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신제품 대거 공개

전경진 기자
입력일 2016-04-22 11:33 수정일 2016-04-22 11:33 발행일 2016-04-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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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호 한화L&C 대표가 21일 강남구 ‘더라움’에서 열린 ‘2016 칸스톤/하넥스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강화천연석 ‘칸스톤’의 신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L&C)

한화L&C가 첫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자사 대표 제품의 2016년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

한화L&C는 21일 건축자재 업계 관계자와 건설사 및 인테리어 업체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2016 칸스톤/하넥스 콜렉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화L&C의 건자재 신제품을 선보이고 특장점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돼 열렸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명품 건축자재란 평가를 받고 있는 강화천연석 ‘칸스톤’, 뛰어난 가공성을 가진 인조대리석 ‘하넥스’, 가구 등에 사용되는 데코시트 제품, 그리고 주방도어 등이다.

특히 칸스톤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높은 경도를 가진 석영(Quartz)을 원료로 만들어져 국내외 건자재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L&C의 대표 건축 마감재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서초 일대 최고급 재건축아파트의 주방 및 욕실 마감재로 한화L&C의 칸스톤이 채택됐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두바이 지하철역사, 미국 애틀란타공항 등 세계 각지에서 고급마감재로 사용되고 있다.

한화L&C에 따르면 칸스톤은 세균번식이 불가능해 뛰어난 위생성으로 미국, 유럽지역에서 각종 친환경 관련 인증(NSF, CE, Greenguard, SCS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

흐름무늬(Multi-Vein) 패턴 디장인의 경우 북미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올해 신제품 8종 수페라멘토(SUPERAMENTO) 컬렉션엔 이를 더 발전시킨 ‘긴 흐름무늬(Long-Vein)’ 패턴을 적용했다.

한명호 한화L&C 대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축자재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한화L&C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며 “뛰어난 기능성과 우수한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