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품질 개선활동 인정받은 결과"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11-29 09:33 수정일 2018-11-29 09:33 발행일 2018-1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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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지난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KCC 품질분임조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KCC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에 출전해 은상 2개 및 동상 3개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기업을 서훈·표창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다.

시상은 △개인 △단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국가품질명장 △우수 품질분임조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이 중 KCC가 출전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은 다시 △6시그마 △보전경영(EAM) △상생협력 △서비스·사무간접 △설비(TPM) △제안사례 △창의개선 △현장개선 △환경·안전품질 △자유형식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며 품질분임조 활동 주제와 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목표설정과 대책 실시, 효과 등을 심사해 각 부문마다 금·은·동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8개 팀, 2557명이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KCC는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중 △자유형식 △설비(TPM) △현장개선 등 3개 부문에 5개 팀이 출전해 은상 2개와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지난해 2개 팀이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5개 팀이 동시에 상을 받게 돼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KCC 측 설명이다. 이번 출전 팀들의 개선활동으로 발생한 연간 유형효과 금액을 모두 합하면 약 7억 원에 달한다.

KCC 관계자는 “자사의 품질을 책임지는 품질분임조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활동 전반에 고객중시, 창조적 품질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품질분임조는 산업 현장에서 직원들이 혁신 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을 의미한다. KCC는 각 사업장마다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품질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원가 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품질혁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