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디지털 기업광고 '원더랜드 법인 편' 조회수 200만 돌파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11-26 10:43 수정일 2018-11-26 10:43 발행일 2018-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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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기업 디지털 광고 영상 '원더랜드 법인 편' 캡쳐
KCC 기업 디지털 광고 영상 ‘원더랜드 법인 편’ 캡쳐. (KCC 제공)

KCC는 지난달 공개한 디지털 기업광고 ‘원더랜드 법인 편’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조회수 200만건을 넘기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KCC의 디지털 광고는 주로 지상파 TV 및 케이블 등 방송광고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기업광고와 달리 젊은 층을 타겟으로 디지털 매체에 집중함으로써 KCC라는 기업을 알리고 B2B 위주의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어나 좀더 젊고 미래지향적이며 다이나믹한 기업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광고는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던 KCC가 우연히 판타지 세계(원더랜드)로 통하는 차원 문을 열게 돼 그곳에서 원더랜드 법인을 설립하고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들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냈으며, 4분 가량 이어지는 비교적 긴 분량에도 끝까지 시청했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10월에 맞춰 공개되어 취업을 앞두고 입사지원에 고민하는 젊은 층에게 KCC라는 기업을 알리는 것은 물론이고 호감도를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10~20대 젊은 층에게 자사와 제품들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형식으로 가상의 세계를 통해 재미있게 구성했다”며 “특히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한 영상 소비가 많은 젊은층이 회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함으로써 젊은 인재들이 많이 찾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더랜드 편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후속 시리즈도 검토해볼 계획이며, 앞으로도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재미있고 호감 가는 기업으로서의 KCC를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