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LG지인' 변경 "B2C 공략 가속"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9-11-05 13:53 수정일 2019-11-05 13:58 발행일 2019-11-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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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LG지인 스퀘어' 전경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스토 어‘LG지인 스퀘어’ 전경.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 ‘지인(Z:IN)’을 LG그룹 브랜드와 결합해 ‘LG지인(LG Z:IN)’으로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LG하우시스가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자재 통합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14년만에 브랜드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LG하우시스의 창호·유리·바닥재·벽지·인테리어스톤·인테리어필름 등 인테리어 제품에 LG지인 브랜드를 사용하게 되며, 전국의 전시장, 매장, 대리점 명칭에도 적용된다.

이번 브랜드 변경을 통해 LG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 브랜드로서 지인이 쌓아온 전문성에 LG 브랜드의 높은 신뢰도와 친밀함을 더해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계웅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닌 LG 브랜드가 추구하는 최고의 고객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경쟁사가 쫓아올 수 없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LG지인을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번 브랜드 변경을 기념해 전국 LG지인 전시장과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에서 구매 금액에 따라 LG전자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