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KCC글라스, ESG 보고서 발간…활동 성과·목표 공개

KCC글라스 2022-23 ESG 보고서(사진제공=KCC글라스)KCC글라스는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한 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KCC글라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올해 보고서에는 △ESG위원회 신설 △‘2030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스코프 3(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작년부터 KCC글라스가 추진해 온 ESG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실천 목표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KCC글라스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 이사회 산하에 설치한 ESG위원회를 소개했다. KCC글라스는 신설된 ESG위원회를 바탕으로 ESG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향후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또 새롭게 수립한 2030 탄소배출 로드맵도 공개했다. 수립된 로드맵에 따라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목표다.아울러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단계까지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스코프 3’ 배출량도 산정해 이번 보고서에 담았다.이외에도 KCC글라스는 보고서에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지원활동 실적과 계획을 포함했다.김내환 KCC글라스 대표이사는 “KCC글라스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것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바라보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를 보다 넓게 정의하고 통합적 ESG경영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7-05 09:54 도수화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우주'로 사업영역 본격 확장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왼쪽)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우주자원 탐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우주로 사업영역을 본격 확장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우주자원 및 지구광물 자원 탐사 개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극한 우주 환경에서의 자원 탐사와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 및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2032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 달착륙선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토메탈’로 불리는 비정질 합금을 달탐사 로봇의 외부코팅 소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 극한 온도 변화와 진공 상태 등에서 다양한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마모성 등을 향상시킨 비정질 합금이다. 자동차, 에너지, 화학, 전기·전자 등의 분야에 적용된다.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자원 개발로 검증 받은 소재 기술력을 추후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같은 날 JW메리어트 서울에서 열린 우주자원 탐사-개발 네트워크 포럼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고려대·인하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우주자원 탐사·개발 분야의 대표 산·학·연 40개 기관이 참석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7-05 09:41 도수화 기자

KCC,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창호·도료 부문 1위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시상식에서 서호영 KCC 상무(왼쪽)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CC)KCC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시상식에서 창호재 부문과 건축용 수성도료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웰빙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KCC는 KS-WEI에서 하이엔드 창호브랜드 클렌체를 앞세워 4년 연속 창호 부문 1위를 차지했다.건축용 수성도료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들이 오존층 파괴 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규제’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가운데 KCC는 ‘숲으로’ 페인트를 통해 친환경 페인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숲으로’는 친환경성과 색상 구현력,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성능을 갖춰 주거시설, 공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적용된다.KCC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료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효율을 높이는 창호재로 제로에너지 건축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7-04 13:27 도수화 기자

효성티앤씨, 친환경 수영복 시장 두드린다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한 효성티앤씨 전시 부스(사진제공=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가 이탈리아 까르비코사 산하의 원단 제조업체 ‘흥옌’과 함께 개발한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을 해외시장에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오는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수영복, 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흥옌과 협업해 개발한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 ‘피시테일(FishTale)’을 처음 선보였다. 피시테일은 흥옌이 효성티앤씨의 폐어망 재활용 섬유와 리사이클 스판덱스를 활용해 만든 수영복용 친환경 원단이다.이밖에도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리사이클·바이오 섬유도 대거 전시했다. 특히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과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 아쿠아엑스’는 우수한 냉감 기능에 빠른 땀 흡수와 건조가 가능한 흡한속건 기능을 갖춰 여름철 의류에 사용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7-03 10:41 도수화 기자

효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에 2000만원 후원

효성은 29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 에덴복지재단을 찾아 시설 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은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와 김학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효성)효성은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에덴하우스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된다.효성은 또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Computer+Bridge)’사업을 위해 노후화된 전산기기 약 15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 처분되는 컴퓨터·노트북·프린터·스캐너 등의 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기증한 전산 불용품은 약 1만대에 달한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29 17:07 도수화 기자

KCC, 건자재 관련 법규 접근성 높인다…홈페이지서 안내 서비스 제공

KC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법규 안내 서비스를 제공, 언제 어디서든 건축자재에 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KCC)KCC는 다양한 건축자재에 관한 법규 안내 서비스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창호, 내외장재, 보온재 등 총 3개 제품군의 100여개 법규자료를 화재안전 및 소음부문, 친환경 부문, 에너지 부문으로 구분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 부문의 경우 녹색건축 관련 법규에 있어 녹색건축인증과 LEED(미국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인증 현황을 정리했다. 이외에도 제품과 관련된 2590개의 인증서와 성적서DB를 제공한다.또 소비자들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제품 CAD도면 자료, 웹세미나 자료, 제품별 데이터베이스, 열관류율 계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KCC 관계자는 “KCC 건축 자재를 사용하거나 취급하는 설계사, 건설사와 업계 협력사, 일반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관련 법규와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며 “추후 개정되는 법규사항과 성적서 및 인증서 업데이트 내역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29 14:13 도수화 기자

KCC, '인터랙티브 PDF' 형식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KCC 관계자가 최근 발행한 인터랙티브 PDF 형식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KCC)KCC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인터랙티브 PDF로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지난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9년째 발행되고 있다.KCC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환경 부담은 줄이고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독자들에게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PDF 형식을 도입했다”며 “투자자를 위한 재무성과, 신용등급, 시장점유율 등의 정량지표와 비재무적 관점의 경영 및 활동성과를 상세히 소개했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사업장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윤리·준법 경영 가이드라인 게시 △공급망 ESG 진단 등 최근 1년간 주요 활동 결과를 담았다.KCC는 지난해 ‘환경경영정책’을 선언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을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또 1788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기술, 고품질·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사회공헌 활동으로는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 ‘반딧불 하우스’ 사업, ‘평화드림 숲으로’ 사업 등을 소개했다.KCC 관계자는 “윤리경영, 준법경영,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등 비재무적 가치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27 16:15 도수화 기자

46년 방적 뿌리 접은 태광산업, 미래 섬유기업으로 탈바꿈 선언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 전경(사진제공=태광산업)태광산업이 50년 가까이 이어온 방적사업을 정리하고 고부가가치 미래 섬유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선다. 전통 섬유사업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을 육성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오는 8월 31일자로 면사·혼방사 등을 제조하는 방적사업을 중단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로써 태광산업 부산 반여공장은 1977년 가동을 시작한지 46년 만에 영업을 마치게 된다. 회사 측은 “사업환경 및 사업실적의 지속적인 악화에 따라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한 뒤 “향후 잔여 사업 집중과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회사의 수익성 및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태광산업의 지난해 방적사업 매출은 약 973억원이었다. 전체 매출의 3.6%에 그치는 미미한 수준이다.방적사업은 면이나 양털과 같이 길이가 짧은 섬유로 실을 만드는 전통 섬유사업으로 태광산업의 근간이기도 하지만, 이미 1990년대를 기점으로 사양길에 접어들기 시작한데다 중국등과의 가격 경쟁 및 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지속해왔다. 결국 태광산업은 방적사업에서 더 이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역량을 쏟기로 결정을 내렸다.영업정지로 인한 영향에 대해 회사 측은 “단기적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잔여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규사업 집중을 통해 장기적으론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부산 공장의 인력에 관해서는 “인력 재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최대한 소속 근로자들의 의사와 상황에 맞춰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태광산업은 지난해 화학·섬유 업황 부진으로 775억원의 이례적인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바 있다. 이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태광산업은 사업 구조 개선과 아라미드 등 신사업 강화를 통해 올해를 공격적인 투자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실제로 기존 섬유사업본부는 올해부터 명칭을 첨단소재사업본부로 바꾸고 의류용 중심 소재사업에서 산업용 소재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조진환·정철현 대표이사를 석유화학사업본부와 섬유사업본부로 새롭게 선임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말 오는 2032년까지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향후 5년간 8조원을 투입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특히 섬유사업부문에서는 신규 사업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스판덱스 및 아라미드 공장 증설 및 설비 교체 등에는 2조4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태광산업이 미래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고 400∼500도의 고온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는 고기능 섬유소재다. 주로 전기차 부품·5G 광케이블·방탄·우주 항공 소재에 사용되며 슈퍼섬유로도 불린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1450억원을 들여 연산 3500톤 규모로 울산 화섬공장 아라미드 증설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증설이 완료되면 태광산업의 아라미드 생산량은 연간 총 5000톤 규모가 될 전망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23 06:00 도수화 기자

효성티앤씨, 폐어망 재활용 섬유로 미국·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전시회 ‘아웃도어리테일러쇼’에 참가한 효성티앤씨의 부스 전경.(사진제공=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가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섬유 및 패션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 ‘아웃도어리테일러(OR) 쇼 2023’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소개한다.특히 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 1위 브랜드 오스프리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내년 S/S(봄·여름) 시즌 백팩 컬렉션 ‘탈론 어스’를 선보인다. 탈론 어스는 재활용 원단, 재봉실, 지퍼 체인 플라스틱까지 재활용 소재가 사용됐다.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Future Fabric Expo)에도 참가한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대표적인 3대 화학섬유의 리사이클 섬유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 이라며 “지속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20 14:48 도수화 기자

"선박 표면 지켜라"…KCC, 국내 최초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출시

KCC가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NS’를 출시했다.(사진제공=KCC)KCC는 방오제를 함유한 양극성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METACRUISE) NS’를 출시, 특허 출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메타크루즈 NS’는 국내 최초로 실리콘 도료에 양극성 기술을 접목하고 방오제를 첨가해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지 않도록 설계한 방오도료다.KCC는 자회사인 모멘티브의 실리콘 기술력에 50여 년간 축적한 선박 도료 기술력을 더해 방오성능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 수지는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리콘 오일이나 고무에서 볼 수 있듯 표면이 매끄럽다. 이런 특성은 해양생물의 부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방오제를 추가로 첨가해 방오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실리콘 방오도료에 물과 잘 융합되는 친수성과 물과 잘 섞어지 않는 소수성을 동시에 구현, 다양한 극성의 해양생물 포자들이 원천적으로 선박 표면에 부착하지 못하도록 개발했다.KCC에 따르면 선박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해 자라면 해수와의 마찰저항력이 늘어나 배를 느려지게 하면서 연료 소비는 늘어나고 선박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하게 된다. 메타크루즈NS는 선박의 침수되는 표면에 도장해 선체 표면에 해양생물이 부착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는데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KCC 관계자는 “메타크루즈 NS는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 개선 효과로 인해 이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SC의 선박에도 적용됐으며, 다양한 해외 선주사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CC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선주사와 조선소의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19 12:20 도수화 기자

LX하우시스, 대리석 표면질감 구현한 벽장재 '에디톤 월' 출시

LX하우시스의 벽장재 신제품 ‘에디톤 월 벨벳쿼츠’ 제품이 적용된 거실 공간.(사진제공=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대리석 모습을 연출하는 벽장재 신제품 ‘LX지인(LX Z:IN) 에디톤 월(EDITONE Wall)’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에디톤 월’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위해 벽지 대신 벽장재를 찾는 수요층을 겨냥한 제품이다.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도 천연 대리석과 비슷한 표면 질감과 디자인을 정교하게 구현해 가성비를 높였다는 평가다.신제품은 천연 대리석 느낌을 살리기 위해 석재 재질 벽장재들과 같은 대면적 사이즈 규격으로 출시됐다.또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신소재 ‘뉴스톤 코어(New Stone Core)’를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뉴스톤 코어(NSC)는 석재와 PVC(폴리염화비닐)를 고압축한 소재다.아울러 기존 벽장재로 많이 사용되던 폴리싱(점토류) 타일 대비 무게가 3분의 1 수준이어서 시공이 편리하고 들뜸, 탈락 현상 발생 가능성도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에디톤 월’은 천연 대리석의 느낌을 살린 ‘벨벳쿼츠’, ‘프렌치스톤’ 등 총 10개의 컬러로 출시됐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체 개발 신소재를 적용한 차별화 제품인 에디톤 시리즈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15 11:37 도수화 기자

KCC, 파주 헤이리에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문 열어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C)KCC가 파주시, 파주시청소년재단과 함께 헤이리에 청소년 문화예술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KCC는 최근 파주시와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하는 헤이리 청소년 환경마을축제와 함께 환경부스 체험,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됐다.이번에 개관한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은 KCC가 리모델링 비용을 후원하고 파주시청소년재단이 사업과 시설운영을 맡는다. 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KCC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환경체험과 동아리 활동을 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KCC는 지난해 파주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마을재생 사업’에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는 청소년 사업비로 5000만원을 파주시청소년재단에 기탁했다.KCC 관계자는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KCC의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재생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12 10:53 도수화 기자

안병덕 코오롱 부회장, '쿨코리아 챌린지' 동참…자율복장 확대

8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코오롱그룹 안병덕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사진제공=코오롱그룹)코오롱그룹은 안병덕 부회장이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쿨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면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이다. 패션그룹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제안으로 지난달 시작됐다.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안 부회장은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일 현대해상화재보험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김종욱 강릉의료원장을 지목했다.코오롱그룹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해 복장 자율화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안병덕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선도적으로 복장 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도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08 11:57 도수화 기자

KCC, 아파트 재도장 종합 안내서 '리액트 VOL.7' 발간…"디자인 길잡이 될 것"

KCC가 신축 아파트들의 인기 있는 외벽 디자인을 분석해 아파트 재도장 색채 디자인을 제안하는 재도장 종합 안내서 ‘리액트 VOL.7’을 발간했다.(사진제공=KCC)KCC는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인기있는 외벽 디자인을 분석해 아파트 재도장에 색채 디자인을 제안하는 재도장 종합 안내서 ‘리액트 VOL.7’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나온 ‘리액트 VOL.7’은 KCC 컬러디자인센터가 대표 브랜드 아파트의 매뉴얼 컬러를 분석·개발한 경험을 살려 아파트 재도장 컬러디자인 분야의 트렌드를 제안한 것이다. 외벽 디자인과 건물 내부의 복도, 주차장 등 재도장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 적절한 색채디자인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리액트 VOL.7은 △브랜드 아파트 신축 트렌드 분석 △아파트 우수 색채 디자인 사례 모음 △지하주차장 우수 색채 디자인 사례 모음 등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특히 지하주차장 우수 색채 디자인 사례 모음 챕터에서는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을 적용해 지하주차장의 동출입구, 기둥과 바닥 등에 풍부한 컬러 스펙트럼이 반영된 신축 디자인 트렌드를 보여준다. 또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공 공간 실내디자인의 안전 사인을 모든 사람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컬러 유니버설디자인(CUD)을 적용했다는 게 KCC 측의 설명이다. 컬러 유니버설디자인은 색약자가 건축, 환경, 제품 등의 정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다.KCC 관계자는 “방대한 자료로 오히려 선택의 어려움을 느꼈던 기타 자료집과 비교해 리액트 VOL.7은 선별된 재도장 디자인만을 따로 정리했다”며 “재도장을 고민하는 입주민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08 11:45 도수화 기자

건설경기 ‘유탄’, KCC·LX 강타했지만 극명한 실적 희비…하반기 전망은?

LX지인 바닥재 지아사랑애 ‘내추럴 테라조 패턴’이 시공된 공간 이미지(사진제공=LX하우시스)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한 후폭풍이 건자재업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건자재업체인 KCC와 LX하우시스의 상반기 수익성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에도 KCC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지만, LX하우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에 비해 급등이 예상되는 등 상반된 결과가 예고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다만 최근 업계 전반에는 신축 건물이나 주택거래 등이 늘지 않으면서 전반적인 업황 침체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공통 우려가 깔려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곧바로 창호, 바닥재 등을 제조하는 건자재 업체에 타격을 주는 구도다.KCC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2% 줄어든 758억원으로 사실상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매출도 1조5649억원으로 4.4%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함께 소재 및 전기요금을 비롯한 전반적인 유틸리티 비용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실리콘, 도료, 건자재 부문의 사업을 영위하는 KCC는 건설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사업부문이 악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건자재, 도료는 물론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실리콘 사업의 수익성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업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한 건자재업계 관계자는 “건축자재는 건축인허가와도 관련이 많은데 최근 인허가율은 최저 수준”이라면서 “인허가율이 오르더라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큰 영향을 받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인허가율이나 건축시장이 활성화되더라도 내년 쯤이나 돼야 긍정적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CC 측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시장 전체가 어려운 만큼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방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면, 또 다른 건자재 업체인 LX하우시스는 지난해 주택시장 둔화로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사업다각화 등의 영향으로 그나마 올해는 다소 개선된 모습이다. LX하우시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2% 증가했다. 이번 실적에는 자동차 소재·산업용필름 사업 흑자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LX하우시스 사업부는 크게 건축자재와 산업용필름·자동차 소재로 구분되는데 건축자재 이외의 사업 다각화로 인해 리스크 분산 효과가 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엔지니어드스톤, 바닥재, 산업용 필름 등의 수출 증가도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평가다.다만 LX하우시스의 1분기 매출은 주택거래량 급감 등으로 2.4% 감소한 8404억원을 기록했다. 건자재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주택거래량 상황은 가장 침체됐던 작년 4분기나 올해 1,2월에 비하면 조금 살아난 정도지만, 하반기도 침체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건설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구업계에 비해서는 낫지만, 내년에도 건축자재 업황이 좋아질지는 모르겠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드러냈다.증권업계에서는 주택시장 회복 속도에 따라 LX하우시스의 이익 개선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불안정한 건설경기 상황 속 향후 수익성 확대를 위해 해외사업 확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인테리어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신규 수요 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08 08:14 도수화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배터리 분리막 사업 진출…도레이BSF한국 지분 70% 인수

도레이첨단소재의 분리막 제품(사진제공=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첨단소재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이하 도레이BSF한국)의 지분 70%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배터리 분리막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레이BSF한국은 배터리 분리막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일본 도레이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고도의 제막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전자기기, 산업용, 축전용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국내외 유수 배터리 회사에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는 현재 전기차 MLCC용 이형필름, 모터절연지용 아라미드, 전기차 흡음재용 원면 부직포, 전기차 열관리 모듈용 PPS수지 등 전기차 및 차세대 모빌리티 관련 첨단 소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도레이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레이BSF한국의 경영체제를 한국인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는 물론 배터리산업 밸류체인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또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분리막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분리막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외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앞서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21년 고강도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사업을 인수한 뒤 올해 3월 수처리 운영관리 전문기업을 인수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리막 사업까지 인수하면 도레이첨단소재는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탄소섬유, 필름, 섬유, PPS, 필터, 부직포 등 사업 전분야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6-01 11:00 도수화 기자

KCC, 고려인 동포 정착 위해 1억원 기부

(왼쪽부터)박병규 광산구청장, 고려인마을 이천영 교장, KCC광주영업소 임근홍 지점장, 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이 고려인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CC)KCC는 광주 고려인 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열린 고려인 마을 기부금 전달식에는 광산구청 박병규 구청장, KCC 광주영업소 임근홍 지점장, 사단법인 고려인 마을 이천영 교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CC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빈집을 개보수하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서며 KCC의 전문 인력과 고품질 친환경 건축자재를 투입할 계획이다.현재 국내에 거주 중인 고려인은 약 7만여 명이며 그 중 10%인 7000여 명은 광주 고려인 마을에서 지내고 있다. KCC의 이번 지원금은 국내로 들어오는 여성 고려인 동포를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사용된다. KCC는 이달 현장 실사를 거쳐 공사에 착수,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KCC 관계자는 “이번 쉼터가 고려인들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5-30 10:29 도수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