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KCC, 직원 참여 피아노 연주회 진행

(사진=KCC)KCC가 지난 7일 서초동 사옥 로비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점심시간 동안 로비를 이용하는 내부 구성원과 방문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번 피아노 연주회는 KCC에 근무하는 직원과 직원의 자녀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구성원이 함께한 이번 피아노 공연은 지난달 초 KCC가 일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진행했던 ‘문화가 있는 로비 음악회’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지속적인 공연 요청이 이어지면서 기획됐다.KCC는 피아노 연주회 역시 큰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문화를 통해 소통의 문을 두드리다’는 의미를 담은 ‘Knocking Culture Communication’ 활동을 지속하고, 향후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내부 구성원과 감성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KCC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와 폭우로 인해 지친 일상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와 힐링을 선사하고자 진행한 공연에 내부 구성원의 호응이 높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음악에만 국한하지 않고 내부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을 진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을 지속하고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08 10:40 강은영 기자

[비바100] 건자재 업계에도 부는 ESG 바람, 친환경 제품 경쟁 '치열'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최근 소비자 트랜드가 청정 소재 적용 등에서 지속 가능 소비 형태로 변화하면서 건자재 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을 출시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 가능 소비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이웃과 사회와 공존을 추구해 다음 세대가 위태롭지 않도록 필요와 요구를 조절하는 소비 생활을 말한다.◇KCC, 매년 연구개발비 늘리며 친환경 제품 개발(사진=KCC)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는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과 환경친화적 경영으로 ESG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연결 기준 KCC는 연구개발비로 1866억원을 투자했고, 이는 전체 매출액의 3%를 차지한다. KCC는 지난 2020년 연구개발비 1514억원에서 2021년 1699억원, 2022년 1788억원으로 매년 늘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단열 성능이 높은 창호와 건물 벽체 등 고기능성 건축자재를 개발해 소요되는 냉·난방 에너지는 최소화하고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성분을 없애는 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특히, 특허 45건 중 기능성 제품 관련 특허는 33건, 친환경 제품 관련 특허는 12건으로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친환경 도료 관련 특허 15건을 등록하며 전년보다도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KCC가 올해 7월 선보인 ‘석고텍스 PLUS’는 기존 천장재 제품 대비 규격을 1.5배 확대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규격을 1.5배 확대하면서도 경량화해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큰 규격 덕분에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해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져 개방감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석고텍스면과 동일한 높이의 매입형 전등도 개발해 함께 시공할 경우, 보다 세련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특히 시공 효율성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장재의 기본이 되는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규격 석고텍스 PLUS’는 불연 천장재로 설계돼 화재 발생 시 불에 쉽게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진 천장 시스템을 갖춰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 규모 8.4 이상의 내진 테스트를 통과한 성적서를 획득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받았다.유기화합물 방출 시험에서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자재 규정에 의해 인증한 등급 중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건축자재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 배출되지 않는 석면을 포함하지 않은 무석면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및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다.또 KCC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EcoSnow)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18개월의 연구 기간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EcoSnow)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 Polypropylene)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빨라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성형 후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신소재를 개발하게 됐다.이번에 개발된 신소재(ECOmpound)는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번 신소재는 먼저 깨끗한 나라 생분해 물티슈 뚜껑(캡)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신소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합성수지 재질(PP) 성적서를 발급받으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향후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됐다.◇LX하우시스, 친환경 제품으로 지속 가능 미래 만들기 앞장LX하우시스 바닥재 소리잠(왼쪽)과 가구용 보드 ‘보르떼’.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생활환경 오염 감소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의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성, 소비자 안정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기준 환경표지, HB마크, 환경성적표지 등 지속가능제품에 대한 공인 인증을 총 191건을 확보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LX하우시스는 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매년 발표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단열재, 뷰프레임 창호, 에디톤 컬렉션(바닥재와 벽장재), 지아패브릭 벽지 제품이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며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환경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특히, LX하우시스는 올해 11년 연속으로 수상 제품을 배출하며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 녹색유아공간 전환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생활공간 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공헌상’도 수상했다.올해 LX하우시스의 ‘LX Z:IN(LX지인) 바닥재 소리잠’은 최근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소리잠’은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을 갖춘 PVC시트 바닥재로, 제조 과정에서 기존 제품군 대비 탄소 배출량을 평균 약 10% 저감했다. 생산공장의 보일러·단열설비 투자 및 제조공정 혁신활동을 통해 제조에 필요한 연료 및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올해 2월 LX하우시스는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가구용 보드 신제품 ‘LX Z:IN(LX지인) 보드 보르떼(BORTE)’를 선보였다. 가구용 보드는 중밀도섬유판(MDF)에 필름이 부착된 제품으로 주방 및 거실의 가구 문에 사용된다.‘보르떼’는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 중밀도섬유판에 페트(PET) 필름을 붙여 만든 제품이다. LX하우시스는 보르떼의 내구성과 친환경성이 장점이다. 보르떼에는 LX하우시스만의 코팅 기술(SMR)이 적용된 페트 필름이 사용돼 페인트를 바른 것 같은 저광택의 표면 질감 구현은 물론 스크래치와 생활오염에 강하고 손자국이 묻지 않는다. 보르떼에 적용한 페트 필름은 이탈리아 공인시험기관 카타스로부터 내스크래치성과 내오염성 등 2개 항목에서 유럽규격(EN)을 충족한다는 시험성적서를 받았다.여기에 LX하우시스는 보르떼에 유해물질 방출량 관련 우수등급(E0)을 획득한 국내산 소나무 원목 소재의 중밀도섬유판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보르떼는 유해물질 방출량 관련 우수등급의 포르알데히드 방출량 기준인 리터당 0.5mg보다 더 엄격한 수준인 리터당 0.4mg이 적용돼 출시됐다.LX하우시스는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인테리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더욱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금호석화 건축자재 휴그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나서금호석유화학 PF단열재(사진=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받으며 친환경 경영에 동참하고 있다.올해 2월 휴그린의 PF(페놀폼)보드 단열재가 ‘HB(Healthy Building Material)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HB마크는 국내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제도다. 한국공기청정협회가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의 방출 강도에 관한 품질인증시험을 진행한 후 양호, 우수, 최우수 등 3개 등급을 차등 부여한다.휴그린 PF보드는 제조 과정에서 각종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을 최소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HB마크 중 가장 까다로운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은 0.002mg/㎡·h 수준으로 기준치인 0.008mg/㎡·h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 제품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확보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7월에도 단열재 PF보드의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에서 획득한 것으로 환경성 정보 중 탄소발자국 값이 최대허용탄소배출량 이하이거나 최소탄소감축률을 적용할 때 받을 수 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한다. 휴그린 PF보드는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영향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과했다.휴그린은 자사 PF보드가 저탄소 단열재로 인증받은 만큼 녹색건축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인증제도는 주거 및 비주거 주택에 저탄소 건축자재 사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로 저탄소 인증 건축자재인 휴그린 PF보드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07 06:22 강은영 기자

KCC,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활동 강화

(사진=KCC)KCC가 지난달부터 한 달간 전국 100여 개 창호 시공 현장에서 온열질환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 피해를 줄이고,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신속히 대처함으로써 온열질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KCC는 창호 시공 현장 작업자들에게 쿨토시와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작업 중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 등을 제공하며, 근로자가 언제든지 휴식을 취하고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시원한 작업 환경 제공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작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본사 보건 관리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상담 및 기타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온열 스티커 부착’도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KCC는 기대하고 있다. 안전모에 부착하는 이 스티커는 온도에 따라 색깔이 주의, 경고, 위험 3단계로 바뀌면서 작업자가 작업 시간 조정이나 옥외 작업 중지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캠페인 외에도 KCC CSO(Chief Safety Officer, 최고안전경영 책임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작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평소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최고안전책임자는 건설사 및 안전보건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해 실행하고 있다.차승열 KCC CSO 전무는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이드 배포, 온열 스티커 부착, 특별 안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전국 창호 시공 현장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작업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뿐만 아니라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8-01 09:05 강은영 기자

LX하우시스,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참가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내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8년째 이어오고 있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로, 올해 관련 업체 약 700개사가 참가했다.LX하우시스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며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리모델링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도어 등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전시공간 및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특히, 베젤리스 디자인을 도입한 창호 ‘뷰프레임’과 대리석 룩(Look) 연출 ‘에디톤 컬렉션’ 바닥재 및 벽장재, 주방가구 ‘셀렉션 5’, ‘디아망’ 벽지 등 인기 제품들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거실과 주방 공간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상담부스에서는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전시장 소속 대리점의 인테리어 전문가 40여명이 상주하며 1:1 상담을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를 추천해 준다. 모델하우스 공간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는 제품은 현장에서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LX하우시스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기간 전시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주방용품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을 비롯해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앞두고 뷰프레임 창호 등 차별화된 신제품과 공격적인 할인 혜택을 앞세워 신규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31 09:27 강은영 기자

효성첨단소재,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

(사진=효성첨단소재)효성첨단소재가 지난 30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밀원생태학습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밀원식물로 꾸며졌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이번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꿀벌의 먹이를 늘려 생태계 균형 유지 및 멸종위기종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조성된 정원을 활용해 퍼머컬처(Permaculture, 영속농업)의 지속 가능한 정원 조성 기법을 학습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생태교육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효성첨단소재는 올해 서천물버들생태학습원에 추가로 밀원생태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효성첨단소재 ESG 관계자는 “밀원생태학습정원 조성이 일회성 생태복원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복원 식물들의 적응과 생존을 추적하고 관리해 지속 가능한 농어촌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31 09:24 강은영 기자

KCC글라스, 홈씨씨교실 6·7호점 아동 대상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사진=KCC글라스)KCC글라스가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아동복지시설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은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홈씨씨교실의 일환이다. 홈씨씨교실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 노하우를 활용해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시설 리모델링과 함께 이용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도 제공한다.KCC글라스는 올해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 개장을 맞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무지개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에 각각 홈씨씨교실 6호점과 7호점을 개소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시설 이용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에서 진행됐다.참여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미래 산업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이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3D펜을 활용해 직접 건축물과 가구 모형 등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가졌다.체험활동에 앞서서는 홈씨씨 인테리어 수원점을 둘러보며 다양한 인테리어 자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 외에도 KCC글라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아동들의 원활한 교육을 도왔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축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KCC글라스는 미래 시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31 08:51 강은영 기자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활동’ 전개

(왼쪽부터)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상희 ‘나무야’ 시설장,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이동주 LX하우시스 이동주 상무가 지난 29일 ‘LX하우시스 제 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지난 29일 서울시 그룹홈 ‘나무야’에서 ‘LX하우시스 2024 제 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서울특별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손잡고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번에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그룹홈 ‘나무야’를 제 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그룹홈 ‘나무야’는 현재 4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89㎡(57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2층 공간은 누수가 심해 개보수 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LX하우시스는 이달 초부터 약 3주에 걸쳐 창호·바닥재·벽지·도어·인테리어필름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나무야’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로 바뀐 것은 물론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이번 개선 공사로 ‘나무야’가 거주 아동들에게 더욱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30 09:05 강은영 기자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 ‘숲 휴가온’, 반려동물 제품 인증 획득

(사진=KCC글라스)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주거용 바닥재 ‘숲 휴가온’이 ‘PS인증(반려동물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이 안전기준을 충족한 반려동물 제품에 대해 우수성을 인정해 주는 품질인증 제도다.숲 휴가온은 대리석과 원목 등 천연 소재의 느낌을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재현한 홈씨씨 인테리어의 최고급 PVC 바닥재다. 고강도 투명층과 고탄력 쿠션층을 함께 적용한 ‘듀얼(Dual) 공법’이 적용돼 찍힘 및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생활소음 저감효과와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한다.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바닥재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광폭 마루 디자인과 600mm 정사각형 타입의 제품이 새롭게 도입돼 디자인 차별성이 한층 강화됐다.홈씨씨 인테리어는 지난 2020년 ‘숲 도담’으로 PVC 바닥재 업계 최초의 PS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숲 휴가온이 새롭게 인증을 획득하면서 홈씨씨 인테리어는 반려동물 양육 소비자를 위한 바닥재 선택의 폭을 최고급 제품까지 넓히게 됐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숲 휴가온이 어린이와 노인이 있는 가정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도 알맞은 바닥재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펫테리어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29 09:40 강은영 기자

KCC, 천장재 신제품 '대규격 석고텍스 PLUS' 출시…시공 효율성 제고

(사진=KCC)KCC가 천장재 신제품 ‘대(大)규격 석고텍스 PLUS’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석고텍스 PLUS’는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1.5배 확대해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검증 결과 시공 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1.8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경량화된 이 제품은 현장 도장(페인트칠) 없이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는 단일재라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어 시공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큰 규격으로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함으로써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져 개방감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특히 석고텍스면과 동일한 높이의 매입형 전등도 개발해 함께 시공할 경우, 보다 세련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KCC는 시공 효율성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장재 기본이 되는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대규격 석고텍스 PLUS’는 불연 천장재로 설계돼 사무실, 학교, 병원 등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다양한 공공 공간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화재 발생 시 불에 쉽게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진 천장 시스템을 갖춰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 규모 8.4 이상 내진 테스트를 통과한 성적서를 획득했다.이 제품은 유기화합물 방출 시험에서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친환경 건축자재 규정에 의해 인증한 등급 중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건축자재 국내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 배출되지 않는 석면을 포함하지 않은 무석면 제품으로, 포름알데히드 및 톨루엔 등의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해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다.KCC 건재기술영업팀 담당자는 “대규격 석고텍스 PLUS는 기존 제품보다 규격을 대폭 확대해 시공 속도를 높이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신제품”이라며 “특히 안전성과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해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25 08:32 강은영 기자

LX하우시스, 11년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11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사단법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LX Z:IN(LX지인) PF단열재를 비롯해 뷰프레임 창호, 지아패브릭 벽지, 에디톤 컬렉션(스톤·마루·월)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LX하우시스 단열재 제품은 11번째, 바닥재는 10번째, 창호와 벽지는 9번째로 녹색상품 수상 제품 명단에 오르게 됐다.올해 심사에서 PF단열재와 뷰프레임 창호는 우수한 단열 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을, 지아패브릭 벽지와 에디톤 컬렉션은 제품 제조 전 과정에서 유해물질 감소와 생활환경 오염 감소 등 환경친화적인 성능을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LX하우시스는 올해 11년 연속으로 수상 제품을 배출하며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녹색유아공간 전환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의 생활공간 개선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사회공헌상’도 수상했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11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인테리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더욱 안전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24 09:33 강은영 기자

LX하우시스, B2B 전시장 ‘론첼 갤러리’ 오픈

(왼쪽부터)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광고모델 전지현, 박대진 LX하우시스 B2B담당 이사가 지난 22일 ‘론첼 갤러리’ 오픈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가 B2B(기업간거래)고객 대상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LX하우시스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주요 건설사·설계사·시행사 관계자, 광고모델 전지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LX하우시스는 국내 건설사 및 시행사 등 주요 B2B고객 대상 영업 강화와 함께 최고급 아파트 등 주거공간, 호텔·리조트 등 상공간의 하이엔드(최고급) 건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거점 마련 차원에서 ‘론첼 갤러리’를 열게 됐다.‘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320평) 3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으로, 시스템창호·중문·주방가구·포세린·이스톤·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B2B시장용 하이엔드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창호존에는 최고급 시스템창호 ‘론첼 창호’와 ‘페네스트(FENEST)’가 전시됐다. ‘론첼 창호’는 알루미늄(AL)-PVC 복합소재 창호로 서울 강남 및 수도권, 전국 주요 광역시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수주를 휩쓸고 있는 재건축 창호시장 1위 제품이며, 최고급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페네스트’는 최근 리조트·호텔·고급 주거단지로 공급을 늘려가고 있는 제품이다.주방존에는 LX하우시스가 최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쿠치네 루베(Cucine LUBE)’와 ‘라스텔리(rastelli)’ 제품들이 전시됐다. ‘쿠치네 루베’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시장 1위 브랜드며, ‘라스텔리’는 카림 라시드와 페루치오 라비아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고가 브랜드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론첼 갤러리’를 건설사 및 시행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의 자재 선택 과정에서 반드시 방문해 봐야 할 대표 전시장으로 육성해 B2B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최근 B2B시장에서 유럽형 하이엔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론첼 갤러리’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23 09:00 강은영 기자

KCC, AI 기반 무(無)도장 조색시스템 개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

KCC 중앙연구소에서 AI 기반의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이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액상의 도료를 측색하고 있다. (사진=KCC)KCC가 AI 기반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제품 양산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도료(페인트)의 색상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조색, 도장하지 않고도 조색에 필요한 색상을 예측 수할 있는 AI기반 생산 및 조색 공정 플랫폼이다.지금까지 도료를 대량 생산하기 전, 주문받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조색→도장→건조→확인의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도료가 액상일 때와 건조된 상태일 때 미세한 색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료 색상을 미세하기 조정한 후 도장·건조·확인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다.KCC는 기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이번 무도장 조색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무도장 조색시스템’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적용됐다. KCC는 수년간 액상 상태의 도료 컬러와 해당 도료를 도장 후 건조된 도막의 컬러 데이터를 축적하고 상관관계를 연구해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했다.이를 기반으로 원하는(Target) 컬러를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AI기술을 활용한 타겟 컬러 매칭 기능을 개발해 도료를 실제로 도장하지 않고도 색상을 예측하고 조색할 수 있는 생산-조색 공정 플랫폼을 구축했다.특히 핵심 기술은 액상도료의 색상값을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Wet color measurement 기법과 도장 후 건조된 도막 상태의 색상값을 예측하고 수정이 필요할 경우, AI 기반 컬러 매칭방법을 제시하는 기술로 2024년 특허등록을 완료했다.실제 KCC 안성공장 건축도료 조색 공정에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평균 약 10시간 소요됐던 조색 공정이 72% 단축된 2.8시간으로 나타났다.KCC는 안성공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시스템을 울산·전주공장 등 국내 공장을 비롯해 중국·인도 등 해외 법인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 도료 유형도 건축·자동차 도료에서 타 유형까지 확대해 KCC 도료 사업부 전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김영수 KCC 자동차도료연구팀 상무는 “본 기술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생산 및 조색 공정 기술이다“며 ”양산 적용 후에도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본 기술의 정확도와 정밀도를 계속해서 향상시켜 생산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KCC뿐만 아니라 고객사들도 환경오염 저감을 실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플랫폼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23 08:30 강은영 기자

건자재 빅2, 2분기 실적 개선 폭 커진다

국내 건자재 주요 기업인 KCC와 LX하우시스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자재와 도료 등의 영업이익 호조가 이어갈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지만, 업계에서는 건자재와 관련 깊은 국내 주택 착공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 아니라 하반기 실적 방어를 고민 중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CC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6450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6% 상승한 수치다.KCC는 중국의 공급 과잉, 유럽과 북미지역 경기 위축에 따른 제조업 성장세 둔화로 작년 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7% 감소한 310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부진을 겪은 바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주요 사업을 차지하는 실리콘 시장 업황 개선과 건자재와 도료 부문의 견조한 실적 등의 영향으로 KCC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올해 1분기 말 기준 KCC 매출은 1조5884억원, 영업이익은 1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41% 증가했다. KCC 사업 구조는 실리콘과 실란트 등 실리콘 사업이 전체 매출 4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도료 26.38%, 건자재 16.65%, A/M, DCB 등 기타 매출이 10.47%를 차지한다.증권업계에서는 건자재의 긍정적 업황 흐름이 2분기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자재·도료의 합산 영업이익은 과거보다 크게 레벨업 됐다”며 “특히, 조선용 방오도료 호조가 지속되고 해외법인(인도·베트남)까지 이익 기여도가 상향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건재재·도료 이익 호조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이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건자재 대표 기업은 LX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 93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탓에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올해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 9.6%, 영업이익 25.6% 증가한 수치다.LX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침체된 국내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원자재인 PVC(폴리염화비닐) 가격 안정화와 고객사 확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회복에 힘쓰고 있다.실제 뷰프레임 창호·저광택 표면(SMR) PVC 가구용 필름 등 차별화 신제품 판매 증대에 나서고 있다. 고객과 점점 확대를 위해 최근 배우 전지현을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창호 신제품 ‘LX Z:IN 창호 뷰프레임’을 소개하는 새 광고를 선보였다.증권업계 등에서 건자재 기업들이 안정적인 업황 속에서 긍정적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실적 개선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업계 관계자는 “건자재 기업의 경우 주택 착공 실적과 비례하게 실적이 개선되는데 아직까지 개선됐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며 “집 착공 시 크게는 상호부터 보온재, 단열재, 천장재, 바닥재 등이 사용되는데, 하반기에는 이 부분이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실적 방어를 위한 준비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22 05:00 강은영 기자

LX하우시스 소리잠 바닥재, ‘탄소중립위너상’ 수상

LX하우시스 소리잠. (사진=LX하우시스)LX하우시스는 ‘LX Z:IN(LX지인) 바닥재 소리잠’이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997년 시작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가 후원하는 시상으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기술이나 제품을 선정하는 ‘에너지위너상’과 탄소중립 활동 성과가 우수한 기업 및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 등 크게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소리잠’은 실생활 경량충격음 저감 기능을 갖춘 PVC시트 바닥재로,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이번에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았다.이번에 탄소중립위너상을 받은 ‘소리잠’ 바닥재의 세부 품목은 ‘지아소리잠4.5T’, ‘소리잠 4.5T/6.0T’로 B2C시장과 건설현장에 납품되는 제품이다.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탄소중립위너상’ 수상으로 소리잠 바닥재의 환경 친화적인 특성과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게 됐다”며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착한 소비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18 14:12 강은영 기자

KCC-광주서구청, '착한 쿨루프' 업무협약 체결

함성수 KCC 유통도료 사업부장 상무(왼쪽)와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지난 17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CC)KCC가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복지기관 온도는 낮추고 온정은 높이는 민관협력형 사회공헌사업 ‘착한 쿨루프’(Cool Roof)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착한 쿨루프’는 지붕을 차열페인트로 도색해 무더운 여름철 지역 사회 복지 시설의 내부 온도를 낮춤으로써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민관협력 사회공헌 사업이다.차열페인트는 태양광 적외선을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에너지를 감소시킴으로써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열을 줄이는 기능성 페인트인데, KCC는 이번 착한 쿨루프 사업에 미국 CRRC (Cool Roof Rating Council) 차열성능 성적서를 획득한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를 지원한다.차열페인트 지원과 함께 KCC 광주지역사무소 구성원들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말 서구청으로부터 추천받은 에너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도장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함성수 KCC 상무는 “이번 착한 쿨루프 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복지시설은 운영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CC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18 14:03 강은영 기자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세부 실행 계획 발표

정재훈 KCC CEO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 15일 40여 명의 임원과 함께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했다. (사진=KCC)KCC가 지난 15일 정재훈 CEO 대표이사를 포함한 40여명의 임원이 모여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서약하고, ‘KCC Compliance Program 2.0’(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2.0) 시행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공정거래 자율순주 실천을 서약하고, 서약서에 서명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KCC Compliance Program 2.0’ 시행 선언과 함께 이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까지 세세하게 발표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은 기업 스스로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교육 및 감독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으로, KCC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한 후 꾸준히 준법 경영을 실천해 오다가 올해,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KCC Compliance Program 2.0’을 발표·시행하게 됐다.KCC는 ‘Compliance Program 2.0’을 통해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리스크 식별을 통해 법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무에 대해 맞춤식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법 위반 리스크가 있거나 법률 검토가 필요한 업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러한 업무가 준법경영(Compliance) 담당 부서와 사전에 협의될 수 있도록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하는 등 공정거래 저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최고관리 책임자(CAO, Chief Administrative Officer) 이재원 전무가 ‘자율준수관리자’로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독립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은 사실을 공표하고 KCC 공정거래 자율준수 방침을 소개했다.행사 마지막에는 사외강사로 초빙된 곽세붕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前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이 대표이사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Compliance Program 법제화에 따른 기업 Compliance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특강에서는 최근 공정거래 분야에서 발생한 이슈와 이에 따른 법원의 손해배상 판결 동향 등 기업리스크에 대해 설명하고 내부통제 시스템과 임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이재원 KCC 자율준수관리자 전무(CAO)는 “이번 행사는 KCC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KCC Compliance Program 2.0 선언부터 특강까지의 영상 녹화 자료를 구성원 교육에 활용해 대표이사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명확히 전달할 계획”이라며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모든 구성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서약서에 서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사내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견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16 08:31 강은영 기자

KCC, 아트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 2024' 스폰서 참여

신안군 압해도에서 KCC 수성페인트 ‘숲으로’로 그라피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CC)KCC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어반브레이크 2024’에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어반브레이크 2024’는 스트릿 아트, 미술, 테크, 음악, 패션, 댄스 등 여러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작품과 퍼포먼스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아트페스티벌이다.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가 개최되는 코엑스 전시장에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한 아트월 운영 및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지원한다.특히 어반브레이크와 신안군과의 MOU를 통해 조성 중인 신안 압해도 일원 세계최초의 그라피티 아일랜드 ‘위대한 낙서마을’ 프로젝트에도 KCC페인트를 제공한다.KCC는 ‘어반브레이크 2024’ 행사 기간 코엑스에서 ‘자연과 숲’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전시 ‘KCC ART WALL’(KCC 아트월)을 운영한다.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활용해 아티스트가 밑그림을 그린 대형 캔버스(1.4 X 1.5M) 2개를 설치해 놓고,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나무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고객들도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사용해 아트월을 채워 나가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미술과 음악의 컬래버레이션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지는데, 유명 작가 존원(JonOne)의 페인팅에 KCC페인트 ‘숲으로’가 사용된다. KCC와 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덜크(Dulk)와 존원(JonOne)의 대형 그라피티 프로젝트가 진행된다.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대 예술 축제인 ‘어반브레이크 2024’에 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을 함께 하고 있는 신안군과 참여해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컬러 마케팅을 펼치게 되어 뜻깊다”며 “컬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컬러 마케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11 08:56 강은영 기자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진행…대리점 경쟁력 강화 및 소통

(사진=KCC)KCC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024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예비 경영주 워크숍’은KCC가 20대~4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도료 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다양한 강연·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관계자들과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 프로그램이다.KCC는 올해 25여명의 예비·신규 대표를 초청해 대리점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자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내·외부 강사 교육과 함께 제품이 생산되고 대리점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주 2공장 견학도 진행했다.특히, 올해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량 다품종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현장 상황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 신규 시스템이 출시되었는데 이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그중 KCC-SMART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색상을 페인트 대리점에서 즉시 조색 가능한 세계 최초 AI 기반 색상 설계 시스템으로, 교육에 참가한 대표들은 AI,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인 만큼 KCC Smart 시스템에 큰 관심을 가졌으며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교육 이수와 공장 견학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워크숍에 참석한 대표들과 KCC 관계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KCC는 이번 워크숍 외에도 2023년 동상동몽, 2024년 동고동락 세미나 등 매년 전국에 있는 건축도료 대리점과 상생 세미나를 이어가며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있다.KCC는 워크숍과 상생 세미나를 정례화함으로써 각 대리점의 경쟁력을 지속 높여 나가는 한편, 다양한 연령대 대표들의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대리점과 본사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함성수 KCC 도료사업부 상무는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경영 리더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였다”며 “지속적으로 젊은 대표들과 소통하며 KCC와 대리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7-08 08:51 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