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순조로운 출발' KCC·LX하우시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미소

LX지인 ‘엑스컴포트’ 바닥재가 적용된 거실공간.(사진제공=LX하우시스)국내 건자재업계 대표주자인 KCC와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원재료가 하락, 주요 제품 판매 호조 등이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양사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3일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KCC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5884억원, 영업이익은 1069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54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KCC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실리콘 사업에서 수요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미국 모멘티브를 인수하면서 세계 상위권 실리콘 업체로 급부상한 KCC는 2021년 호황을 누렸으나,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실리콘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발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연간 영업이익(3100억원)이 전년 대비 33.7% 감소했다.올해 1분기는 건자재와 도료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 원재료인 폴리염화비닐(PVC) 가격 하락, 실리콘 사업 회복세도 도움이 됐다.특히 작년까지 발목을 잡았던 실리콘 업황의 회복세가 점쳐지면서 향후 KCC의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도 2분기 KCC의 실적 개선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KCC에 대해 “2분기도 건자재와 도료는 유사한 실적, 실리콘 사업부는 소폭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며 “2022년 초부터 2년간 이어진 메탈과 유기실리콘 가격 급락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올해 초를 기점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실리콘 턴어라운드(실적 반등)에 기반해 올해 영업이익은 45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LX하우시스 또한 건설·부동산 등 전방시장 침체 속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X하우시스의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495억원, 영업이익은 101.1% 증가한 3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265.2% 뛰었다.회사 측은 “창호·단열재·산업용 필름 등 주요 제품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늘었다”면서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과 함께 PVC 등 원재료 가격 하락, 원가 개선 활동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LX하우시스는 국내시장 침체 극복을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뷰프레임 창호, 저광택 표면 PVC 가구용 필름 등 차별화된 신제품 판매 증대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2분기에도 이 회사의 실적 호조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X하우시스에 대해 “원재료가 안정화와 고객사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거래량 회복, 환율 상승,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13 05:00 도수화 기자

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이익 306억원…전년比 17.7% ↓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매출 1조1612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합작법인(JV)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 보면 산업자재부문은 전반적인 수요 위축 속에서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와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으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나타냈다.화학부문의 수익성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PCB(인쇄회로기판) 등의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JV 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손실규모를 줄였다.패션부문은 계절적 비수기 속 전년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아웃도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상품개발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원료가격이 상승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는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 PMR(고순도 석유수지) 증설 완료 및 패션업계 준성수기를 맞아 점진적인 실적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09 16:12 도수화 기자

'눈물의 여왕' 효과, 광고주도 웃었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포스터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흥행으로 ‘눈물의 여왕’ 협찬·광고주들도 상당한 광고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 김지원을 모델로 발탁한 브랜드들이 ‘눈물의 여왕’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을 내세워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고 ‘눈물의 여왕’ 중심의 일반 광고 및 가상 광고 등을 적극 집행하며 홈플러스의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호감도 상승 등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모델인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역시 ‘눈물의 여왕’ 방영 직후의 광고 스팟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봄-여름 시즌 광고 인지 효과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손해보험은 김지원을 브랜드 모델로 새롭게 발탁해 ‘눈물의 여왕’ 중심으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상당한 광고효과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눈물의 여왕’ 히트 이후 한화손해보험 브랜드 연관 검색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내외적으로 좋은 반응들이 많아, 봄철 보험 성수기에 브랜드 광고의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밝혔다.‘눈물의 여왕’ 방영에 맞춰 광고를 집행한 브랜드들의 성과도 극대화됐다.경동나비엔의 경우 봄 시즌을 맞아 나비엔 환기청정기 광고를 집행했는데, 시청률 21.6%를 기록한 4월 21일 ‘눈물의 여왕’ 14회차 방영 시점에 환기청정기 제품의 ‘월간 최고 검색량’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경동나비엔은 종영 직후의 ‘눈물의 여왕 스페셜’에도 가상 광고 등을 추가로 집행했다.독일 안티에이징 브랜드 유세린 역시 ‘눈물의 여왕’ 중간 광고에서 노출한 ‘6주 앰플 세럼’의 검색량이 크게 늘고 매출까지 극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눈물의 여왕’은 최종회 시청률 24.9%(전국 가구 기준, 평균)으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한편 tvN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등 3연속 히트로 개국 이후 최초로 2024년 연간 프라임 시청률 1위를 달성하고 OTT를 포함한 전체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중 70% 이상을 차지하며 2049 시청자뿐 아니라 광고주들까지 사로잡고 있다.CJ ENM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광고주들도 TV 광고 집행에 있어 고민이 많은 시기이지만, ‘영향력 있는 채널’에서 ‘좋은 IP’를 선보이면 소비자들에게 브랜딩을 넘어서, 매출까지 효과를 낼 수 있음이 ‘눈물의 여왕’을 통해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2024-05-09 15:35 이희승 기자

LX하우시스, ‘엑스컴포트’ 바닥재 리뉴얼 출시…"2중 쿠션층으로 보행감 향상"

‘엑스컴포트’ 바닥재가 적용된 거실공간.(사진제공=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시트 바닥재인 ‘LX Z:IN(LX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의 2024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엑스컴포트는 지난 2019년 출시한 시트 바닥재로, 이번엔 보행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스톤 및 우드 패턴 등 최신 인기 디자인을 추가했다.LX하우시스에 따르면 엑스컴포트는 단일 쿠션층 구조의 기존 시트 바닥재와는 다르게 충격을 흡수하는 상부층과 탄력 있는 하부층으로 구성된 2중 쿠션구조다. 이 때문에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또 청소기 소음·의자 끄는 소리 등 생활 소음과 가벼운 물건 등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충격음을 줄여주는 데 도움을 주는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도 확보했다.특히 이번에 출시한 엑스컴포트는 특수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해 ‘미끄럼 저항성능’을 강화했다.아울러 엑스컴포트는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과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다. 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지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엑스컴포트는 ‘스톤’ 패턴 9종, ‘우드’ 패턴 6종 등 총 15종으로 출시됐다”며 “우수한 보행감, 반려동물까지 생각한 기능성, 트렌디한 디자인을 갖춰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고객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09 11:34 도수화 기자

KCC, 자율주행 물류로봇 전용 바닥재 4종 출시

KCC가 최근 킨텍스에서 열린 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해 물류로봇 전용 바닥재 토털 솔루션과 유기 수성 내화도료를 선보였다.(사진제공=KCC)KCC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인 AGV(무인 운반 차량), AMR(자율 이동 로봇) 전용 바닥재 4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AGV는 자기 테이프, QR 코드, 또는 별도의 외부 마커에 따라 정해진 경로로 이동하는 로봇이다. AMR은 좌표에 있는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며 장애물이 있을 경우 경로를 재설정해 자율 이동할 수 있다.KCC가 이번에 출시한 AGV·AMR 전용 바닥재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특징을 반영해 개발됐다. 물류로봇은 자체 무게가 1~5톤에 달하는 데다, 물자까지 더해 동일한 경로로 운반을 반복해 바닥면 손상이 자주 발생한다. 바닥, 적재물품과 마찰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 쇼크로 인해 자동화 장비의 하자도 생길 수 있다.이에 에폭시 계열 고강도 바닥재 스마트E를 포함한 ‘스마트 시리즈’를 통해 기기의 하중과 신축·보수 현장 여부 등 각각의 상황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앞서 KCC는 지난해 2월 물류창고 화재 안전을 위해 유기 수성타입 내화도료를 개발하기도 했다. KCC의 유기 수성타입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AQ 시리즈는 물류센터 화재 발생 시 철골의 온도 상승 속도를 늦춰 구조물 붕괴를 지연시킬 수 있다.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장 상무는 “KCC의 초격차 기술이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물류시스템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함으로써 새로운 환경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09 10:54 도수화 기자

LX하우시스, 고용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 선정

LX 지인(Z:IN) 인테리어 아카데미에서 교육생들이 바닥재 시공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자사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훈련기관인 ‘LX 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중장기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무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된다.올해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맞춤형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1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LX하우시스 등 8개 기업이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LX하우시스는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역량 향상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장비 구축 적정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인테리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21년 업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시공인력 교육시설인 ‘LX 지인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개관한 뒤 연간 약 2000명의 시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우수 교육생들은 시공 협력회사로 채용 연계도 시행하고 있다.LX하우시스는 오는 8월부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 인테리어 시공인력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는 과정인 만큼 참가자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인테리어 시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공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시공 협력사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교육 제공으로 중소 시공 협력사 근로자들의 직무역량 향상은 물론 국내 인테리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02 15:46 도수화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 ‘AAA’ 세번 연속 획득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첨단소재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최고 등급인 AAA를 세 번 연속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처음 지정된 이래 2014년 자율준수무역거래자 등급제 전환 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으며, 이번 인증으로 세 번째 최고등급을 받게 됐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전략물자 수출 관리에 필요한 조직·규정 등의 관리 체제를 갖추고 전략물자 판정과 허가 신청 등 수출 통제를 자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을 의미한다. 관리 능력에 따라 A, AA, AAA 세 등급으로 분류된다.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를 비롯한 전략물자가 우려국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자율준수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고객의 거래문의부터 제품 출하, 통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해 실행하고 있다. 또 국가 차원의 전략물자 자율준수체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네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전략물자 관리는 기업 생존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체제 개선과 이행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수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5-02 10:20 도수화 기자

'디지털 플랫폼' 구축한 KCC…"검색 한번으로 고객사 페인트·생산이력 등 확인 가능"

KCC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컬러 플랫폼’을 고객사와 컬러강판 구매업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 컬러 플랫폼을 활용하면 제품의 색상, 재고, 생산이력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KCC)KCC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컬러 플랫폼’을 고객사와 컬러강판 구매 업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디지털 컬러 플랫폼은 고객사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이다. KCC 페인트를 구매한 고객사가 자신들이 매입한 페인트와 이를 활용해 생산한 컬러강판의 색상·제품·생산이력·재고 정보를 웹·모바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KCC는 제품을 납품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가 자사의 제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 니즈를 반영해 이번 디지털 컬러 플랫폼을 구축했다. 먼저 색상 데이터 약 5만개와 고객사 제품 데이터 약 1만8000개를 모두 데이터화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검색만으로 색상, 생산 이력, 재고 현황 등을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KCC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사들이 모든 상품의 ‘색상별·제품별 재고 확인’과 ‘생산 이력 관리’ 등 업무를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업무 효율성 증대는 결국 고객사의 정확한 생산 계획 수립과 납기 실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또 디지털 컬러 플랫폼은 KCC가 축적한 색상 데이터와 국제공인색상을 포함해 약 5만여 종의 색상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오프라인 카탈로그 형태의 컬러북은 무게나 수량 측면에서 물리적으로 색상 선택의 한계가 존재했으나, 디지털화된 색상 데이터는 컬러강판 구매자가 어떠한 색상이라도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아울러 고객사에 컬러 강판 신규 주문이 들어올 경우, 보유 중인 페인트를 혼합해 주문 받은 색상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당 플랫폼을 통해 배합 레시피를 제공한다.김찬용 KCC 평가지원팀 책임은 “앞으로도 축적되는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화해 하나의 변화가 새로운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25 12:18 도수화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항공우주산업 품질경영시스템 'AS9120' 인증 획득

도레이첨단소재가24일 항공우주 부품의 유통 품질을 보증하는 ‘항공우주산업 품질경영시스템 AS9120 인증’을 획득했다.(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첨단소재는 국제항공우주품질그룹(IAQG)에서 제정한 항공우주산업 품질경영시스템 AS9120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AS9120 인증은 항공우주 부품의 보관 및 유통 품질을 보증하는 국제표준 품질경영 시스템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제품 안전, 리스크 관리 등을 체계화하고 관련 법규와 고객 요건을 반영한 시스템을 구축해 인증을 획득했다.도레이그룹은 글로벌 항공기용 탄소섬유복합재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유수의 우주 프로그램 개발기관에서도 도레이그룹의 탄소섬유복합재료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탄소섬유 1호기를 기공해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대량생산했으며 2021년에는 탄소섬유 중간기재인 프리프레그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해는 고도의 기술력을 집약한 탄소섬유 3호기 증설을 개시하며 고압 압력용기,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우주, 풍력발전 등 첨단산업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그룹의 항공우주용 복합재료의 국내 공급거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생산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져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항공우주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24 11:13 도수화 기자

코오롱인더, 獨 산업용 섬유 전시회서 아라미드 기술력 뽐낸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독일에서 열린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와 폐생수병(PET)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PET 장섬유 부직포, PET스웨이드 등을 선보인다.아라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 제품이다. ‘슈퍼섬유’로 불리며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한데다 난연성까지 갖춘 특수섬유다. 최근 전기차 타이어, 5G 케이블 등으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말 더블업 증설을 통해 아라미드 생산량을 1만5310톤까지 확대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 공정에 디지털 전환을 적용해 납기 개선, 품질 관리 극대화,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한 탄소 절감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아라미드 펄프는 올해 하반기 1500톤을 증설해 생산량을 3000톤까지 확대한다.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30% 절감한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친환경 제품인 PET장섬유 부직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GRS, EPD) 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카페트 용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PET 스웨이드는 유럽 자동차 내장재, 인테리어 소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최영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총괄임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섬유분야에서 지닌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특히 유럽시장은 친환경 관련 변화를 주도하는 시장으로 우리의 지속가능성 구현 기술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테크텍스틸은 산업용 섬유의 혁신적인 소재와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부터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24 11:06 도수화 기자

효성티앤씨,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 출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앰베서더인 배우 변우석이 친환경 티셔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을 착용한 모습.(사진제공=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이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다.효성티앤씨는 제주개발공사,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지난해 9월 3사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먼저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면, 효성티앤씨는 이를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디스커버리는 리젠으로 만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는 총 2톤의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됐다.앞서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젠으로 친환경 가방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협업을 확대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16 09:38 도수화 기자

LX하우시스, 창호 신제품 '뷰프레임' 출시…"슬림 프레임 적용해 시야 넓혀"

LX지인 창호 ‘뷰프레임’.(사진제공=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창호 신제품 ‘LX Z:IN(LX지인) 창호 뷰프레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LX하우시스에 따르면 ‘뷰프레임’은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창호와 달리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단열성능을 갖췄다.제품 전반에는 창틀은 거의 안 보이고 창짝만 보이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했다.아울러 벌레 유입을 방지하는 방충배수캡, 창호 잠금장치 부자재인 스트라이커, 틈새 바람을 막는 윈드클로저, 안전장치 부자재 핸들스토퍼 등 다양한 기능성 부자재들에도 프레임과 일체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특히 논실리콘 공법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스켓(패킹 자재)으로 변경, 깔끔한 외관 구현은 물론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 걱정을 없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뷰프레임은 최대 28mm 두께의 유리까지 적용 가능하며, 창짝과 창틀 모두에 단열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가 적용됐다.색상은 창호의 기본 색상인 우드·그레이 계열 컬러 8종을 비롯해 화이트 컬러 4종이 함께 출시됐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은 물론 완벽한 품질과 시공 서비스로 국내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15 09:18 도수화 기자

효성·코오롱 美 특허 분쟁…타이어코드 시장 판도 바꿀까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세계 타이어코드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효성과 코오롱이 미국에서 특허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점유율 2위인 코오롱인더스트리(15%)가 효성첨단소재(51%)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향후 타이어코드 시장에서의 주도권 반전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제기한 전기차용 타이어코드 특허침해 소송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구 지방법원에 효성첨단소재를 상대로 아라미드-나일론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HTC) 관련 미국 특허 3건에 대한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소송 배경에 대해 “수십 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얻은 특허권이 무단으로 침해됐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소송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효성 관련자에 대한 영구적인 특허침해 금지 명령과 함께 특허침해에 따른 손해배상(평가액의 3배)을 청구했다. 청구한 손해배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핵심소재 중 하나로, 고강도 섬유가 직물 형태로 들어가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특허권을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HTC)는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와 나일론을 혼합한 제품이다. 기존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에 비해 지지력을 비롯한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향후 전기차 타이어용 HTC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사의 신경전은 격화되는 모양새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탑재해 중량이 일반 차량보다 무거운 만큼 HTC와 같은 높은 내구성을 갖춘 타이어코드가 요구된다. 업계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주요 수요처이자 성장성이 높은 북미에서 특허를 인정받아 타이어코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이번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별개로 양사는 국내에서도 타이어코드와 관련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5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등록한 ‘하이브리드 섬유 코드 및 그 제조 방법’ 특허가 기존 기술과 비교해 새롭지 않다고 주장하며 2022년 특허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일부 기각 및 일부 각하 결정을 내렸으며, 효성첨단소재는 항소 여부를 검토 중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11 06:07 도수화 기자

KCC글라스, 유리 가공 네트워크 ‘유리 이맥스클럽’ 신규 회원사 확대

KCC글라스가 유리 가공 회원사 네트워크인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의 신규 회원사를 영입했다.KCC글라스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광성유리산업’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신화복층유리’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아 신규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유리 이맥스클럽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출범한 유리 가공 업체 인증 네트워크다. 올해 광성유리산업과 신화복층유리를 포함해 ‘금성복층유리’, ‘아주유리산업’, ‘유진유리산업’ 등이 신규 회원사로 추가되면서 총 138개의 인증을 받은 98개 업체로 규모가 확대됐다.유리 가공 업체가 유리 이맥스클럽 인증을 받으려면 KCC글라스가 요구하는 기준 이상의 고사양 설비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KCC글라스는 이미 인증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심사를 통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인증을 해지한다.KCC글라스는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와의 정기 세미나를 비롯해 △유리 가공 설비투자 지원 △기술자료 지원 △소비자 불만 및 기술 대응 지원 △KOLAS 공인 성적서 취득 지원 △교육 및 품질지도 △특판 현장 가공 인프라 연계 등도 제공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유리 이맥스클럽은 KCC글라스의 품질경영을 상징하는 인증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회원사와의 상생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국내 유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08 13:49 도수화 기자

효성티앤씨, 베트남에 1조 투자…연 20만톤 바이오 원료 공장 신설

효성티앤씨 베트남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사업 투자승인서 수여식에 참석한 쩐홍하 베트남 부총리(왼쪽)와 이상운 효성 부회장.(사진제공=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가 미래 신사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푸미 2공단에서 열린 ‘바리우붕따우성 비전선포식 및 투자승인서 수여식’에서 현지 정부로부터 ‘효성 BDO(부탄다이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BDO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폴리테트라메틸렌글리콜)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 최근에는 스판덱스 섬유 외에도 자동차내장재(TPU), 포장재 등 생분해성수지(PBAT), 자동차용 내장재, 신발 슈솔, 산업용 컴파운드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된다. 석탄 등 기존 화석 원료를 100% 대체한 제품이다.효성티앤씨는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톤 규모의 바이오 BDO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로 효성티앤씨는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스판덱스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원료부터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 것은 세계 최초다.효성티앤씨는 바리우붕따우성 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 공장에서 PTMG를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동나이 스판덱스 공장에서 바이오 스판덱스를 양산한다.이 같은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는 안정적인 원료 수급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니즈에 따라 생산 시스템 운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효성티앤씨의 설명이다.앞서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BDO 생산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의 생명공학 전문 기업인 ‘제노’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제노는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자원을 특정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세계 유일 업체다.효성티앤씨는 바이오 BDO 사업을 바탕으로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를 친환경으로 탈바꿈해 화이트 바이오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간 “기존 화석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바이오 사업은 100년 효성의 핵심 주축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BDO와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강화해 효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효성티앤씨는 현재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4-03 11:32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