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LG전자,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토탈 에너지 솔루션 선보인다

전자가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LG만의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 가운데 가장 큰 270제곱미터(㎡)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에너지의 생산, 저장, 절감, 관리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은 LG전자가 마련한 전시관 전경.//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LG전자는 행사에 참가하는 업체 가운데 가장 넓은 27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의 생산, 저장, 절감, 관리 등 전 분야에 이르는 제품들을 선보인다.에너지 생산 분야서는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네온 R’(NeON R) △고효율 제품 ‘네온 2(NeON 2)’ △‘모노엑스플러스(MonoX Plus)’등 태양광 모듈을 선보였다.저장 분야서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을 전시했다.절감 분야서는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5’ △전기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저렴한 전기료로 난방이 가능한 ‘심야전기 난방 솔루션’ △항상 일정한 온도(15±5℃)를 유지하는 지중열(地中熱)을 활용하는 고효율 냉난방기 ‘인버터 스크롤 지열 히트펌프’ 등을 선보였다.관리 분야서는 △건물의 공조, 조명 장치의 작동 상태와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비컨’을 선보였다. 비컨은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해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어한다.이외에도 △냉난방, 제습, 공기청정까지 모두 가능한 ‘인공지능 휘센 듀얼 에어컨’ △360도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다시 360도로 내보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을 선보였다.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사용,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9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신한카드, 소외계층 위한 도서관 조성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에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왼쪽), 이정숙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장(중앙),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오른쪽)이 ‘LG전자와 함께 만든 아름인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신한카드와 공동 모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관을 조성했다.LG전자는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아름인 도서관’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크기는 약 40㎡ 규모다.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가 2010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과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친환경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이번 도서관 설립을 위해 LG전자와 신한카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고객이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신한카드의 마이신한포인트로 결제하면 포인트 사용 금액의 10%를 ‘아름인 도서관’ 건립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와 신한카드가 각각 기부금의 절반인 5%씩 부담해 고객이 내야 하는 추가 부담금은 없다.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LG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LG전자와 신한카드가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9 09: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최첨단 B2B 에너지 솔루션 선보인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빌딩솔루션 b.IoT'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서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전면에 내세웠다. b.IoT는 공조·조명·네트워크·보안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빌딩 운영을 지원해주는 삼성전자의 B2B(기업간거래)솔루션이다.와이파이·블루투스·지그비 통신을 지원하는 ‘무선 IoT AP’로 빌딩 관리에 필요한 센서 · CCTV · 스마트 컨트롤러 등 주요 기기를 통합 구축 할 수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유선 방식 대비 저렴하며, 다양한 상황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다.시간대별 전기 요금제를 감안한 냉난방은 물론, 데이터 기반 제어가 가능해 최대 25%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예컨대 ‘시간대별 변동 요금제’를 사용하는 교육용·산업용 빌딩은 계절과 특정 시간대에 따라 전기 요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요금이 적게 나오는 시간대에 고효율 운전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한다. 요금이 많이 나오는 시간대에는 적은 에너지로 온도 유지 제어에 주력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를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전력 사용 절감에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 장치(ESS)’도 선보인다. 에너지 저장 장치를 이용한 냉난방설비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심야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뒀다가 전력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가장 많이 필요한 피크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장치다. 냉난방 전력 소비가 높은 식당·카페 등에 적합하다.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직바람 없이 시원하게 해 주는 ‘무풍에어컨’ △균일하게 냉기가 퍼지도록 하는 기류제어 기술을 갖춘 ‘시스템 에어컨 360’ 등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IoT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와 심야 전력 저장 장치 ESS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솔루션과 제품을 에너지 대전에서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기술로 B2B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9 09:58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효율성 높인 '칩 스케일 LED 패키지' 출시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칩 스케일 LED 패키지 신제품 왼쪽부터 1W급 LM101B, 5W급 LH231B 제품, 쌀 1톨(크기 비교용)//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미드파워 LED(발광다이오드) ‘칩 스케일 패키지(CSP)’ 중 업계 최고 수준인 ‘200 lm(루멘)/W(와트)’의 광효율을 달성한 1W급 미드파워 패키지 ‘LM101B’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쌀 한 톨보다 작은 크기에서 가능한 최대의 광효율을 구현해낸다. CSP는 LED패키지를 감싸는 플라스틱 몰드가 없고 기판과 광원을 연결하는 금속선 연결 공정을 없앤 제품이다.신제품은 공장용 조명이나 피사체를 집중 조명하는 스팟용 조명에 최적화됐다. 기존 칩 스케일 패키지는 전면에 형광체가 도포돼 있어 넓은 광지향각을 가진다. 반면, 이 제품은 패키지 내부에 빛을 모아줄 수 있는 이산화티타늄이 도포된 컵 형태의 구조를 띄어 광효율이 높다.이외에도 낮은 열저항성으로 방열 특성이 우수하고, 신뢰성이 높다. 업계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120°의 광지향각(빛이 넓게 퍼지는 정도)을 갖고 있어, 등기구 업체들이 렌즈 설계할 때 디자인 편의성도 높다.제이콥 탄 삼성전자 LED 사업팀 부사장은 “고객들은 이 제품을 활용해 고품질의 다양한 조명기구를 만들 수 있으며, 조명시장에서 칩 스케일 패키징 기술의 적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 ”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9 09:21 한영훈 기자

[이슈메이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도시바 인수, 끝까지 최선 다할 것”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지난 7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17’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연합)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일본 도시바메모리 인수와 관련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속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매각협상 각서를 체결해 한발 더 나아가기는 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박 부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밝혔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과 오는 20일 반도체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미일 연합에는 베인캐피털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애플, 킹스턴 테크놀로지, 델 등이 참여하고 있다.한미일 연합 측은 도시바에 2조 엔(약 20조9000억원)의 인수 비용 외에 추가로 연구개발비 4000억엔(약 4조1000억원)을 제공하는 내용의 최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도 일정 지분을 달라고 요구해 왔지만 최종적으로는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13일(현지시간) 애플이 도시바메모리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한미일 연합에 합류하고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인수전의 승기가 한미일 연합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반도체 부품 공급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도시바메모리에 관심을 보여왔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도시바로부터 연간 10조원 이상의 반도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다만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메모리 인수 가능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협상 분위기가 바뀌긴 했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기 없기 때문이다. 실제 도시바는 6월 하순 한미일 연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사업 파트너인 미국 웨스턴 디지털(WD)가 합작 계약 위반을 들어 매각 금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자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도시바가 우선협상대상자를 WD와 미국 투자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일본 관민펀드 산업혁신기구, 일본정책투자은행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박 부회장은 이에 대해 “(도시바메모리 인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기 때문에 답변 드릴 수 없다”며 “다만 인수는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8 15:34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시리아 난민캠프에 '스마트 스쿨' 개소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요르단에 위치한 자타리(Zaatari) 난민캠프에 시리아 난민 어린이를 위한 ‘스마트 스쿨’을 열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요르단 자타리(Zaatari) 시리아 난민캠프에 글로벌 IT기업 최초로 ‘스마트 스쿨’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타리 난민캠프의 마카니(Makani) 교육 커뮤니티 센터에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프로그램 2개를 개소했다. 이 곳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전자칠판, 헤드폰 등이 연계된 첨단 교실환경을 시리아 난민 어린이들에게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5~24세 난민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와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유니세프(UNICEF) 산하 NGO인 릴리프 인터내셔날(The Relief International)과 자타리 캠프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릴리프 인터내셔날 CEO(최고경영자)인 낸시 윌슨(Nancy Wilson)씨는 행사에 참석해 “자타리 캠프의 수많은 난민 어린이들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마음 속 깊은 곳에 지니고 있다”며 “스마트 스쿨을 통해 이들이 더 많은 기회와 더 큰 꿈을 펼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삼성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은 시리아 난민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스마트 스쿨 외에도 현지 자선단체인 하야 재단(Haya Foundation)과 협업해 ‘삼성 디스커버리 랩(Samsung Discovery Lab)’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난민 어린이들을 암만 시내에 위치한 교육센터에 초청해 문화와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삼성전자는 일반 소비자들이 난민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컨텐츠를 제작해 요르단 암만 시내의 쇼핑몰에서 전시 행사도 진행한 바 있다.이창섭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은 “2012년 7월 개소한 자타리 난민캠프는 현재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약 8만명의 시리아 난민을 수용 중이지만, 교육시설이 부족해 난민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스마트 스쿨을 통해 난민 어린이들이 더 큰 꿈과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스마트 스쿨 운영해 전 세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72개국에서 약 857개의 다양한 스마트 스쿨을 운영 중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8 13:14 한영훈 기자

LG전자, 중동 최대시장 이란에 'LG 시그니처' 출시

LG전자가 중동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이란에 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이란 차르수몰에 위치한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에서 참가자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중동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이란에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출시하며 중동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LG전자는 17일 이란 테헤란 차르수 쇼핑몰에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 주요 거래선, 현지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이란 LG 프리미엄 브랜드샵의 오픈 일정에 맞춰 LG 시그니처를 런칭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 브랜드샵은 프리미엄 가전 쇼핑몰인 차르수몰에 자리 잡고 있다. 매장 외부의 벽면에 걸어 놓은 대형 LED 전광판은 가로 너비가 42미터나 돼 현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내부의 LG 시그니처 체험존은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준다.LG전자는 연말까지 이란 테헤란에 있는 최고급 호텔 에스피나스 팰리스에 LG 시그니처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VIP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LG전자는 이란에 이어 올 하반기에 인도, 이태리 등 10여 개 국가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CIS 등 신흥시장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LG 시그니처’를 출시한 국가는 40여 개국에 이르게 된다.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 상무는 “이란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이란 시장에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 프리미엄 가전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8 10:51 한영훈 기자

LG 올레드TV로 감상하는 우리 문화유산 전시회

LG전자가 ‘올레드 TV’ 로 한국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전한다.LG전자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경복궁에서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 문화유산展’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내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LG전자는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올레드 TV 17대를 설치했다.LG전자는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추진 중인 조선 왕실의 어보(왕실 의례용 도장), 어책(왕세자, 왕세손 책봉 또는 비, 빈의 직위를 하사할 때 내리는 교서)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 등을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로 소개한다.또, 근현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TV인 금성사(현 LG전자)의 ‘VD-191’을 함께 소개해 관람객들이 올레드로 진화하는 TV의 역사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LG전자는 △궁중 의상을 입고 임금이 앉던 어좌를 체험해보는 ‘어좌 포토존’ △근정전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숨어있는 12지신을 찾아보는 ‘360VR존’ △모형 어보를 직접 찍어볼 수 있는 ‘어보 체험존’ 등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8 10:44 한영훈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2024년까지 51조9000억원 투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가 오는 2024년까지 국내에 51조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실시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백운규 장관 주재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021년까지 경기 평택과 화성, 충남 아산 등에 메모리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21조4000억원을 투자한다. SK하이닉스는 2024년까지 충북 청주에 낸드(NAND) 반도체 관련 15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20년까지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에 OLED 관련 15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해내겠다는 계획이다.업계는 이 과정에서 대규모 공장 신설에 따른 △인프라 확보 △안전·환경규제 확대 △전문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우려했다. 이에 대해 백 장관은 “실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프로젝트별 맞춤형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는 각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전자는 7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 SK하이닉스는 3000억원의 협력사 지원펀드, LG디스플레이는 1000억원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마련한 상태다.이외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장비·부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술·금융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이용한 원익IPS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박경수 PSK 대표, 박재규 동아엘텍 대표, 백충렬 한국알박 사장, 전선규 미코 대표, 남기만 반도체협회 부회장, 서광현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8 08:59 한영훈 기자

가전업계, 가을 성수기 맞아 불붙은 ‘김치냉장고 대전’

(왼쪽 상단부터)삼성전자 ‘김치플러스’, LG전자도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대유위니아 ‘2018년형 딤채’, 동부대우전자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자료제공=각사)김장철을 맞아 가전업계가 김치냉장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연간 1조원 규모의 김치냉장고 시장은 김장철 직전인 9~10월이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동부대우·대유위니아는 최근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거 일원화됐던 제품 구조에서 탈피해, 각 사별로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며 경쟁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삼성전자는 다양한 식품 종류별 ‘맞춤보관기술’을 탑재한 신형 김치냉장고 ‘김치플러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김치 외에도 열대과일, 뿌리 채소, 와인 등 다양한 식품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주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갈수록 김치냉장고에 김치 외에도 다양한 식품의 보관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식품별로 보다 세분화된 보관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에 탑재된 6단계 김치 보관은 ‘일반 김치’와 ‘저염 김치’를 구분해 각각 3단계(강냉·표준·약냉)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11가지 식품 맞춤보관은 △일반·채소 및 과일·음료 등 3가지 ‘냉장보관’ △강·중·약·육류 및 생선 등 4가지 ‘냉동보관’ △곡류·장류·감자 및 바나나·와인 등 4가지 ‘생생보관’을 지원한다. 제품 용량은 584ℓ, 486ℓ 두 가지며, 출고가는 249만~599만원이다LG전자도 최근 2018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스탠드형 34종, 뚜껑식 15종 등 총 49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에는 일반 보관 모드 대비 유산균을 최대 12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맛있는 김치를 1.5배(2→3개월) 더 오래 보관해준다. 이외에도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으로 냉장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며, 에너지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고객들이 주로 선택하는 400ℓ 이상 용량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으로 월 소비전력량이 12kWh(킬로와트시·전력량 단위)이며 한 달 전기요금은 2000원이 채 되지 않는다. 용량은 128~836ℓ로, 가격은 출하가 기준 60만~420만원이다.동부대우전자는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제품 라인업은 102ℓ 소형 스탠드형 5개, 117~216ℓ 뚜껑형 5개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스탠드형 60만원대, 뚜껑형 50~70만원 수준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제품 크기가 크지 않고, 가격이 저렴한 만큼 1인 가구 등 소형 가구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에너지 효율도 장점이다. 신제품의 월간 소비전력은 동급제품 대비 최대 40% 낮은 8.7kWh이다.대유위니아는 자사 주력 제품인 ‘2018년형 딤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딤채 고유의 ‘땅 속 냉각’ 방식에 친환경 ‘땅 속 바이오(Bio)’ 소재를 탑재, 김치와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김장독처럼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김치통과 스탠드형 제품 서랍부에 적용했다. 다양한 식품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페셜 디(d˚)존’도 강화했다. 신제품은 총 63개 모델로 출시됐다. 제품 용량은 100~551ℓ로, 출고가는 64만원~424만원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7 17:2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 TV, IBC 2017서 세계 첫 HbbTV 2.0.1 시연

현지 방송업계 관계자들이 14일(현지시간) 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IBC 2017(International Broadcasting Convention) 티뷰 부스에서 삼성 스마트 TV로 시연되는 HbbTV 2.0.1 방송서비스 ‘티뷰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방송사 티뷰(Tivu)와 손잡고 TV 시청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규모의 ‘국제방송기술박람회 IBC 2017’에서 자사 스마트 TV로 티뷰의 ‘티뷰온’ 애플리케이션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17일 밝혔다.티뷰온 앱은 티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유럽 하이브리드 방송기술표준인 ‘HbbTV’의 최신 버전(2.0.1) 방송 서비스다.Hbb TV는 인터넷 기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상파 콘텐츠 시청 중에 리모컨으로 화면 오른쪽 하단의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방송사가 제작한 앱과 사용자환경(UI)으로 VOD 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컴패니언 스크린’ 기능을 통해서는 TV와 모바일을 동기화한 뒤 ‘UHD 부가 방송 서비스’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TV로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주인공이 입고 있는 원피스 구매 정보나 출연자 프로필 등 프로그램의 다양한 부가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일주일 간의 TV 편성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 가이드(EPG), 지난 7일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 TV 시청 중에 시청자가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쇼케이스,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탐색 기능 등도 지원한다.김형남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티뷰와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인 차세대 양방향 TV 시청 앱 ‘티뷰온’은 시청자의 경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최고의 TV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방송사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7 11:15 한영훈 기자

삼성메디슨, 국제 산부인과 학술대회서 임상 가치 홍보

삼성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이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 장비 WS80A로 ‘5D Heart™’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5D Heart™’는 선천성 심장병 진단에 필요한 9개의 3D 표준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이번 학회에서 임상유용성 사례가 발표됐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메디슨이 세계적인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에 참가해 임상 유용성 알리기에 나섰다.삼성메디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현지시간) 오스트리에 비엔나에서 열리는 ‘제 27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ISUOG)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ISUOG는 매년 2500명 수준의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최신 진단 솔루션을 선보이는 산부인과 초음파 분야 대표적인 국제 학술 대회다.회사 측은 “이번 학회 중 삼성메디슨이 주관한 학술 세미나에서는 세계적인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총 13개 세미나를 통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포함된 주요 진단 기능들의 임상 유용성과 연구 사례들을 소개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란 삼성메디슨이 제공하는 여성 생애 주기 통합 진단 솔루션이다. △임신계획 △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 △태아 영상 진단 △출산 △유방·여성암 진단 등 각 과정에 따라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이 제공된다.라미 여(Lami Yeo) 디트로이트 웨인주립대학교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태아 심장질환에 대한 본인의 연구 논문을 인용하며 “삼성의 5D Heart™가 선천성 심장병 진단에 필요한 9개의 3D 표준 단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고 말했다.이어 “이를 진단에 활용한 결과, 민감도가 98%, 특이도가 93%, 정확도가 95%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민감도와 특이도란 검사법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수단이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양성‘으로 검출하는 확률을,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을 ’음성‘으로 판단하는 확률을 뜻한다.여 교수의 해당 논문은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 학술 저널인 UOG 10월호에 등재될 예정이며 표지에도 선정됐다.아울러 이번 학술대회 세미나에서는 △조산 예측에 도움을 주는 E-서빅스(E-Cervix™) △인체 조직 내부를 마치 투시된 영상처럼 선명하게 표현하는 크리스탈 뷰 (Crystal Vue™) △난소 종양의 악성 가능성 참고 지표를 제시하는 아이오타-아드넥스(IOTA-ADNEX) 등 삼성이 독자 개발한 차별화 기능들이 두루 다뤄졌다.삼성메디슨은 이밖에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해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 인체공학적 설계가 돋보이는 신개념 초음파 진단기기, 스트레스 릴리프 프로브(Stress Relief Probe) 시제품, 초음파영상을 시간·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해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기반의 IT솔루션을 비공개로 선보였다.전(前)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 학회장 앤드류 뉴(Andrew Ngu) 교수는 삼성메디슨 부스를 방문해 “삼성이 개발한 초음파 기술들을 살펴보면 의료 현장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삼성이 사용자 워크플로우와 효율성을 개선한 제품으로 업계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7 11:03 한영훈 기자

LG 가전, '이색 스토리텔링'으로 고객 마음 공략

LG전자가 지난 6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한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 채소 오케스트라’ 영상이 공개 4개월 만에 8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장점을 위트 있게 전하기 위해 만든 스토리텔링 영상들이 연이어 인기몰이 중이다.1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 채소 오케스트라’ 영상이 4개월 만에 총 조회수 8500만 회를 기록했다. 1분에 500회 가량이다.LG전자는 ‘런던 베지터블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식재료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의 장점을 ‘채소 연주’라는 신선한 소재로 풀어냈다.이 동영상은 신선하지 않은 채소는 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기 때문에 연주용 채소를 매일 구입해야 하는 런던 베지터블 오케스트라가 번거로운 장보기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보여준다. 런던 베지터블 오케스트라는 LG 인버터 리니어 냉장고에 1주일간 보관한 채소와 갓 구매한 신선한 채소로 각각 음악을 연주했는데, 두 음악의 음파가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채소를 1주일이나 보관해도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LG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의 탁월한 성능 덕분에 굳이 매일 채소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LG전자가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광파오븐으로 도자기 굽기’ 동영상도 월 평균 조회수가 550만 회에 이를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동영상은 세계적인 도예가 다니엘 레스가 전통 가마를 이용하지 않고 LG 광파오븐으로 도자기 굽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강력한 출력의 고주파를 구석구석 고르고 깊숙하게 전달해주는 LG 스마트 인버터 광파오븐의 섬세한 온도 조절 능력을 흥미롭게 전달했다.LG전자는 동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7’ 전시회에서 유명 도예가 강준영씨가 LG 광파오븐으로 구워낸 도자기 작품을 대거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최근에는 방송인 서장훈씨가 등장하는 LG 코드제로 A9 광고 영상이 공개 7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이밖에도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의 ‘AME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를 비롯해 △LG ‘센텀 시스템’ 냉장고가 1년간 절약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1만8072개 전구의 불 밝히기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흡입력으로 33층 빌딩 오르기 등 LG 제품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이색 스토리텔링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한창희 LG전자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소비자들이 LG 생활가전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지속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7 10:47 한영훈 기자

LG전자, 메이저 女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LG 시그니처' 알렸다

현지시간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LG전자 후원 ‘에비앙 챔피언십(THE evian CHAMPIONSHIP)’에 출전한 박성현 선수가 ‘LG 시그니처’ 광고판 앞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공식 후원 중인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LG SIGNATURE)’가 강한 인상을 남겼다. LG전자는 14일부터 17일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LG 시그니처’ 광고판을 배경으로 티샷을 하는 장면들이 언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LG전자는 전 세계 골프 애호가들에게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가 가전제품이 아닌 ‘작품’이라며 지난해 3월 야심차게 출범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다. LG는 △냉장고(디오스) △세탁기(트롬) △에어컨(휘센) 등 제품별 브랜드 전략을 취해왔으나 여러 가전 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며 승부수를 띄웠다.LG전자는 또 대회 기간 동안 선수 및 골프 애호가들이 이용하는 퍼블릭 빌리지에 ‘LG 시그니처’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 1번 홀 옆에 있는 선수들의 휴식 공간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 ‘에비앙’ 음료를 함께 전시했다. 에비앙도 이번 대회 메이저 파트너 중 하나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전인지 선수, 최근 US 오픈과 캐나다 퍼시픽 오픈 대회에서 각각 우승하며 상금 순위 1위에 오른 박성현 선수 등이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LG전자가 올해 2월부터 향후 3년간 후원하며 이번 대회에도 ‘LG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T셔츠를 입고 출전했다. 특히 세계 랭킹 3위 박성현은 첫 라운드에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둘째 날에도 선투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려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놨다.LG전자는 대회기간 두 선수의 사진은 물론 LG 시그니처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LG전자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했다.‘에비앙 챔피언십’은 US 여자오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ANA 인스피레이션,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등과 함께 세계 5대 메이저 여자 골프 대회다. 170여 국가에서 24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7 10:37 한영훈 기자

동부라이텍, 휴대폰 부품 가공장비 100대 공급

동부라이텍의 CNC(컴퓨터수치제어) 장비 사업이 호조를 띠고 있다.동부라이텍은 베트남 소재의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휴대폰의 외장 표면을 가공하는 다이아몬드커팅 장비 100대(28억원)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다이아몬드커팅 장비는 지난 20년 동안 CNC 장비시장을 견인해 온 주력모델로 올해 11월 중순까지 납품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올해 안으로 베트남에 있는 삼성전자의 다른 협력업체에게 200대 규모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부라이텍의 CNC사업은 지난해 8월 대형철판을 가공하는 화이버레이저(금속가공 레이저장비)에 이어 올해 4월 휴대폰 케이스 및 부품을 공급하는 태핑센터(다용도 고속 가공장비)의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면서,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한 11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앞으로 휴대폰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부품을 가공하는 CNC장비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하고, “국내 CNC장비 선두 기업으로서 제품 및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5 13:02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무풍 에어컨 판매 순풍···‘페브라바 엑스포’에서 최고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모델들이 무풍 체험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자사의 무풍 에어컨이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페브라바 엑스포’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올해 20회를 맞이한 ‘페브라바 엑스포’는 전 세계 550여개의 공조 전문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삼성 무풍 에어컨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수만 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하게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 냉방이 특징이다.페브라바 측은 삼성 무풍 에어컨이 최고 혁신상을 받게 된 배경으로 직바람 없이 냉방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기능과 에너지 절약까지 해준다는 점을 지목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무풍 에어컨’ 벽걸이형 제품과 어느 공간에서도 잘 어울리는 원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시스템에어컨 360’등을 전시하고 무풍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무풍 냉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주로 해안 근처에 주거하고 있는 중남미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염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내염해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현지특화 에어컨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기업 고객을 겨냥해 효율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디지털 인버터 기술이 적용된 ‘DVM S 30 HP’, 열에너지를 높이고 보조 덕트 설치 비용을 절감시킨 ‘DVM S Eco 14 HP’ 등 최첨단 공조 시스템도 전시됐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 에어컨이 CES2017 혁신상에 이어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에서도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의 혁신성을 알리고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 에어컨 판매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미술관 갈레리아 이스타상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풍 에어컨 거래선 공개 행사를 열고 중남미 시장에서 무풍 에어컨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부터 브라질에서 무풍 에어컨 판매를 시작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 지역으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09-15 11:00 선민규 기자

[창간3주년] 기술·임금 공유…中企의 멋진 '빽'

최근 경제계는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가져가는 균형발전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전자업계는 협력 업체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모범적인 ‘균형발전’의 예로 꼽힌다.업계 맏형 격인 ‘삼성전자’는 1·2차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6월부터 실시 중인 ‘물대지원펀드’가 꼽힌다. 이 펀드는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어음’이 아닌 ‘현금’으로 물품 대금을 지급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2차 협력사는 좀 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도 자금 융통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5000억원 규모의 해당 펀드를 조성했다. 1차 협력사가 금융기관(하나, 신한, 국민은행)에 저금리 대출을 신청하면, 이자는 삼성전자가 마련한 펀드에서 충당돼 사실상 무이자로 대출이 이뤄진다. 대출 범위는 2차 협력사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이다. 필요시 1년 연장도 가능하다.삼성디스플레이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지난 7월부터 2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 협력사와 실질적인 상생협력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기는 ‘공동개발 어워즈’를 통해 협력사와 삼성전기의 미래 사업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사의 개발제안에 대해선 개발자금·기술·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경영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중이다. 지난해에만 250명이 넘는 사내 기술 인력을 협력사로 파견해 생산성 향상과 신기술 개발, 품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금융·기술·의료복지 분야의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00여개의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2·3차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5105건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유·무상 양도키로 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노사가 함께 하는 상생 ‘임금공유제’를 통해 66억원을 10개 협력사 직원 4700여 명에게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직원들이 임금 인상분(3.1%)의 일부인 0.3%를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보태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그간 일부 기업들이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성과공유제는 있었으나, 임금공유제를 시도한 것은 SK하이닉스가 최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올해 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신설해 기존 1차 협력사 위주의 금융지원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09-14 18:00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