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국품질만족지수 7개 부문 1위 수상…바닥재 10년 연속 1위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10-02 10:14 수정일 2019-10-02 10:14 발행일 2019-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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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1위를 수상한 7개 부문의 제품들. 유성도료, 수성도료, 실란트, 천장재, 코팅유리, 그라스울, 바닥재 제품. (사진제공=KCC)

KCC가 2일 개최된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경험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측정모델로 소비자 의견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하기 때문에 조사 신뢰성이 높은 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KCC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등 품질측면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 품질은 제품의 성능·신뢰성·내구성·사용성·안전성·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감성품질은 △제품의 이미지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인지성 △얼마나 참신하고 매력적인지 등을 평가하는 신규성 등 총 3개 항목에 대한 점수를 말한다.

특히 KCC는 바닥재 브랜드 ‘KCC숲’으로 해당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수상.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바닥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바닥재 부문 외에도 실란트 부문 8년 연속, 수성도료 및 유성도료 부문 5년 연속, 코팅유리 및 천장재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무기섬유 단열재인 그라스울 부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KCC 그라스울 네이처’가 1위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KCC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7개 부문에서 다년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건축자재 업계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충족시키고 품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