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러블리즈 출신 케이,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뮤지컬 배우로 새 출발"

케이. 사진=팜트리아일랜드그룹 러블리즈 출신 케이(Kei)가 팜트리아일랜드와 전속계약을 체결, 뮤지컬 배우로 새 출발한다.10일 팜트리아일랜드는 “탄탄한 실력과 본연의 청순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케이가 지닌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에 힘을 보태고자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케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케이는 2014년 러블리즈의 메인보컬로 데뷔,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종소리’, ‘안녕’(Hi~), ‘지금, 우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MBC ‘운빨로맨스’, ‘군주 - 가면의 주인’, SBS ‘황후의 품격’, JTBC ‘런 온’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매력적인 보컬과 음색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또 솔로 앨범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 발매에 이어 2017년 ‘서른 즈음에’ 옥희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 2021년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는 서해나 역을 소화했다.팜트리아인랜드에 새 둥지를 튼 케이는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의 ‘기네비어’역으로 출연한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2-01-10 11:27 이종윤 기자

전세계 홀린 ‘깐부’ 오영수, 韓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쾌거

배우 오영수 (사진제공=넷플릭스)한국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1번 오일남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오영수(78)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오영수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된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2022)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경합 끝에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다만 오영수는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 대한 현지의 보이콧 여파에 따라 시상식에 불참했다. 할리우드 주요 홍보대행사, 제작사들은 골든글로브의 인종차별, 부패스캔들을 문제삼아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개 홍보 대행사, 워너미디어, 아마존 스튜디오 등 주요 제작사들이 대상이며 넷플릭스도 보이콧에 동참했다. 이에 ‘오징어게임’의 황동혁감독과 이정재, 오영수도 시상식에 불참했다. 오영수는 현재 국내에서 연극 ‘라스트세션’에 출연 중이다.오영수는 상금 456억원을 넣고 목숨을 놓고 게임을 펼치는 ‘오징어게임’에서 1번 참가자이자 게임을 설계한 오일남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 목숨 건 게임을 펼치는 성기훈(이정재)에게 “우린 ‘깐부’잖아”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10 11:24 조은별 기자

한·아세안 음악 축제 ‘라운드 인 코리아’, 25만 관객 참여 속 성료

(사진제공=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한국과 아세안 각 국가들의 음악축제 ‘라운드 인 코리아’ 가 25만 관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라운드 인 코리아’는 K팝의 나라, 한국을 중심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뮤지션들과 음악적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연 축제다. KBS가 주최하고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및 외교부, 아세안사무국(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후원하는 ‘라운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렸다.지난해 비대면으로 1회 페스티벌을 가졌고 올해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가져온 일상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헬로 투 뉴 노멀’ (Hello to New Norma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일 오후 4시부터 6시간이 넘게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약 25만 명의 관객들이 화면을 통해 ‘라운드 인 코리아’를 지켜봤다.차세대 K-밴드 루시의 무대로 포문을 연 공연은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 신스팝 밴드 아도이, 실력파 감성 싱어송라이터 샘김, K밴드 엔플라잉과 페퍼톤스 등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 팬들을 만났다.아세안 아티스트로는 라오스의 타이 아카드(TAIY AKARD), 말레이시아의 소피아 리아나 ( SOPHIA LIANA), 브루나이의 딜라 위드 더 스타스(DILA WITH THE STARS) 등 각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필리핀의 SB19 무대는 유튜브 동시 접속자 수가 1만3000명에 육박하기도 했다. 아세안 뮤지션들은 ‘한·아세안 음악위원회’ 위원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현철이 재능기부한 캠페인 송 ‘윌 유 컴 시 미 어게인’(Will You Come See Me Again)을 함께 불러 공연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MC를 맡은 가수 윤상은 “국경과 언어, 문화를 초월해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이런 것이 바로 음악의 위대한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아세안을 넘어 전 세계 사람들이 음악의 힘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단절을 극복하고 문화적 공감과 이해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공연을 마무리했다.이날 공연은 내달 1일과 2일 KBS1TV 강원권 설 특집 방송을 시작으로 2월 중 KBS 전국방송, KBS World 위성방송과 각 채널의 유튜브 동시 스트리밍으로 다시 볼 수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10 10:54 조은별 기자

"작은 온정 나눴으면"…김종국, 5000만원 상당 방한용품 기부

사진=김종국 유튜브가수 김종국이 5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최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오늘 운동 부스터는 ‘기부’스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김종국은 “지난번엔 수술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쪽으로 기부했는데 이번엔 인연이 있는 복지관을 가려고 한다”며 “그 지역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계시고, 이불이나 아이들 패딩이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라. 코로나19 시국이라 예전보다 기부도 줄었다길래 필요한걸 직접 구입해서 전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간단하게 진행하려고 했는데 17년간 함께한 이사님이 필요한 물품을 우리가 직접 구매해서 드리는 게 어떠냐고 하시더라”며 “제가 예상했던 비용 3000만원보다 오버해서 한 5000만원 정도가 들었다. 많은 분들이 기회가 되신다면 주위를 둘러보시고 작은 온정을 나누셨으면 하는 바람에 콘텐츠에 담아내게 됐다”고 덧붙였다.이후 그는 이불 390개와 패딩 43개의 방한용품들을 확인, 일부 물품들을 직접 옮기며 이웃을 방문했다.김종국은 “몇 분이나마 직접 뵙고 전달해드리고, 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 겨울이 아무래도 외롭고 힘든 시기에, 관심을 조금 가져주시는 것 정도만 해도 많은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누구에게 보여주기식보다 구독자분들께 어떻게 전달됐는가를 보여드리는 게 목적이었다”고 말했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2-01-10 10:23 이종윤 기자

'윈터 욕설 논란' A씨 "동명이인 내가 쓴 것…개인정보 유포자 고소"

윈터 (사진=에스파 인스타그램)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과거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윈터와 동명이인 A씨가 해당 글을 작성한 것은 본인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9일 개인 SNS를 통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내 신상(에스크 내용, 민증사진)이 유포 됨과 동시에 심한 욕설, 성희롱이 게시된 걸 봤다”며 “내 개인 정보를 포함한 내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인터넷에 떠도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명예에 훼손을 입은 사항이라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모쪼록 내 개인정보, 본인인증을 위한 민증사진 유포를 멈춰주시고, 이미 올리신 민증사진 삭제 부탁드린다. 이번 일로 에스파 윈터 분께 더이상 피해가 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나와 에스파 윈터 분 모두 피해자”라고 호소했다.(SNS 캡처)이어 “앞으로 나를 포함해 에스파 윈터분을 향한 비방 및 욕설을 삼가해주시길 바라며, 올라온 비방글은 모두 캡쳐하여 고소 자료로 사용됨을 명시한다. 선처는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과거 윈터 자신의 본명 ‘김민정’으로 그룹 엑소 멤버들을 향해 욕설과 희롱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논란이 확산되자 A씨는 해당 글을 작성한 것은 윈터와 동명이인인 자신이라고 말하고 개인정보 유포, 비난 등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10 09:33 김세희 기자

[문화공작소] 코앞으로 다가온 ‘골든글로브’, 불참 ‘오징어게임’ 수상할까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게임'.(사진제공=넷플릭스)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수상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 만큼 ‘오징어게임’이 수상할 경우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외국어 작품을 홀대하는 골든글로브 특유의 폐쇄성과 할리우드의 골든글로브 보이콧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악재다.‘오징어게임’은 TV시리즈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고 주연배우 이정재와 조연배우 오영수가 각각 같은 부문 남우주연상·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 기록이다사진제공=넷플릭스함께 후보에 오른 작품은 ‘더 모닝쇼’(애플TV+), ‘포즈’(FX), ‘뤼팽’(넷플릭스), ‘석세션’(HBO/HBO MAX) 등이다. 작품의 화제성 면에서는 ‘오징어게임’이 압도적이다.하지만 골든글로브가 비영어권 작품을 홀대했던 전력이 발목을 잡는다. 골든글로브는 2020년 시상식에서 칸영화제와 아카데미 등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 영화상’에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계 미국 이민자들의 삶을 조명한 미국영화 ‘미나리’역시 같은 이유로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 그쳐야 했다.한국인 배우가 수상한 전력도 없다. 지난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골든글로브에 노미네이트조차 되지 못했다. 한국계 배우가 수상한 사례는 산드라오 (2005년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2020년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와 아콰피나(2020년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 뿐이다.현재 할리우드 주요 홍보대행사, 제작사들은 골든글로브의 인종차별, 부패스캔들을 문제삼아 시상식 보이콧을 선언한 상태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100여개 홍보 대행사, 워너미디어, 아마존 스튜디오 등 주요 제작사들이 대상이며 넷플릭스도 보이콧에 동참했다. 이에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오영수도 시상식에 불참한다. 매년 시상식을 생중계한 NBC 방송도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오징어게임’이 수상한다면 골든글로브가 인종차별이나 폐쇄적인 관행들을 쇄신할 의지로 비쳐질 수도 있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최하는 골든글로브는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인 아카데미의 풍향계로 평가되며 아카데미와 더불어 양대 시상식으로 꼽혀왔다. 올해는 10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무관객으로 행사를 개최한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09 16:17 조은별 기자

‘아름다운 강산’ 부른 신중현밴드 보컬 박광수 별세

1970년대 신중현 밴드 ‘더 맨’에서 리드 보컬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블루스 보컬’의 원조, 가수 박광수 씨 (사진=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연합)신중현밴드 ‘더 맨’의 보컬로 ‘아름다운 강산’을 부른 가수 박광수가 별세했다.9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8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1940년 포항 출신인 고인은 학창시절 밴드부 활동을 시작으로 음악에 발을 들여놓았다.군 제대 후 1962년 국민대 행정학과에 입학했지만 학업을 중단한 뒤 연극과 영화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이후 가수로 전향, 종로 일대 클럽에서 활동하다 1965년부터 미 8군부대에서 활동하는 클럽에서 노래하기 시작했다.1968년에는 그룹 영사운드의 보컬, 1971년 김상희 스페셜쇼 멤버 등으로 활동했고 이후 최이철, 박병무, 김재건과 그룹 영에이스를 결성하기도 했다.고인은 1972년 ‘한국 록 음악의 전설’ 신중현이 결성한 그룹 ‘더 맨’의 리드보컬로 합류해 ‘아름다운 강산’, ‘잔디’등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강산’은 1988년 가수 이선희가 불러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곡이다. 수많은 후배가수들이 각기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곡을 재해석했다.하지만 정작 고인의 이름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박광수가 더맨에 합류한 해, 신중현이 군사정권의 청탁을 거절하자 음반이 금지되는 사태를 겪었기 때문이다. 1973년 발표한 박광수의 첫 솔로앨범 역시 창법이 왜색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정지를 당했고 음반도 전량 수거됐다.결국 고인은 2007년 67세의 나이로 ‘박광수 2007 아름다운 날들’을 발표하며 솔로음반 발표의 기쁨을 안았다. 고인은 미8군 쇼에 출연한 동료, 선후배와 그룹 사운드 1세대 가수들이 모인 ‘예우회(회장 장미화)’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한국 록음악 발전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빈소는 서울 가산동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VIP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0일 오전 10시.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09 13:17 조은별 기자

BTS, 골든디스크 역대 최다 연속대상, 아이유는 디지털음원 대상

아이유(사진제공 =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아이유가 ‘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과 아이유는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식에서 각각 음반 부문과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매한 ‘비’(BE) 앨범으로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인 372만 4898장을 기록, 음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같은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수상으로 자신들의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 시즌 골든디스크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최다관왕을 기록했다.리더 RM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또다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벅찬 감정이 밀려온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아미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지민도 “방탄이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건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현재 장기 휴가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신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 모습이 시상식 축하무대를 대신했다.지난해 ‘셀러브리티’(Celebrity), ‘라일락’(LILAC),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 등 발표한 모든 곡을 히트시킨 음원 퀸 아이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이유는는 “지난해는 저의 20대를 닫는다는 의미에서 음악 활동을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오래 사랑해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20대를 잘 닫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그러면서 “그간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제대로 해내지 못한 순간도 있었는데 항상 넘어지는 건 나 때문이었고 일어선 건 남 덕분이었다”며 향후 30대를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유는 이날 처음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 본상 트로피도 안았다. 그는 “남은 ‘처음’이 많다는 것이 날 설레게 한다. 모든 처음을 유애나(팬클럽명)와 함께 했으면 한다”고 수상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다.부문별 본상은 각각 8팀에게 돌아갔다. 음반 부문에서는 아이유 외에도 BTS, 세븐틴, NCT 드림,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등 총 8팀(명)이 본상을 받았다.디지털 음원 본상은 BTS, 아이유, 에스파, 헤이즈, 악뮤, 오마이걸, 스테이씨, 이무진이 수상했다. 신인상은 에스파와 스테이씨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신인상과 함께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 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까지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역주행의 아이콘인 브레이브걸스가 베스트 그룹상을, 더보이즈와 전소미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올해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 중순까지 발매된 디지털음원과 음반을 대상으로 골든디스크 집행위원·가요담당 기자·음악프로그램 PD·대중음악평론가·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50인의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가온차트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한 결과로 심사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이하 수상자 명단] △ 음반 대상=방탄소년단△ 디지털음원 대상=아이유△ 음반 본상=아이유, BTS, 세븐틴, NCT 드림, NCT 127,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스트레이 키즈△ 디지털음원 본상= BTS, 아이유, 에스파, 헤이즈, 악뮤, 오마이걸, 스테이씨, 이무진△ 신인상=에스파, 스테이씨△ 베스트 그룹상=브레이브걸스△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임영웅△ 베스트 퍼포먼스상=더보이즈·전소미△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에스파·세븐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espa△ 씨즌 골든디스크 인기상=방탄소년단

2022-01-09 11:54 조은별 기자

‘솔로지옥’ 내일 7, 8화 공개…예측불가 최종 커플 베일 벗는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이 오는 8일 7, 8화를 통해 ‘지옥도’ 솔로들의 최종 선택을 공개한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청춘 남녀들의 화끈하고 짜릿한 커플 탄생기를 솔직하고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7화에서는 차현승-송지아, 문세훈-신지연 등 세번째 ‘천국도’ 데이트가 그려질 예정이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한 차현승-송지아, 문세훈-신지연 커플의 ‘천국도’ 데이트는 두근두근한 떨림과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문세훈은 새로운 여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지연을 향한 일편단심 마음으로 마침내 그녀와의 ‘천국도’ 데이트가 성사되는 모습이 그려져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천국도’ 데이트를 통해 모두가 궁금했던 문세훈의 직업과 나이도 공개될 예정이라고.핫한 솔로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과 화끈한 커플 매칭으로 때로는 설렘을, 때로는 혼란을 안기며 전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솔로지옥’. 매번 달라지는 커플 매칭과 거침없는 감정 표현, 여기에 뉴페이스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매화 예측불허의 러브라인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보여줬던 12명의 솔로들이 드디어 최종 커플 매칭을 한다.한편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자신의 마음을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지옥도’ 솔로들의 모습과 그들의 마지막 커플 매칭은 오는 8일 공개되는 ‘솔로지옥’ 7-8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07 22:00 김세희 기자

스트레이 키즈, 2월 12~13일 두 번째 팬미팅 개최

사진=JYP엔터테인먼트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년 만에 두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두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의 초콜릿 공장’(‘SKZ’S CHOCOLATE FACTORY’) 포스터를 공개했다.이번 팬미팅은 오는 2월 12일 오후 6시, 13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고, 13일에는 오프라인 팬미팅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포스터 속에는 ‘스키즈의 초콜릿 공장’이라는 팬미팅 명에 걸맞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핑크색 의상을 입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이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이루며 ‘K팝 4세대 대표주자’의 존재감을 환하게 빛냈다.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으로 각종 지표에서 자체 최고 성적 달성했다. 특히 2021년 가온차트 연간 판매량 기준 130만 장을 돌파했고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두 번째 공식 팬미팅을 비롯해 두 장의 앨범 발매, 두 번째 월드투어, TV 리얼리티, 팝업 스토어, 자체 콘텐츠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2-01-07 21:19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