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파운디드 인수 예전부터 계획했던 것"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0 15:30 수정일 2016-04-20 15:30 발행일 2016-04-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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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임대기사장 - 최신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사진제공=제일기획)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20일 영국의 B2B(기업간거래) 마케팅 전문기업 파운디드(Founded) 인수에 대해 “예전부터 계획했던 것”이라 밝혔다.

임 사장은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났다.

또 임 사장은 “파운디드는 B2B 마케팅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라며 “사업영역이 다각화할 수 있기 때문에 계획했던 걸 실천한 것”이라 전했다.

제일기획 매각에 대해서는 “공시 사항 외에는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2월 제일기획은 “주요 주주가 글로벌 에이전시들과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한 바가 없다”고 공시했었다.

한편 파운디드는 2012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광고회사다.

2015년 영국 마케팅 대행사 협회(MAA)가 뽑은 ‘가장 주목해야 할 광고회사(Best Breakthrough Agency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연간 매출총이익은 약 870만달러, 영업이익은 약 220만달러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