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꾸미기=여행' … KCC, 새광고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 부담 깬다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08 11:44 수정일 2016-04-08 11:44 발행일 2016-04-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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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홈씨씨인테리어가 4월부터 방영시작한 신규 TV CF
KCC가 여행을 테마로 새광고를 제작했다. (제공=KCC)

KCC가 새 광고를 통해 집 꾸미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고객들의 마음을 연다.

8일 KCC는 자사의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2016년 신규 TV 광고를 4월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새 광고는 인테리어에 대해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느끼는 고객들의 마음을 풀기 위해 ‘인테리어=여행’이란 테마로 제작됐다.

여행은 떠나는 설렘이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큰 변수들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KCC는 여행의 이런 점이 인테리어 작업과 닮았다고 생각해 광고를 만들었다.

KCC는 여행도 믿을 수 있는 친구와 함께 한다면 그 결과는 최고일 것이라고 말하며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씨씨인테리어와 함께 집꾸미기에 나서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광고에선 고급스럽고 세련된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실제 전시판매장 쇼룸에 시공된 ‘트렌디(Trendy)’ 디자인을 가지고 촬영했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현직에 있는 인테리어 플래너를 만나 공간 디자인에 대한 충분한 상담도 진행했다. 실제 고객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인테리어를 완성해 나가는지를 꼼꼼히 체크한 것이다.

KCC 관계자는 “고객들이 가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설렘, 불안함까지도 헤아렸다”며 “친구 같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