17개국에서 1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지난해엔 미국 미디어 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미디어 사업에도 본격적 진출했다.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 제레미 크레이건을 크리에이티브 최고 책임자로 영입하기도 했다. 대홍기획도 2012년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본격 진출했다.이밖에도 지속된 경기침체와 수익감소에 따른 기저효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이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도 나온다.취급액 1위 회사는 제일기획(5조660억원)이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3조6792억원), HS애드(1조2293억원), 대홍기획(8239억원)이 뒤를 이었다. 총 취급액 중 10대 광고회사의 취급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83.8%로 전년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2005년 69.5%였던 10개사의 점유율은 2014년 85%까지 올랐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0 11:43 전경진 기자

'집 꾸미기=여행' … KCC, 새광고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 부담 깬다

KCC가 여행을 테마로 새광고를 제작했다. (제공=KCC)KCC가 새 광고를 통해 집 꾸미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의 마음을 연다.8일 KCC는 자사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2016년 신규 TV 광고를 4월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새 광고는 인테리어에 대해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고객들의 마음을 풀기 위해 ‘인테리어=여행’이란 테마로 제작됐다.여행은 떠나는 설렘이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큰 변수들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KCC는 여행의 이런 점이 인테리어 작업과 닮았다고 생각해 광고를 만들었다.KCC는 여행도 믿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한다면 그 결과는 최고일 것이라고 말하며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씨씨인테리어와 함께 집꾸미기에 나서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광고에선 고급스럽고 세련된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실제 전시판매장 쇼룸에 시공된 ‘트렌디(Trendy)’ 디자인을 가지고 촬영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현직에 있는 인테리어 플래너를 만나 공간 디자인에 대한 충분한 상담도 진행했다. 실제 고객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를 완성해 나가는지를 꼼꼼히 체크한 것이다.KCC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설렘, 불안함까지도 헤아렸다”며 “친구 같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08 11:44 전경진 기자

제일기획, '모바일 퍼스트'로 블로그 새단장

제일기획이 ‘모바일 퍼스트’ 방식으로 공식 블로그를 바꾼다. 8일 제일기획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접근이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블로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꾼다고 밝혔다. 홍보와 소통 채널로서 블로그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창립 40주년을 맞이해 2013년 처음 문을 연 제일기획 블로그는 광고 및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과 업계 전문가 등 폭넓은 이용자층이 이용하고 있다. 오픈 이래 누적 방문자 수는 160만명에 이른다.새단장되는 블로그는 콘텐츠 면에서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활용 중인 페이스북과 차별화해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또한 확대한다.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콘텐츠 다운로드 없이도 누구나 쉽게 PC나 모바일 웹 상에서 사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큰 특징이다.이외도 제일기획은 화제의 임직원 소개 및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등 다양한 소재 발굴로 콘텐츠 특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올해 초부터 제일기획의 직무를 소개하는 ‘제일극장’, 제일기획 임직원이 영감을 얻는 팁을 공유하는 ‘제일러(Cheiler)의 영감 검색어’ 등 코너가 대표적이다.플랫폼 면에선 반응형 웹 기술을 도입했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든 접속 환경에서 동일한 톤앤매너로 블로그를 즐길 수 있게 했다.한편 제일기획은 블로그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롭게 바뀐 블로그의 특징 중 마음에 드는 항목을 댓글로 남기는 사람 중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케이크 등을 선물로 준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제일기획의 독창성을 디자인과 콘텐츠로 표현하고자 진행한 블로그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많은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동시에 쌍방향 소통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08 10:00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