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 MBC 전속 스포츠캐스터 위촉…"감사하고 영광"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10-16 15:37 수정일 2024-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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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인 김성주가 MBC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됐다.

16일 MBC는 전속 스포츠캐스터 위촉식을 열고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 2024 파리올림픽 등 메가 이벤트에서 MBC가 압도적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 함께 한 김성주 캐스터를 MBC의 전속 스포츠캐스터로 위촉했다.

김성주는 올해 7월에 열렸던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펜싱, 배드민턴, 수영,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 선전의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했고, '품격 있는 중계방송'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종합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성주는 "1997년에 중계를 시작해서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친정인 MBC에서 계속 중계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스포즈에 진심인 제 마음을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과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MBC를 통해서 스포츠 현장의 분위기를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현재 '뭉쳐야 찬다 3', '강철부대W', '트랄랄라 유랑단'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