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택시기사가 꼽은 ‘승객으로 만나고 싶은 정치인’ 2위 한동훈…1위는?

택시기사들에게 승객으로 만나서 대화해보고 싶은 정치인이 누구인지 물었더니 “없다”가 1위에 올랐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지했다. MBC라디오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7~8일 서울과 수도권의 30대 이상 택시기사 1122명에게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 조사에서 “다음 정치인 중 승객으로 만나서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대화해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없다”(22.0%)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없다” 다음으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19.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18.7%), 윤석열 대통령(9.4%), 오세훈 서울시장(9.4%), 김동연 경기도지사(7.8%),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6.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5.5%)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보다 여야 당대표들이 두 배 가량 높게 나와 눈길을 끈다. “그 정치인을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입니까”(최대 2개까지 복수 응답)라는 질문에 대해 택시기사들은 ‘교통/택시 관련 정책’(51.4%)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민생/물가(20.5%), 복지정책(18.4%), 정치인으로서의 자질(15.3%), 집값 등 부동산 관련(13.5%), 저출생/인구 감소(8.8%), 의대정원 확대(8.6%), 사법리스크(8.1%), 외교안보(6.5%), 해당정치인의 가족 관련 이슈(2.9%), 기타(1.9%), 교육(1.8%), 기후위기(1.0%), 정치/경제/정책을 제외한 다른 이야기(0.6%) 등이 뒤를 이었다. 택시기사들의 본업과 관련된 ‘교통/택시 관련 정책’을 제외하면 정치인별로 ‘만나서 하고 싶은 이야기’ 순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민생/물가(19.8%), 의대정원 확대(14.2%), 집값 등 부동산 관련(13.2%)이 상위권을 차지한 데 비해, 이재명 대표는 민생/물가(28.6%), 복지정책(14.2%), 집값 등 부동산 관련(13.8%) 순으로 나타났고, 한동훈 대표는 민생/물가(17.3%), 복지정책(16.8%), 정치인으로서의 자질(16.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택시기사들은 “운전 중 가장 즐겨 듣는 라디오 콘텐츠는 무엇입니까(순서대로 최대 2개까지만 선택)”라는 질문에 대해 1순위와 2순위까지 합쳐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등 시사/뉴스 프로그램(64.9%)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음악 프로그램(63.2%)이 2위, 교양/정보(23.4%), 예능/토크(16.0%), 없다(4.5%), 기타(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운전 중 가장 즐겨 듣는 라디오 콘텐츠’ 1순위에서는 시사/뉴스 프로그램과 음악 프로그램이 동률(41.4%)을 이루었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10-16 16:32 신화숙 기자

한소희 소속사, 2차 입장…"혜리 악플러 아냐, 사실 아닐 시 법적 책임질 것"

배우 한소희가 가수 겸 배우 혜리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차 입장을 밝혔다. 16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한 누리꾼이 혜리의 SNS에 꾸준히 악플을 남기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악플을 남긴 누리꾼 A씨는 "너희 언니랑 류 합쳐도 (팔로워 수)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겠지만 힝"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A씨의 계정을 한소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 하고 있다는 점, A씨 계정 프로필 사진에 한소희가 과거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것과 같은 토성 사진이 있다는 점 등을 증거로 "A씨 계정을 한소희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소희 측은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 드린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전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법적 책임' 문구를 넣어 재차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 소속사 2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당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계정이 아니며,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습니다. 아울러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16:12 김세희 기자

방송인 김성주, MBC 전속 스포츠캐스터 위촉…"감사하고 영광"

방송인 김성주가 MBC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됐다. 16일 MBC는 전속 스포츠캐스터 위촉식을 열고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2024 파리올림픽 등 메가 이벤트에서 MBC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 함께 한 김성주 캐스터를 MBC의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했다. 김성주는 올해 7월에 열렸던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펜싱, 배드민턴,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선전의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했고, '품격 있는 중계방송'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종합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성주는 "1997년에 중계를 시작해서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친정인 MBC에서 계속 중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스포즈에 진심인 제 마음을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MBC를 통해서 스포츠 현장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현재 '뭉쳐야 찬다 3', '강철부대W', '트랄랄라 유랑단'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15:37 김세희 기자

‘데뷔 15주년’ 2NE1, 亞 투어 일정 확대…타이베이·싱가포르 공연 추가

데뷔 15주년 콘서트 투어를 진행 중인 그룹 2NE1(투애니원)이 투어 일정을 확대했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오는 2월 9일 타이베이에서 '웰컴 백'(WELCOME BACK)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일정이 추가된 새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타이베이 2월 8일 공연 소식에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져 이에 화답하고자 추가 회차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2NE1은 서울,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도쿄 등 대부분 공연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투어 규모를 점차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12월 22일 싱가포르 공연을 1회 추가하기도 했다. 2NE1은 이번 아시아 투어를 통해 총 9개 도시, 19회에 걸쳐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전 세계 블랙잭(팬덤명)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바람에 따라 추가 회차를 오픈하게 됐다"며 "뜻깊은 콘서트인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일간 개최한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2NE1은 이후 마닐라, 자카르타, 고베,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타이베이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14:53 김세희 기자

20대 신진 작가 시절, 한강 만난다...EBS 앙코르 특집 ‘문학기행’ 화제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국 문학사에 새 역사를 쓴 한강의 신진 작가 시절 모습과 작품관이 고스란히 담긴 EBS ‘문학기행’-‘한강의 여수의 사랑’ 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BS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 앙코르 특집 방송’을 편성하고, 올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문학기행’- ‘한강의 여수의 사랑’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강의 여수의 사랑’은 한강 작가와 함께 ‘여수항’, ‘진남과’, ‘돌산도’ 등 여수 곳곳을 다니며 '여수의 사랑'을 어떻게 쓰게 되었는지,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1996년 당시 20대인 한강 작가의 모습과 그녀가 직접 밝히는 소설 '여수의 사랑'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한강 작가의 또다른 초기작, '아기부처'를 다룬 방송 ‘한강의 아기부처’는 16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한다. ‘한강의 아기부처’는 아기부처 꿈을 통해, 모든 건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걸 깨닫게 되는 한강 작가의 '아기부처'를 드라마화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EBS는 오는 12월 10일 노벨상 시상 당일 한강 작가와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프로그램들을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 TV뿐만 아니라 라디오를 통해서도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특별방송을 선보인다. 매일 오후 12시 방송되는 EBS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윤고은의 북카페'는 18일까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한강의 작품과 삶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 19일 오후 2시부터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집 - 다시 듣는 한강'을 통해 한강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EBS는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자, 한강 작가가 출연하거나 한강 작가의 작품을 다룬 콘텐츠 '문학기행', '문학산책', '오디오북' 등을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10-16 14:10 신화숙 기자

한소희 소속사 "혜리 악플러 계정, 한소희 부계정 아냐"

가수 겸 배우 혜리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을 작성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한소희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한소희 배우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 드린다.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한 누리꾼이 혜리의 SNS에 꾸준히 악플을 남기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악플을 남긴 누리꾼 A씨는 "너희 언니랑 류 합쳐도 (팔로워 수) 안 되더라", "애초에 1700만 따리를 채운다고 생각하는 능지 수준", "간만에 한소희 때문에 혜리 따봉수 많이 박혀서 좋았겠다. 지금은 다 빠졌겠지만 힝"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A씨의 계정을 한소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전종서가 팔로우 하고 있다는 점, A씨 계정 프로필 사진에 한소희가 과거 자신의 계정에 게재한 것과 같은 토성 사진이 있다는 점 등을 증거로 "A씨 계정을 한소희 본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해당 논란과 관련해 전종서 소속사는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13:28 김세희 기자

축구선수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인정…징역 4년 구형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노팅엄)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16일 황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황씨 측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에 같은 취지의 의견서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이날 곧바로 결심 절차가 진행됐다. 검찰은 황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명령, 5년간의 취업제한 명령도 부과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영상이) 유포돼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황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재판에 참석한 황씨는 "제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드린다"며 "앞으로 어떤 잘못도 하지 않고, 축구선수로 최선의 노력을 하며 살아가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피해자 측 변호사는 "피고인 측과 합의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황씨의 선고기일은 오는 12월 18일로 잡혔다. 황씨는 2022년6월~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황씨는 지난해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씨를 협박한 형수 A씨는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확정받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10-16 11:31 장애리 기자

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메인 포스터 공개…11월 4일 첫 방송

김세정, 이종원 주연의 ENA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6일 ENA는 "오는 11월 4일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가 첫 방송된다"며 김세정과 이종원의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열정 넘치는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민감한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이종원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달콤하게 그릴 예정이다. 김세정은 이번 작품에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를 연기한다.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다운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로,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서게 된다. 이종원은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았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능력을 가진 ‘윤민주’는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게 차단이 습관이 된 인물이다. '취하는 로맨스' 제작진은 "남녀 주인공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따스한 설렘을 안길 것"이라며 "유쾌하고 당찬 '채용주'와 섬세한 '윤민주'가 서로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는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ENA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11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09:56 김세희 기자

조세호, 20일 비공개 결혼식…'절친' 이동욱 축사→김범수·태양·거미 축가

방송인 조세호가 이달 결혼한다. 16일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전유성, 사회는 남창희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와 태양, 거미가 맡았으며, 축사는 배우 이동욱이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조세호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세호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조세호 씨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입니다. 조세호 씨가 오는 20일(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조세호 씨의 결혼식 주례는 은사인 전유성 선생님이, 사회는 20년 지기 남창희 씨가 맡아 주셨으며, 축가는 절친 김범수, 태양, 거미 씨가 불러주시기로 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하며 우정을 쌓아온 이동욱 씨가 축사를 해주십니다. 조세호 씨는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곧바로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합니다.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주신 기자님들을 위해 별도로 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세호 씨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 씨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09:35 김세희 기자

'아내 루머 부인' 조한선, 결국 활동 중단…"아니 땐 굴뚝에 연기"

배우 조한선이 아내와 관련한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 15일 조한선은 개인 SNS를 통해 "또 아니면 아닌가 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라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또 났다. 오래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 건강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각종 루머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자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와 사적 관계를 10년 가량 이어왔고, 그 과정에서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 후 일부 누리꾼들은 "A씨가 조한선의 아내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조한선은 소속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현 관계없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한선은 지난 2021년 자신을 둘러싼 거짓 학폭 의혹으로 한차례 맘고생을 한 바 또 다시 불거진 루머에 착잡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된다. SNS 중단 입장을 표명한 조한선은 즉각 자신의 계정을 비공개로 처리하고 활동 중단에 돌입했다. 한편, 조한선은 그 동안 영화 '늑대의 유혹' , 드라마 '스토브리그', '미쓰리는 알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6 09:20 김세희 기자

뉴진스 하니 "'무시해' 한 두번 아냐…회사가 뉴진스 싫어한다는 확신 생겨"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20·팜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하이브 내 따돌림 등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하니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여기에 나오지 않으면 조용히 넘어가고 또 묻힐 거라는 걸 아니까 나왔다"라고 밝혔다. 하니는 "사옥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는 층이 있다. 제가 먼저 받고 끝나서,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레이블의 팀원분들이 저를 보고 지나가셨다. 이전에는 잘 인사를 했었다"며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는데 나오면서 그 매니저님이 제 눈을 마주치고 따라오는 멤버들한테 '못 본 척 무시해' 라고 하셨다. 저는 왜 이 일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애초에 그 분이 그런 말을 왜 하셨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문제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 일은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선배님이든 후배님이든, 저와 같은 동기 분들이든, 지금 있는 연습생들도 이런 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분위기가 있었다. 당한 사람들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라며 "제 개인적인 생각인 줄 알았는데 매니저님과 겪은 일, 최근 블라인드라는 앱에서 회사 직원 분들 뉴진스 욕하신 것, 회사 PR팀에 계신 실장님이 일본 성적을 낮추려고 역바이럴 하신 녹음들, 그런 것 보니까 제가 느꼈던 분위기는 느낌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가 저희를 싫어한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사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했다. 앞서 지난달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뉴진스 멤버들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하이브 측으로 부터 불합리한 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멤버들은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꼈다”, “그 사람들(하이브 혹은 현 어도어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동조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 등의 발언을 했으며, 특히 하니는 “다른 그룹의 매니저로부터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사내 괴롭힘 논란이 일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4-10-15 15:21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