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D램 반도체 시장, 올해 30% 이상 성장한다

삼성전자 10나노급 8기가비트 D램올해 글로벌 D램 시장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글로벌 D램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시장규모가 960억 달러(약 104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직전년도보다 76% 늘어났다. 올해 D램 시장의 성장률이 작년만큼 폭발적이진 않겠지만, 슈퍼 사이클(장기 호황)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란 뜻이다.응용처별로 살펴보면, 올해 1월 PC D램의 평균 가격은 전달보다 5% 인상돼 33달러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서버 D램 시장도 1분기 가격이 전분기 대비 3~5% 가량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인터넷 기업 ‘빅 4’가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확충하면서 수유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모바일 D램은 기대에 못 미치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낸드플래시 가격의 하락으로 수요가 영향을 받음에도 1분기 3%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점쳤다.이에 따라 D램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D램 점유율을 합하면 전체 시장의 70%를 넘어선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6%,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28.7%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만 101억달러(약 10조9600억원)의 D램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기간 14.1% 성장한 63억달러(약 6조8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삼성전자는 64%, SK하이닉스는 59%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최고치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4 14:48 한영훈 기자

LG전자, ‘기술명장’ 꿈꾸는 에티오피아 우수 인재 지원

LG전자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에티오피아 학생 7명을 두바이서비스법인에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LG 시그니처 세탁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기술명장’을 꿈꾸는 에티오피아의 우수 인재 지원에 적극 나섰다.LG전자는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에티오피아 학생 7명을 두바이서비스법인(LGEME)에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인재들이다.LG전자는 지난 2014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에티오피아에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설립했다. 이 학교는 매년 국가시험, 필기시험, 면접 등을 종합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3년간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가전 등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 등을 무상으로 가르친다. 또, 우수 학생을 선발해 LG전자 서비스법인이 있는 두바이에 연수를 보낸다.학생들은 이번 연수에서 △종이처럼 얇은 올레드 TV를 설치하거나 웹OS 스마트 TV를 수리하는 방법을 비롯해 △무선인터넷(Wi-Fi)이 적용된 가전제품의 IoT(사물인터넷) 기능 △냉장고 도어를 두 번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 기능 △세탁기의 센텀시스템 등을 배웠다. 이외에도 서비스센터에서 직접 고객들을 응대하며 현장을 체험했다.LG전자는 희망학교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서비스법인에 채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학생뿐 아니라 우수 강사에게도 두바이서비스법인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두바이서비스법인에 소속된 서비스명장을 희망학교에 파견해 기술 특강도 진행한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마뉴엘 은다크는 “LG전자 서비스법인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었던 만큼 이번 연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명장들이 직접 알려주는 가전 기술과 수리 노하우를 모두 전수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6.25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LG전자 박상현 두바이서비스법인장은 “우수 학생들에게 서비스 기술과 노하우를 꾸준히 전수해 에티오피아의 자립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4 14:09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14kg 대용량 건조기 신제품 출시…출고가 189만원

삼성 14kg 대용량 건조기.(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14Kg에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3월 초 정식 출시되는 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189만9000원 ~ 199만9000원이다.삼성전자의 신제품 건조기의 가장 큰 특징은 대용량 건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14kg 대용량 건조기는 세탁기보다 건조기 용량이 작아 사이즈가 큰 세탁물을 한 번에 건조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불편 사항을 적극 반영해 기존 9kg 모델의 115L 건조통 대비 대폭 확대된 207L 건조통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기존 인버터 저온 제습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히트펌프는 초반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하는 방식으로 대용량 세탁물도 빠르고 완벽하게 건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스피드 모드 기준 59분만에 건조 과정을 마칠 수 있고, 추운 겨울철에 외부 온도의 영향으로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에코 모드를 사용할 경우 1회 건조 시 164원의 전기료밖에 들지 않아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 준다.이밖에도 △물과 세제 없이 생활 속 각종 유해 세균을 99.99% 살균하고 집먼지진드기를 100% 제거하는 ‘에어 살균’ 기능 △직접 청소가 가능한 구조의 열교환기 및 간단하게 물만으로도 청소가 가능한 워셔블 필터 탑재 △이중으로 옷감 속 먼지와 보풀을 걸러주고 청소하기 간편한 대용량 ‘올인원 필터’ △드럼세탁기 위에 빈 공간 없이 직렬로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전용 스태킹 키트 △12년 무상보증으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IoT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사용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건조 레시피’ △원하는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건조 플래너’ △건조기 상태·사용 이력을 24시간 자동 진단하는 ‘홈케어 매니저’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호진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대용량 세탁을 마친 후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건조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4 11:00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카인클린, 차량용 공기청정기 특허 100건 출원 3월 중순 출시 예정

차량용 공기청정기 기업 카인클린(대표 이동섭)이 국내 최대 특허 투자 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공동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특화된 특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1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3월 중순 차량용 공기청정기 출시한다. 카인클린의 차량용 공기청정기카인클린은 지난해 차량용 공기청정기와 관련된 핵심 기술에 대한 30여건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인공지능 스피커형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특화된 6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국내 최대 특허 투자기업인 비즈모델라인과 협력하여 일년 만에 100여건의 차량용 공기정청기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에 집중적으로 확보한 특허들은 AI(인공지능) 스피커 결합형 차량용 공기청정기 기술과 이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방법에 대한 특허들이 대거 포함되었다.카인클린의 차량용 공기청정기이번 특허에는 결제수단을 등록하여 차량 내에서 주유, 주차, 주문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에어백 동작 여부 확인을 통해 차량 사고 여부를 인지 긴급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도어락을 인지하여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등 차량 내에서 탑승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발생 가능한 위급/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서비스를 공기청정기를 통해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이번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카인클린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카인클린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필터가 필요 없는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만들고 있다. 카인클린의 공기청정기는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 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추어 오염된 공기에 산화 반응을 일으켜 공기를 깨끗하게 해준다.기존 필터방식의 공기청정기는 초미세먼지를 필터로 집진(dust collection)해 공기를 정화하므로 0.0001?m(미크론) 입자까지 제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러시아 과학자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터가 필요 없는 최첨단의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개발하였다. TiO2(이산화티타늄)와 자외선의 산화반응을 이용하여 공기 중에 존재하는 약 2만 여종의 화학적 불순물 및 생물학적 유해입자를 제거하는 광촉매 공기정화 기술이다.카인클린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차량설치비즈모델라인 김재형 대표는 “카인클린은 광촉매 활용 기술, 공기 성분 고효율 분해 정화 기술 등의 공기청정기 설계/제작 기술 및 IoT에 기반한 공기청정기 응용 기술 등을 포함하는 100여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해외 특허도 공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카인클린 이동섭 대표는 “이 제품은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기업으로 선정되어 개발한 제품으로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중국시장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2-14 10:53 양윤모 기자

[브릿지포토] 파나소닉코리아, 올라운드형 블루투스 모던 레트로 헤드폰 'RP-HTX80B'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가 어느 음악이든 깔끔하게 소화하는 올라운드형 선명한 사운드의 블루투스 헤드폰 ‘RP-HTX80B(이하 HTX80B)’를 2월 14일출시했다. HTX80B는 2007년 출시한 파나소닉의 베스트셀러 유선 헤드폰 ‘RP-HTX7’의 모던 레트로 디자인에 블루투스와 최신 사운드기술을 접목한 헤드폰이다. 기존의 HTX7의 독특한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헤드폰의 수준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욱 세련된 느낌을 제공한다.헤드폰 사용자들의 고민 중 하나는 귀에 가해지는 타이트한 압력과 묵직한 무게감이다. 파나소닉 블루투스 헤드폰 ‘HTX80B’는 일반 헤드폰의 문제점에 대한 모범 답안을 제시한다. 190g의 가벼운 무게와 푹신한 이어패드로 경쾌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졌다. 귀모양과 귀 사이의 간격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가벼운 와이어 구조로 제작하여 적은 압력으로 음악 청취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레트로 디자인에 최신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파나소닉 블루투스 헤드폰 ‘RP-HTX80B(베이지)이 외에도 눈여겨 볼 점은 이어컵 디자인의 디테일이 있다. 밀폐형 이어컵 설계로 별도의 기능이 탑재된 것이 아니어도 준수한 차음성을 제공하며, 이어컵의 뚫린 곳이 없어 조용한 도서관 같은 곳에서 사용하더라도 누음이 적어 사용에 무리가 없어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디자인뿐만 아니라 HTX80B는 40mm 네오디뮴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어쿠스틱 베이스 컨트롤 필터 설계로 좋은 밸런스와 깔끔한 사운드를 사용자들에게 선사한다. 40mm 드라이버 유닛과 네오디뮴 마그넷이 장착된 온 이어(on-ear) 하우징은 강력한 사운드를, 어쿠스틱 베이스 컨트롤 필터는 드라이버 전후의 공기흐름을 최적화시켜 날카롭고 역동적인 저음을 구현한다. 이 두 가지 기능으로 HTX80B는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어떤 음악이든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다.190g의 가벼운 무게와 스타일리쉬한 컬러 핏 파나소닉 블루투스 헤드폰 ‘RP-HTX80B(블랙)기능만큼 만족스러운 대용량 배터리로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한번 완전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한 HTX80B의 배터리는 일상 출퇴근용으로는 1~2주가량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외출에도 걱정 없다. 급속충전기능으로 15분 급속충전시 150분 가량 사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충전기가 아닌 안드로이드용 충전기로 손쉽게 충전이 가능하다.파나소닉 모던 레트로 블루투스 헤드폰 HTX80B는 안드로이드, 애플 등 OS에 대한 호환성을 가리지 않고 마이크가 내장되어 핸즈프리 기능도 사용 가능하다. 새롭게 탄생한 레트로 스타일의 HTX80B는 단색톤의 디자인으로 블랙/베이지 2개 색상만 판매한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2-14 10:32 양윤모 기자

설 연휴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 ‘풀가동’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가 설 연휴에도 공장을 쉬지 않고 풀가동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설 연휴인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기흥·화성·평택 공장과 충남 아산의 온산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한다. SK하이닉스도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 공장 등을 ‘4조 3교대’ 방식으로 평소처럼 가동할 예정이다.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천안·아산 생산라인과 LG디스플레이의 경북 구미·경기 파주 생산라인 역시 연휴 동안에도 24시간 풀가동된다. 직원들은 대신 연휴 전후에 교대로 휴무를 얻을 수 있다.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도 주요 생산라인도 평소대로 가동한다. 삼성SDI의 천안·울산·해외 배터리 생산라인과 경북 구미·충북 청주의 전자재료 생산라인도 예년과 같이 설 연휴에 정상 가동체제가 이어진다.다만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광주 공장은 오는 15~18일 나흘간 가동을 중단한다. 스마트폰 생산을 담당하는 구미공장의 경우 ‘갤럭시S9’ 출시를 앞두고 15~16일 이틀만 공장을 멈춘 뒤, 17~18일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도 연휴 기간 동안 창원 가전 공장의 가동을 연휴 기간 중단키로 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3 13:53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설맞아 '희망나눔 봉사활동' 진행

2월 8일, 삼성전자 DS부문 LED반딧불 봉사팀이 2017년에 LED등을 교체해준 박영하 할머니를 찾아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설 명절을 맞아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삼성전자 임직원들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25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밀가루·된장·식용유·참기름 등 총 12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외 자원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LED반딧불 봉사팀은 지난 8일 용인노인복지센터와 어르신들을 찾아 새해 인사를 하고,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LED반딧불 봉사팀은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 용인 지역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디지털시티) 김병일 사원대표와 임직원 30명은 같은 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부식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 자리서 수원 지역 어르신 70명과 함께 만두를 빚고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버드내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매년 설과 추석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95억원을 지원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도 삼성전자가 후원한 부식품 세트를 전국 취약계층 3만2000가구에 전달하고 떡국 나눔 등 봉사활동도 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3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프라엘 '100인의 체험단' 모집 이벤트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브랜드 프라엘(Pra.L) 화이트 골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100인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응모는 오는 3월 4일까지 LG전자 프라엘 100인의 체험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하며, 체험단 선정 결과는 3월 9일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체험단에 선정되면 3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프라엘 화이트 골드 에디션 4개 제품 중 1개가 랜덤으로 발송된다. 체험단에게는 미션 기간 동안 제품을 사용한 후 자신의 SNS에 사진, 동영상, 해시태그 등을 포함해 체험 후기를 공유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체험한 프라엘 제품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체험단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에 출시된 화이트 골드 에디션은 화사한 화이트 컬러의 제품 바디에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구현했다.제품 구성은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더마 LED 마스크’ △리프팅과 탄력을 동시에 잡아주는 ‘토탈 리프트업 케어’ △화장품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갈바닉 이온 부스터’ △손보다 최대 10배 더 세밀하게 클렌징할 수 있는 ‘듀얼 모션 클렌저’ 등 총 4종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3 10:17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KT스카이라이프와 국내 최초 8K UHD 방송 시연

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 직원이 12일 서울 목동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2018년형 삼성 QLED TV(85형)를 이용해 8K UHD 전국 단위 방송 시연을 하고 있다. 이번 시험 방송은 KT스카이라이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된 8K UHD 영상을 안테나로 수신해 삼성 QLED TV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가 13일 서울 목동 KT스카이라이프 방송센터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2018년형 삼성 QLED TV를 이용해 8K(7680×4320 해상도) UHD(초고화질) 전국 단위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이번 시험 방송은 KT스카이라이프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천리안 위성을 통해 전송된 8K UHD 영상을 안테나로 수신해 삼성 QLED TV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연은 천리안 위성의 Ka대역(20~30GHz)에서 고효율 영상 압축방식인 H.265 표준 기반으로 이뤄졌다. Ka대역은 광대역 데이터 전송에 용이하다. 위성 전송은 기존 대비 전송 효율이 대폭 개선된 DVB-S2x 방식이 적용돼 100메가(Mbps)급 8K UHD 위성 방송 송수신이 가능해졌다.삼성전자는 이번 시연에 2018년형 QLED TV 85형 모델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8K 영상으로 구현함으로써 초고화질 방송 시대 본격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QLED TV는 대형 화면에서도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 세밀한 화면 표현으로 ‘8K 해상도에 적합한 TV’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번 시연에 제공된 2018년형 8K QLED TV는 SD급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8K수준의 화질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탑재돼 있다.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올해는 올림픽과 월드컵 등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개최돼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8K 화질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시기”라며 “2018년형 QLED TV를 통해 8K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이한 KT스카이라이프 기술본부장은 “위성 8K UHD 방송은 도서·산간지역 등 전국 어디서나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시험 방송 성공을 시작으로 8K 초고화질 방송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3 09:58 한영훈 기자

LG전자 노조, 브라질 지역노조에 선진 '노경 문화' 소개

LG전자 노동조합이 브라질 타우바테 지역노조를 한국으로 초청해 선진 노경문화를 소개했다. LG전자 배상호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타우바테 지역 금속노조 위원장 ‘클라우디오 바티스타 실바’(왼쪽에서 일곱번째), 타우바테 지역 금속노조 사무처장 ‘티아구 리마’(왼쪽에서 여덟번째)가 LG전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노동조합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비롯한 선진 노경 문화 소개에 나섰다. 노경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勞)와 경(經)이 함께 가치를 창출한다는 뜻을 담은 LG전자의 고유 용어다.이 회사 노조는 지난 12일 브라질 타우바테 지역 금속노조의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은 산업별 지역노조가 해당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들과의 교섭권을 갖고 있다”며 “이에 따라 타우바테서 생산법인을 운영 중인 LG전자도 이 지역 금속노조와 교섭한다”고 설명했다.타우바테 금속노조 방문단은 경기도 평택시 소재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준비 현황과 제조혁신 성공사례 등을 소개받았다.클라우디오 바티스타 실바 금속노조 위원장은 “노경 문화는 회사와 노조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선진 노경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 LG전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은 “해외법인이 진일보한 노경 관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LG전자 고유의 USR 활동을 적극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품질강화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 △예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생산성 컨설팅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실행해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3 09:58 한영훈 기자

배터리 3사, 전기차 배터리가 ‘미래 옥동자’

2016~2017년 전 세계 비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업체별 출하량. / SNE리서치 제공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기차가 ‘포스트 반도체’로 급부상하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증가 폭도 빠르게 넓혀갈 거란 분석이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자동차(EV, PHEV, HEV)용 배터리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비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20.4기가와트시(GWh)로 2016년과 비교해 42.1% 증가했다. 이 중 LG화학과 삼성SDI는 각각 4.7GWh, 2.3G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출하해 2,3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도 전년 대비 42.7% 늘어난 296메가와트시(MWh) 용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출하해 7위를 유지했다.3사 모두 자사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나며 출하량이 급증했다. LG화학은 현대 아이오닉 EV, 쉐보레 볼트, 르노 Zoe 등에, 삼성SDI는 BMW i3, 폴크스바겐 e-골프 등에, SK이노베이션은 기아 쏘울 EV 등에 배터리를 공급했다.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는 한국의 LG화학, 삼성SDI가 상당한 수준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 역시 점차 점유율을 늘려나가는 추세인 만큼 한국계 업체의 시장 지배력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간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온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올해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라서는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전기차 배터리시장의 선두인 LG화학은 하반기 내로 자동차 배터리 부문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삼성SDI 역시 중대형전지 사업서 헝가리 공장이 본격 양산을 시작하는 2분기 이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업계 후발주자로 분류되는 SK이노베이션의 흑자전환 속도는 좀 더 늦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20년에 20GW의 생산규모를 확보, 흑자전환을 전망했다.각 업체는 더욱 권고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LG화학은 올해 전체 시설투자 3조8000억원 중 1조5000억원을 전지분야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삼성SDI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배터리에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시설투자를 진행한다. 삼성SDI는 지난해에도 중대형배터리 시설투자에 약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 부문에서 현재 서산 배터리 2공장에 4개 생산설비를 비롯해 헝가리 생산공장 신설,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2개 생산설비 증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2 14:42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헌혈 캠페인' 전개

2월 1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이 헌혈하는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는 2월 한달 간 전국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헌혈 캠페인’을 전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일 년 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겨울철은 학교 방학과 한파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하는 반면, 수혈이 필요한 사람은 오히려 증가한다. 현재 혈액 보유량(9일 기준)은 적정 보유량인 5일치를 밑도는 4.2일분이고, 특히 O형 혈액의 경우, 3.4일분에 불과하다.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평소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의 박이훈씨는 작년 한 해 동안 총 24회의 헌혈을 했다. 헌혈 24회는 일 년 간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 횟수다. 박 씨는 “일 년 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헌혈을 할 수 있도록 평소 식단과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면서 “헌혈이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올해도 24회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의 권도형씨는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헌혈을 해 온 임직원이다. 그는 2016년에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에 걸린 김주환 어린이를 알게 돼 작년에 이 어린이를 위해 총 21회의 헌혈을 했고, 회사 동료들과 헌혈증을 모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임직원 1명이 헌혈하면 회사가 1만원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해,헌혈증과 함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삼성전자 수원사업장(삼성디지털시티)은 지난 1일 작년 한해 동안 모인 헌혈증 1004매와 헌혈 기금 1984만원을 대한의료사회북지사협회에 전달했다.삼성전자 기흥, 광주, 구미 등 각 사업장에서도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과 기금을 지역 단체나 병원에 기부해 왔다.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임직원의 헌혈증을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임직원 가족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랑의 헌혈뱅크’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적십자가에 헌혈버스 2대를 기증해 헌혈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2 10:58 한영훈 기자

LG 올레드 TV, '3분에 1대' 팔렸다

LG전자 모델들이 가전 매장에서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올레드(OLED) TV가 프리미엄 시장서 주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서 올레드 TV가 3분에 한대 꼴로 팔리며, 월 판매량 1만 4000대를 처음 돌파했다. 지난해 1월 판매량이 5000대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특히, 65형 이상 대형 올레드 TV의 판매 비중 확대가 눈에 띈다. 지난해 1월 전체 올레드 TV 가운데 5대중 1대가 65형 이상이었던 반면, 지난달에는 3대중 1대가 65형 이상이었다.이에 따라 LG전자의 국내 TV 매출서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6년 25%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 35%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 말에는 5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측은 올레드TV의 인기요인으로 ‘앞선 화질’을 꼽았다. 올레드 TV는 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시야각도 뛰어나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고,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합리적인 가격 경쟁력도 올레드 TV의 인기 비결이다. 올레드 TV는 가격 경쟁력을 빠르게 갖추며 LCD TV가 주도하던 프리미엄 TV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55형 올레드 TV를 239만원~309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65형 올레드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제외)는 439만원~530만원이다. 이는 프리미엄 LCD TV와 비교해도 가격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올레드 TV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2 09:58 한영훈 기자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대신 ‘IT 기기’ 뜬다

삼성 노트북 Pen .(사진제공=삼성전자)‘LG 미니빔 TV(모델명 PH30JG)’//사진제공=LG전자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실용성 높은 IT 기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보단, 오래 쓸 수 있는 실용적인 IT 기기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자업체들도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소형 가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트북은 IT 기기 중 밸런타인데이 선물 품목 1순위로 꼽힌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평소 문서 작업이 잦은 남자친구에게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의 신형 노트북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S펜’을 탑재했다.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회전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0.7㎜의 얇은 펜촉과 4096 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으로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제품 무게와 배터리 용량은(13.3인치 기준) 995g, 39Wh이다. LG전자의 신형 ‘LG 그램’도 무게가 965g(13.3인치 기준)에 불과하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31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 중 최초로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메모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확장슬롯이 적용된 점도 장점 중 하나다. MSI코리아의 신형 노트북은 17.3인치(43.94㎝)의 풀HD 대화면을 적용해 영화 감상, 오피스, 그래픽 작업, 게임 등 다방면에 효율성이 높다. 120㎐ 3㎳의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를 갖추고, 인텔 코어 i7-7700HQ 프로세서와 지포스 GTX 1050 Ti 그래픽카드를 적용했다.여가 시간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IT기기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LG 미니빔 TV는 최대 4시간까지 지속되는 배터리를 내장해 영화 2편도 전원 연결 걱정 없이 감상할 수 있다. HD급 250 안시루멘의 밝기로 80인치 대화면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화질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49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도 용이하다.‘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와 콘솔 게임기의 특징이 결합된 게임기다. 주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버스 등 이동 중에 6.2인치의 본체를 휴대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실내에서는 TV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프로의 360도 VR(가상현실) 카메라 ‘퓨전’은 5.2K 30fps(초당 프레임) 동영상과 1800만화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선명한 고화질로 주변 모든 방향을 촬영할 수 있고, 4개의 마이크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도 담아낼 수 있다. 전후면 두 개의 렌즈로 촬영한 영상은 자동으로 스티칭돼 실감나는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VR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오버캡처’ 기능, 방수 기능도 갖췄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1 15:22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및 전자계열사, 설맞아 협력사와 ‘상생경영’ 박차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지난 6일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농촌마을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와 전자계열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와 ‘상생경영’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협력사들이 가장 큰 불편을 토로하는 ‘자금 문제’를 적극 해결하며 동반성장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농민들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1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계열사들은 협력사 물품대금 지급을 설 연휴 전으로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협력사 물품대금을 월 4회, 전자계열사들은 월 3~4회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부담 해소를 위해 물대를 더 당겨서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조기에 지급하는 설 물품대금은 4000억원 규모다.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은행권과 함께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게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2017년 6월부터 7000억원 규모의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에 지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전국 각 사업장에서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 농민들과 함께 ‘설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8일부터 13일까지 자매 결연을 맺은 마을에서 생산한 버섯, 사과, 한우, 된장, 꿀, 홍삼액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나노시티 기흥·화성 캠퍼스도 12~13일 양일간 용인과 화성지역 자매마을 41곳이 참여해 사과, 배, 홍삼 등을 판매하는 장터를 연다. 광주 그린시티 역시 12~14일 자매마을, 농촌진흥청 협력마을과 함께 연합 장터를 마련해 굴비, 꿀, 김 부각, 치즈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는 6~7일 자매 결연을 맺은 전국 29개 농촌마을이 생산한 농축산물 132종이 판매됐다.전자계열사들도 자매마을 장터 개설에 적극 나선다. 삼성SDI는 기흥사업장과 울산사업장에서 7~14일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마을의 사과, 배, 한우, 굴비 등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서울 삼성SDS 캠퍼스는 12일 6개 자매마을이 참여한 장터를 열고 쌀, 잣, 건어물 등을 판매한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도 각각 탕정과 천안, 수원과 부산 사업장에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노희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협력사에게는 미리 물품대금을 지급해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농민들에게는 소득증대 기회가 되는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1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국내 최초 지상파 UHD 광고 온에어

LG 올레드 TV 광고 ‘지구의 한 조각’ 편 캡처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1일 국내 최초로 4K UHD(초고화질) 지상파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4K UHD는 3840X2160의 해상도(약 800만 화소)다. 기존 HD(1366X768, 약 100만 화소)의 8배, 풀HD(1920X1080, 약 200만 화소)보다 4배 이상 정밀한 수준이다. 회사 측은 “UHD 방송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상파를 통해 UHD 화질의 TV 광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5월 31일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UHD 지상파 방송을 시작했고 같은 해 12월, 5대 광역시와 강원도 평창, 강릉 등으로 확대됐다.이날 LG전자가 UHD로 선보인 광고는 지난달 20일 온에어된 LG 올레드 TV ‘지구의 한 조각’ 편이다. LG전자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협업한 광고로, LG 올레드 TV가 지구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처럼 보여준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UHD를 지원하는 TV와 UHD 전용 안테나가 있으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LG 올레드 TV는 초고화질의 UHD 방송을 완벽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생생한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을 비롯한 다양한 색상을 정확하고 깊이 있게 표현한다.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며,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는다.한웅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경이로운 대자연을 자연색 그대로 담아낸 UHD 지상파 광고를 통해 실제 경관을 눈으로 보는 듯 차원이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올해 3월까지 2017년 이후 출시한 UH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무료로 제공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1 09:30 한영훈 기자

대유그룹, 동부대우전자 인수로 ‘가전 톱 3’ 도약

대유그룹이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해 국내 가전업계 ‘톱 3’로 도약하게 됐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유그룹은 지난 9일 동부대우전자 및 재무적투자자(FI)들과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가격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재무적투자자인 한국증권금융(유진DEC사모증권투자신탁1호의 신탁업자)이 보유한 15.2% 지분을 제외한 동부대우전자 지분 84.8%를 대유그룹이 인수하는 방식이다.대유그룹은 계열사들이 조달한 자금으로 투자목적회사(대유SPC)를 만들고 기타 재무적투자자를 모아 동부대우전자를 인수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계열사인 스마트저축은행을 매각해 인수 자금을 일부 조달하고, 재무적투자자의 투자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인수 자금 및 운영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동부대우전자은 동부하이텍(20.5%)과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10.3%), DB INC(7.4%) 등 동부 계열사들이 54.2%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국증권금융과 KTB프라이빗에쿼티(PE) 등 재무적투자자들이 전환우선주 45.8%를 갖고 있었다.대유그룹은 대우동부전자를 인수한 후 ‘대우전자’라는 글로벌 브랜드는 당분간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부대우전자를 대유위니아에 합병 하는 등의 대형화에 나서기 보다는 지금처럼 독립된 계열사로 운영할 방침으로 전해졌다.2014년 대유위니아(구 위니아만도)를 인수해 가전 사업을 확대시킨 대유그룹은 이번에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계기로 단번에 국내 가전업계 3위로 올라섰다.양사의 제품 라인업이나 영업망 등이 크게 겹치는 것이 없어 양사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유위니아는 동부대우전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루트를 뚫을 수 있어 판로 확대에 크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김치냉장고 ‘딤채’ 등 고품질 가전 라인업을 이뤄 당장 종합가전회사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대우전자가 모태인 동부대우전자는 대우일렉트로닉스를 거쳐 지난 2013년 동부그룹(현 DB그룹)으로 주인이 바뀌는 등 부침을 겪어 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8-02-10 09:26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